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주재영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시민들의 무더위 스트레스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야간경제 프로젝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7월 중순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진행되며, 전통시장, 도서관, 평생학습관, 안성맞춤랜드, 공감센터, 뮤직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별 공간을 중심으로 밤 시간대에 펼쳐지는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할인 이벤트 등이 어우러진 시민참여형 행사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11일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바우덕이 풍물단 야외공연장, 박두진문학관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밤마실 행사에 동참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책 읽기, 보드게임, 향수 만들기 등 문화 체험을 즐겼고, 바우덕이 공연장에서는 줄타기와 전통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박두진문학관 옥상에서 열린 ‘별밭에 누워’ 행사에 참석한 김 시장은 감미로운 합창단 공연과 핑거푸드 시식, 시민들과 함께한 천문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여름밤의 정취를 함께 나눴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에 실질적인 소비 혜택도 더했다. 행사 기간 중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광명시= 주재영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6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콘서트’에 참석해 약 450명의 시민과 함께 주요 시정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관심을 보인 정책들을 중심으로, 박 시장이 직접 정책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시민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도로·교통 ▲복지 ▲민생경제 순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은 교통 분야에 대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 교통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 방면 4개 직결도로 신설, 주요 도로 확장, 수원광명·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 등을 통해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등 철도망 구축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며, 버스노선 개편을 위한 용역도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와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전 생애에 걸쳐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복지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7월 16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지동 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중장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구직자가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규모로 운영된다. 채용행사에는 △㈜현대에쓰앤에쓰(식품 생산) △㈜맥서브(미화) △㈜케어마스터(미화·객실관리) △성남시립노인요양센터(요양보호사) △㈜현대캐터링시스템(조리원) 등 상시근로자 5인 이상, 4대 보험에 가입된 사업장 5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행사 당일 1:1 현장 면접을 통해 총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이력서 등을 지참해 현장에 방문하면 되며, 기업별 부스를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면접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돼 실질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이번 채용행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청년취업박람회(9월)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야탑동, 10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11월) 등 총 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이 7월 12일(토), 광명시 하안동 지역사무실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경청의 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하안동·소하동·일직동 등 광명 전역에서 약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민원과 정책 제안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꾸려졌다. 이날 김 의원은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지역사무실을 찾은 시민들과 일대일로 대화하며 교통, 교육, 복지, 도시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신안산선 붕괴사고 관련 대응책 ▲어르신 주거복지 정책 확대 ▲장애인 지원정책 강화 ▲일직동 문화예술 공연장 확충 필요성 ▲대중교통 노선 및 편의 개선 ▲도로 신호체계 정비 ▲연금제도 개편 ▲중·고등학생 대상 복지정책 보완 등이 포함됐다. 시민들은 열린 소통의 장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소하동 거주 김진영(30대, 가명) 씨는 “정치인을 직접 만나 불편함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렇게 쉽게 찾아와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며 “민원에 대해 친절하게 답변하고 해결 과정을 공유해줘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안전귀가 반딧불이’, ‘서초 불법촬영 보안관’,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지역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 ‘묻지마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현장 대응인력의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초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당 교육을 실시했으며,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교육 횟수도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교육은 ▲상황별 탈출법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 ▲효율적인 방어 전략 등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자기방어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습 위주의 수업을 통해 교육생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원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덕분에 위기 대응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주민은 물론 스스로의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초구는 현재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42명의 ‘안전귀가 반딧불이’ 대원을 운영하며 심야시간대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지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새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하고, 총 22명의 전담 인력을 복지문화국을 중심으로 배치했다. TF는 지급결정팀, 행정운영팀, 인력관리팀, 홍보팀으로 세분화돼 소비쿠폰 지급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게 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일반 시민은 1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을 받는다. 여기에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선정된 시민 약 90%에게는 추가로 10만 원이 더 지급된다. 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안양사랑페이(카드형)로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시민은 카드사 홈페이지, 콜센터, ARS, 제휴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선불카드형 수령을 원하는 경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일 시청 본관 1층 대강당에서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미래 도시 경관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시민과 관계 전문가,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계획 재정비(안)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30년을 목표 연도로 설정하고, 도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리시의 미래 경관 이미지를 새롭게 제시할 방침이다. 경관계획 재정비(안)는 △경관 현황 조사 및 분석 △중점 경관 관리구역 등 경관 구조 재설정 △경관 가이드라인 수립 △실행계획 및 사업계획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 토론에는 명지대학교 채민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 홍익대학교 이재규 교수, ㈜루미노 하선덕 대표, ㈜정엔지니어링 이종원 전무가 참여해 실효성 있는 경관 계획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시민 질의를 중심으로 실현 가능성과 지역 맞춤형 경관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청회는
