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소방시설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국민 누구나 소방시설 폐쇄·차단·훼손 행위를 목격할 경우 사진이나 영상으로 증거를 확보해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최초 신고시 5만 원, 연간 300만 원 한도에서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주요 신고대상은 △비상구를 잠그거나 폐쇄한 행위 △피난통로에 물건을 쌓아둔 행위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고의로 차단·훼손한 행위 △옥내소화전 주변 불법 주차 및 물건 적치 △자동화재탐지설비 전원을 꺼놓는 행위 등이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는 소방시설과 피난통로의 역할이 생명과 직결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주변 불법행위를 적극 신고해 주신다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 가운데 약 40% 이상이 피난 장애로 인해 대피가 늦어진 사례로 분석돼, 소방시설 정상 유지와 피난통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5일 월간공감회의에서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순직이 인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전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장, 시교육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월간공감회의에서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6월에 신청한 특수교사의 순직 인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교육감 탄원서를 비롯해 교육부, 인사혁신처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회를 방문해 순직처리를 위한 협조와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제안도 하겠다”면서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 지원 정책의 이행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덧붙였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6월 19일 공무원연금공단에 순직유족급여 청구서를 제출했으며 향후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거쳐 순직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는 8월 25일 오후 2시,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학교폭력 심의 전문성 및 피해자 보호 방안 강화’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안광림 부의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우리의 밝은 내일을 위해 피해 학생을 보호하고 가해 학생을 올바르게 이끌 수 있는 현명한 대안이 필요하다”며,“학교폭력을 반드시 극복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추선미 행정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인사말을 전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서은경 행정교육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김주현 변호사가‘학교폭력 심의기구 전문성 한계, 학교폭력 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전문성 강화, 피해자 보호 조치 실효성’등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어 김진명 도의원과 성해련 시의원을 비롯한 패널들은 최근 증가하는 성(性) 관련 학폭 문제를 언급하며, 피해자 보호와 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분당구 보평초등학교 학부모는 실제 피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22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서 푸른샘 정신재활시설 소속 훈련생을 대상으로 관공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푸른샘 정신재활시설은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재활훈련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공공생활가정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활훈련의 일환으로, 훈련생들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사회 전반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흥기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 복지지원과장, 찾아가는보건복지팀장 등이 참석해 행정조직 운영 방식과 업무 현장을 소개하고,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생활에 필요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전했다. 박승일 원장은 “이번 견학은 훈련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특히 바쁜 일정 속에서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행정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흥기 센터장은 “훈련생 여러분이 사회와 더 가까워지고,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22일 조안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가 ‘사랑의 김장 배추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앞두고 마련됐다. 회원들이 직접 심은 배추는 수확 후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김장 배추 모종 1,500포기를 정성껏 심었다. 조안면 기관·사회단체장들도 함께해 나눔의 뜻을 더했다. 행사는 △김장배추 심기 △신규 새마을지도자 위촉식 △월례회의 순으로 진행돼, 회원 간의 유대감을 다지고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유대감을 다지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배추심기를 계기로 연말까지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박명선·지춘자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배추를 심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정성과 마음을 담아 심은 배추가 연말 이웃돕기를 통해 조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21일 LS한방병원이 쌍화탕 20박스(약 216만 원 상당)를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고령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탁된 쌍화탕은 다산동 영구·국민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1인 가구 고령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LS한방병원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어르신들의 면역력 관리와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기부에 나섰다. 임성용 원장은 “혼자 계신 어르신들은 계절 변화나 일상 속 피로에 더욱 취약하다”며 “작지만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계절 변화에 민감한 고령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민간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후원받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19일 서부희망케어센터 주관으로 ‘정을 심고 관계를 키우는 다산텃밭’ 사업의 일환으로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21명이 참여해 늦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정성껏 배추 모종을 식재했다. ‘다산텃밭’은 주민 스스로 텃밭을 조성하고 작물을 기르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주민 조직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식재한 배추는 가을철 수확 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우경 주민 활동가는 “내가 심은 배추가 이웃의 식탁에 올라갈 거라 생각하니 뿌듯하고 보람된다”라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다산텃밭은 주민들 간의 정을 나누고 협력하는 공동체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돌봄 공동체 문화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21일 별내행정복지센터가 주민참여형 지역협의체 ‘별빛 메신저’ 운영진 회의를 열어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별빛 메신저 단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4개 위원회 위원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별내동은 별빛 메신저의 정체성과 향후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 특히 운영진은 별내동의 강점을 키워드로 정리해 ‘불암산의 품과 용암천의 길 위에, 신도시의 편리함과 따뜻한 일상이 어우러진 별내’를 결과로 도출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역의 미래상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는 기회로 삼았다. 