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관내 기업인 놀유니버스(대표이사 배보찬)와 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상생의 길을 열었다. 재단은 지역 예술가의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을 지원하고, 기업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지역 공헌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안해 왔다. 그중 놀유니버스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첫 결실로 지역작가 이중민과 송효근의 인터랙티브 키네틱아트 전시 작품 ‘향일군락 (Heliotropic Dwelling)’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전시는 성남문화재단의 ‘모든예술 31 성남’ 예술기술 융합 창작지원 분야 지원사업으로, 놀유니버스의 후원을 통해 실현하게 됐다. 특히 재단이 지역 예술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매개기관으로 추진한 첫 성과이자, 지역 기업인 놀유니버스가 제1호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놀유니버스의 후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예술가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반을 제공하고, 기업이 예술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문화적 가치를 실현한 선도적인 사례다. 이는 문화재단과 예술가, 기업이 협력하는 새로운 상생의 출발점으로, 예술을 통한 사회적 연대 가능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아트센터(대표이사 윤정국) 아카데미가 연말을 맞아 예술로 나만의 하루를 채울 수 있는 특별한 ‘겨울 원데이 클래스’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25일(화)과 12월 2일(화) 두 차례 진행되는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예술 작품 향유와 창작자로서의 만족까지 두 가지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슬기로운 아트 컬렉터 생활’이 11월 25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진행된다. 아트 컬렉팅의 기본부터 실전까지, 시장의 흐름을 읽는 감각과 컬렉팅 노하우를 키울 수 있는 강좌다. 미술 감상 경험은 많지만, 컬렉팅은 막연했던 미술 애호가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좋은 작품’을 알아보는 안목부터 실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미술 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과 구매 전 필수 체크 사항 등 아트 컬렉팅 과정의 핵심만을 전문가의 해설로 전한다. 강의는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의 대표 감상인문 강좌인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 과정’ 강사이자 국내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종헌 아트다츠 대표가 진행한다. 12월 2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 미술실에서 회화작가 남지혜의 ‘오일파스텔로
광명시= 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이 직접 설계하고 가꾼 ‘안양천 시민참여정원’ 29곳을 선보이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15일 안양천 지방정원 시범구간에서 ‘정원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사업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정원도시 5개년 계획의 핵심 과제로, 안양천을 시민이 직접 가꾸는 정원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 단계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의 손으로 태어난 정원이 일상의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삶이 예술이 되는 정원도시 광명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개월간 진행된 과정에는 총 29개 팀 113명이 참여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개성 있는 정원을 완성했다. 각 정원에는 ‘한들’, ‘온새미로’, ‘바람이 머무는 정원’, ‘꿈담정원’ 등 참여자가 직접 지은 이름이 붙었다. 행사에서는 팀별 정원 도슨팅(해설)과 교육 기록 영상·작품 전시가 진행돼 시민들이 서로의 여정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참여팀은 준전문가부터 일반 시민, 어린이 가족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직장인과 가족을 고려해 평일 저녁반과 주말반도 운영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식물 생태 이해, 정원 설계, 공간 감각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궁집에서 개최한 청년 음악회 ‘Fall in 궁집’ 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가을 문화축제를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인재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 에 등록된 청년들과 지역 청년들이 기획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평내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길)**가 준비 단계부터 부스 운영·현장 관리까지 협력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청년 음악회 ▲체험·플리마켓 ▲홍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궁집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 속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음악회에서는 ‘정약용의 후예’ 청년 6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으며, 특히 **김채운 청년의 가야금 연주 ‘Huntrix – Golden’**에서는 아이들의 떼창이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체험·플리마켓 부스는 바질 테라리움, 아이싱 월병·마카롱 꾸미기, 칠보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대부분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홍보존에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정책 안내, 지역 상인회 활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시민 참여형 프로
