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25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차이를 만드는 보도자료 작성법’ 교육을 처음으로 열고 실무 홍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시정 소식을 시민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리는 언론 홍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공직자들이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보도자료 작성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이현재 시장은 “민원서비스종합평가 2연속 대통령상 수상 등 하남시가 거둔 성과는 시민과 함께한 결과”라며 “시민과 호흡하고 즐겁게 일하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의는 전직 언론인이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인 이광희 주무관(공보담당관)이 맡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주무관은 “언론 홍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책과 시민을 잇는 신뢰의 다리를 놓는 핵심 도구”라며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은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이끄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강의에서는 기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제목 작성법과 기사 리드(첫 문장) 구성 방법을 비롯해, 보도자료의 기본 원칙인 5W1H(육하원칙) 준수, 사실 기반 작성, 당일 배포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하남이’를 매개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술과 정서적 교감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돌봄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방문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우울감을 겪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공동체 속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지난 6월 첫 모임에서는 어르신들이 AI 로봇과 교감하며 마음을 열었고, 이후 여름에는 전통 부채 꾸미기, 가을에는 추석맞이 소풍과 윷놀이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참여자 김영순 어르신은 “옛 사진을 보며 함께 웃으니 명절 기분이 제대로 났다”며 다음 모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11월 12일에는 ‘따뜻한 겨울 준비’를 주제로 마지막 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며, 낙상 예방 운동법 교육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하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술이 사람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주재영 기자 |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현재)는 지난 9월 20일 토요일, 가족봉사단과 함께 ‘우리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이성산성 탐방으로 예정됐으나 우천으로 인해 장소를 변경해 하남시종합복지타운 6층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22가족이 참여했으며, 하남역사박물관 전문 강사가 이성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가족봉사단은 지난 6월에도 광주향교, 미사리선사유적지, 남한산성 등을 가족별로 탐방하며 문화재 모니터링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하남이성산성문화제’에서는 개인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방문 시민들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 가족들은 “이성산성의 역사적 배경을 배우며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 고장을 더욱 애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은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봉사의 참뜻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4일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252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1만2170원)보다 350원(2.9%) 인상된 수준으로, 내년도 정부 고시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21.3%(2200원) 높다. 시는 지난 8월 29일 생활임금 분과위원회, 9월 10일 노동권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생활임금을 최종 확정했다. 이를 월급(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61만6680원으로, 올해보다 7만3150원이 늘어난다. 성남시는 2015년 생활임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6년부터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을 유지해왔다. 이번 결정은 성남시 소속 근로자를 비롯해 출자·출연기관 및 위탁기관·업체 근로자 등 약 2600여 명에게 적용되며,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생활임금은 단순한 임금 정책이 아니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성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의 핵심 공간인 미디어광장’ 을 완공하고 오는 9월 29일 오후 5시 30분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성남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과 미디어월 제막식, 성남청년프로예술단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하이테크&푸드페스타’를 열어 문화공연, 기업 홍보부스,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사기막골로62번길·둔촌대로457번길·갈마치로 등 총 1.2km 구간에서 추진된다. 총 66억 원이 투입되며,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야간경관 특화, 미디어광장 조성, 디자인 담장 리모델링, 쉼터 설치 등을 포함한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미디어광장은 사기막골로62번길 180m 구간에 설치됐다. 미디어글래스월, 프로젝션 열주, 미스트폴, LED월 등 첨단 시설이 조성돼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과 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미
용인특례시=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축제를 eat(잇)다 연구회’(대표 장정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진도군·해남군과 전북 장수군을 방문해 지역 대표 축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일정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전라남도문화재단 및 전남도 융합관광팀과 간담회를 통해 축제 운영 방식과 관광 활성화 전략을 공유받았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한우랑사과랑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프로그램 구성과 주민 참여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김상수 의원은 “현장에서 접한 축제 운영과 주민 참여 방식이 큰 도움이 됐다”며 용인만의 차별화된 축제 기획 의지를 밝혔고, 황재욱 의원은 “특산품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축제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핵심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장정순 대표는 “용인은 잠재력에 비해 축제·관광 예산이 부족하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토대로 용인만의 대표 축제를 만드는 밑거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 신상진 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23일 오전 신 시장은 수정구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 ‘인보의집’**과 중원구의 장애인복지시설 ‘에덴의집’ 을 차례로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인보의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 시장은 어르신들을 돌보는 종사자들과 차담을 나누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경청했다. 그는 “어르신과 이웃들이 더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거주시설인 에덴의집을 찾은 신 시장은 “입소자의 손과 발이 되어 돌봄을 실천해 주시는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곳이 입소자 여러분들에게 또 하나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또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성남시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복지 현장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3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관내 공동주택 관리업무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32조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동주택 내 화재 및 범죄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여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소방안전과 방범 두 단계로 진행됐다. 