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은 다가오는 2025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천사랑카드 추가 발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 소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천사랑카드 이벤트는 2025년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5% 할인율을 적용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홍천사랑카드 추가 발행 이벤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풍성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10월 기준 홍천군 발행액은 카드형 약 278억 원, 지류형 약 12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연말을 맞아 시행된 캐시백 이벤트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및 전통시장 이용 시 5%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으며, 코리아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모든 가맹점에서 5% 캐시백 지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홍천사랑카드 추가 발행과 연계된 다양한 혜택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은 오는 12월 실시되는 '2025 홍천군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24일 조사관리자 교육을 시작으로 본조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월 26일, 27일 양일간 조사관리요원과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표 작성 요령, 가구 확인 기준, 응답자 면접 시 유의사항, 현장 안전수칙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진행된다. 특히 홍천군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강화해 조사요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조사 정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홍천군은 앞서 11월 20일까지 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모집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후 조사구역 배정과 조사장비 점검, 인터넷 조사 홍보 안내문 배부 등 사전 준비 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교육을 마친 조사요원들은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관내 농가와 어가를 방문하는 면접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홍천군 내 6천689가구이며, 조사원들은 성명, 국적, 경영형태, 판매 금액 등 4개 분야 133개 항목에 대해 동일한 기준과 절차를 적용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 민원과 이수아 민원정책팀장이 11월 27일 열린 제29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민원봉사대상은 지난 1997년부터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관하고 농협중앙회에서 후원하는 전국 최고의 공무원상으로, 민원 현장에서 국민 편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한다. 이수아 팀장은 25년 넘게 민원 행정 분야에 몸담으며 군민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외국인 주민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구축해 혼인 증명서 등 7종 민원서류의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여 외국인 주민의 민원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50개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등 확산 효과도 컸다. 또한 모바일 주민등록증 IC칩 발급 수수료 전면 무료화,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수수료 전면 면제 및 관내 읍면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장학사업 신설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을 다수 주도하며 실질적 편익과 적극 행정 면모를 보여왔다. 이수아 팀장은 “ 이번 수상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학년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의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동해시민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025년 11월 27일부터 2026년 2월 13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동해시평생학습관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문해교육 과정은 국어·수학·영어 등 초등학교 3~4학년 교육과정 수준의 필수 교과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독 능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는 단순한 문해 향상을 넘어 학습자의 사회적 기초생활 능력 강화와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과정은 2026년 3월 4일 개강해 2027년 2월까지 약 1년간 운영되며, 동해시는 학습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학습 환경과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비문해 성인의 기초 능력 강화는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배움의 기회를 제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는 11월 25일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번 캠페인은 교제폭력, 스토킹, 가정폭력, 성폭력 등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유형에 대한 예방법과 대응 방안을 홍보하며,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 제고와 예방·지원에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장에는 동해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새힘터’,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 동해경찰서, 동해시가족센터,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동해시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여성폭력 근절 의지를 다졌다. 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과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11.25.)은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화적 구조 속에서 반복되는 심각한 인권 문제임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김서정 동해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장은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은 ‘폭력을 멈추기 위한 우리 모두의 약속’을 의미한다”며 “작은 관심과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는 지난 25일과 26일, 현진관광호텔과 뉴동해관광호텔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 보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보고회에는 일자리 참여자, 종사자 및 내빈 등으로 동해시니어클럽 600명,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 757명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기관별로 우수 수행인력 및 참여자에 대한 시상과 사업단별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 보고회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확대와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올해 우수 참여자로 선정된 한 어르신은 “일선에서 물러난 뒤 무기력했던 시기에 노인일자리를 통해 다시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일을 하며 매일이 의미 있고 활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윤 동해부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역 공동체의 활력 증진과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자리의 질 개선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는 관내 여성단체 회원을 대상으로‘2025년 양성평등 문화확산 워크숍’을 청소년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관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양성평등 실현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들은 양성평등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이해를 높이고,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단체 간 교류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여성 리더 역할을 논의하는 장도 마련됐다. 이어 도시재생 동호지구 탐방 및 연필뮤지엄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재생 현장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활성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동해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단체 간 교류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는 11월 26일, 묵호항에 정박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글로벌 허브도시와 함께하는 선상 아카데미’를개최했다. 지난 2023년 6월 30일 체결한 동해시–국립한국해양대학교 간 상호교류 협약의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의 발전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해양 인문강좌 및 진로 탐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2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한국해양대학교 주관으로 추진됐다. 