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일 시청 본관 1층 대강당에서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미래 도시 경관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시민과 관계 전문가,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계획 재정비(안)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30년을 목표 연도로 설정하고, 도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리시의 미래 경관 이미지를 새롭게 제시할 방침이다. 경관계획 재정비(안)는 △경관 현황 조사 및 분석 △중점 경관 관리구역 등 경관 구조 재설정 △경관 가이드라인 수립 △실행계획 및 사업계획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 토론에는 명지대학교 채민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 홍익대학교 이재규 교수, ㈜루미노 하선덕 대표, ㈜정엔지니어링 이종원 전무가 참여해 실효성 있는 경관 계획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시민 질의를 중심으로 실현 가능성과 지역 맞춤형 경관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청회는
의왕시= 주재영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관내 28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통학로 인근 공사장 안전 문제 ▲노후 학교시설 개선 ▲학교 기숙사 활성화 방안 등 교육현장에서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가 교육으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장 전문가인 학교장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관내 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 주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 광주시 이자형 경기도의원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역 학교들의 냉방비 부담과 노후 냉방시설 문제를 지적하며,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자형 도의원은 “최근 4년간 전기요금이 급격히 인상되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에어컨 가동조차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한정된 학교 운영비로는 냉방비 충당이 어려워 학습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오랜 기간 사용된 냉방설비의 고장이나 성능 저하로 교실 냉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더위 속에서 아이들이 찜통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교 냉난방 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과 조속한 보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혹시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냉난방 시설이 노후되어 교체나 보수가 필요한 사례가 있다면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수집해 교육청과 지자체에 개선을 강력히 요청하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지역 일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 동안구 호성초등학교 인근 경수대로498번길이 보행자 중심의 차 없는 거리 호성안녕길’로 새롭게 조성됐다. 안양시는 11일, 호성초등학교 후문에서 경수대로498번길까지 약 460m(폭 8m) 구간을 기존 아스팔트에서 보행자 중심의 산책로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호성안녕길’이라는 거리명은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직접 결정돼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의미를 더했다. 이 구간은 호성초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통행이 잦아, 안전한 보행로 조성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던 지역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차례 의견을 수렴한 끝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총 11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 이달 초 마무리됐다. 도로는 보도블록과 판석을 활용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고, 교목과 관목, 초화류로 구성된 화단을 설치해 자연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주민과 학생들이 머물 수 있도록 벤치와 등나무 정자(퍼걸러), 조명 시설을 갖추었으며, 학생들을 위한 바닥놀이 공간도 마련돼 교육과 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장을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오는 8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18회차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문학 작품에서 발견한 나의 연대기’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인간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문학 작품을 함께 읽고,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과 토론을 기반으로 한 글쓰기 활동이 총 16회 진행되며, 문학작품과 연계된 문학탐방 1회와 마지막 회차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쓴 글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참여자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며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자신의 삶을 문학으로 표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21일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https://www.gunpolib.go.kr)을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03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과천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가 2025년 7월 8일자로 개정·공포됨에 따라, 오는 8월 1일(금)부터 개정된 조례가 시행되고 청소년수련관 체육시설 이용료 및 프로그램 수강료가 인상된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그간 여러 차례 사용료 현실화를 검토해왔으나 여건상 시행이 어려웠고,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인상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용료 인상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인건비, 공공요금, 시설 유지보수비 증가 등 변화하는 운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청소년수련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다. 특히 강사료의 경우, 인건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우수 강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 운영에도 차질이 발생해왔다. 이에 공사는 이번 인상을 계기로 강사료 현실화도 병행 추진해 향후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 측은 “청소년 사용료에는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상률을 적용해 공공성과 형평성을 함께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고양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중단됐던 지역화폐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오는 1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재개로 인해 만 14세 이상 고양시민은 고양시 내 연매출 12억 원 이하 매장에서 고양페이로 결제할 경우, 월 20만 원 이내에서 7%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시비 확보에 앞서 국비 5억 9,600만 원을 성립전 예산으로 긴급 편성, 선제적 지원에 나섰다. 고양시 지역사랑상품권 총 예산은 20억 8,500만 원으로, 국비와 도비가 각각 30%(5.9억 원), 시비는 40%(8.9억 원)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요 예산 전액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고양페이의 총 발행액은 297억 8,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페이 사용처는 음식점, 편의점, 레저업소 등 고양시 내 2,600여 개 가맹점이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에도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총 61억 5,600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그러나 올해 정부 본예산에서
