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센터(센터장 이진준)와 1일(금) 성남아트센터에서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복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는 창의적 협력과 인재 양성,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예술·기술 융복합 연구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문화예술 및 과학기술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재 양성 및 교육·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최 ▲연구 및 사업 성과의 공유 및 확산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9월 20일 개막하는 ‘2025 성남페스티벌’의 D-50에 맞춰 축제 총감독인 이진준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KIAST 아트앤테크놀로지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성남페스티벌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예술·기술 융복합 사업 확장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더했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예술·기술 융복합의 실질적 성과가 이어지는 협력의 출발점으로,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성남’을 실현하는 확실한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융복합 프
한신대대학교 학교전경 광장일보 나병석 기자 | 한신대학교에서 발생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강제출국 사건이 국제 인권 문제로 번지며, 총장 인준을 앞둔 한신대 이사회에 대한 시민사회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사회와 인권단체는 강성영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검찰의 장기 수사 지연과 국가인권위원회의 형식적 판단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문제의 발단은 2024년,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들이 학내 행정의 압박을 받아 사실상 강제 출국된 사건이다. 경찰은 당시 한신대 관계자 3명을 국외이송 목적 약취·유인, 특수감금, 강요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1년이 지난 2025년 7월 현재까지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시민사회는 이를 두고 “검찰이 핵심 가해자 기소를 미루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피해 학생들은 여전히 법적 보호 없이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인권위원회마저 ‘수사 중인 사건’이라는 이유로 진정을 각하하자, 인권단체들은 “기계적 판단으로 인권 사각지대를 방치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특히 시민사회는 한신대 이사회가 총장 인준을 강행할 경우, “학생 인권을 무시한 결정으로 도덕성과 공공성 모두를 상실하게 될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과 경남 합천군에 대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화성시는 1일, 수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인력 260여 명, 총 4,7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 굴착기 등 복구 장비 19대, 성금 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7월 21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직후, 정구원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해 지원 대책단’을 신속히 구성하고, 인접 지역인 가평군과 자매도시인 합천군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화성시자율방재단과 협력해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굴삭기, 특장차, 고압세척기, 양수기 등 장비 14대와 인력 15명을 가평군에 긴급 투입했다. 이어 화성시서부보건소는 방역 차량을 이용한 피해지역 소독 및 방역을 실시했으며, 화성시의용소방대도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해 침수 주택 청소 등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민간 부문에서도 다양한 지원이 이어졌다. 화성시새마을회는 폭염 속 복구작업을 돕기 위해 휴지, 냉각 티셔츠 등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고, 화성시특수임무유공자회 화성시지회는 500만 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은 지난 7월 28일 성남시 중앙도서관에서 발생한 시민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한 양병환 청원경찰의 헌신적인 조치를 높이 평가하며 깊은 감사와 찬사를 전했다. 정 의원은 “양병환 주무관의 신속한 판단과 따뜻한 배려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귀중한 행동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이처럼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청원경찰들이 합당한 처우를 받지 못하는 현실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연화 의원은 지난 3년 넘게 성남시 청원경찰의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개선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으며, 청원경찰의 임금 현실화, 휴게 공간 확보 등의 필요성을 수차례 지적해왔다. 특히 이번 중앙도서관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도 많은 청원경찰들이 에어컨조차 없는 근무환경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버티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청원경찰 근무환경 개선 항목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분당구 이매동에 거주하는 남성이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것으로, 중앙도서관을 방문한 중 갑작스러운 사고였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 근무 중이던 청원경찰 양병환 주무관은 재빠르게 현장을 파악하고, 당황한
강남구= 주재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시, 경기 가평군, 충남 당진시 등 3개 지역을 찾아 총 3차례에 걸쳐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충남 서산시에 투입된 사례로, 강남구는 초기 대응에 신속히 나서며 피해 지역의 복구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총 10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중 최대 규모의 인력을 동원,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봉사에는 방학 특강을 미루고 자원한 중·고등학생, 여름휴가를 반납한 해군 부부, 연차를 내고 참여한 직장인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주택 담장과 비닐하우스 복구,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 복구 작업은 물론,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한 환경 정비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지난 7월 24일에는 서산시 팔봉면에서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장애인 노부부의 무너진 담장을 복구하고, 소실된 집 주변 배수로를 재정비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현장에서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부부를 위해 마을 이장과 이웃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공동체의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오는 8월 10일부터 ‘하반기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는 어린이들의 연령에 맞춘 추천 도서들을 꾸러미 형태로 제공하는 독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폭넓은 독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책꾸러미를 모두 완독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함으로써,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상반기에도 운영된 해당 서비스는 신간 도서를 간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반기 책꾸러미 서비스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방문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1층 또는 2층 자료실을 방문해 대출증을 제시하면 된다. 윤주헌 군포시 중앙도서관장은 “책꾸러미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관심 분야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도서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경기도 과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과학기술로 대비하는 기후적응 세미나’에 참석해 과학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의 산·학·연 21개 기관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제 도시 정책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천시는 현재 과학기술 기반 기후적응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산하 토지주택연구원, 부산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도시로서 협력 중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정민 토지주택연구원 센터장이 ‘기후적응도시 구축을 위한 디지털 기반 기후변화 예측 및 감시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과천시에서 추진 중인 폭염, 한파, 홍수, 가뭄 등의 기후재난 피해 조기 감지 및 영향 예측을 위한 디지털 기반 기후영향평가 기술 개발 사례가 소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부산대학교 권순철 교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김상래 물환경탄소평가센터장도 기후적응 및 도시생태 관련 과학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도시 열섬현상이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판단, 이를 완화하기 위한 도로 살수 작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화되는 