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지역 청년들과 함께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 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7시 안양역 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년정책조정위원, 역대 청년상 수상자, 청년단체, 관내 대학 총학생회 임원 등 청년뿐 아니라 안양1번가 상가번영회, 시의원, 시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해 민·관이 협력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안양청년1번가’는 지난 6월 만안구 장내로143번길 16에 문을 연 청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으로, 창업·소통·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댄스실, 모임실, 공유주방, 야외테라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안양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날 캠페인에 앞서 청년공간 3층에서 관내 3개 대학 총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청년정책 간담회를 열고, 청년공간 활용 방안과 청년친화도시 추진 방향, 정책 개선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은 안양시 청년정책관은 “청년이 모이는 공간이 지역 상권의 활력소가 된다는 믿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청년의 꿈과 열정이 넘치는 안양청년1번가가 지역의 중심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 전진선 군수가 10일 별세한 故 정희철 단월면장을 추모하며 깊은 비통함과 함께 제도적 반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군수는 “12만 9천여 군민과 1천8백여 공직자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가슴 깊이 애통해하고 있다”며 “특검 수사로 인한 극심한 고통을 홀로 감내하시며 억울함을 호소하셨던 고인을 지켜드리지 못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고인이 수사를 받았던 공흥지구 개발사업은 이미 오래전 무혐의 불송치로 결론난 사안이었다”며 “고인의 자필 메모에는 ‘강압, 억압, 멸시, 회유’라는 단어가 반복돼 있었다. 이는 한 공무원이 감내하기엔 너무 큰 고통이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조사 중인 공직자들이 있다. 그들의 인권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고문변호사 확대 지원, 심리상담, 정당한 행정행위에 대한 법률 지원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군수는 또한 “이번 비극이 개인의 죽음으로 끝나선 안 된다”며 “양평은 팔당상수원 규제, 용문산 사격장, 고속도로 중단 등 국가 정책으로 인한 수많은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이다. 그럼에도 묵묵히 헌신해온 군민과 공직자의 명예가 무너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정약용도서관 앞 다산문화공원 잔디마당에서 ‘2025 북피크닉: 다산과 함께, 놀며 책읽장(場)’을 운영한다. ‘북피크닉’은 도서관을 벗어나 야외에서도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돼 가을의 정취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독서를 매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중 다산문화공원 잔디마당에는 빈백, 돗자리, 캠핑 의자, 피크닉 용품이 비치된 야외 독서 공간이 조성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잔잔한 음악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독서 명상(사전 신청), 영화 상영, 버스킹 공연, 그림책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분위기의 피크닉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정약용 독서법 초서 챌린지 및 초서 노트 만들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책 벼룩시장 ‘도서관 마당 하루 책장’이 운영된다. 특히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해 남양주시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동아리 공연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북피크닉 행사가 ‘독서의 즐거움’을 확산하는 계기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2022년 뇌혈관질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뇌혈관질환 환자가 가장 크게 늘어난 연령층은 3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2018년 7,152명이던 30대 여성 환자는 2022년 9,363명으로 45.7% 증가했다. 이어 20대 여성은 같은 기간 2,663명에서 3,526명으로 40.1% 증가, 20대 남성은 29.9%, 40대 여성 28.6%, 30대 남성 23.1%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20~30대 젊은층에서 뇌혈관질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제생병원 신경외과 김현곤 과장은 “뇌혈관질환은 나이와 밀접하게 관련돼 60대 이상에서 가장 흔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환자도 종종 진료실에서 볼 수 있다”며 “서구화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 변화가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확산으로 조기 발견되는 사례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젊은 연령층에서의 고지방·고염분 식사, 수면 부족, 스트레스는 혈관 건강을 해치고 혈액순환 장애나 동맥경화를 유발해, 뇌경색·뇌출혈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연극 ‘빵야’를 오는 11월 7일(금)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연극 ‘빵야’는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올해의 신작’으로 초연한 이후, 제61회 K-시어터 어워즈 대상 수상, 월간 『한국연극』이 뽑은 ‘2023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작품은 번번이 편성에 실패하는 한물간 드라마작가 ‘나나’가 소품 창고에서 오래된 소총 ‘빵야’를 발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1945년 인천 조병창에서 생산되어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역사의 현장을 목격해 왔으나 기록에서 지워진 낡은 장총 한 자루는 무대 위에서 인물로 등장해 자신이 지나온 한국 현대사를 관객 앞에서 생생히 증언한다. 극본은 연극 ‘뻘’, ‘뺑뺑뺑’, ‘썬샤인의 전사들’ 등 한국 근현대사 격동의 사건들과 반복되는 비극에 주목해 온 김은성 작가가, 연출은 뮤지컬 ‘팬레터’, 연극 ‘더 헬멧’, ‘히스토리 보이즈’ 등으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김태형 연출가가 맡았다. 드라마작가 ‘나나’ 역에는 지난해 재연부터 함께해온 배우 전성민이 출
