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환경미화원, 공원관리원, 도로 및 상하수도 관리원 등 야외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2025년 폭염 대비 종사자 산업안전보건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성남시 소속 직원뿐 아니라 시 발주 사업에 참여하는 외부 인력 중 폭염 취약 계층에 해당하는 야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로 마련됐다. 신상진 시장은 “폭염은 생명과 직결된 재난인 만큼 현장 근무자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작업시간 조정, 냉방물품 지급, 응급상황 대응 등 현장에서 즉각 시행 가능한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 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및 고온 시간대 작업 중단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식염포도당, 쿨토시, 넥쿨러 등 냉방물품 지급 △그늘막 및 휴게시설 확보 △현장 근로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 강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성남시는 시민 이용이 많은 체육시설에 대한 폭염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실내외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범계역 일대에서 물가안정 및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물가모니터요원과 관계 공무원 등 총 23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유도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독려하는 등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안양시 평균 가격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라며,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정된 업소로 현재 관내 71곳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보활동 이후 인근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물가모니터요원들이 참여해 최근 폐업이 늘어나는 자영업 현실에 공감하며,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양예술공원과 계곡 등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먹거리 가격, 피서용품 이용료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7월 10일(목),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대표이사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0일간의 운영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재단의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윤정국 대표이사는 “4월 2일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난 100일간 재단이 안고 있는 과제와 가능성, 그리고 시민들의 기대를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그간의 운영 과정을 토대로 재단 비전과 전략 방향을 발표하고 ▲성남페스티벌 고도화 ▲성남아트센터 공간 활성화 ▲문화정책사업 확대 ▲글로벌 콘텐츠 제작 등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윤 대표이사는 우선 성남의 문화적·기술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단순히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로 인간이 소외되는 일이 없으며 인간적 감성이 살아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문화혁신 ▲글로벌 경쟁력 확보 ▲시민 참여 기반 예술생태계 육성 ▲경영기반 고도화와 신뢰경영 구축 등 4대 전략목표와 과제들을 수립했으며, 지난 6월 전사 ‘비전 공유 워크숍’을 통해 부서별 전략과 실행 사업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8일,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제3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갈매동 하나로프라자 8층에 조성된 ‘갈매아이사랑놀이터’ 내 어린이 체험장과 장난감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기획예산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함께 살폈다. 3차 점검은 지난 5월 실시된 1‧2차 점검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시는 단순한 수치 중심의 공약 이행이 아닌 시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완료된 공약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어린이 체험장’은 지역 내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이다. 감각·신체 발달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평일과 주말 모두 시간제 운영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보호자를 위한 휴게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같은 공간에서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100여 종의 장난감을 비치하고 대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가평군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9일 가평군 조종면 거점훈련장에서 ‘민관군 상생과 화합의 축제’를 공동 개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정상 운영을 시작한 거점훈련장을 기념하고, 부대와 지역주민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 김성구 사단장, 상판리 이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거점훈련장 상생협력 화합의 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사말, 거점훈련장 정상화에 기여한 민관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 수여가 이어졌다. 이어 수기사와 상판리 간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수기사는 반기마다 지역주민 대상 안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대 훈련 시 지역 관광객을 위한 현장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K1A2 전차, K21 장갑차 등 군 장비 전시 및 탑승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군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군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판리 주민들의 풍물놀이 공연과 간담회를 통해 민관군의 유대를 더욱 강화했다. 김성구 사단장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립합창단은 오는 7월 24일(목)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5 썸머 판타지 ‘코러스 오브 드림(Chorus of Dream)’ 공연을 개최한다. 부산시립합창단의 썸머 판타지 시리즈는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의 틀을 벗어나, 편안하고 친숙한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여름시즌 특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명곡은 물론, 영화 OST와 뮤지컬 넘버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다채로운 음악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르귄트 모음곡(Peer Gynt Suite)’, ‘아랑훼즈 기타 협주곡(Aranjuez Guitar Concerto)’ 등 고전 명작부터 록밴드 퀸(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곡들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은 이기선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되며, 부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함께한다.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김경태가 출연하여 감미로운 기타 선율까지 더해져, ‘환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한다. 특히 곡의 이해를 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함창농협(조합장 김용구)은 11일 상주시 함창읍 오사리 일원에 건립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강영석 상주시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 남영숙 도의원, 박광덕·한구홍 시의원 및 전국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감사·공로패 수여, 격려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기능 수행을 위한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이다. 2024년도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함창농협은 총사업비 39억을 투입하여 오이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 부지면적 9,483㎡에 지상 2층, 연면적 2,415㎡ 규모로 건립했으며, 연간 오이 5,000톤의 물량 취급이 가능해 지역 특화품목의 시장 교섭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산물의 산지 경쟁력과 상품가치를 높이는 유통시설을 갖추는 것은 농업인의 재배역량과 품질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결국 지역 농
정읍시= 주재영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돌봄교실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놀이가 밥이다’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찾아가는 돌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농촌 지역 이용 가정 23명이 참여했으며, 개운죽과 상토, 색자갈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와 반려식물 이름짓기 활동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체험을 통해 수경식물의 생김새와 특징을 배우는 한편, 자신만의 반려식물을 가꾸며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러한 활동이 농촌 아이들의 정서 발달은 물론, 부모와의 애착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돌봄교실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를 즐기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매월 1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의 ‘찾아가는 돌봄교실 지원사업’은 보육시설이 없거나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장난감과 도서 대여, 육아 상담, 가족문화 프로그램, 놀이 지원 등을 제공하며, 돌봄 공
