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재영 기자 | 2025년 7월 15일,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은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특별시장 정무보좌관에게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 제안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제안은 서울특별시와 군포시 간 신뢰 기반의 협력을 통해 공공복지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박 의원은 이날 제안서를 통해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의 이전 및 활용에 있어 양 도시가 공공복리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최대 유효수요에 부응하는 개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 도시의 행정 협력을 바탕으로 부지 활용계획의 수립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의 행정업무에 적극 협조·지원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군포시와 서울특별시가 함께 지역 간 상생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나간다면, 남부캠퍼스 부지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제안이 단순한 이전 논의를 넘어 도시 간 자원 공유와 상생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지방의회의원으로서 군포시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고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문화정책사업을 총괄할 문화본부장을 공개 모집한다. 성남의 문화정체성과 전략을 함께 설계하고 실현할 전문성과 경륜 및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찾기 위한 기회다. 접수는 7월 21일(월)까지 이메일이나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방문 접수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점심시간 12:00~13:00 제외), 성남아트센터 사무동 3층 경영지원부에서 받는다. 이메일이나 등기우편 접수는 접수 마감일 18시 이내 도착분에 한한다. 이후 필기와 서류,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8월 18일(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을 포함한 채용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성남시청이나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31-783-8163(성남문화재단 경영지원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문화재단 윤정국 대표이사는 “시민의 삶과 예술이 만나는 접점을 설계하는 한편,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실현을 통해 성남만의 문화예술생태계를 육성할 유능한 분들이 이번 공개채용에 많은 도전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주시=주재영 기자 | 민선8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비전으로 출범한 양주시정이 3주년을 맞았다. 그간 양주시는 교통·산업·교육·복지·문화 전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 당시 23만 명 수준이던 양주시 인구는 2025년 6월 기준 29만 명을 넘어섰다. 수도권 전철망 확대와 산업단지 조성, 교육특구 지정 등 실질적인 도시 체질 개선이 이뤄지며 정주 여건 개선이 인구 유입으로 이어진 결과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도약을 넘어 실질적 변화를 결실로 거두는 시기”라며 “시민 중심의 체감 정책으로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양주, ‘연결의 중심’으로 양주시는 지난 3년간 ‘교통혁신’을 시정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광역 교통망 확충에 집중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착공, 교외선 운행 재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등은 양주를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은 분리 시행으로 사업 속도를 높였고, 옥정~포천 광역철도도 본격 추진 중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 시민회관체육운영처 소속 곽용후 직원이 지난 7월 5일(토) 광주시 삼동 캐슬볼링장에서 열린 「2025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에 과천시 대표로 출전해 5인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곽용후 직원은 과천시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출전해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곽 선수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투구 리듬과 침착한 경기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연속 스트라이크와 정확한 스페어 처리를 이어가며 팀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고비마다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등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곽용후 선수는 “과천시를 대표해 출전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며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로 팀원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직원 개인의 역량과 지역에 대한 애정이 결합된 성과로, 곽용후 직원의 활약은 공사뿐 아니라 과천시 전체의 명예를 드높인 쾌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스포츠와
성남시= 주재영 기자 |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최근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한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신장학회의 인공신장실 인증 제도는 혈액투석 환자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평가제도다. 분당제생병원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윤리성, 감염관리, 환자 안전시설 등 총 16개 항목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 인공신장센터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동선 분리와 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침상 간 간격을 넓히고, 음압병실과 격리병실, 외래 및 입원 병상을 구분하여 별도의 출입구를 설치해 환자 간 교차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환자 편의를 위해 대기실과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확충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올해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도 97.9점을 기록해 1등급을 획득하고, 전국 상위 10%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혈액투석 치료 환경을 구축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양주시=주재영 기자 |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운영하는 공공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에서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여름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신선한 지역 농축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양주농부마켓에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30% 할인쿠폰 2장을 받을 수 있어, 손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주농부마켓은 양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직거래 온라인 쇼핑몰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주농부마켓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양주의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주농부마켓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과 상품 구매는 양주농부마켓 공식 누리집(http://market.y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 주재영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관내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9곳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 중간관리자, 성희롱 고충 상담원 등 총 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직장 내 젠더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위촉한 우명순 전문강사가 맡아,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사례를 비롯해 조직 내 발생 가능한 젠더폭력의 양상과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성인지 관점에서 조직문화를 되돌아보며,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 강사는 관리자들이 갖춰야 할 성희롱 예방 의무와 고충 사안 발생 시 유의사항을 강조했으며,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직 구성원의 역할 또한 중점적으로 다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희롱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 전체의 신뢰와 존엄을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관리자들이 모범적인 역할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직장 내 성평등 문화 확산과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호평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241명을 대상으로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한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에게 꿈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기 주도적인 미래 설계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주광덕 시장은 자신의 법조인 시절을 비롯한 성장기를 진솔하게 소개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분명한 꿈이 있다면 삶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특히 꿈을 실현하는 과정을 씨앗 심기에 비유하며, “마음속에 심은 꿈의 씨앗을 정성껏 가꾼다면 반드시 큰 열매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을 인용해 “꿈이 있는 사람에게 내일은 젊음이자 기대”라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당부했다. 