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원일 총경)는 지난 8월 2일(토) 오후 5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 및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동체의 안전과 신뢰 회복을 위한 경찰의 노력의 일환으로, 대규모 인파가 몰린 스포츠 행사장을 활용해 교통질서 및 생활질서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전단지와 부채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주요 교통 법규 위반 행위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암표 매매 등 생활 속 불법행위의 문제점을 알리고 기초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 밀집지역과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기초질서 확립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5대 반칙운전을 비롯한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원일 경찰서장은 “생활 속 사소한 무질서가 큰 불편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초질서 확립은 시민 안전의 출발점”이라며 “질서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
광명시= 주재영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송은영)이 시민행동 놀탄(상임대표 홍석우)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광명문화재단과 함께하는 K-놀탄페스타 : 함께 GREEN 무대>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놀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광명문화재단과 함께하는 K-놀탄페스타 : 함께 GREEN 무대>는 오는 9월 20일(토) 낮 12시~4시까지 광명시민운동장(광명시 철산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와 서울시 거주(소재) 예술인 또는 예술단체는 지원이 가능하며, 광명시 거주자는 우대된다. 공연주제는 친환경, 환경보호, 자원순환 등 탄소중립을 즐겁게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공연 장르는 제한이 없다. 신청기간은 7월 28일(월)부터 8월 13일(수) 오후 6시까지이며,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강남구= 주재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동행마켓’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한다. 동행마켓’은 단순한 플리마켓을 넘어, 제품 홍보와 실무 중심의 경영 교육·컨설팅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강남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코엑스 ‘2025 핸드아티코리아’ 박람회를 시작으로, ▲압구정로데오(9.12.~13., 9.19.~20.) ▲강남역 강남스퀘어(10.10.~11., 10.24.~25.) ▲영동전통시장(10.18.) ▲가로수길(11.14.~16.) 등 강남 주요 상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회차마다 30여 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수공예품,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 감각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첫 번째 행사인 코엑스 마켓에는 총 31개 업체가 참가해 대형 박람회장 내 공동 부스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관람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초기 브랜드 인지도 확
서초구= 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주민들의 기후 위기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양재천에 ‘서초탄소제로배움터’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서초탄소제로배움터’는 양재천 우면무지개다리 인근 데크 산책로(서초구 우면동 143-6)에 마련된 야외 환경교육 공간으로, 최신 탄소 포집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탄소나무’ 5대가 시범 설치됐다. 스마트탄소나무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해 저장하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을 적용한 수직형 장치다. 서초구에 따르면, 설치된 5대의 장치는 연간 약 120kg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0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탄산칼슘으로 전환돼 보도블럭이나 콘크리트 등 친환경 건축자재로 재활용된다. 배움터 현장에는 이 같은 탄소순환 시스템의 결과물인 보도블록 샘플도 전시돼 있어, 주민들이 탄소 자원의 활용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는 이 공간을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양재천 일대에서 운영 중인 생태 체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중증 노년 환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노년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통합 진료 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노년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입원부터 퇴원 이후까지 진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노년 맞춤형 통합 진료 시스템을 첫 가동했다. 중증 노년 환자 중심의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한 서울아산병원은 미국 의료 개선 연구소(Institute for Healthcare Improvement)로부터 최고 등급인 케어 엑설런트(Care Excellent) 인증을 받으며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노년 환자 특화 병원으로 선정됐다. 중증 노년 환자 통합 진료 프로그램 위드원(WithONE)은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With) 환자 한 명 한 명에게(ONE)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입원 초기 65세 이상 노년 환자 중 고위험군 조기 선별 ▲입원 중 다학제 팀 기반 맞춤형 진료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다. 65세 이상의 환자가 입원하면 임상 허약 척도(Clinical Frailty Scale, CFS)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고위험군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이며, 8월부터는 하반기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질소산화물(NOx)과 이산화탄소(CO₂) 등 유해 물질의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일반 보일러보다 열효율이 약 12% 높아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군포시는 올해 총 64대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하며, 대당 최대 60만 원까지 설치비를 보조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7월 말 현재 일부 예산이 남아 있어 현재도 접수가 가능한 상황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4월 이전 설치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저소득·취약계층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수당 또는 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 및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가 해당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 가구까지만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기준이 100% 이하로 확대돼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은 보일러 설치 완료
노원구= 주재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음식물쓰레기의 주요 발생지로 꼽히는 가정과 소형 음식점에 대응해, 인구 48만 명 중 다수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노원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집단적 감축 실천 유도를 목표로 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전체 음식물쓰레기의 약 70%가 이들 생활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다. 대회 참여 대상은 RFID 종량기 설치 공동주택 100세대 이상 단지 총 186곳이다. 단, 오피스텔·임대아파트 및 배출 데이터가 확인되지 않는 단지는 제외된다. 3개월간 배출량 감축률·실천사례 평가 경진대회 평가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의 배출량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감량률과 세대별 평균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주민 동참 유도 홍보, 캠페인 운영, 자율 계도반 활동 등 감량 실천 사례에 대한 정성 평가도 병행된다. 구 관계자는 “독창적인 감량 아이디어나 주민 협력 유도 방식이 우수한 단지의 경우, 타 단지로도 확산 가능한 모범사례로 주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대