의왕시= 주재영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관내 28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통학로 인근 공사장 안전 문제 ▲노후 학교시설 개선 ▲학교 기숙사 활성화 방안 등 교육현장에서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가 교육으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장 전문가인 학교장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관내 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 주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 광주시 이자형 경기도의원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역 학교들의 냉방비 부담과 노후 냉방시설 문제를 지적하며,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자형 도의원은 “최근 4년간 전기요금이 급격히 인상되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에어컨 가동조차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한정된 학교 운영비로는 냉방비 충당이 어려워 학습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오랜 기간 사용된 냉방설비의 고장이나 성능 저하로 교실 냉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더위 속에서 아이들이 찜통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교 냉난방 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과 조속한 보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혹시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냉난방 시설이 노후되어 교체나 보수가 필요한 사례가 있다면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수집해 교육청과 지자체에 개선을 강력히 요청하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지역 일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 동안구 호성초등학교 인근 경수대로498번길이 보행자 중심의 차 없는 거리 호성안녕길’로 새롭게 조성됐다. 안양시는 11일, 호성초등학교 후문에서 경수대로498번길까지 약 460m(폭 8m) 구간을 기존 아스팔트에서 보행자 중심의 산책로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호성안녕길’이라는 거리명은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직접 결정돼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의미를 더했다. 이 구간은 호성초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통행이 잦아, 안전한 보행로 조성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던 지역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차례 의견을 수렴한 끝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총 11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 이달 초 마무리됐다. 도로는 보도블록과 판석을 활용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고, 교목과 관목, 초화류로 구성된 화단을 설치해 자연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주민과 학생들이 머물 수 있도록 벤치와 등나무 정자(퍼걸러), 조명 시설을 갖추었으며, 학생들을 위한 바닥놀이 공간도 마련돼 교육과 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장을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오는 8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18회차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문학 작품에서 발견한 나의 연대기’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인간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문학 작품을 함께 읽고,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과 토론을 기반으로 한 글쓰기 활동이 총 16회 진행되며, 문학작품과 연계된 문학탐방 1회와 마지막 회차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쓴 글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참여자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며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자신의 삶을 문학으로 표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21일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https://www.gunpolib.go.kr)을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03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과천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가 2025년 7월 8일자로 개정·공포됨에 따라, 오는 8월 1일(금)부터 개정된 조례가 시행되고 청소년수련관 체육시설 이용료 및 프로그램 수강료가 인상된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그간 여러 차례 사용료 현실화를 검토해왔으나 여건상 시행이 어려웠고,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인상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용료 인상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인건비, 공공요금, 시설 유지보수비 증가 등 변화하는 운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청소년수련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다. 특히 강사료의 경우, 인건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우수 강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 운영에도 차질이 발생해왔다. 이에 공사는 이번 인상을 계기로 강사료 현실화도 병행 추진해 향후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 측은 “청소년 사용료에는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상률을 적용해 공공성과 형평성을 함께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고양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중단됐던 지역화폐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오는 1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재개로 인해 만 14세 이상 고양시민은 고양시 내 연매출 12억 원 이하 매장에서 고양페이로 결제할 경우, 월 20만 원 이내에서 7%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시비 확보에 앞서 국비 5억 9,600만 원을 성립전 예산으로 긴급 편성, 선제적 지원에 나섰다. 고양시 지역사랑상품권 총 예산은 20억 8,500만 원으로, 국비와 도비가 각각 30%(5.9억 원), 시비는 40%(8.9억 원)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요 예산 전액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고양페이의 총 발행액은 297억 8,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페이 사용처는 음식점, 편의점, 레저업소 등 고양시 내 2,600여 개 가맹점이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에도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총 61억 5,600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그러나 올해 정부 본예산에서
부천시= 주재영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0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새 정부 국정기조 실천 실무토론회’를 열고 7급 실무자 20여 명과 함께 민생경제 중심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실질적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 변화에 발맞춰 부천시의 시정 방향을 재정립하고, 실무자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기존의 일방향 보고 방식에서 탈피해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브라운백 미팅은 간단한 식사를 곁들이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회의로, 참여자 간 소통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민생경제 정책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화폐 발행 확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현안 사업에 대해 실무자들의 실질적 경험과 시각을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조 시장과 실무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이뤄진 쌍방향 소통은 실무자 주도의 생산적인 정책 논의가 가능했으며, 이는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조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토론이 아니라 부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실질적인 정책회의였다”며 “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환경미화원, 공원관리원, 도로 및 상하수도 관리원 등 야외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2025년 폭염 대비 종사자 산업안전보건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성남시 소속 직원뿐 아니라 시 발주 사업에 참여하는 외부 인력 중 폭염 취약 계층에 해당하는 야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로 마련됐다. 신상진 시장은 “폭염은 생명과 직결된 재난인 만큼 현장 근무자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작업시간 조정, 냉방물품 지급, 응급상황 대응 등 현장에서 즉각 시행 가능한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 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및 고온 시간대 작업 중단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식염포도당, 쿨토시, 넥쿨러 등 냉방물품 지급 △그늘막 및 휴게시설 확보 △현장 근로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 강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성남시는 시민 이용이 많은 체육시설에 대한 폭염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실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