구리시= 주재영 기자 |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경현)는 북부권역 자원봉사센터들이 함께 추진한 ‘산 따라 하천 따라’ 사업을 10월 14일 평가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시군 네트워크 분야)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구리시·고양시·동두천시·양주시 등 4개 시 자원봉사센터가 연합해 총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사업은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계 보호를 목표로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상반기에는 북한산 올레길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및 탐방로 정화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하반기에는 하천 주변을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을 펼쳐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썼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각 센터가 평소에도 활발히 지역 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처럼 함께 힘을 모으니 협력의 의미와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컸다”라며 “앞으로도 센터 간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지역 환경을 지키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
광명시= 주재영 기자 | 백혈병·림프종 등 혈액질환과 혈액암 환자에게 생명을 잇는 필수 치료법인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수술 후 면역력을 잃어 각종 감염병 예방접종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예방접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년 3천 명 이상이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의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은 만 12세 이하 영유아에 한정되어 있어, 대부분의 성인 환자들은 비용을 자비로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면역력 ‘초기화’되는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 조혈모세포는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조상세포로, 백혈병·골수이형성증후군·재생 불량성빈혈·림프종·다발성골수종 등 다양한 혈액질환 환자에게 필수적이다. 이식 과정에서는 강력한 전처치 요법과 면역억제제 사용으로 인해 면역을 기억하는 세포가 사라지며, 환자의 면역체계가 **‘리셋’**된다. 이에 따라 수술 후 환자들은 신생아와 마찬가지로 15종의 감염병에 대한 20여 차례 예방접종을 새로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 항목에는 ▲B형간염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3일 남양읍에 위치한 신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교실에는 신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2명이 참여해 ▲시의원과의 만남 ▲의회 홍보영상 시청 ▲지방의회 역할 교육 ▲청사 견학 ▲모의의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자치의 원리와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토론과 참여를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과정이다. 학생들은 직접 의원석에 앉아 안건을 상정하고 표결을 체험하는 등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체험 교실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배우고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화성특례시의회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13일 시청에서 「양주시 기반 국방 MRO+4R 클러스터 조성 정책연구」 보 고회를 열고, 경기북부 방위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양주시를 중심으로 한 국방 정비(MRO: Maintenance·Repair·Overhaul)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방산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안보경영연구원(이창용 박사 책임연구)이 수행 중이다. 특히 ‘MRO+4R 클러스터’는 단순 정비 산업을 넘어 ▲연구역량(Research) 강화 ▲회복력(Resilience) 확보 ▲성능개량(Retrofit) 추진 ▲일자리 창출(Recruit)을 아우르는 ‘정비기반 4R’ 개념을 도입해 첨단 기술개발과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합한 산업 모델로 설계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국방 MRO 산업은 첨단 기술과 방산기업 성장, 양질의 일자리를 동시에 실현할 핵심 동력”이라며 “수도권 북부의 전략적 입지와 산업 인프라를 갖춘 양주가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경기도 국방벤처센터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로, 이번 연구가 국방벤처센터와 시너지를 내어 방산혁신클러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은 지난달 13일부터 30일간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 **‘2025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가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감상 행사를 넘어,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기간 