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1일 ‘제14회 황순원문학상’의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황순원작가상은 주수자 소설가, 황순원시인상은 김구슬 시인, 황순원신진상은 차인표 소설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황순원양평문인상 부문에서는 강정례 시인이 대상을, 노순희 시인과 김은희 수필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주수자 소설가의 소설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달아실) △김구슬 시인의 시집 『그림자의 섬』(서정시학) △차인표 소설가의 소설 『인어사냥』(해결책) △강정례 시인의 시집 『우리 집엔 귀신이 산다』(푸른산) 등이다. 황순원작가상을 수상한 주수자 소설가는 “마치 황순원 선생님께서 손수 오셔서 문학상을 선물로 주신 것만 같다”며 “문학에 대한 정열, 작가 정신, 한국 문단에서 누구보다도 곧고 순수하며 진실한 황순원 선생님 이름을 가까이 지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순원시인상 수상한 김구슬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최근 ‘다시 어린아이 되기’라는 화두로 생각하고 시를 쓰고 있다”며 “우리가 출발한 최초의 세계, 그 근원으로 돌아가 인간과 세상을 새롭
한신대대학교 학교전경 광장일보 나병석 기자 | 한신대학교에서 발생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강제출국 사건이 국제 인권 문제로 번지며, 총장 인준을 앞둔 한신대 이사회에 대한 시민사회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사회와 인권단체는 강성영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검찰의 장기 수사 지연과 국가인권위원회의 형식적 판단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문제의 발단은 2024년,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들이 학내 행정의 압박을 받아 사실상 강제 출국된 사건이다. 경찰은 당시 한신대 관계자 3명을 국외이송 목적 약취·유인, 특수감금, 강요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1년이 지난 2025년 7월 현재까지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시민사회는 이를 두고 “검찰이 핵심 가해자 기소를 미루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피해 학생들은 여전히 법적 보호 없이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인권위원회마저 ‘수사 중인 사건’이라는 이유로 진정을 각하하자, 인권단체들은 “기계적 판단으로 인권 사각지대를 방치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특히 시민사회는 한신대 이사회가 총장 인준을 강행할 경우, “학생 인권을 무시한 결정으로 도덕성과 공공성 모두를 상실하게 될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1일 시청 청렴방에서 ‘남양주이음대학’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가 주도하는 평생학습 사업인 ‘남양주이음대학’의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위한 것으로, 관내 5개 주민자치센터와 수도권 5개 대학 평생교육기관을 1:1로 매칭해 주민들에게 특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칭 구성은 △와부읍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진접읍 –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화도읍 – 서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다산1동 –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 △별내동 – 삼육대학교 평생교육원이다. ‘남양주이음대학’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로, 읍·면·동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남양주형 평생학습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각 주민자치(위원)회장과 참여 대학 관계자 등 총 28명이 참석했으며, 협약 취지 설명과 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이음대학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배움 정신을 계승한 새로운 평생학습 플랫폼”이라며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원일 총경)는 지난 8월 2일(토) 오후 5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 및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동체의 안전과 신뢰 회복을 위한 경찰의 노력의 일환으로, 대규모 인파가 몰린 스포츠 행사장을 활용해 교통질서 및 생활질서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전단지와 부채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주요 교통 법규 위반 행위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암표 매매 등 생활 속 불법행위의 문제점을 알리고 기초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 밀집지역과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기초질서 확립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5대 반칙운전을 비롯한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원일 경찰서장은 “생활 속 사소한 무질서가 큰 불편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초질서 확립은 시민 안전의 출발점”이라며 “질서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해남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 대표시장인 해남읍 5일시장과 해남매일시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8월 1일부터 5일까지는 해남읍 5일시장 어물전의 젓갈, 수산물, 건어물을 취급하는 25개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열린다. 이후 8월 4일부터 9일까지는 해남매일시장 내 10개의 채소 취급 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해당 점포에서 국산 먹거리를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설치된 환급소에 방문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3만 4000원 이상 구매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된 만큼,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로 해남 상권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은 7월 23일, 삼척시 근덕면 맹방해변 일원에 강원대학교 건축학과와 협업하여 ‘문화를 담는 파빌리온 아트 돔(ART DOME)’을 설치했다. 이번 조형물은 삼척관광문화재단과 강원대학교 건축학과가 지난 6월 1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건축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설계한 창의적 구조물을 현장에 설치한 것이다. ‘아트 돔(ART DOME)’은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민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설치 작품이다. 바다를 품은 삼척을 배경으로 조성된 이번 작품은 투명한 소재를 사용해 주변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8,000여 개의 조각이 바람과 태양 빛에 반응하여 시시각각 다채로운 색으로 변화하고 공간을 빛과 그림자로 물들인다. 설계를 맡은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주현제 교수는 “이 공간을 찾는 사람들의 다양한 꿈과 희망이 저마다의 빛깔로 반짝이기를 바라며, 바람과 맞닿는 예술적 체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창의적 공간 조성과 청년 인재 육성의 모범사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
군포시= 주재영 기자 |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이 운영하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 소재)이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뮤지컬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2025 군포다움공유학교 프로그램 다채로운 글로컬언어의 일환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첫날 레벨테스트를 거쳐 3개 팀으로 나뉘어 영어뮤지컬 퍼포먼스, 대본 리딩을 통한 표현 학습 등 심화 활동을 진행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각 팀이 준비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며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여름방학에 어울리는 체험활동도 병행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였다. 행사가 열린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다년간 영어 캠프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강당과 팀별 학습이 가능한 소회의실(꾸밈터·아름누리), 야외 물놀이장, 대강당 등 최적의 시설을 제공했다. 