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청년 일경험 민관협의회’(서울 중구 세종대로 39 대한상공회의소 1층 EC룸)에서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우수사례 공모전 참여기업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직무경험 기회와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주도 일경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 해동안 해당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과 멘토, 참여기업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인천항만공사는 본 사업에 프로젝트형으로 참여하여 인천지역 청년 총 4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20일간 공공・항만분야 직무를 수행하는 일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전에서 참여기업 부문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공공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항만공사는 특히 청년 참여자들을 위해 매년 공사 현안과 연계한 프로젝트 과제를 새롭게 발굴하고, ▲항만 현장 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19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성산구 중앙동)에서 열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중부지부 정기총회에서, 공동주택 관리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중부지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2024년 1월 신설된 창원시 주택정책과 공동주택감사팀이 공동주택 감사와 컨설팅, 입주자대표 및 관리주체 대상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현장 중심 지원으로 주택관리사의 권리·복리 증진 및 신뢰 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달됐다. 공동주택감사팀은 공동주택관리 감사를 실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사 실시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병행하여 사후 이행실태 점검과 현장 자문을 함께 추진해 왔다. 또한 올해(’25년) 주요 실적으로는 ▲공동주택관리 감사 20개 단지 ▲사후 이행실태 점검 및 컨설팅 20개 단지 ▲찾아가는 ‘신통방통 공동주택관리 교육’ 11개 단지 등을 추진하며 공동주택관리 역량 강화와 현장 애로 해소에 힘써왔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동주택관리의 신뢰를 높이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창의융합 학생과제연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학생 주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의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 △데이터리터러시 수학프로젝트 등 세 가지 공모사업을 통해 이루어진 학생 과제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초․중․고 학생 581명을 비롯해 지도교사, 대학 교수,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과학․수학․정보(SW․AI) 분야 총 150팀의 학생들이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행사는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학생들이 탐구 과정에서 겪은 고민과 도전, 성장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포스터 발표를 통해 탐구 주제 설정부터 가설 수립과 검증, 실패와 재도전의 과정을 직접 설명하며 연구자로서의 사고 과정과 성장을 보여주었다. 행사장에는 체험 부스와 과학 문화 공연, AI 단편영화 상영, 명사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가 지난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9일간 진행됐으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수성구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 8,498억 보다 885억(10.41%)증액된 총 9,383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서는 총 199건의 지적사항이 도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표 대비 성과가 미진한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직원 직무교육 강화를 통한 반복 지적 방지, 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의 단계적 추진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조규화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게 심의한 시간이었다”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실질적인 개선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태훈 달서구청장의 자서전 『이태훈의 길』 출판기념 북콘서트가 12월 20일 오후 대구 달서구 웨딩비엔나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북콘서트는 통상적인 출판기념회와는 달리, 저자 이력 소개나 축사 중심의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구성됐다. 책에 담긴 정책과 현장 이야기를 시민과 관계자가 직접 낭독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책 속의 책’ 형식을 도입해, 행정 성과를 시민의 일상 변화와 체감 경험의 관점에서 전달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윤재옥·권영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전을 보내 행사를 축하했으며,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 유정복 인천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북콘서트의 의미를 전했다. 북콘서트에서는 『이태훈의 길』에 수록된 주요 정책과 현장 사례가 장별로 소개됐다.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를 주제로 한 순서에서는 실제 200호 성혼 커플이 무대에 올라 정책 시행 이후의 변화와 생활 속 체감 사례를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김석환 의원은 2025년 12월 19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심의·의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고, “더 이상의 지연은 지방 소멸을 사실상 방조하는 것”이라며 국회의 즉각적인 결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석환 의원은 “대한민국은 초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일극화로 인한 지방 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 위기는 더 이상 개별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가적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는 이미 생활권·경제권·교통망을 공유하는 하나의 통합 권역임에도, 행정구역 분리로 인해 행정 중복과 정책 비효율을 오랜 기간 감내해 왔다”며 “지금의 체제로는 수도권 집중을 막을 수도, 지역 소멸을 되돌릴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전략적 의미를 분명히 했다. 그는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과 충남의 산업·제조 기반이 결합할 경우, 수도권 과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광역경제권을 구축할 수 있다”며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김석환 의원은 제270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구 행정 전반에 만연한 ‘왜 없는 행정’, 즉 절차 중심·형식 위주의 행정 구조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분명히 확인한 사실은, 행정이 가장 먼저 묻고 가장 자주 던져야 할 질문인 ‘왜?’가 사라졌다는 점”이라며, “자료와 지표, 답변은 넘쳐나지만 정작 그 사업이 왜 필요한지, 왜 문제가 반복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예산 이월 문제를 대표적 사례로 들며, “예외적으로 사용돼야 할 이월이 관행처럼 굳어졌지만, 근본 원인에 대한 분석이나 구조 개선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긴급 상황에 대비해야 할 예비비가 연말 추경마다 증액되는 구조 역시 예산의 목적을 상실한 결과”라며, “왜 이런 편성이 반복되는지 행정 스스로 묻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마을공동체 사업과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공동체 사업은 성과 평가 없이 반복 선정되는 구조로 지속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나기숙)의 소속 직원이 2025년 제3회 전국 학교 밖 청소년 지도자 대회에서 국회 성평등가족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분야에서 이룬 탁월한 실적과 공로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에 수상한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 박선영 지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복귀 지원, 진로 탐색과 자립 준비, 입시 지원, 활동 지원, 정서 및 사회 적응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꾸준히 운영해 왔고 이를 인정받아 국회 성평등가족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 나기숙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더 체계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통합적인 지원망을 구축할 것이며, 이번 성과를 다른 지역과 공유하여 전국적인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확산에도 기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