폭염 상황에 대응해 기존보다 도로 살수의 범위와 횟수를 늘리고, 특히 햇볕이 가장 강하게 내리쬐는 시간대와 열섬현상이 두드러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집중 실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로 표면에 물을 분사하는 살수 작업은 열을 흡수해 도로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주변 공기의 온도까지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이번 확대 조치를 통해 도시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평군은 살수 작업 확대에 따른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살수 시간과 빈도를 체계적으로 조정하고, 교통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시 열섬현상 완화는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부설 사랑채 노인대학(학장 이원복)이 1학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종강식을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강식은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열렸으며, 1학기 동안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그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대학 수강 어르신 16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지역 예술단체의 흥겨운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수강생들이 서로의 학업 성취를 격려하고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사랑채 노인대학은 지난 3월 개강 이후 ▲교양 ▲건강관리 ▲문화강좌 ▲레크리에이션 ▲현장 체험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자기계발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해왔다. 1학기 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은 오는 9월 4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가지며, 이후 12월 중순까지 2학기 교육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활기차게 한 학기를 마무리한 어르신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화성특별시= 나병석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7월 31일(목) 장지체육공원 내 론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화성특례시장배 장애인 생활체육 론볼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소통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이날 대회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김상균·이용운·이은진 의원이 함께했으며,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약 2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론볼은 공 하나를 어디에 두느냐보다, 그 공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의 방향이 더 중요하다”며 “오늘 이 경기는 단순한 승패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축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정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가장 큰 힘이며, 작은 공이 만들어내는 위대한 여정에 화성특례시의회도 함께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누리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관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 개선과 장애인 선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시= 주재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7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4회 민관소통협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천시건축사협회, 공간정보산업협회, 대한행정사협회 등 인허가 유관단체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석해 건축 및 개발행위 관련 주요 사안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협의체는 민관 간 인허가 분야의 소통과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에 따른 단열재 두께 계산’, ‘산지 전원주택 허가 후 분할 가능 여부’ 등 총 3건의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인허가 의제 처리 과정에서 부서 간 유기적이고 신속한 협의를 통해 허가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시는 또한, 현장에서 민원인을 직접 응대하고 있는 유관 단체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천시건축사협회 김학식 회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적극적인 인허가 행정을 추진하려는 이천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의체가 실질적인 대화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여름철 폭염 집중 기간을 맞아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관내 고령 농업인, 여성 농업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농업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폭염 시 농작업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날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포함한 시설원예 농업인을 대상으로 넥밴드 선풍기와 넥쿨러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을 펼쳤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비닐하우스와 영농작업장 등 농업현장에서 작업 중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 증상이 급격히 증가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넥밴드 선풍기, 넥쿨러 등 총 2,000개의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농장 및 공동작업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낮 시간대 농작업 자제 ▲밝은색의 헐렁한 옷 착용 ▲수분 자주 섭취 등 폭염 대응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송주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야외작업을 피할 수
안양시= 주재영 기자 |오산시 옹벽 붕괴 사고 이후 안양시가 관내 고가도로 옹벽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점검 전문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호계고가도로 ▲예술공원고가도로 ▲비산고가교 ▲박달2교 등 시민 통행이 많은 주요 고가도로 4곳을 대상으로 옹벽 정밀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옹벽의 배부름 여부, 상부 도로의 침하나 파손 등 전반적인 구조 안전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옹벽에서는 구조적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고, 상부 도로에서도 침하나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 안전의 기본은 기반시설의 안전관리에 있다”며 “선제적인 안전관리는 물론, 취약 시기와 주요 구조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고가도로, 교량, 지하차도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등 외부 요인 발생 시 선제적인 긴급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1일 시청 청렴방에서 ‘남양주이음대학’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가 주도하는 평생학습 사업인 ‘남양주이음대학’의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위한 것으로, 관내 5개 주민자치센터와 수도권 5개 대학 평생교육기관을 1:1로 매칭해 주민들에게 특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칭 구성은 △와부읍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진접읍 –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화도읍 – 서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다산1동 –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 △별내동 – 삼육대학교 평생교육원이다. ‘남양주이음대학’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로, 읍·면·동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남양주형 평생학습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각 주민자치(위원)회장과 참여 대학 관계자 등 총 28명이 참석했으며, 협약 취지 설명과 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이음대학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배움 정신을 계승한 새로운 평생학습 플랫폼”이라며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동강령 위반행위 집중 상담’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공사 청렴감사단 소속 직원이 직접 각 부서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상담 진행자는 청렴연수원의 ‘내부강사 양성과정’ 자격을 취득한 내부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공식적인 보고 방식이 아닌 비공식 질의응답 형태로 자유롭고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 상담은 단순 응답에 그치지 않고, 익명으로 내용을 정리한 후 향후 실효성 있는 청렴교육 자료로 재구성해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는 본격적인 상담에 앞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교육은 행동강령 위반사례는 물론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상담에서는 사적 노무 요구, 부당 지시 판단, 위계적 조직문화 관련 문의 등 실제 업무 중 겪을 수 있는 사례에 대한 자율적이고 비공식적인 상담이 총 10건 진행됐다. 대부분의 사례는 명백한 위반 사항은 아니었지만 반복되거나 특정 직원에게 집중될 경우 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