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시흥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0일, 21일 이틀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겨울, 김장 나눔’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식재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총 176명에게 김장김치 5kg씩을 전달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유지를 위한 영양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 4명은 생활지원사와 함께 김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손맛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완성된 김치를 보며 “올겨울 먹거리가 생겨 걱정을 덜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영양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1일 등록회원 20명을 대상으로 분기별 힐링 프로그램인 ‘포옹’을 진행했다. ‘포옹’은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매 분기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일상 회복과 삶의 활력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분기 프로그램은 직접 도자기를 빚고 색을 입히는 도자기 공예 체험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창작 활동을 통해 자기성찰과 스트레스 완화, 정서 안정의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도자기 공예는 손을 이용한 작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 등록회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 재활 프로그램, 위기 개입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1월 21일 시흥시대야평생학습관 대공연장에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제 및 자기 권리 주장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사)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시흥시지부가 주관했으며,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경험과 꿈, 목표를 직접 표현하는 기회를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예선을 거쳐 선발된 예술공연 본선 진출자 6명과 자기 권리주장 발표자 5명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준비해 온 공연을 선보이고 진솔한 발표를 이어갔다. 한 참가자는 “몸이 불편해서 가고 싶은 곳이 있어도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길을 걷는 것조차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영화 속 세상을 통해 꿈을 키워왔다. “영화관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문화를 즐기는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가고 싶다”라고 밝혀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안덕희 (사)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시흥시지부장은 “오늘은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활동을 확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시흥시는 시흥에코센터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환경교육사 2급 양성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을 통해 시흥시는 환경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환경교육프로그램의 기획ㆍ진행ㆍ분석ㆍ평가를 수행하는 국가 전문자격인 환경교육사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2025년 환경교육사 2급 양성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된 곳은 시흥에코센터와 경상남도환경재단 등 총 2개 기관이며, 지정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이다. 기존 지정 운영기관 1곳(광덕산환경교육센터)을 포함해 내년부터 전국에서 총 3개 기관에서 2급 환경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시흥에코센터는 이미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다년간 기초 환경교육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2급 신규 지정을 계기로 2026년부터 2ㆍ3급 교육과정을 병행 운영하며, 한층 체계적인 단계별 전문 인력 양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환경교육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22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엄마들의 재능과 일상을 나누는 커라페스티벌’이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를 돌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를 주최한 로컬티쳐스는 사회적경제기업 3곳이 좋은 뜻으로 뭉친 컨소시엄으로, 경력을 지닌 엄마들을 위한 경제활동으로 엄마들을 돕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늘 행사는 훌륭한 재능과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쁜 가사일 등으로 자신의 탤런트나 경험 등을 잘 살리지 못했던 엄마들에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커라페스티벌’을 주최한 ‘로컬티쳐스’는 올해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화사업을 통해 구성한 컨소시엄 팀이다. 이 컨소시엄에는 ▲(주)블라썸원 ▲다혜협동조합 ▲교육보드게임협동조합 등 세 기업으로 이뤄졌다. ‘씨앗이 피어나 꽃이되기까지, 엄마의 여정을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특별공연과 체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22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 산 1-1번지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가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기흥구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지역 교회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점등한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까지 희망과 사랑의 빛을 밝혀준다. 이 행사에서 기흥구기독교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흥구에 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밝히는 성탄트리가 이곳을 지나는 분들에게 세상의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 탄생의 의미를 잘 전달하기를 소망한다”며 “시민들이 성탄절을 맞아 좀 더 넉넉한 마음으로 서로를 더 많이 배려하고 어두운 곳에 사랑을 많이 전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부속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속 사업이란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등에 근거해 사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재정부담을 완화하고자 해당 시설의 유지관리와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에 제안된 사업 내용은 현재 설치 중인 에코타운 ’유기성폐자원(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농도 희석에 쓰이는 물을 지역 내 폐기물업체에서 발생한 음폐수(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음폐수 처리에 따라 연간 약 7억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음폐수 처리 수익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약 7억 5000만원을 제공받으면 연간 14억 5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 에코타운‘은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지역 내 폐기물업체의 음폐수는 2027년부터 활용된다. 시는 담당부서와 사업시행자 간 추가 협의를 거쳐 실시협약 변경을 통해 운영순이익과 수익배분 등을 최종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20일 전국 최초 ‘살던집 프로젝트’ 등 시민 삶을 바꾼 주거복지를 구현한 정책 성과로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단체, 기관, 개인 등의 성과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은 광산구가 됐다. 광산구는 △주거 기반 돌봄 모델 ‘살던집 프로젝트(살던집 주거 기반 구축 사업)’ △저장 강박 주거환경정비 △주거 취약계층 희망사다리 이어가(家)꿈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등 주거복지 혁신을 선도한 정책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상에서 대회 최고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광산구가 추진하고 있는 ‘살던집 프로젝트’는 단순히 주거 지원을 넘어 시민 삶과 존엄성을 지키는 혁신적 정책으로 평가됐다. 