광명시= 주재영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이사장 박승원)은 11월 12일 광명시민회관에서 ‘2025년 광명문화 정책포럼, 문화다양성 <모두가 즐기는 문화예술: 문화접근성과 공공의 역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고, 공공 영역에서의 문화접근성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정보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과 문화접근성의 현시점’을, 김성진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겸임교수가 ‘광명에서 실현하는 모두의 문화와 문화권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지역사회에서의 문화접근성 강화와 문화다양성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는 광명시인권센터 이성덕 센터장과 별일사무소 강주희 위촉연구원, 주제발표자들이 참여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광명 문화예술의 실천 과제와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포럼 참가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 교류를 통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공공의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송은영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다양성은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1월 8일 의왕시 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제29회 의왕시 청소년음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시학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음악제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155명이 참가해 피아노, 관현악, 성악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고, 심사를 통해 총 5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피아노 부문에서 조하랑(의왕초1), 심소헌(부곡초2), 김유주(고천초3), 방연두(덕성초4), 방현준(덕성초5), 유연준(덕성초6), 김우솔(부곡중1) 학생이, 관현악·성악 부문에서는 이준석(백운초5) 학생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9명, 우수상 8명, 금상 9명, 은상 8명, 동상 11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1부 경연 후에는 오케스트라와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음악제가 청소년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올해 두 번째 소장품주제기획전 ‘시대의 취향’을 오는 12월 21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취향’이라는 주제로 성남큐브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13명의 작가의 회화 위주 작품을 선별해 구성했다. 각기 다른 배경과 시선을 지닌 작가들의 취향을 마주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감각과 사유를 조망할 수 있다. ‘취향’은 단순히 개인의 기호를 넘어, 한 시대를 관통하는 공통의 가치와 문화적 경향을 반영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일상의 소소한 풍경이나 장면을 출발점으로 하면서도, 그 안에 사회적 이슈와 인간 존재에 대한 고찰, 형식과 재료에 대한 실험적 접근까지 담아내고 있다. 김호민 작가는 텐트나 비행기 등 현대인에게 익숙한 여행의 상징물들을 전통 산수화 속에 조화롭게 결합해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독특한 풍경의 미를 구현한다. 박주영 작가는 시간의 흐름과 내면의 감정을 ‘획’으로 형상화해 풀어내며, 인물과 풍경을 인공적인 파스텔톤으로 담아내는 함수연 작가의 작품은 현실과 꿈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고 그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게 한다. 성남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서울랜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고했수능’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은 12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수능 응시자와 수시 합격생이라면 누구나 서울랜드 파크이용권을 55% 할인된 20,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수험표나 접수증, 수시 합격증 원본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험 준비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엔 서울랜드가 제격이다. 올가을 서울랜드는 울긋불긋 물든 단풍으로 한층 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유난히 길었던 폭염 탓에 예년보다 늦게 시작된 단풍이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 일대를 물들이며, 도심 속 가을여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랜드는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도심에서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 접근성 높은 단풍 명소로 꼽힌다. 이번 가을 서울랜드에서는 단풍뿐 아니라, 이른 크리스마스 축제의 설렘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메리 매일 크리스마스’ 축제는 12월까지 진행되며, “가을 이르게 만난 행복한 크리스마스”라는 콘셉트로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공원 중앙에는 8m 높이의 대형 산타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를 오는 11월 28일(금)과 29일(토)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자코모 푸치니의 대표작 ‘토스카’는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사랑받는 레퍼토리 중 하나로, ‘라 보엠’, ‘투란도트’와 함께 그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1800년대 로마를 배경으로 하룻밤 동안 벌어지는 사랑과 질투, 권력과 배신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치밀하게 그려내며 오페라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비극이라는 평가받는다. 대표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등 감정의 절정을 노래하는 선율은 지금도 전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탁월한 가창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사랑에 모든 걸 내던진 오페라 가수 ‘토스카’ 역은 스페인 빌바오, 이탈리아 파르마 콩쿠르 1위를 수상하고 유럽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조선형과 한국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10월 22일(수) 오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탄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했다. 당초 재단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일인 지난 14일에 환경정화 활동을 계획했으나, 기상 여건으로 일정을 연기해 이날 행사를 치렀다. 윤정국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매송보도교부터 동방삭보도교 구간을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탄천을 가꾸는 데 힘을 보탰다. 윤 대표는 “환경 보호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ESG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환경정화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 중이다. 윤정국 대표이사는 “이번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환경뿐 아니라 사회와 지배구조 전반에서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주재영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올가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클래식 공연 시리즈를 선보인다. 