행사 개최를 위해 동해시에 입항한 실습선 한바다호는 2005년 12월 건조된 6,686톤급 선박으로, 24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최첨단 항해장비와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춘 대형 실습선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회의원, 동해시장, 동해시의장,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산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동해안권 발전 정관산학연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돼, 해양·항만 분야 협력 강화와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동해의 해양치유자원 활용법’을 주제로 한 선상 아카데미와 함께, 한바다호의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관선 프로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는 26일 제357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올해 시정 성과를 보고하고, 2026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연설을 통해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정”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경제·관광·문화·교육·복지·지속가능한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올해 북평산업단지는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기회발전특구 고시를 통해 수소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무릉별유천지와 도째비골스카이밸리가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되는 등 지역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으며, 전천과 망상·추암해수욕장도 가족친화형 체험시설과 계절별 테마를 더해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았다.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구도심 도시재생으로 지역 공동체의 재도약 토대를 마련했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했다. 또한 동해페이 인센티브 상향, 소상공인 이자 및 카드수수료 지원을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도 달성했다. 2026년도 시정 목표는 “시민의 소득이 늘어나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지역사회 서비스 고도화 분야)은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운영한 ‘웃음건강지도사 1급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 웃음치유 기반의 정서 지원 체계를 확산하고, 주민 스스로가 치유활동을 이끌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중심 방식에서 나아가 참여자들이 직접 실습하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은 혜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진행했으며, 참여한 지역주민 14명 전원이 ‘웃음건강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정 내에서 참여자들은 웃음훈련, 감정조절법, 지역활동 적용 모델 등 실무형 콘텐츠를 체득하며 지역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키웠다. 유대준 라이즈사업단장은 “이번 과정은 주민이 단순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 변화의 실행 주체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시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학생역량개발센터는 (사)충청남도 명장회 소속 봉원호 명장을 초청해 ‘기계조립 명장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8월 체결된 충남도립대학교–충청남도 명장회 간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제 기술과 직무 경험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전기전자공학과 재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스마트 제조 산업의 기술 변화, 자동화·정밀 조립 기술, 기계·전기·전자 융합 기반 생산 공정 등 전공과 직결된 최신 산업 흐름을 현장 사례 중심으로 학습했다. 봉원호 명장은 ▲공작기계 가공을 통한 JIG 제작 과정 ▲BLDC 모터용 권선장치 개발 ▲자동화 장비 조립·세팅 절차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는 기계조립 핵심 기술을 단계별로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자의 역량으로 문제 해결 능력, 직업윤리, 안전 중심 사고, 품질관리 태도를 강조했다. 김태원 학생역량개발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니라 현장 기술자가 가진 경험과 철학을 전달받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화천 어린이 도서관이 오는 28일 지역 독서 포인트제 회원인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씨앗 시장을 연다. 장터를 방문한 독서 포인트제 회원들은 올 한해 독후활동으로 적립한 책씨앗을 화폐처럼 사용해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책씨앗 시장에서는 학용품과 장난감, 문구류를 비롯해 핫도그와 음료 등 간식 등이 판매된다. 초등학생은 올해 도서 1권에 대한 독후감 작성 시 책씨앗 1개, 미취학 유아들은 독서통장 기입 권수 10권 당 책씨앗 1개를 지급받는다. 화천군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도서관 운영이 장기간 중단되자,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독서 포인트제를 도입했다. 화천 어린이 도서관과 사내 도서관 등 화천군이 운영하는 공공 도서관은 독서 포인트제 뿐 아니라,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문화체험의 무대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이 2026년도 1학기 화천 학습관 신입생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예비 중3 13명, 예비 고1 16명, 예비 고2 16명, 예비 고3 16명 등 모두 66명이다. 현재 화천지역 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부모 1명 혹은 보호자가 화천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은 국어, 수학, 영어 시험과 내신, 모의고사 성적 등을 합산해 이뤄진다. 신청은 내달 8일부터 15일까지, 화천 학습관 1층 교무실 담당자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각 학교별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선발시험은 오는 12월20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화천학습관에서 치러진다. 합격자는 내년 1월8일 화천군청 홈페이지 및 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천 학습관에 입교하면, 하교 후 기숙사에 머물며 유명 강사진의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고, 진로탐색과 입시전략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은 응시원서 접수에 앞서 오는 12월6일 오후 2시, 화천 어린이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입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2025년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동시에‘지역건설업체 참여실적 평가’에서‘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사상구가 건축행정의 공정성·투명성 강화, 주민 중심의 예방행정 정착,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 기반 마련 등 행정 전반에서의 꾸준한 개선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사상구는 올해 ▲건축허가 처리기간 준수 ▲위반건축물 및 공개공지 위법사항 정비실적 ▲구 홈페이지 내 ‘위반건축물 안내 코너’개설 ▲건축사와 협력한 건축민원 상담 강화 등 정확한 정보제공, 신속한 허가 처리, 일관된 법 집행 체계 확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온라인 안내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 건축사 상담을 통해 민원 만족도를 크게 높인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지역건설업체 참여실적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률 제고, 양해각서(MOU)체결, 하도급 실태점검 이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디엠제트박물관은 오는 11월 28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경계 너머의 풍경: 사물과 기록으로 보는 북한의 일상' 을 개최한다.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체제 선전 뒤에 가려진 북한 주민들의 평범하고 생생한 삶의 모습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공간은 대외 선전용 연출 사진이 아닌, 북한의 시장(장마당), 거리, 농가 등 주민들의 실제 생활상이 담긴 사진과 물품으로 채워진다. 주요 전시자료는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인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박사가 오랜 기간 북한을 오가며 직접 수집하고 기록한 것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군부대에서 대여한 자료를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북한의 생활 수준과 문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유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북한 주민을 ‘경계의 대상’이 아닌 ‘삶을 영위하는 주체’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관람객들은 사물과 기록을 통해 물리적 경계를 넘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