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6일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본예산을 총 3조 4,210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2025년 대비 805억 원(2.41%)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2조 8,738억 원과 특별회계 5,472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의회 심사 과정에서 총 169억 원이 감액됐다. 시는 건전재정을 기본 기조로 시민 생활 안정과 도시 미래를 고려한 균형 있는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연금 4,551억 원, 첫만남 이용권 129억 원,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50억 원 등을 편성해 생애주기별 복지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응급의료센터 지원 등 보건 분야 예산도 확대됐다. 교육·보육 분야에는 학교무상급식비 220억 원, 교육발전특구 사업 20억 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 450억 원을 비롯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 지원 예산도 편성해 마이스(MICE) 산업 중심 도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전기차 구매 지원 273억 원, 생활폐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주)반찬단지(대표 우성명)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유공 명예장을 수상했다고 오늘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포장증은 재해 구호, 기부 등 인도주의적 나눔 활동에 앞장선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공식 표창으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동체 발전과 인류애 실천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1983년 설립된 반찬단지는 반찬을 제조·생산·유통·수출하는 식품 전문 기업으로, 지자체 반찬 기부, 지역 주민 김장 행사,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인천 서구청과 대한적십자사에 반찬 지원과 1천만 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우성명 반찬단지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힘을 낼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기업의 성장에 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생은 필수인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기업SOS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애로 관심도, 처리 성과, 규제 개선, 홍보 실적, 기업친화 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광주시는 2008년 관련 조례 제정 이후 현장 중심 기업 지원 체계를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이번 수상을 포함해 총 16회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센터, 기관장 기업 방문, 기업인 간담회, 현장기동반 운영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274건의 현장 상담과 53개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했다. 방세환 시장도 매월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기업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했다. 광주시는 자금 지원, 근로·환경 개선, 판로 및 마케팅 지원 등 기업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업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 애로를 선제적으로 해결해 지역경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RE100 시대를 이끌 준비를 마쳤다. 국제 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전북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새만금에는 태양광 3GW, 해상풍력 4GW 등 총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조성 중이며, 2029년부터는 수상태양광 1.2GW를 RE100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1.5GW 규모의 전력 공급 능력과 광역 전력망 연계 여건을 갖춰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 기업 유치에 강점을 지닌다. 새만금 산단 5·6공구는 이미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돼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정부 국정과제에도 새만금 RE100 산단과 재생에너지 허브 육성이 포함되며 정책적 지원도 뒷받침되고 있다. 전북도는 세제 감면, 전력요금 인하, 저가 재생에너지 공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해상풍력 확대와 함께 조선·농기계 등 주력 산업의 친환경 전환도 추진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새만금은 대한민국 유일의 RE100 최적지”라며 “전북이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고창군= 주재영 기자ㅣ 고창군과 고창군수협은 이날 상하면 구시포항에서 준공식을 열고, 총사업비 52억1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수산물 위판장을 완공했다. 위판장에는 위판 공간과 냉동창고, 어업인 회의실·휴게실 등이 갖춰졌으며, 인근에는 휘발유 10만ℓ, 경유 20만ℓ 규모의 면세유 주유소도 함께 조성됐다. 그동안 고창 지역 어업인들은 위판시설이 없어 수산물을 외부 위판장으로 옮겨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위판장 준공으로 산지 직경매가 가능해져 유통 단계가 단축되고 신선도 향상이 기대된다. 고창군은 향후 구시포항을 수산물 거점 항구로 육성하고, 어촌관광구역 지정을 통해 수산물 판매장과 관광 연계 사업을 추진해 지역 소득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고창군수는 “이번 위판장 준공은 고창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어민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별내동 작은도서관에서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담회를 열고, 상권 내 불법주정차 문제에 대한 후속 조치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9월 열린 ‘시장님과 별내동 로데오거리 상인회와의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상권 내 교통·주차 문제를 논의한 이후, 그간의 추진 경과와 개선 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련 부서장들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지난 3개월간 수차례 회의와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오는 11월 21일부터 별내택지지구 단독 7·8블록 주변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횡단구성 조정 시범운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는 △보도 폭 조정 △차도 폭 비율 변경 △보행자 안전 확보 등 개선안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상권 이용객의 안전을 높일 계획이다. 정담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로데오거리 상인회 관계자, 별내행정복지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선 내용 공유와 함께 상인회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엄유현 로데오거리 상인회장은 “그동안 주차 문제로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시
영주시= 주재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5일 경상북도,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함께 2,200억 원 규모의 방위산업 제조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약 122만㎡ 부지에 이뤄지는 영주시 역대 최대 규모의 제조업 투자로,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2031년까지 영주시 문수면에 최첨단 방산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약 400명의 직접 고용과 650명 이상의 정주 인구 증가, 2,000명 이상의 건설 인력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생산유발효과 4,155억 원, 지방세수 263억 원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의 안전성 검토와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주민 우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영주시는 부지 타당성 조사와 제도 개선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투자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주시는 드론 산업과 방위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며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국가 핵심산업인 방위산업을 지역에 정착시키는 성과”라고 밝혔으며, 경상북도 역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엑소좀 전문기업 마이크로젠타스(대표 신세현)는 맥주효모 유래 엑소좀 원료 개발을 완료하고 대한화장품성분사전에 공식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등재는 국내 최초 맥주효모 세포외소포체 성분 등록 사례로, 회사는 해당 원료의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록 절차도 진행 중이다. 대한화장품성분사전 등재는 신규 원료의 정의와 공정,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절차다. 성분의 구조와 생산 방법, 위해성 자료를 제출해 과학적 타당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특히 엑소좀처럼 생명공학 기반 성분은 기술 문서 요구 수준이 높아 등재 허들이 더 높게 설정된다. 이번 등재는 해당 원료가 화장품 산업에서 합법적이고 표준화된 성분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를 가진다. 등재된 맥주효모 엑소좀은 마이크로젠타스가 자체 추출한 성분으로 모유두세포 증식 촉진 효과를 통해 탈모 완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상처 회복과 항염 기능, 콜라겐 생성 증가, 항산화 작용 등 피부 개선 효능도 in vitro 시험에서 검증됐다. 회사는 두피와 피부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기능성 원료라는 점에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효모 유래 엑소좀은 기존 식물·줄기세포 기반 기능성 성분과 달리 생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