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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용주사 천보루 보물 지정 기념 학술토론회 개최

10일 용주사서 학술 토론회... 류성룡 교수 등 학계 전문가 11명 참석
국가유산청 ‘관리 체계’ 전환 맞춰 지자체 차원의 실무적 보존 전략 수립
화성특례시, 보물 지정을 기점으로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 지침 마련

 

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0일 용주사에서 ‘용주사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열고, 정조의 효심이 담긴 문화유산을 시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역사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월 용주사 천보루가 국가 지정 문화유산인 ‘보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류성룡 교수와 김관수 교수가 천보루의 역사적 변천과 건축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건축·조경·문화유산 분야 전문가 9명이 참여해 천보루의 원형 보존과 현대적 활용을 위한 행정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명근 시장은 “천보루의 보물 지정은 화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문화유산이 원형 그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국가유산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