광산구는 광주도시공사와 협업해 우산동 영구임대주택 단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광산구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1일 어등지역자활센터 3층 교육장에서 우산동 뉴빌리지 통학로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산동 뉴빌리지 통학로 개선사업은 그동안 보도가 없거나 폭이 좁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송우초·광산중 주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과 교육기관 간 상생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통학로 설치를 위한 학교부지 제공 △행정·재정적 지원 등 상호 협력 △공사 시행 및 유지관리 역할 분담 등 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통학로 개선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과 기반 조성에 힘쓰고, 교육청은 학교부지 제공 및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속도 낼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지역과 학교가 힘을 모아 더욱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시민 요구를 반영해 수완호수공원 주요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1일 수완호수공원에서 ‘수완지구 근린공원 함께누리 새 단장 사업 공유회’를 개최했다. 새로워진 수완호수공원 모습, 내년 추진할 신규 개선 사업 방향을 시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광산구는 올해 광산구 대표 호수공원 재조성 사업의 하나로 ‘수완호수공원 함께누리 새 단장 사업’을 추진했다. 구비 총 5억 원을 들여 수완호수공원 내 야외무대, 관람석, 휴게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수경 공간을 정비했다. 광산구는 특히,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등으로 접수된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했다. 야외무대는 바닥 포장, 막 구조물을 교체하고, 관람석은 등받이,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날 달라진 모습으로 첫선을 보인 야외무대에서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광산구는 내년에 추진하는 ‘수완지구 근린공원 시설개선’ 사업에 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하남·진곡·평동 1·2차 산업단지·평동 3차 일반산업단지가 2027년 11월까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광산구 4개 산업단지는 지난 20일까지 지원 대상이었으나,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심의위원회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년 연장을 결정했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오는 2027년 11월 20일까지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체결 등 계약 우대 혜택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평가 시 가점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광산구는 지난 2023년 11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법정 관리 사태로 협력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자, 광주시와 함께 해당 산업단지가 신속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했다. 그 결과, 광산구의 △하남 △진곡 △평동1·2차 △평동 3차 일반산업단지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 &nb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돌봄 이웃들에게 김치로 온정을 전한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다음 달 17일까지 27개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주민 화합 증진을 위해 각 동 자생 단체의 주도로 마련됐으며 올해는 총 2만여 포기의 김치가 홀몸 어르신·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돌봄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북구 모든 동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참여 주민도 다양하다. 오는 26일 우산동 김장 나눔 행사에는 광주문화신협, 서방새마을금고 등 지역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보탠다. 다음 달 3일 운암3동에서는 이주여성 10여 명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틀 뒤인 12월 5일 운암2동 행사에는 금호중앙중 학생과 동운어린이집 아동 20여 명이 참여한다. 기부자에 대한 감사 행사도 열린다. 다음 달 5일 ‘온(溫)마음 후원자의 날 행사’가 중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돼 김장 나눔 행사에 후원한 기부자 중 3명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이돌보미 소통의 날’을 열어, 돌봄현장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보미들과 소통했다. 올해 처음 열린 ‘아이돌보미 소통의 날’은 광주시의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비전을 돌봄인력과 함께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당신이 있어 따뜻했던 날들!’을 주제로, 한 해 동안 아이 돌봄의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아이돌보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광주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주관하고 5개 자치구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이 협력해 준비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아이돌보미와 종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 개회식, 유공자 표창, 성과 공유, 특별강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올해 아이돌봄 수기 공모전 종사자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유진희 씨(광주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종사자)가 수상작을 직접 발표해 큰 공감을 이끌었다. 유 씨는 현장에서 느낀 보람과 아이·부모와의 일화를 진솔하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일에서 22일까지 전국 7개 시·도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 5·18민주화운동 교육 전국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K-민주주의 회복과 확산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연수 첫째 날에는 한강 작가 소설 ‘소년이 온다’ 주인공 ‘동호’의 실제 인물인 ‘문재학 열사’ 어머니 김길자 여사가 특강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비극과 당시 시민들의 서사, 유가족의 고통, 치유의 시간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문재학 열사는 1980년 5월 당시 중학생으로서 계엄군의 총탄에 희생된 인물이다. 둘째 날은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및 추모관 탐방 ▲5·18자유공원 내 법정·영창 상황 재현극 체험 ▲전일빌딩245 및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탐방 등 현장체험형 프로그램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셋째 날은 시교육청이 개발한 5·18 교육자료 소개, 5·18 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을 실시했다. 이정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중학생 대상 ‘신산업분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신산업분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직업계고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는 참여 인원을 지난해 210명보다 2배 이상 늘려 500명을 대상으로, 7월 3회, 10월 2회, 11월 3회 등 총 8회에 걸쳐 운영했다. 특히 학생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활용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AI 데이터 분석,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스마트팩토리 설계, 로봇제어, 신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스마트캠퍼스에서는 반도체 제조공정, 협동로봇, 자율주행, IoT체험 등을, 광주전자공고에서는 하이브리드·전기·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 교육이 이뤄졌다. 전남공고에서는 IoT드론·건축·화학공학 등이, 광주자연과학고에서는 도시농업·반려동물·제과제빵·동서양조리 등 생활 밀착형 직업 분야 체험이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