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주재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9월 15일 갈매 순환로 204번 길 일대를 ‘초록 거리 골목형 상 점가’로 공식 지정하고 상인회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초록 거리’는 갈매천을 따라 음식점과 카페가 밀집한 지역으로, 신규 상인회가 자연 친화적 이미지를 담아 직접 이름을 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구리시는 ▲남양시장 ▲신토평먹자거리 ▲갈매 리본 거리 ▲장자호수공원 ▲구리역 상권에 이어 총 6곳의 골목형 상점가를 운영하게 됐다. 현 장 간담회에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상인회 임원과 회원,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관계기관 등이 참석해 상권 활성화 방안과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백 시장은 “이번 지정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한 구역(2,000㎡ 이내)을 대상으로 지정되며, 구리시는 지난 7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상업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점포 수 기준만 충족하면 지정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완화했다.
광명시= 주재영 기자 | 최근 아동 대상 범죄가 잇따르며 사회적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광명경찰서(서장 양동재)가 지자체 및 지역 협력단체와 함께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한 초등학교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관내 6개 지구대별로 25개 초등학교 하교 시간대에 집중된다. 순찰 구역은 학교 정문, 인근 골목길, 학원 차량 승하차 지점 등 범죄 취약 지역으로,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함께 기초질서 단속 및 생활 안전 지도도 병행된다. 순찰에는 경찰관뿐 아니라 광명보건소, 아동안전지킴이, 금연지도원 등 지역사회 인력이 함께 참여해 아동 안전망을 강화했다. 양동재 광명경찰서장은 “최근 미성년자 범죄로 시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자체 및 협력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최근 아동 대상 범죄 보도로 걱정이 많았는데, 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순찰해 주니 안심이 된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경찰서는 앞으로도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 보호 환경 개선에 힘쓸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성희)는 13일 보훈회관과 산본로데오에서 ‘제26회 군포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를 열고 시민과 함께 지역 복지 가치를 되새겼다. 올해 행사는 ‘#사람을잇다 #마을을잇다 #복지연결중’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진행돼 많은 시민이 발걸음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윤리선언문 낭독과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 ▲40개 홍보·체험 부스 ▲관내 동아리 축하 공연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복지로 잇다!’ 협동화와 포토존은 지역 복지기관 협력의 상징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과 복지기관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가치를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복지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희 민간위원장은 “시민들이 복지를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공동체 발전을 다짐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2000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7일을 전후해 ‘사회복지주간’을 운영하며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시민의 이해 및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9월 4일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전문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가 추진 중인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립공사와 관문 제2실내체육관 건립공사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추락, 감전 사고 등 인명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근로자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안전기술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등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스템비계 설치 상태 △고소작업대 운용 실태 △혹서기 휴게시설 운영 현황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 등 근로자 작업환경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안전 요소들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건설현장 주변 시민의 안전은 물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관리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2기분, 토지) 83,170건에 총 397억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보유세로, 9월에는 주택 2기분(연세액의 50%)과 토지분이 포함된다. 다만 주택 재산세가 1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납세자는 전국 모든 은행 창구와 CD/ATM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 QR코드 등을 활용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납부 가능하다. 또한 전국 공통번호 차세대 ARS(142211)로 전화를 걸면 지방세를 조회하고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재산세는 구리시 지방세 수입의 약 40%를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으로, 시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쓰인다”며 “납부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납세 편의 제고를 위해 재산세 납부 기간인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8시까지 ‘야간 세무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남시=주재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진명 경기도의원(분당갑, 서현·판교)과 박경희 성남시의원(서현1·2)은 지난 9월 12일 양영초 앞에 내걸린 안철수 의원의 ‘체육관 건립 축하’ 현수막을 강력히 규탄했다. 양영초 체육관 건립은 국유지 매입과 예산 확보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 사업으로, 이광재 지역위원장이 학부모·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무런 행정적·정책적 노력이 없었던 안철수 의원이 뒤늦게 현수막만 내건 것은 “주민 기만적 생색내기 정치”라며 비판이 제기됐다. 김진명 도의원과 박경희 시의원은 정치인의 본분은 보여주기식 홍보가 아니라 실질적 문제 해결이라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광재 위원장과 함께 분당 교육 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시는 지난 13일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 8곳이 함께한 ‘2025 다돌 어울림 체육대회’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한 첫 연합 행사로,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행사에서는 50m 달리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기본 경주 종목과 함께 지구를 굴려라, 색판 뒤집기 등 단체 경기가 펼쳐졌으며, 부모가 함께하는 경보, 말타기 등 가족 중심 프로그램도 운영돼 현장이 웃음과 응원으로 가득 찼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신체활동을 즐기며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가족들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협력과 배려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함께돌봄센터를 적극 지원해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는 한국마사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행사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돌봄센터 간 연대를 강화하고, 아동 돌봄의 사회적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와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주최·주관하는 ‘제6회 안양청년축제’ 가 청년의 날인 오는 20일 오후 4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다. 15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기념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 중심 행사로, 올해는 ‘안양, 보통이 아냥!’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슬로건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존재 자체로 특별하고 소중한 청년들의 가치를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현장에는 30여 개 체험부스가 운영돼 방탈출, 운동 챌린지, 캐리커쳐, 키링 만들기, 논알코올 전통주 체험, 네컷사진, 타로 등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무대 공연도 풍성하다. 오후 5시부터는 리원, 소리, 보컬플로우 등 청년 예술가들이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개그 크리에이터 피식대학 정재형이 ‘너드학개론’으로 청년들과 소통한다. 오후 7시에는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청년상 시상식이 열리고, 이병현 밴드, 안양시립합창단, 연성대 K-POP과 학생들이 무대를 꾸민다. 이어 축제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의미를 더한다