추억의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오케스트라와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융복합 공연이 관객을 찾는다. 먼저 **‘게임과 미디어아트가 만나는 카트라이더 OST 콘서트’**가 11월 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넥슨의 인기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OST를 45인조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연주하며, 미디어아티스트 전효성이 게임 속 질주 장면을 360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 ‘배찌 뒹굴뒹굴’, ‘카멜롯 대축제’ 등 친숙한 게임 음악이 오케스트라 선율로 새롭게 태어나며, 진솔 지휘자와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밴드가 무대를 맡는다. 이어 11월 30일에는 **가족 콘서트 ‘블링블링 캐치! 티니핑 심포니’**가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캐치! 티니핑’과 영화 ‘사랑의 하츄핑’ OST는 물론,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슈트라우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등 클래식 명곡을 디토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대형 스크린의 애니메이션 영상과 뮤지컬 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송은영)은 지난 10월 15일 도덕파크 중앙광장에서 <철산4동 광장극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광명문화재단의 지역 내 연계·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문화재단과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 철산4동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지역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에는 세 기관이 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열린 야외 뮤지컬 영화 <웡카> 상영회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단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협력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업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철산4동 광장극장>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문화로 하나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광명시의 지역 문화 네트워크 확장과 생활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서울랜드만의 특별한 얼리(early) 크리스마스 축제인 '메리 매일 크리스마스'가 10월 1일 시작 이후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서울랜드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지난해부터 ‘10월 가장 빨리 만나 더욱 반갑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컨셉으로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반가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강조하는 귀여운 8m 규모의 대형 산타 벌룬이 등장,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서울랜드 크리스마스 365타운의 랜드마크로 필수 인증샷 코스가 되었다. 여기에 트리를 중심으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서울랜드 스타일로 재해석한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오르골, 오나먼트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무드의 소품과 선물을 판매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미리 준비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쇼핑을 하는 것도 좋다.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마켓 주변으로는 인공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 방문객들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둘러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거나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때이르지만 반가운 크리스마스 무드를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연극 ‘빵야’를 오는 11월 7일(금)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연극 ‘빵야’는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올해의 신작’으로 초연한 이후, 제61회 K-시어터 어워즈 대상 수상, 월간 『한국연극』이 뽑은 ‘2023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작품은 번번이 편성에 실패하는 한물간 드라마작가 ‘나나’가 소품 창고에서 오래된 소총 ‘빵야’를 발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1945년 인천 조병창에서 생산되어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역사의 현장을 목격해 왔으나 기록에서 지워진 낡은 장총 한 자루는 무대 위에서 인물로 등장해 자신이 지나온 한국 현대사를 관객 앞에서 생생히 증언한다. 극본은 연극 ‘뻘’, ‘뺑뺑뺑’, ‘썬샤인의 전사들’ 등 한국 근현대사 격동의 사건들과 반복되는 비극에 주목해 온 김은성 작가가, 연출은 뮤지컬 ‘팬레터’, 연극 ‘더 헬멧’, ‘히스토리 보이즈’ 등으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김태형 연출가가 맡았다. 드라마작가 ‘나나’ 역에는 지난해 재연부터 함께해온 배우 전성민이 출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은 지난달 13일부터 30일간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 **‘2025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가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감상 행사를 넘어,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기간 내내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올해는 30일 중 주말을 포함해 14일간 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일일 최고 유료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9% 증가한 9,908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관람객 수는 날씨 영향으로 다소 줄었지만, 농산물·음료·체험부스 판매액은 지난해 가을 대비 2% 증가한 6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비록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이번 꽃 페스타가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작은 희망의 등불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가평군의 대표적인 계절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연대를 상징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