또한 축구의 ‘빌드업’ 전략을 예시로 들며 “일상의 작은 성취와 유혹을 이겨내는 인내심이 결국 꿈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조언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님의 경험을 통해 꿈을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을 믿고 끝까지 노력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시민들의 깨끗한 수돗물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20일까지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 5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 주택의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에 드는 비용 일부를 시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총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약 40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수압 저하, 녹물 발생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주택 중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연면적 130㎡ 이하 주택 ▲아연도강관으로 된 옥내수도관을 사용하는 주택 등이 해당된다. 단, 5년 이내 동일 사업의 지원을 받은 주택이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승인을 받은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면적에 따라 지원 비율이 차등 적용되며, ▲60㎡ 이하는 표준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80% ▲130㎡ 이하는 70%까지 지원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이 소유한 주택은 전액(100%)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2월 20일까지 하남시청 민원실 8번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보건소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시민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연중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건강교실, 연속혈당측정, 건강캠페인, 의료기기 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셋째·넷째 주 수요일(8월 제외) 오전 10시 구리시보건소에서 열리며, 질환 이해와 자가 측정 실습, 운동·영양 관리 교육이 포함된다. 또한 9~11월에는 ‘혈당 스파이크를 잡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 전단계 또는 진단 시민에게 연속혈당측정기 부착, 건강 상담 및 영양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혈압·혈당 숫자알기 캠페인’은 2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시장, 관공서, 행사장 등을 순회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혈압계·혈당계 대여도 시행 중이며, 대여 기간은 1개월로 사용법 교육과 건강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지원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통합 구축 운영’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3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최우수상 수상으로, 안양시의 스마트 교통 인프라 정책과 기술 역량을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이 발표대회는 경기도 내 지자체 간 우수한 ITS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교통행정의 선진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각 시군의 혁신적인 정책이 경합을 벌인다. 안양시는 지난 11일 개최된 발표대회에서 자율주행차 운행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통합적 접근 전략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자율주행 플랫폼과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연계해, 돌발 상황 대응력 강화와 실시간 교통안전 정보 제공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 방안을 집중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안양시가 ITS를 단순한 교통정보 제공 수단에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차 운행과 직접 연결된 스마트 교통안전망으로 확장한 점에 주목했다. 자율주행차가 ITS로부터 수집된 돌발 상황 및 안전정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4일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한 ‘알아두면 쓸데 있는 당뇨병 건강교실 2기’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뇨병 환자 및 고위험군,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6주간 진행됐다. 건강교실은 ▲사전검사(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등) ▲당뇨병 기본 교육 및 자가 혈당 측정법 실습 ▲약물 복용 교육 ▲당뇨발 관리 실습 ▲운동법 및 식생활 관리 교육 ▲사후검사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료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90% 이상 참여하며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모든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총 17명의 교육생이 전원 수료했다. 참가자 중 한 시민은 “당뇨발 관리 실습 시간이 가장 인상 깊었다. 그동안 발에 신경 쓰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정보도 얻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건강교실이 시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지
가평군= 주재영 기자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1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태스크포스(TF)’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TF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김미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복지정책과 내에 설치됐으며, 사업 총괄 실행계획 수립, 민원 응대, 홍보, 예산 편성 등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한다. 군은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 접수에 대비해 읍면 단위 인력 배치와 단기 보조 인력 채용 및 교육을 이미 마무리했다. 또한 군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을 병행 운영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주민 밀착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 일환으로 전 국민에게 차등 지급되는 소비지원금이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가평군은 1차 지급에서 일반 군민은 20만 원, 차상위계층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어 2차 지급에서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 전원에게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쿠폰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가평군 지역화폐인 ‘가평GP페이’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성남시= 주재영 기자 |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치과는 지난 10일, 제생어린이집을 찾아 원아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과 불소도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치 안녕, 치아 튼튼’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분당제생병원 치과 의료진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프로그램은 ▲구강 건강 관련 애니메이션 시청 ▲올바른 양치질 교육 ▲불소도포 시술 ▲칫솔 선물 증정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과 의료진이 직접 실시한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을 강화하고 충치를 예방하는 대표적인 구강관리 방법으로, 어린이들의 충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조금 이상했지만 아프지 않았어요”, “이제 이빨에 불소 발라서 벌레 안 생길 것 같아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태완 치과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충치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구강 위생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강좌 등 다양한 교육·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난치성 희귀질환으로 죽음의 문턱에 놓여있던 23세 필리핀 청년이 한국 생체 간이식술의 힘을 받아 기적처럼 새 삶을 얻었다. 아들을 위해 어머니는 과거 총상으로 세 번의 복부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간 일부를 내주기로 결심했고, 11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가족들은 다시 웃음을 되찾았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안철수·김상훈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송준걸·권혜미 교수, 수술간호팀)은 지난달 18일(수) 필리핀 마카티병원에서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을 앓고 있는 프란츠 아렌 바바오 레예즈(Franz Aren Babao Reyes·남·23세)에게 어머니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마카티병원 개원 56년 이래 처음 이루어진 이번 생체 간이식 수술은 기증자와 환자 모두에게 고난도 수술이 요구되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 모두 수술 후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며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프란츠 아렌 바바오 레예즈 씨는 약 4년 전부터 반복적으로 담도염을 앓아왔고 최근에는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만성적인 담관 염증으로 인해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