부천시= 주재영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0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새 정부 국정기조 실천 실무토론회’를 열고 7급 실무자 20여 명과 함께 민생경제 중심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실질적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 변화에 발맞춰 부천시의 시정 방향을 재정립하고, 실무자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기존의 일방향 보고 방식에서 탈피해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브라운백 미팅은 간단한 식사를 곁들이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회의로, 참여자 간 소통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민생경제 정책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화폐 발행 확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현안 사업에 대해 실무자들의 실질적 경험과 시각을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조 시장과 실무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이뤄진 쌍방향 소통은 실무자 주도의 생산적인 정책 논의가 가능했으며, 이는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조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토론이 아니라 부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실질적인 정책회의였다”며 “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환경미화원, 공원관리원, 도로 및 상하수도 관리원 등 야외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2025년 폭염 대비 종사자 산업안전보건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성남시 소속 직원뿐 아니라 시 발주 사업에 참여하는 외부 인력 중 폭염 취약 계층에 해당하는 야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로 마련됐다. 신상진 시장은 “폭염은 생명과 직결된 재난인 만큼 현장 근무자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작업시간 조정, 냉방물품 지급, 응급상황 대응 등 현장에서 즉각 시행 가능한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 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및 고온 시간대 작업 중단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식염포도당, 쿨토시, 넥쿨러 등 냉방물품 지급 △그늘막 및 휴게시설 확보 △현장 근로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 강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성남시는 시민 이용이 많은 체육시설에 대한 폭염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실내외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범계역 일대에서 물가안정 및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물가모니터요원과 관계 공무원 등 총 23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유도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독려하는 등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안양시 평균 가격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라며,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정된 업소로 현재 관내 71곳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보활동 이후 인근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물가모니터요원들이 참여해 최근 폐업이 늘어나는 자영업 현실에 공감하며,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양예술공원과 계곡 등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먹거리 가격, 피서용품 이용료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7월 10일(목),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대표이사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0일간의 운영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재단의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윤정국 대표이사는 “4월 2일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난 100일간 재단이 안고 있는 과제와 가능성, 그리고 시민들의 기대를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그간의 운영 과정을 토대로 재단 비전과 전략 방향을 발표하고 ▲성남페스티벌 고도화 ▲성남아트센터 공간 활성화 ▲문화정책사업 확대 ▲글로벌 콘텐츠 제작 등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윤 대표이사는 우선 성남의 문화적·기술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단순히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로 인간이 소외되는 일이 없으며 인간적 감성이 살아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문화혁신 ▲글로벌 경쟁력 확보 ▲시민 참여 기반 예술생태계 육성 ▲경영기반 고도화와 신뢰경영 구축 등 4대 전략목표와 과제들을 수립했으며, 지난 6월 전사 ‘비전 공유 워크숍’을 통해 부서별 전략과 실행 사업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8일,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제3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갈매동 하나로프라자 8층에 조성된 ‘갈매아이사랑놀이터’ 내 어린이 체험장과 장난감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기획예산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함께 살폈다. 3차 점검은 지난 5월 실시된 1‧2차 점검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시는 단순한 수치 중심의 공약 이행이 아닌 시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완료된 공약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어린이 체험장’은 지역 내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이다. 감각·신체 발달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평일과 주말 모두 시간제 운영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보호자를 위한 휴게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같은 공간에서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100여 종의 장난감을 비치하고 대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가평군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9일 가평군 조종면 거점훈련장에서 ‘민관군 상생과 화합의 축제’를 공동 개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정상 운영을 시작한 거점훈련장을 기념하고, 부대와 지역주민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 김성구 사단장, 상판리 이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거점훈련장 상생협력 화합의 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사말, 거점훈련장 정상화에 기여한 민관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 수여가 이어졌다. 이어 수기사와 상판리 간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수기사는 반기마다 지역주민 대상 안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대 훈련 시 지역 관광객을 위한 현장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K1A2 전차, K21 장갑차 등 군 장비 전시 및 탑승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군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군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판리 주민들의 풍물놀이 공연과 간담회를 통해 민관군의 유대를 더욱 강화했다. 김성구 사단장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립합창단은 오는 7월 24일(목)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5 썸머 판타지 ‘코러스 오브 드림(Chorus of Dream)’ 공연을 개최한다. 부산시립합창단의 썸머 판타지 시리즈는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의 틀을 벗어나, 편안하고 친숙한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여름시즌 특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명곡은 물론, 영화 OST와 뮤지컬 넘버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다채로운 음악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르귄트 모음곡(Peer Gynt Suite)’, ‘아랑훼즈 기타 협주곡(Aranjuez Guitar Concerto)’ 등 고전 명작부터 록밴드 퀸(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곡들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은 이기선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되며, 부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함께한다.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김경태가 출연하여 감미로운 기타 선율까지 더해져, ‘환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한다. 특히 곡의 이해를 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함창농협(조합장 김용구)은 11일 상주시 함창읍 오사리 일원에 건립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강영석 상주시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 남영숙 도의원, 박광덕·한구홍 시의원 및 전국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감사·공로패 수여, 격려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기능 수행을 위한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이다. 2024년도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함창농협은 총사업비 39억을 투입하여 오이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 부지면적 9,483㎡에 지상 2층, 연면적 2,415㎡ 규모로 건립했으며, 연간 오이 5,000톤의 물량 취급이 가능해 지역 특화품목의 시장 교섭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산물의 산지 경쟁력과 상품가치를 높이는 유통시설을 갖추는 것은 농업인의 재배역량과 품질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결국 지역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