내내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올해는 30일 중 주말을 포함해 14일간 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일일 최고 유료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9% 증가한 9,908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관람객 수는 날씨 영향으로 다소 줄었지만, 농산물·음료·체험부스 판매액은 지난해 가을 대비 2% 증가한 6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비록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이번 꽃 페스타가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작은 희망의 등불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가평군의 대표적인 계절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연대를 상징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3일 오후 3시 2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의회와 함께 ‘일·생활 균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공동 추진 ▲기업 대상 지원제도 홍보 및 컨설팅 지원 ▲우수기업 발굴 및 모범사례 전파 ▲조례와 연계한 지원사업 발굴 ▲협력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양시는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고용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김주석 안양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함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오는 10월 18일 부곡체육공원에서 ‘제37회 의왕시 시민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왕시 체육회가 주관하며,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의 날 기념식(09:00) ▲한마음 명랑운동회(10:00) ▲초청가수 공연(17:00)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봉사·문화예술·체육·환경 등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 대한 ‘시민대상 시상’ 및 ‘유공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진행되는 명랑운동회에는 각 동 대표 선수단이 참여해 800m 릴레이, 빈 상자 나르기, 굴렁쇠 굴리기 등 9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친다. 오후에는 ▲‘미스트롯’ 정미애 ▲‘미스터트롯’ 나태주·신인선 ▲‘국가가 부른다’ 손진욱 ▲걸그룹 레이샤·엠프리즘 등이 출연하는 초청공연이 예정돼 있다. 행사장에는 스포츠 체험, 풍선아트, 먹거리 부스 등 부대행사도 다수 마련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의 날 행사가 지역의 자긍심을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남양주문화원사에서 신규 청사 라운딩 및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고, 43년 만에 마련된 첫 단독 청사의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과 문화원 임직원, 기부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 문화원사 완공을 기념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의 뜻을 기렸다. 남양주문화원은 오랜 기간 마을공동회관 2층에서 운영돼 왔으나, 이번에 (구)금곡동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2층에는 문화원 사무국, 3층은 다목적 세미나실, 4층에는 남양주문화재단 사무실, 5층에는 금곡푸른꿈도서관 등이 들어섰다. 주광덕 시장은 “이제 남양주문화원은 시민과 함께 걷고 미래 세대와 함께 나누는 ‘문화의 길을 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남양주의 품격 있는 문화를 꽃피우는 든든한 터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은 13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청평면 화재사고 수습대책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지난 11일 밤 발생한 청평면 화재사고의 피해 수습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서태원 군수의 긴급 지시에 따라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국장·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부서별 역할을 분담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청평리 횟집 화재로 4명 사망…새벽 2시 45분 완진 이번 화재는 11일 밤 11시 19분경 청평면 청평리의 한 횟집 건물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즉시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건물 내부에서 4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약 3시간 반이 지난 12일 새벽 2시 45분경 완전히 진화됐으며,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유가족 지원·심리치료·현장 복구 등 종합 대응 가평군은 이날 회의에서 △유가족 및 피해 주민 긴급 지원 △심리·의료 지원 체계 구축 △화재 건물 안전진단 및 잔해물 처리 △화재 원인 규명 지원 등 부서별 대책을 마련했다. 김미성 부군수는 “이번 화재는 안타까운 인명 피해로 이어진 만큼 모든 부서가 신속히 대응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2025 의왕시장배 장애인종목별체육대회’가 10월 1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왕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으며, 고천체육공원·부곡스포츠센터·백운호수잔디광장 등 관내 주요 체육시설에서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 종목으로는 게이트볼, 파크골프, 탁구 등이 치러졌으며, 장애 유형에 맞춘 한궁, 슐런 종목도 운영돼 모든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꾸며졌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하는 ‘어울림’ 방식으로 진행돼,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들에게 체육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