영주시= 주재영 기자 | 경북 영주시가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정 전반을 신속히 파악하고, 주요 현안과 향후 신규사업 발굴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회의로 구성됐다. 업무보고는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0일에는 경제산업국, 문화복지국, 사업소 △11일에는 도시건설국, 환경사업소, 보건소 △14일에는 농업기술센터, 행정안전국, 지방시대정책실, 기업지원실, 홍보전산실, 기획예산실 등 전 부서가 참여해 각 부문별 핵심 현안과 추진 상황을 공유한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부임 이후 시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과 행정 전반의 신속한 파악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기존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되,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는 새로운 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 권한대행은 오는 12일(토)에는 영주의 주요 관광자원인 영주호와 무섬마을을 찾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관광자원과 연계된 사업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9일 화도읍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정전 피해와 관련해, 피해 주민 보호와 복구 지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9일 오후 5시 48분경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불로 시작됐다. 이 화재로 단지 전체의 전기 공급이 차단되고, 일부 세대는 수도와 승강기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시는 화재 직후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했다. 화재는 오후 8시 37분경 완전히 진화됐으며, 시는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대피 지원과 현장 점검에 나섰다. 피해 주민을 위해 시는 화도체육문화센터 3층과 인근 2단지 경로당에 임시대피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오전 6시 기준, 총 15세대 41명이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으며, 시는 이들에게 텐트, 담요, 생수, 구호물품세트 등을 제공했다. 자원봉사자 27명도 현장에 투입돼 이재민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사고 직후 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화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
고양시= 주재영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9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2025년 하반기 주요 사업 및 행사 계획을 점검하며 시민 중심의 실천 행정을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각종 행정 평가에서의 수상은 해당 부서를 비롯한 전 직원들이 본연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이 모든 성과의 중심에는 시민을 위한 실천이 있었다"고 격려했다. 고양시는 상반기 「2025년 신속집행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는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체육시설이던 고양종합운동장을 대규모 공연장으로 전환해 세외수입을 크게 증대한 점이 인정되어 「2025년 경기도 세외수입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3년간 추진해온 주요 정책 성과도 내부 공유의 중요성과 함께 강조했다. 그는 “경제자유구역 추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GTX-A 개통, AI 캠퍼스 조성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축적해왔다”며 “이러한 역점사업의 내용을 내부 구성원이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시민에게도 정확히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양산·우산 무료 대여사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청과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54개소에 대여소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양산이나 우산을 빌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까지는 동 행정복지센터에만 국한됐던 대여소를 올해부터 시청과 구청으로 확대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양산은 햇빛을 차단해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우산은 예기치 못한 소나기나 장마에 대비할 수 있어 여름철 시민 안전에 도움이 된다. 특히 양산은 폭염 시 주변 온도를 약 7℃, 체감온도는 최대 1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어 시민 건강관리의 실질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여 방법은 간단하다. 대여소에 비치된 장부에 인적사항을 기재한 뒤 양산이나 우산을 수령하면 되며, 최대 7일간 이용 가능하다. 사용 후에는 대여한 장소로 반납하면 된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운 날씨와 잦은 비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8일(화) 오후 2시, 보훈회관 2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영화 *‘오! 문희’*를 무료로 상영하며 치매 인식 개선과 공감 확산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정서적 지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상영작 *‘오! 문희’*는 손녀의 사고를 추적하는 치매 어르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치매 환자와 가족 등 많은 시민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관람 중에는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도 포착되는 등 영화에 깊이 몰입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 어르신은 “이런 문화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행사장 안내 및 어르신들의 안전한 관람을 도우며 원활한 진행과 따뜻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이해는 공감에서 시작된다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청소년미래재단(원장대행 강종철)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나주 일원에서 ‘2025년 전남-경북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남과 경북 지역 청소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지역 간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상호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2015년부터 이어온 이 교류 프로그램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청소년 간 지속적인 연대와 화합을 도모하는 데 기여해왔다. 참가자들은 호남 8대 명산 중 하나인 금성산 자락에 위치한 국립나주숲체원에서의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의 천연염색 체험, 음악 공연 관람, 물놀이 등 전남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에는 영호남 청소년들이 함께 소감을 나누고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 간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종철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원장대행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전남의 매력을 깊이 있게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청소년 교류를 통해 배움과 성장이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오후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열린 ‘2025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PT대회’에 참석해 청년 기업가들을 격려하고 우수 참가자에게 직접 시상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들의 사업 아이템과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그간의 노력과 성장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의미를 담았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청년 대표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전의 실패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욱 단단한 기업가 정신으로 도전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성남시는 창업뿐만 아니라 주거,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청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시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은 창업 실패 경험이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과거 성남에서 창업을 했던 청년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 중심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참가자들은 사업화 자금으로 기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