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주재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8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솔길어린이공원(구로구 벚꽃로 392)에서 ‘2025년 여름아 놀자’ 마지막 물놀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만 5세부터 만 13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앞서 8월 2일 천왕근린공원과 9일 덕의근린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사 당일에는 마술쇼, 버블쇼, 친환경 거품놀이 등이 펼쳐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시간당 최대 70명까지, 공원 내 미니 풀장은 동시에 25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공원녹지과(☎02-860-2793)**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에 멀리 가지 않고도 시원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아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봉우근린공원 인근 보행자도로에 ‘흙향기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선보였다. 이번에 조성된 황토 맨발길은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이어지며, 걷는 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바닥 지압 효과가 있는 황토 포장으로 마감했으며, 중간중간 세족 시설과 벤치가 설치돼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양주시는 “도심 속에서도 흙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흙향기 맨발길’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심신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공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길은 봉우근린공원 산책로와 연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는 향후 계절별 경관 정비와 편의시설 보강을 통해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옹진군은 지난 7월 3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보호의식 확산을 통해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옹진군 영흥면에서『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주변에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옹진군,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 영흥면 자율방범대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영흥면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 해수욕장 인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합동점검에서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표시 여부, 청소년 유해 매체 배포·개시 행위, 주류 등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 판매행위 등에 대해 확인 및 계도를 실시하고, 청소년에게 안전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옹진군 관계자는“합동점검을 진행한 유관기관 및 영흥면 자율방범대에 감사드리며, 여름 휴가철 동안 옹진군 내 피서지 주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활동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피서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문경복 옹진군수는 해수욕장, 무더위쉼터 등을 직접 방문하여 폭염관련 주민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옹진군은 폭염 속 취약계층과 야외활동자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 부서를 총동원한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기상청은 지난 7월 24일부터 옹진군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으며, 현재까지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옹진군은 취약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홍보, 폭염 대비 물품 배부 등 폭염 종합대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전원의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 취약가구의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옹진군은 현재 경로당, 다목적회관 등 98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하여 운영 중이며,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지속 가동하고 8월부터 면별로 살수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방송, 문자서비스, 전광판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과 기상 정보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옹진군은 지난달 8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10일 연평면, 15일 백령면, 16일 대청면, 22일 덕적면, 24일 자월면, 30일 영흥면 등 옹진군 7개면을 전부 순회하며, ‘면별 현안사항 및 주민 건의사항 간담회’를 각계각층의 지역리더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의 국장급 주요 간부들이 동행한 이번 간담회에서 문경복 군수는 지역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군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하고 현안 해소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민선 8기 지난 3년간 81개리 전체 마을을 방문하며 진행했던 ‘리별속속간담회’등 다양한 자리에서 주민들의 고충이 담긴 1,004건의 주민 건의사항의 진행사항도 함께 공유했다. 이 중 완료 및 추진 중인 주민건의는 약 87%의 높은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해평화도로와 장봉~모도 연도교, 군민의 집 건립, 인천 i-바다패스, 백령항로 대형카페리선 도입, 백령공항 및 배후부지 개발, 섬 둘레길 조성,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자월 힐링꽃섬,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업에 참석자들의 큰 관심이 쏠렸으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종구)은 지난달 30일 수인선 바람길 숲 내 수목 생장 안정화에 따라 설치됐던 지주목을 전면 철거하고, ‘폐지주목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철거 작업은 수목의 활착이 안정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진행됐으며, 기존 지주목은 더 이상 기능을 하지 않아 폐기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단은 이를 폐기하는 대신,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 순환형 나눔 행사로 전환해 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탄소 저감과 폐기물 발생 억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박종구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 재활용과 생활 속 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폐기보다는 재사용으로 전환하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녹지 자원 순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향후 녹지 유지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순환형 행사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장구보)는 오는 29일 센터 8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청운대학교 문화예술교육치유센터와 공동으로‘미디어 테이블: 인공지능과 휴먼, 인공지능(AI) 대전환(AX)의 시대를 유영하기’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미디어 테이블’은 미디어와 사회를 연결하는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기획된 정기 토론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 기술의 비약적 발전 속에서 인간과 미디어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지역 사회가 함께 준비해야 할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좌장은 청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유기상 교수가 맡으며, 1부 발제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에서 인공일반지능까지 기술 발전과 사회적 변화를 중심으로, 2부 발제에서는 디지털 혁신의 시대에 미디어가 요구하는 삶의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지정 토론에서는 산업계, 언론계, 