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산불 피해 및 철강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총 186개 사, 571명의 근로자에게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 산불 피해 기업과, 국제 경기 둔화와 고율 관세 등의 여파로 극심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철강업 관련 기업 중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경북도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3일간의 집중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과 근로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그 결과, 산불 피해 지역의 129개 기업에서 331명, 철강업 및 관련 소재 57개 기업에서 240명이 선정되어 총 186개 기업의 571명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지원 조건은 기업별 피해 규모와 매출 감소 수준 등을 반영해 차등 적용된다. 산불 피해 기업의 경우, 특별재난지역에 소재하고 산불 발생 이전 고용 인원의 50% 이상을 유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월 200만 원을
고양시=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서 생산·채취한 농·축·수·임산물과 가공식품, 공예품·공산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다. 신청 자격은 양주시 관내 사업장을 두고 통신판매업 신고를 완료한 업체로, 안정적인 생산·보관·공급이 가능한 사업체여야 한다. 선정된 업체는 행정안전부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한다. 시는 접수된 품목을 바탕으로 답례품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공급업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시청 누리집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기간 내 양주시청 총무과 자치협력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지난 28일 열린 ‘경기도 북부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두 분야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해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강의·시연 능력을 겨루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여성의용소방대 김미영, 박지윤 대원이 정확하고 체계적인 강의와 실습 시연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어르신돌봄 여성의용소방대 김현숙 대원이 노인 돌봄 활동에 특화된 맞춤형 안전교육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성과로 고양소방서는 오는 9월 16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경기도 북부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전국 무대에서 고양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이번 성과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열고 총 24명의 시민평가단을 위촉했다. 이번 평가단에는 재위촉된 22명과 신규 위촉된 2명 이 포함됐다. 평가단은 김석중 전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 단장으로, 송규영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사무국장이 부단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어 열린 심의회에서는 구리시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전체 142건의 공약사업 가운데 73.2%인 104건이 완료돼 ‘적정’ 수준으로 평가됐다. 백경현 시장은 “민선8기 반환점을 넘어선 지금이야말로 시민과의 약속을 결실로 맺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평가단과 함께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공약 추진 과정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구리시는 책임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내실 있는 평가단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제9회 하대원동 끼 콩쿠르의 밤’ 행사가 오는 8월 30일 오후 6~9시 중원구 하대원동 중원유스센터(옛 중원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하대원동끼콩쿠르의밤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해 주민주도형 마을 축제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1000여 명이 올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성남시립합창단이 ‘팝페라 페스티벌(Popera festival)’로 분위기를 띄우고, 개그맨 김종하 씨가 사회를 맡아 지역 주민들이 끼를 발산하는 무대 공연을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노래(가창), 댄스, 밴드와 아코디언 연주(기악) 등 각 분야에서 신나는 경연을 펼친다. 성남시 청년프로예술단의 댄스팀과 하대원동 풍물팀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행사장에는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교육,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하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돕기 후원 모금 등 4개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텔레비전(55인치),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능과 흥을 즐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문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노후화된 중원구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의 대체시설을 오는 2027년까지 인근 부지에 건립하는 과정에서 간접 영향권 주민들을 위한 복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재성 성남시 환경에너지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소각장 대체 건립 공사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소각장 대체시설 건립과 관련해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해 반경 300m 이내 500여 가구, 약 1,800명의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소각장 주변 대기환경 관리 강화,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서의 불편 해소를 위해 주민지원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2026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는 가운데, 성남시 대체 소각장 건립에 주민들이 협력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성남시와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준공된 현 상대원동 소각장은 하루 600t 처리 규모로 운영돼 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대체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활동을 위축시켜 온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완화한다. 최근 경기 침체로 마곡 지식산업센터의 공실률이 높아지자, 서울시는 입주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했다. 마곡산업단지는 바이오ㆍICT 등 첨단산업과 연구기관이 밀집한 국내 최대 R&D 클러스터로, 수도권 외곽 지역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교통망과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서울시는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규제 완화 효과를 극대화해, 마곡 지식산업센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저렴한 임대료로 소액 투자가 용이하고, 주택관련 규제를 받지 않는 비주거 부동산으로 한때 개인 투자자의 주요 투자처로 각광 받았으나, 최근 건설 경기 악화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분양과 임대가 부진한 상황이다. 앞서 시는 2020년대 초반 마곡산단 지산 공급 당시 저금리로 인한 부동산 시장 과열 우려와 첨단산업단지 내 공공성 확보 필요성 등을 이유로 시설 기준과 입주 제한 규제를 적용해왔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프로그램 ‘잇다-원데이클래스’를 오는 9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나눔·협동·상생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원데이클래스는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DDM일자리발전소(동대문구 답십리로38길 19, B동 지하)에서 총 4회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팜 체험 및 수중테라리움 만들기(10일) ▲천연 디퓨저·비누 만들기(11일) ▲청년감각! 원목공예·셀프마사지 체험(17일) ▲청년감각! 아프리카 감성 에코백·보행안전 스트랩 만들기(18일) 등이다. 참여는 동대문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클래스별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9월 5일까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구글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사회적경제는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이라며, “이번 원데이클래스가 주민과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은 전체 림프종 환자의 30~40%를 차지하는 성인에서 가장 흔한 혈액암이다. 