별내동은 앞으로 별빛 메신저를 중심으로 워크숍과 퍼실리테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계 형성과 공동 목표 설정을 추진하고, 주민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유대 관계를 기반으로 한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유미 센터장은 “별빛 메신저는 별내동의 새로운 리더들이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협력의 장”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비전과 핵심가치는 앞으로 별빛 메신저의 등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9월 16일 도시인문학 특강의 두 번째 과정으로 ‘커피인문학’강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시인문학 특강은 커피가 지닌 문화·역사·사회적 의미를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 사물과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강은 바리스타이자 커피비평가협회(CCA) 회장인 박영순 교수가 진행한다. 박 교수는 ‘무엇이 커피를 특별하게 만드는가’를 부제로 △커피 원물과 가공법 △씨앗이 커피 한 잔이 되기까지의 여정 △커피의 일생에서 엿보는 인간사 등 커피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친숙한 소재인 커피로 인문학적 성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2025년 하반기에는 클래식(조대명 삼육대학교 교수), 과학(궤도 과학 커뮤니케이터) 등 다양한 주제로 도시인문학 특강을 운영해 배움이 일상이 되는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커피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인문학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도시교통종합계획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장기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시,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국책 및 지방 연구기관, 교통분야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로의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도입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도시교통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용역을 통해 ▲20년 단위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2026~2045) ▲5년 단위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2026~2030) ▲3년 단위 도시교통정비 연차별 시행계획(2026~2028)을 함께 마련한다. 또 예산 효율성과 계획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 지방교통물류발전계획(2026~2035) ▲지방 대중교통계획(2027~2031) 등 2개 교통 관련 법정계획도 병행 수립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기존 전차 계획의 추진성과 분석‧평가 ▲도시교통 현황 진단 ▲상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고성교육지원청은 25일 15시 국회고성연수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장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17개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하여 강원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교육장 협의회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성교육지원청 주요 업무 보고 △도교육청 전달사항 △협의 주제 발표 및 토의 △기타 사항 협의로 진행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금강산 전망대 안보 현장 견학을 통해 남북 분단의 아픈 현실을 직접 체감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마음을 깊이 새겼다. 이를 계기로 공직자로서의 나라 사랑 정신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봉 교육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교육 현안을 듣고 격려해 주시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님께서 함께 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의회가 17개 시·군 교육지원청이 함께 뜻을 모으고 머리를 맞대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강원교육이 바른길로 나아가는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2025년 3분기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협의회’를 개최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협의회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교육정책과 현안사항 등을 협의하며 상호간의 정보교환과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교육국장들이 모여 분기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여 개최하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국장과 교육감 협의회 사무국, 교육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학교민원처리 계획에 대한 정책이 안내되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고교학점제 현안 △지방교육자치 실현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정책이 논의된다. 또한, 시·도교육청에서 제안한 교육 현장의 실질적 운영과 밀접한 주요 현안으로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공교육 강화 방안 △개별 맞춤 지원 강화를 위한 시·도교육청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국가별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리더 위촉식과 간담회를 지난 24일 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자율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에선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등 13개국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주민 대표를 ‘커뮤니티 리더’로 공식 위촉했다. 위촉된 커뮤니티 리더들은 ▲외국인주민 간 교류 활성화 ▲정착 애로사항 파악 및 전달 ▲다국어 정보 제공과 긴급 상황 안내 ▲문화행사과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지역 내 외국인주민과 센터 간 가교 역할을 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서남권 베트남여성협의회 대표인 박진주(대리 하응옥) 씨는 “외국인들이 지역에서 더 편안하게 생활하고 정보를 빠르게 얻도록 커뮤니티 리더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센터와 함께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향후 커뮤니티 리더들과 함께 정기 간담회 개최, 커뮤니티 주관 문화·체육행사 지원 등 지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nbs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까지 2일간 나주 중흥골드리조트와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섬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이 참여하는 ‘도서노인 해피라이프 문화체험캠프’를 개최한다. 문화체험캠프는 전남도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프로그램으로, 섬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재활 레크리에이션과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매년 1회 육지 나들이를 실시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정서 지원을 위해 여수, 고흥, 완도, 진도, 신안의 5개 섬 지역 어르신이 함께 한다. 첫날 나주 중흥골드리조트에서 건강체크를 시작으로 ▲워터파크 체험 ▲도전 골든벨 ▲난타 등 문화공연 관람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국립나주박물관을 견학한다. 신안군에서 참여한 한 어르신은 “워터파크가 뭔지도 몰랐는데, 친구들과 물놀이하니 어린 시절 개울가에서 놀던 때가 떠올라 너무 즐겁다”며 “이렇게 크게 웃어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어르신도 “평생 처음으로 수영복 입고 물놀이한다고 해서 부끄러울 줄 알았는데 너무 재밌다”며 “나이 들수록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유동철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초청해 ‘이제는 기본사회’를 주제로 제287회 전남포럼을 25일 도청 왕인실에서 개최했다. 포럼은 기본사회가 국가 정책의 중요한 방향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전남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방향과 전략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와 시군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기본사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강연자로 나선 유동철 교수는 “기본사회란 모든 사람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면서 인간답고 문화적인 삶을 누리는 사회를 의미한다”며 “기본소득형 정책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닌, 포용적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처럼, 전남에서 태어난 모든 아동에게 18년간 매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과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같은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은 기본사회 실현을 앞당기는 대표적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전남도는 기본소득 모델 개발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단위 전국 최초로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