지역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입장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 사회의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센터 누리집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지사장 조영진)는 지난달 31일 ‘엔젤스데이’를 맞아 노숙인요양시설 다사랑의집(원장 김남순)을 방문해 기부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해, 시설 거주인들의 생활공간을 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환경 정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달된 기부금은 거주인의 위생 관리에 필요한 생필품 구입에 사용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남순 원장은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의 봉사활동과 생필품 지원 덕분에 위생 관리에 취약한 노숙인들이 더욱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고,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조영진 지사장은 “폭염과 폭우, 감염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195세대에 냉방 용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구는 사례 관리 대상자 및 21개 동의 수요 조사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냉방 용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함께 확인했다. 특히 이번 냉방 용품은 안전과 복지 관련 부서의 협업을 통해 품질 높은 제품으로 마련됐으며, 비용은 구의 안전 관련 예산과 학산나눔재단 기탁금, 미추홀구 소속 공무원의 ‘1% 사랑 나누기’ 후원금을 모아 민관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폭염이나 폭설 같은 이상기후는 취약계층에는 더욱 힘들다.”라며, “폭염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은 지난달 24일 답동성당 공영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구시설관리공단, 신포지하상가, 인천중부소방서가 참여해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기반으로 실전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공단은 이를 계기로 D급 소화기와 방화포 등 화재 초기 대응 장비를 현장에 비치하고, 지하 4층 비상 통로에 레이저 피난 유도기를 설치하는 등 실질적 대응 능력을 점검·확립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시설 화재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관계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안전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단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안전한 공공시설 운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삽교읍 일대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여름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도로 유실 등의 피해가 심각한 예산군은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단체와 개인 봉사자 등 총 44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폐허가 된 비닐하우스 농장 복구 활동에 참여해 비닐 철거와 스티로폼·토사·폐기물 제거 등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를 위해 온 힘을 쏟았다. 활동에 참여한 최성필 봉사자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센터 최윤호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두 팔 걷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번 손길이 수해로 상심이 큰 예산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3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하도2리 일대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남 예산군은 2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축사 등 농가 시설 피해가 심각해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번 활동에는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 지원과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단체 봉사자 와 개인 봉사자 등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침수 피해를 본 농가의 비닐하우스 내 각종 폐기물을 제거하며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봉사자 안진호씨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도 불구하고 직장 동료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했다”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옥 센터장은 “가족 단위부터 사제지간, 직장 동료까지 다양한 자원봉사자분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묵묵히 도와줘 감사드린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통해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동구가족센터는 관내 가족친화적인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한 ‘함께할가(家)(함께하는 가족)’ 프로그램의 하반기 운영 계획을 밝혔다. 동구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진행되는 ‘함께할가(家)’ 는 인천동구가족센터의 경영방침인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을 실천하여 모든 가족 구성원이 평등하게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 양육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가족 단위 여가·문화 프로그램이다. 함께할가(家)는 11월까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마술쇼 ▲샌드아트 체험 ▲악기 연주를 통한 힐링 등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박미희 센터장은 “인천동구가족센터는 양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하여 동구 지역사회와 동행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가족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동구가족센터는 지역사회와 동행하고 서로 돕는 가족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동구는 2023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무료 지원사업’의 대상자와 시술 내용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기존의 소득 기준이 높아지면서 일부 저소득 어르신들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있었고, 건강보험에서 연 1회 적용되는 스케일링 보다 후속 처치가 포함된 치주 스케일링 시술이 실제로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완화된 대상자 기준은 신청일 기준 동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기준 중위 소득 130%이하 65세이상 노인이며, 시술 내용은 건강보험 적용 연1회 스케일링 또는 후속 처치가 있는 치주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이다. 기존에는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65세이상 노인이 대상자였다. 기존 대상자는 7천902명이었고 새롭게 확대된 기준으로는 1만43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스케일링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서 매년 1회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30일 인천미림극장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치함께 시네마’는 지역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문화·여가 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인천광역치매센터, 미림극장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유일 치매 친화 영화관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화 ‘시집가는 날’, ‘7인의 말괄량이’를 무료로 상영했다. 아울러 옛 추억 되살리는 ‘추억 기억’ 포토존은 물론, 교복 입어보기 체험, 치매 정보 제공, 정신건강복지센터 노인 우울 예방 홍보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매극복선도학교인 인성여자고등학교 보건동아리 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치매여도 괜찮은 공간에서 마음껏 울고 웃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 또, 주민들에게는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인식 개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