상당수는 표준 항암화학요법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가 끝난 뒤 재발하는 환자의 경우 예후가 매우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조형우·형재원 교수팀은 기존 CAR-T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항-CD19 CAR-T 치료제 ‘AT101’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연구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지원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CAR-T 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T세포)를 추출해 특정 암세포를 공격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를 T세포에 발현시킨 뒤 환자에게 다시 주입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CAR-T 치료제들이 주로 노리는 표적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하나인 B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CD19’라는 단백질이다. 림프종은 B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발생하는 병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B세포 림프종에서 CD19가 발현되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12일 고산문화누리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 광지원농악단 길놀이 공연, 청소년 구민서 양의 축하 무대, 금관악기 밴드 ‘스윙걸즈’ 공연이 펼쳐지며 개관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이어 센터 정문에서 제막식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 시장 기념사,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고산문화누리센터는 총사업비 364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 총면적 8천236㎡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에는 ▲오포도서관 ▲고산생활문화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13호점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고산깔깔놀이터 등 4개 기관이 입주했으며 도서관·생활문화·아동 돌봄·육아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복합주민편익시설로 운영된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고산문화누리센터는 세대가 함께 배우고 즐기며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새로운 문화·복지 거점”이라며 “아이에게 꿈을, 청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산시의회 안동석 의원은 9월 12일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근본적 재검토 촉구’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을 했다. 안 의원은 “2008년 큰 기대와 희망으로 시작한 특구는 현재 전체 면적 181만 평 중 고작 28%만 운영 중이며, 현대모비스 연구소와 직선주행로를 제외하면 사실상 6년간 개발이 멈춰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8년 부석 주민들과 약속했던 검은여 공원과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조차 착공이 불투명하고, 농업용수 공급 지연으로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부석면 인구는 2008년 6,361명에서 2025년 8월 기준 5,305명으로 감소해 지역사회 침체와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안 의원은 “현대건설이 기반 시설 선투자 부담을 이유로 산업단지 지정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개발 의지가 없다면 특구 해지를 신청하고 181만 평 농지를 환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지난 7월 주민공청회에서 주민들이 요구한 ▲부석 주민 의견 반영 및 약속된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2일 마곡광장에서 열린 ‘제1회 MCT페스티벌(Magok Culture & Tech Festival)’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김용구 MCT페스티벌 조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 등 주요 인사와 과학계와 예술계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최첨단 기업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는 마곡에서 문화 예술과 과학 기술이 결합된 MCT페스티벌을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MCT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진성준 국회의원님, 추가열 회장님 등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마곡지구는 최첨단 R&D단지로 계속 거듭나고 있다”며 “문화 예술과 최첨단 기술, 젊음과 맥주가 함께하는 MCT페스티벌에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CT페스티벌은 문화 예술과 최첨단 과학기술이 결합된 글로벌 축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마곡 일대에서 열린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환자 2명 이상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인천시는 군집사례 발생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모기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해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 발생 지역에 대한 모기 방제 작업,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 지역 주민 대상 예방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릴 때 감염되며, 평균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오한·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일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제3기 인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관련 사업부서 공무원, 인권 위원회, 시민 등 50명이 참석해 최종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용역 결과로 ‘다양성과 상생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 인권도시 광산’ 전망 아래 존중, 안전, 포용, 정의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정책 목표는 △모두가 안전한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보장 도시 구현 △포용과 화합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 △인권친화적 행정체계 강화로 인권도시 광산의 위상 제고 등 4가지로 설정했다. 광산구는 각 분야 정책 목표를 이뤄가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15개 추진과제, 78개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안전친화적 환경 조성 분야로 취약계층 기후위기 적응체계 강화, 찾아가는 기후위기 시민교육, 시민권리 보호를 위한 군 소음 피해보상,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와 환경 조성,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 지원 등 19개 사업을 제안했다. 인권보장 도시 구현 분야로는 아동친화도시 사업, 新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이 지난 7월 20일 기록적 폭우로 발생한 대규모 피해 이후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성원과 지원에 대해 공식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9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한 감사 서한문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해 극복 과정에서 보여준 국민적 연대와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표했다. 가평군은 당시 시간당 150㎜가 넘는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붕괴, 농경지와 축산·수산시설 피해 등 약 1,20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주민 7명이 목숨을 잃는 큰 아픔을 겪었다. 서 군수는 “성금과 성품, 무더위 속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 전국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며 “이웃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감사 서한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움을 준 관계 기관과 자원봉사자, 기부자들에게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끝으로 서 군수는 “여러분의 성원 위에 더 힘찬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빠른 회복과 재기를 통해 국민의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