행사 관계자는 “중학생 시기는 학업 습관을 형성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교육지원청 주최 영어 캠프가 학생들의 성장 발판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삼척시가 무더운 여름밤,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감성을 어루만질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8월 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삼척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한여름 밤의 발라드를 테마로 한 ‘삼척 발라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감미로운 발라드 선율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무대에는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발라드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감성 보컬 KCM을 비롯해, 정동하, 알리, 자두, 김희진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여름밤을 수놓는다. 시 관계자는 “삼척해수욕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여름의 정취와 함께 음악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안양시=주재영 기자 |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이 출산지원금과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섰다. 조 의원은 지난 8월 12일 안양시 건강증진과와의 정담회에서 유산·사산을 포함한 모든 산모가 지원받을 수 있는 포괄적 지원체계 마련을 공식 제안했다. 조 의원은 앞서 지난 7월 16일 열린 제30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보사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도 “현행 출산지원금 제도는 출생신고를 마친 경우에만 지급돼 일부 산모가 제도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출생신고를 기준으로 한다면 이는 출산지원이 아니라 출생지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출산이라는 명칭에 맞게 모든 산모가 차별 없이 지원받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시 회의에서 조 의원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역시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만을 대상으로 하는 점을 아쉬워하며, 산후조리원의 본래 목적이 ‘산모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임을 환기시켰다. 그는 “어떤 상황이든 산모의 회복은 필수”라며 경기도의 포괄적 산후조리비 지원 사례를 언급하며 형평성 있는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번 정담회에서 조 의원은 사산·유산 산모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시 관계자는 “향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투어’ 첫날을 평택에서 시작하며 도민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포승읍 내기1리 무더위 쉼터에서 어르신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통복시장에서는 상인들과 공감의 시간을 보내며 “도민 삶에 밀착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더위 쉼터서 ‘바닥 철퍼덕’…“어르신 무릎이 먼저” 김 지사는 TOK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을 마친 뒤 ‘달달버스’를 타고 내기1리 무더위 쉼터를 찾았다. 이곳에는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지사를 맞이했다. 포승읍장이 소파에 앉기를 권했으나 김 지사는 손사래를 치며 “어르신들 무릎도 안 좋으신데 소파에 앉으셔야 편하다”며 정중히 사양했다. 대신 직접 테이블을 끌어다 소파 앞으로 옮기고, 바닥에 ‘철퍼덕’ 앉아 어르신들과 마주했다. 어르신들은 아이스크림과 수박, 떡을 내어놓으며 환대했고, 김 지사는 “저희 어머니도 올해 아흔이시다”며 가족 이야기를 꺼내 대화를 이어갔다. 한 어르신이 “경로당이 치매 예방에 최고다. 혼자 집에 있으면 웃음이 없는데 여기선 재미있게 지낼 수 있다”고 말하자, 김 지사는 “저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예정된 시간을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원일)는 21일 오후 6시 평촌 학원가 일대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픽시 자전거 안전 계도 및 단속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브레이크가 장착되지 않은 채 주행하거나, ‘스키딩’·‘풋 브레이킹’과 같은 위험한 제동 방식을 사용하는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브레이크 설치 △안전모 착용 △위험한 주행 자제 등을 적극 홍보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경찰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자전거 판매점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전거 사고 예방과 안전한 이용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원일 서장은 “픽시 자전거는 청소년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가정과 학교의 관심과 지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7월 ‘2025년 마을공동체 2차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된 모임(단체)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5개 모임이 새롭게 선정되어,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40개 모임을 포함해 총 45개 모임에 6,053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2차 공모는 ‘골목축제를 통해 동네이웃 만들기’와 ‘공론장 지원사업’을 지정 주제로 진행됐다. 초등학생 대상 사진 교육과 전시회, 이웃 아동과 함께하는 놀이 행사 등 이웃 간 교류를 위한 골목축제와 함께, 청년 정책 및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주제로 한 공론장 운영도 포함됐다. 지난 7월 28일에는 ‘공동체 통합 돌봄’을 주제로 한 모임이 성동50플러스센터에서 '공동체 통합돌봄 같.이.해(같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해 보는 자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9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노인 영양 케어 돌봄 서포터즈의 실천 사례와 지역사회 주민의 역할 등을 함께 이야기하며 돌봄 의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마을활동가 컨설팅, 마을축제 참여, 네트워크 파티, 보조금 사용 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6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AI 활용 농산물 마케팅 교육’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교육은 미래대응 경영기술 확산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모두 65명(기초 31명, 심화 34명)의 교육생이 참가한다. 교육은 기초과정(4회차)과 심화과정(6회차)으로 나눠 운영되며,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전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기초과정은 AI 기본 개념과 활용법 등 기초와 활용법을 다루며 심화과정은 실제 적용사례 중심으로 실습을 통한 현장 활용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Chat GPT, 뤼튼 가입 등의 기초부터 ▲AI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쇼핑몰 운영 등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내용까지 폭넓게 다뤄, 디지털 역량을 갖춘 농업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광주시 드림스타트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아동 3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5월까지 ‘카카오 같이가치 기부 플랫폼’을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1만 2천161명이 참여해 1천47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성금은 2024년 6월까지 ▲자폐아 특수치료비(416만 원) ▲희귀난치성 질환 간병비(324만 원) ▲주거지 개선비용(307만 원)으로 세 가정에 맞춤형으로 지원됐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천만 원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광주시 내 취약계층 아동 12가정에 전달됐다. 해당 기금은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태블릿PC 등 전자제품 구입비로 연계돼 무더위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생활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광장일보 나학천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25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생수 6,000병(500ml)을 지원했다. 이번 생수 지원은 팔달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통팔달협의회, 팔달구주민자치협의회 등 3개 지역 단체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민·관이 함께한 폭염 대응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힘써주신 지역 단체들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된 생수는 수원시 곳곳에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됐으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