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디자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Busan-Good 디자이너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디자이너를 오는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 디자이너의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확장하고, 나아가 지역 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디자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부산이 디자인 중심 도시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교육기관과의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올해 4월,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세계적 교육기관인 CIID(Copenhagen Institute of Interaction Design)를 방문해 업무협약(MOU)을 추진했고, 그 결과 이번 교육과정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CIID는 인터랙션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디자인·기술 융합 교육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이너를 다수 배출해왔다.
고창군= 주재영 기자 | 고창군 범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조규철, 이하 범대위)는 지난 8월 4일 오전 세종정부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약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켓시위를 벌이며, 정부가 입법예고 중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의 전면 개정을 촉구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7월 24일 한빛원전 앞에서 열린 궐기대회에 이어 진행된 연속 행동으로, 범대위는 산업부를 향해 “현행 시행령안이 고창군민의 안전과 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범대위는 이날 성명에서 ▲부지 내 저장시설 건설 시 주민수용성과 동의권 보장 ▲‘주변지역’ 범위 확대(현행 5km → 30km) ▲중간저장시설 및 처분시설 건설 지연에 대비한 보완 절차 마련 등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내세웠다. 고창군은 원자력발전소가 직접 소재한 지역은 아니지만, 한빛원전으로부터 반경 5km 이내에 위치해 원전 위험에 실질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제정된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이나 지역자원시설세 등 기존 보상체계에서 줄곧 배제되어 왔으며, 이번 고준위특별법 시행령안 역시 유사한 소외를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규철 위원장은 “시행령안이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월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구암리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공사 CS통합사회공헌단 소속 임직원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내부에 쌓인 토사물을 제거하고 정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를 입은 한 농가주는 “갑작스러운 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었는데, 정리된 하우스를 보니 한시름 놓인다”며 “폭염 속에서도 먼 길을 달려와 진심으로 도와주신 과천도시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작은 힘이지만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과천도시공사는 이번 수해 복구 지원 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올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성동구에 주소를 둔 세대주는 주민세 개인분을, 사업소를 둔 사업주는 주민세 사업소분을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올해 7월 1일 기준 성동구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2025년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세액은 세대별 6,000원(주민세 4,800원, 지방교육세 1,200원)이다. 이번에 부과된 주민세 개인분은 11만 2천 건, 약 6억 원 규모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올해 7월 1일 기준 성동구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납부 기간은 2025년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이다. 개인사업자는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 원 이상인 경우 납세의무가 있으며, 법인은 법인세 과세 대상이 되는 법인격 없는 사단·재단 및 단체를 포함한다. 주민세 사업소분 세액은 기본세율(자본금에 따라 62,500원~250,000원, 지방교육세 포함)과 연면적에 대한 세율(1㎡당 250원, 단 사업소 연면적 330㎡ 이하인 경우 부과하지 아니함)을 합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장애아동 및 느린 학습자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드림스타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아이들의 마음에 소중한 씨앗을 심어주었다. 이 뜨거운 여름, 아이들의 눈빛은 세상의 모든 꿈을 담고 반짝였다. 이번 "드림스타그램"은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도록 '직업 탐색'을 주제로 다채로운 여정을 떠났다. 흙을 빚어 꿈을 그려내는 도예가의 손길, 자연 속에서 생명의 숨결을 느끼는 미래 농부(스마트팜)와 따뜻한 마음으로 동물을 보듬는 사육사의 경험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다. 자신만의 향기를 담는 비누공예가의 섬세함부터, 미래 자동차를 상상하며 로봇 연구에 빠져든 작은 과학자의 모습, 그리고 고소한 빵 냄새 가득한 빵돌가마마을에서 제과제빵을 완성하는 모습까지, 모든 순간은 아이들의 무한한 재능과 호기심으로 가득 찼다. 아이들은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고, 그 과정에서 빛나는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아이들이 단순히 직업을 경험하는 것을 넘어, 자신 안에 숨
광주시= 주재영 기자 |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방세환)는 지난 8월 2일(토), 광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누리보듬’(단장 이서율)과 함께 청소년 주도 금연 캠페인 ‘연기는 멋이 아니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 아동·청소년과 일반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어 ▲흡연 경고 그림·사진 관람 ▲금연 퀴즈 참여 ▲금연 서약서 작성 ▲‘NO SMOKING’ 비즈 팔찌 및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구성과 청소년들의 친근한 진행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참여형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자원봉사단 ‘누리보듬’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단원들은 프로그램 구성과 사전 준비는 물론, 부스 운영, 참가자 응대, 만족도 조사 등 캠페인의 전 과정을 자발적으로 수행하며 리더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발휘했다. 이날 작성된 금연 서약서는 8월 한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시는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 과천시 청년정책 포럼–정책에 청년을 담고, 청년에 과천을 더하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 당사자와 정책 전문가, 시민, 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현재 수립 중인 ‘2026~2030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할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청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하는 데 초점을 뒀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청년정책의 당사자주의와 생애주기별 접근, 통합적 정책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은 과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방향으로 청년정책 전담 부서 확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문화시설 조성 등을 제안했다. 과천청년네트워크 홍정윤 위원은 과천시 청년정책의 그간 성과를 짚고, 주거·일자리·복지·정책참여 등 분야별 보완점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취약 계층 청년 지원과 취업 연계, 문화예술 분야의 우수 사례가 소개됐으며, 자유토론 시간에는 청년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아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이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결과와 관련해 성남시의 구조적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하고 나섰다.