관악구= 주재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8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이틀간 별빛내린천(도림천) 일대에서 청년 스트릿 댄스 축제 ‘2025 그루브 인 관악’을 개최한다. 그루브 인 관악’은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표 여름 축제로, 지난해 5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청년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규모와 콘텐츠 모두 한층 확대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행사로 거듭난다. 청년 예술인의 무대, 실력파 댄서들의 격돌 올해 메인 프로그램은 전국의 청소년과 청년 댄서들이 참여하는 ▲‘Teenager 2on2 배틀’ ▲‘Freestyle 1on1 배틀’ 등 경연 무대로 구성된다. 여기에 세계적 비보이 크루인 프라임킹즈와 락앤롤 크루의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국내외 유명 DJ 및 전문 심사위원들도 대거 참여해 국제적인 수준의 댄스 배틀이 펼쳐진다. 또한 서울대학교 및 전국 대학 댄스 동아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과 협력해 ▲예비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댄스 트립’)도 함께 운영, 청년 예술인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모두를 위한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운영 방식을 공유주방 기반 창업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단순 가공시설을 넘어 농업의 산업화를 선도하는 지자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2017년 덕양구 원흥동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2021년부터 1년 10개월간의 증축을 거쳐 2023년 9월부터 공유주방 방식의 독립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농업인이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의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자립과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디어가 상품으로…창의적 가공제품 개발 본격화 센터는 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구현하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농업인 농산물가공제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지역 특산물인 ‘가와지 1호’ 쌀과 딸기, 식용 꽃 등을 활용한 ‘딸기 막걸리’와 ‘꽃청’이 개발됐다. 현재는 장미, 사탕수수 등을 활용한 상온 유통 제품도 개발 중이다. 특히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지난 7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방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원스톱 행정 지원체계로,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 접수부터 소비쿠폰 지급까지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한다. 시는 기존 2회 방문 체계를 1회 방문으로 간소화하는 등 절차를 대폭 개선했으며, 읍면동별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2인 1조 전담반이 직접 방문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요양원 등 시설 거주자의 경우, 시설장이 신청을 요청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절차도 마련했다. 남양주시 전체 지급 대상자 75만 4,331명 중 약 93%에 해당하는 69만 7,642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1,054억 원이 지급된 가운데 약 337억 원(32%)이 사용돼 경기북부에서 가장 높은 소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교정시설 수감자, 군 복무 중인 병사 등 특수 대상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고, 외국인과 출산 예정자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는 지난 7월 28일 양주시 산북동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178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 건의문 채택 등 총 5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협의회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재해의연금으로 200만 원을 기부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김승호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양주시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가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 경기도 지방의회 간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을 비롯한 수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내 각 시·군의회는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가평군 등에 대한 수해 복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이 돋보이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 갑)은 2021년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일시적인 혼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사건 처리 속도와 정확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이 한 사건을 처리하는 데 걸리는 평균 기간은 수사권 조정 이전인 2020년 55.6일에서 2022년에는 67.7일로 증가했지만, 이후 제도 개선과 집중 관리를 통해 2025년 6월 기준 55.2일로 다시 감소해 수사권 조정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 미종결 사건의 비율도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6개월 이상 종결되지 않은 사건 비율은 2022년 11.4%에서 2025년 6월 6.6%로 낮아졌으며, 이는 사건 지연 문제가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건 처리의 정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도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경찰이 송치한 사건에 대해 검사가 추가 수사를 요청한 비율은 전체 사건 대비 2022년 10.1%에서 2025년 6월 8.5%로 감소했고, 사건이 송치되지 않아 이의가 제기된 비율 역시 같은 기간 10.7%에서 9.2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도시공사(사장 노성화)는 7월 31일 의왕도시공사새희망노동조합(위원장 김명동)과 2025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 협약은 지난 6월 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5차례의 실무교섭과 1차례의 본교섭을 거쳐 사용자 측과 노동조합 측이 합리적인 협의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도출한 결과로,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성화 사장은 “양측이 한마음으로 조직의 안정과 직원 권익 향상을 위해 협력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노사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동 위원장 역시 “조합원의 권리를 지키는 동시에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교섭을 이끌어준 사용자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 직원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이번 임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직원 중심의 인사 운영과 공정한 보상 체계를 강화하며, 노사 상생의 조직문화 정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포구= 주재영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7월 31일(목) 오후 6시, 홍대 ‘레드로드 R2’에서 열린 ‘대장-홍대선 레드로드 역사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장-홍대선의 종착역인 111정거장의 위치 변경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장-홍대선의 종착역을 현행 계획대로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 ‘레드로드’에 설치하는 방안에 반대하기 위해 구성된 ‘대장-홍대선 레드로드 역사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최차수)의 주최로 열렸다. 위원회는 홍대 지역의 상인, 주민, 예술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 설치로 인한 문화·상업적 피해와 보행 환경 악화를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했다. 기자회견은 홍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예술인 강병수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상인 대표, 지역 주민 대표, 예술인 대표 등이 차례로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레드로드 R2에서 시작해 관광안내소, 홍익로6길, 애경, 레드로드 R1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퍼레이드를 펼치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레드로드에 역사 진출입구가 설치될 경우, 홍대의 문화관광 인프라가 심각하게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기료 등 공과금 체납으로 단전·단가스·단수된 가구 중 복지 사각지대 전산시스템에 등재된 2137가구를 대상으로 유선 및 방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장애인 1929가구 △소득 대비 월세 부담이 높은 주거 취약 가구 77가구 △50~64세 중장년 1인 가구 131가구로 구성돼 있다. 시는 각 가구의 생활 실태를 직접 확인한 후, 위기 상황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 생계비 등의 긴급복지지원, 에너지 바우처 등 공적 자원을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 자원과 협력해 냉방 용품 설치 및 지원에도 나선다. 이번 현장 조사는 오는 9월 말까지 성남시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총 774명이 참여해 진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극심한 더위로 냉방비 부담이 커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