먼저 소방안전 교육에서는 서주원 LH광명시흥사업본부 주택건설팀장이 실제 화재 사례를 중심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요령, 소화기 사용법, 옥내소화전과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관리, 화재 예방 대책 등을 다뤘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대응과 세대 내 소방시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방범 교육에서는 유효주 (사)한국경비지도사협회 부회장이 공동주택 범죄 유형과 예방 전략, 경비원의 직무 범위와 역할, 입주민 갑질 대응 방안,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을 소개했다. 최근 증가하는 공동주택 대상 범죄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기법 등 실질적 대책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관내 건설공사장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대규모 민간 건설현장 24개소 ▲시 발주 공사현장 6개소 ▲소규모 건설현장을 포함해 총 30개소 이상에서 진행된다. 또한 전통시장과 다중이용 판매시설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관련 부서와 노동안전지킴이가 합동으로 참여해 현장을 직접 순회하며 전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현장 비상연락체계 구축 △연휴 중 비상근무 계획 △수방 자재·인력 확보 상황 △공사용 도로·배수로·흙막이 지보공 등 취약시설 관리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화재 안전대책 등이다. 점검 중 미비점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 조치를 요구하고, 조치 결과까지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에도 빈틈없는 현장 점검으로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건설현장과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가칭)미사4고 신축 공사로 인한 청아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에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공사 차량 통행,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한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 9월 12일부터 워킹스쿨버스 신규 노선을 개설·운영 중이다. 기존 ‘미사역 효성해링턴~청아초’ 노선에 더해 공사장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노선을 추가했다. 이현재 시장은 9월 22일 직접 워킹스쿨버스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도보로 등교하며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학부모 자원봉사자, 녹색어머니연합회와 인사를 나누며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통학 시간대 차량 통행 자제와 소음·분진 관리 등 철저한 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시는 이번 조치를 단순한 교통안전 대책을 넘어,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청아초 학부모와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를 적극 모집해 민·관이 함께하는 통학 안전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4고 신축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안전은 결코 소홀히 될 수 없다”며 “끝까지 현장을 챙겨 학부모의 걱정을 덜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하남시=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9월 2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제36주년 하남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기념식 ▲체육대회 ▲어린이 에어바운스 ▲홍보·체험부스 ▲이성산성문화제 개막 축하공연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으로 꾸려진다. 기념식은 국립경찰교향악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고, 시민헌장 낭독·유공시민 표창·기념사·성화봉송·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5개 종목의 동 대항전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경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에어바운스, 경찰차 탑승체험,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는 이성산성문화제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태진아, 거미, 조성모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하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역 내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배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가기술자격증인 도배기능사 취득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최근 인테리어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도배 분야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취업 희망자로, 면접을 통해 총 20명을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신청은 양평군청 별관 1층 양평일자리센터에서 가능하다. 교육은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관련 세부 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진선 군수는 “도배기능사는 건축 마감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문 직종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취업률 향상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주재영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두물머리 나루터에서 열린 ‘제2회 두물머리 음악제’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음악제에는 약 2,5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번 음악제는 양평군의 역사를 담은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들의 연합합창, 그리고 대중음악 무대가 어우러지며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배다해, 존박, 이적, 바비킴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한 관람객은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어 감동적이었다”며 “매년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두물머리 음악제가 양평의 새로운 문화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 발굴해 명품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은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번 음악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예식장 예약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2곳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지난해 성남시 혼인 건수는 4,551건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했다. 그러나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 비용 등이 급등하면서 결혼 준비 과정에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시는 △중원구 여수동 시청 공원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중앙회 돌뜰정원 등 두 곳의 야외 공간을 공공예식장으로 정해 운영한다. 하객 100명 기준 결혼 비용은 약 1,010만~1,550만 원 수준으로, 시가 마련한 표준 가격 체계에 따라 진행된다. 예식 연출, 출장 뷔페, 편의 서비스 등은 전문 협력업체와 예비부부를 연계해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용 자격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성남시에 거주하는 경우로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9월 25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여성가족과(☎031-729-2913)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공공예식장 운영을 통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청춘남녀 만남 사업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첨단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융복합 축제 **‘2025 성남페스티벌’**이 지난 20일 성남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TAG Seongnam(태그 성남)’ 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술(Technology)·예술(Arts)·게임(Game)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개막 공연은 중앙공원을 ‘열린 극장’으로 변모시킨 ‘시네 포레스트: 동화(動花)’ 로 시작됐다. 숲 전체를 스크린 삼은 프로젝션 매핑과 오케스트라 연주, 그리고 1,000명의 시민합창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몰입형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가을 정취와 함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경험을 즐기며 축제의 서막을 함께 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개막 선언에서 “첨단기술과 예술, 자연과 시민의 열정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 성남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2025 성남페스티벌’은 오는 28일까지 9일간 성남 전역에서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은 기술과 예술, 게임을 결합한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