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종합 4위를 기록했으나, 조 의원은 “겉보기 좋은 평가에 가려진 약점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다”며 냉정한 분석을 내놓았다. 이번 평가는 탄소중립, 고용, 사회복지, 자원순환 등 38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환경·경제·사회 전반의 회복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결과다. 성남시는 사회 분야에서 27.4점(40점 만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환경 부문은 18.6점, 경제 부문은 21.6점(각 30점 만점)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였다. 조 의원은 환경 부문과 관련해 “실제로 성남시는 탄소중립 실현이나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실질적 성과가 매우 미진한 상황”이라며, 화려한 도시 이미지 이면에 기후 대응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경제 부문에 대해서도 조 의원은 문제를 제기했다. “판교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구조는 도시 경쟁력의 기반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성남 전체의 경제를 대변하긴 어렵다”며, “수정·중원 등 원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중증 노년 환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노년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통합 진료 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노년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입원부터 퇴원 이후까지 진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노년 맞춤형 통합 진료 시스템을 첫 가동했다. 중증 노년 환자 중심의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한 서울아산병원은 미국 의료 개선 연구소(Institute for Healthcare Improvement)로부터 최고 등급인 케어 엑설런트(Care Excellent) 인증을 받으며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노년 환자 특화 병원으로 선정됐다. 중증 노년 환자 통합 진료 프로그램 위드원(WithONE)은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With) 환자 한 명 한 명에게(ONE)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입원 초기 65세 이상 노년 환자 중 고위험군 조기 선별 ▲입원 중 다학제 팀 기반 맞춤형 진료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다. 65세 이상의 환자가 입원하면 임상 허약 척도(Clinical Frailty Scale, CFS)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고위험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with KB국민카드 스타샵’(이하 2025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2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주년을 맞이한 ‘2025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축제에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인천을 K-록(Rock)의 중심지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20주년을 맞이한 ‘2025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브릿팝의 아이콘 밴드 펄프(Pulp), 얼터너티브의 제왕 벡(BECK),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오드리 누나(AUDREY NUNA), 오모이노타케(Omoinotake), 자우림, 크라잉넛, 혁오X 선셋 롤러코스터 (HYUKOH X SUNSET ROLLERCOASTER), 리틀 심즈(LITTLE SIMZ), 바보(BABO), QWER 등 국내외 음악 신을 이끄는 58팀의 초호화 라인업이 무더위 속에서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195세대에 냉방 용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구는 사례 관리 대상자 및 21개 동의 수요 조사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냉방 용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함께 확인했다. 특히 이번 냉방 용품은 안전과 복지 관련 부서의 협업을 통해 품질 높은 제품으로 마련됐으며, 비용은 구의 안전 관련 예산과 학산나눔재단 기탁금, 미추홀구 소속 공무원의 ‘1% 사랑 나누기’ 후원금을 모아 민관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폭염이나 폭설 같은 이상기후는 취약계층에는 더욱 힘들다.”라며, “폭염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삽교읍 일대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여름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도로 유실 등의 피해가 심각한 예산군은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단체와 개인 봉사자 등 총 44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폐허가 된 비닐하우스 농장 복구 활동에 참여해 비닐 철거와 스티로폼·토사·폐기물 제거 등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를 위해 온 힘을 쏟았다. 활동에 참여한 최성필 봉사자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센터 최윤호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두 팔 걷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번 손길이 수해로 상심이 큰 예산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동작구가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청사 내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45년 만에 노량진에서 장승배기로 청사를 이전하며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구에 따르면 먼저, 신청사 서측 필로티 통로에서 8월 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친환경 체험활동 부스’가 운영된다. 구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전거로 솜사탕·팝콘 만들기 ▲패브릭 마카펜으로 에코백 꾸미기 ▲에너지 절약 OX 퀴즈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사 1층 로비에서는 8월 4일부터 30일까지 동작구민대학 수강생과 동아리의 작품 전시·연주회가 열린다. 방문객은 ▲성인 문해 시화전(4~5일) ▲수채화 작품 전시(11~12일)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4~5일, 11~12일) ▲디지털 드로잉 작품 전시 및 굿즈 나눔(18일) ▲오케스트라 연주(30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청사 내 여러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입 냄새 왕 구리구리’공연을 31일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과 뮤지컬을 결합한 복합극 형식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기와 신나는 춤이 더해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공연은 단 음식을 좋아하고 양치를 게을리하던 너구리 주인공이 ‘치카치카 할머니’와 시간여행을 떠나 악당 ‘블랙맨’을 물리치고 올바른 칫솔질을 배우는 이야기로, 이를 통해 아이들은 치아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 올바른 양치 방법 등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뮤지컬 주인공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돼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입냄새 왕 구리구리처럼 되지 않기 위해 매일 깨끗이 이를 닦겠다”고 말해 교육적 효과를 실감케 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구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파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파주시에서 위탁·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비 100% 지원으로 정신질환자, 자살고위험군,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아동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총 8회기에 걸쳐 ‘애니멀테라피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애니멀테라피’는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고, 심리적 회복을 촉진하는 전문 기법으로, 반려동물과의 신체접촉은 참여자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은 ▲신체교감활동 ▲간식 만들기 ▲기억앨범 제작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해 효과성도 검증됐다. 정신질환자 참여자의 80%에서 자아존중감이 향상됐고,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아동 참여자의 스트레스 평균 점수가 2.78점 감소했으며, 정서 행동상 어려움이 2.92점 감소했다. 또한, 자살고위험군 노인 참여자의 스트레스가 평균 5% 감소되어 스트레스 완화와 자아존중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