노원구= 주재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석계역 문화공원과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석계역 달빛야시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석계역 달빛 야행’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상인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정례화 추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야시장에는 노원 지역 소상공인 24개 부스가 참여해 독창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를 선보이며, 수제맥주와 수제막걸리 등 지역 특색 음료도 준비된다. 전체 콘셉트는 레트로 테마로, 추억의 골목·문방구·길보드·오락실 등이 조성되고 리어카 말타기, 우물펌프 등 옛 놀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밴드 송골매 보컬 구창모 ▲지세희 ▲권설경의 무대와 함께 버스킹 공연, 디제잉쇼가 이어지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끝까지 달군다. 행사 당일에는 석계역 문화공원 앞~동신아파트 삼거리 구간이 새벽 1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차량 통제된다. 노원09번 마을버스는 임시 우회 운행하며, 구는 대체 주차장 마련 및 주민 사전 안내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하철 환승역이자 대학가 상권인 석계역 일대가 이번 축제를 계기로 활력을 되찾길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2019년 첫 선정 이후 7년 연속 야간 문화유산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선정으로 양주시는 2026년에도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야간 관광·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빛과 전통이 어우러진 문화도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열리는 「양주국가유산 야행」은 2025년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관아지 부활 퍼포먼스 ▲양주별산대놀이·양주소놀이굿 등 무형유산 공연 ▲추리형 스탬프 투어 「사라진 관인을 찾아라」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연출 ▲과거시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7년 연속 국가공모사업 선정은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부심이자 성과”라며, “앞으로도 양주 관아지와 회암사지 등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군포시= 주재영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꿈멘토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2차)’ 를 지난 9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꿈멘토로 나선 임혁필 씨(개그맨·샌드아트 작가)는 ‘행복한 상황으로 반전시켜라’ 라는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과 인생 이야기를 결합한 특별한 강연을 진행했다. 변화무쌍한 모래가 만들어내는 그림과 함께 풀어낸 진솔한 인생 스토리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임 씨는 “누구나 인생에서 벽을 만난다. 그 앞에서 주저앉을지, 아니면 벽 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릴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실패 경험을 좌절이 아닌 새로운 나를 만드는 밑그림으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멘토의 경험담을 통해 어려움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용기를 얻었으며,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태도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새겼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 작가로서의 보람, 자존감 회복 방법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소통이 이뤄졌다. 하은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은 전체 림프종 환자의 30~40%를 차지하는 성인에서 가장 흔한 혈액암이다. 상당수는 표준 항암화학요법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가 끝난 뒤 재발하는 환자의 경우 예후가 매우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조형우·형재원 교수팀은 기존 CAR-T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항-CD19 CAR-T 치료제 ‘AT101’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연구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지원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CAR-T 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T세포)를 추출해 특정 암세포를 공격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를 T세포에 발현시킨 뒤 환자에게 다시 주입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CAR-T 치료제들이 주로 노리는 표적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하나인 B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CD19’라는 단백질이다. 림프종은 B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발생하는 병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B세포 림프종에서 CD19가 발현되어
구로구=주리아. 주재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 정원’을 주제로 빛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구로G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돼온 대표 야간 축제로, 구민들에게 자연 속 문화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9월 19일 오후 7시 점등식으로 개막하며, 이후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다채로운 조명 연출과 테마 공간이 공개된다. 한국 전통 색채와 아시아 전통 색감을 활용한 빛 조형물, 줄조명이 설치돼 정원과 빛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동아시아 열두 띠 동물과 복고풍 감성의 포토존 ▲정원 캠핑 휴게존(9월 26일~10월 26일, 선착순 이용) 등 체험 요소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클래식, 팝페라, 어쿠스틱,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9월 27~28일에는 아시아 문화축제가 열려 전통 공연과 함께 의상 체험, 몽골 활쏘기, 지구본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장인홍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빛
종로구=주리아. 주재영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구는 총 50억 원 규모의 ‘종로사랑상품권’을 7%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한다. 상품권은 9월 16일 오후 5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종로구 내 2만 2,8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유효기간은 5년이다. 또한 9월부터 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상시 운영한다. 거창군, 고성군, 곡성군, 나주시, 안동시, 안성시, 여주시, 영월군, 전주시, 정읍시, 강원특별자치도 등 11개 도시와의 협력으로 명절 선물 세트와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까지 ‘추석愛 나눔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설치된 ‘기부 나눔 박스’를 통해 식품·생필품 기부를 받으며, 성금 모금도 병행한다. 구민뿐 아니라 관내 학생과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열린 나눔 캠페인으로 의미가 크다. 정문헌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명절 준비에 실질적인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가 각 부서 사업 발주 담당자들이 계약 업무에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약심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계약심사 제도는 공사·용역·물품 계약 체결 전 원가의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낭비를 막고 행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이번 매뉴얼은 계약 과정에서 자주 활용되는 원가계산 작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용어 정리 ▲심사 대상 ▲사례 및 해설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시는 특히 신규 담당자들이 계약심사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하반기에는 관련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계약심사를 철저히 운영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청렴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왕시는 최근 3년간 935건의 계약심사로 총 38억 원(약 2%)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