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주리아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접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과 자연 감각을 융합한 미래복합형 교육 체험공간 ‘자연e랑’을 조성하고, 지난 2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연e랑’은 서울시 ‘미래복합형 교육 체험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성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복지관 6층에 약 92.68㎡(약 28평) 규모로 조성됐다. 해당 공간은 바이오필릭(biophilic) 디자인을 적용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감각적으로 연결되는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기획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성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신우초등학교 학부모회 및 학생,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자연e랑’은 기존 중·장년층 중심이던 복지관의 이용 대상을 청소년, 청년, 지역 아동 등 다양한 세대로 확장하여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새로운 복지공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같은 장소에 개소한 서울마음편의점 관악점’과 더불어, 정서적 소통과 자연 힐링을 함께 아우르는 이중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자연
평택시= 주재영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7월 29일 ‘2025 한국의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관하는 시상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그 성과를 널리 알리고 있다. 평택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도시숲 조성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노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정책은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최근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어워즈’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은 평택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지속 가능한 도시정책의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로 평택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 공공도서관이 폭염 속 시민들의 이색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29일, 무더위가 시작된 6월 한 달간 관내 18개 공공도서관을 찾은 이용객이 총 55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인 5월(52만 명) 대비 3만 명이 증가한 수치로, 도서관을 무더위 쉼터이자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공도서관의 인기는 쾌적한 냉방 시설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넉넉한 장서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도서관별 장서는 9,400권에서 최대 37만 권에 이르며,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독서 교실과 특강, 가족 체험 행사 등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도서관인 중앙도서관(분당구 야탑동)에서는 일반열람실 3곳(총 608석)이 취업준비생들로 가득 찼고, 최근 리모델링한 어린이 열람실도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중원어린이도서관(중원구 금광동)은 실내 천체관측실을 활용한 별·행성 관측 프로그램으로 야간에도 가족 단위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판교어린이도서관(분당구 백현동)은 로봇 전시 및 로봇 댄스 공연을 포함한 체험형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포·공덕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차 진입이 가능한 소방도로를 새롭게 확보하는 등 재난 대응 체계를 적극 강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4일, 마포·공덕시장 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골목형 시장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신속한 대응에 제약이 따랐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협소한 도로와 무질서하게 배치된 적치물 등은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더욱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전통시장, 상점가, 대규모 점포 등 총 21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소방·가스·건축 등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마포시장과 공덕시장에서 다수의 안전 미비 사항이 확인되어 상대적으로 화재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구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시장 내 구유지인 공덕동 256-6번지 일대에 적치물 정비 작업을 본격 착수, 화재 대응을 위한 소방차 진입로 확보에 나섰다. 우선, 경계 측량을 통해 도로 점유 실태를 파악하고, 소방도로로 확보해야 할 노란색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9개 구립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의미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생각의 깊이를 키우고, 창의력과 표현력, 문해력까지 높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다. 특히, 도서관별 특성과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인문·예술 ▲전통문화 ▲생태환경 ▲우주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독서와 결합한 ‘융합형 독서 체험’으로 구성됐다. 먼저 반포도서관과 양재도서관에서는 인문학 독서교실이 열린다. 반포도서관에서는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전문 독서토론 강사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어린이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양재도서관에서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여름과 인권을 주제로 한 책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내곡도서관에서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전래동화와 전통놀이, 신화에 담긴 이야기를 오늘날 과학의 언어로 풀어보는 인문과학 독서교실 ‘여름아, 읽자’를 선보인다. 최근 전 세계적 관심이 높은 ‘기후’와 ‘생태환경’에 대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도서관도 있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환경 특
광주시= 주재영 기자 |광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무원 사칭 사기와 관련해 시민과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사기 수법은 주로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가짜 명함과 위조된 공문서를 제시하며 민간업체에 접근, 물품 납품 계약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광주시 지역 내에서도 유사한 수법의 사기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칭범들은 전화나 전자우편을 이용해 공무원인 척 접근한 뒤, 실제 물품 구매 계약을 유도하거나 납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업체에 일방적으로 연락해 계약을 체결하거나 물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모든 계약은 관련 법령과 행정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을 사칭한 의심스러운 전화나 이메일을 받은 경우, 즉시 시청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광주시는 이와 같은 피해 사례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시청 홈페이지 및 관내 유관 기관을 통해 예방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림 작은영화관에서 단돈 천원에 모든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시행한 국민 영화관람 할인권 지원사업에 한림 작은영화관이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할인권 지원사업은 7월 25일, 금요일부터 할인권 소진 시까지 누구나 모든 영화를 천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리집 또는 앱 예매 시 결제창에서 할인 쿠폰을 선택해 적용하거나, 현장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제주콘텐츠진흥원 한삼희 선임연구원은 “관람료 할인 쿠폰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부담 없는 금액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다가오는 여름 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이해 천원으로 영화를 즐기고 이를 통해 침체 중인 영화관에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티켓 예매는 한림 작은영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주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경기 광명을)이 7월 25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2대 국회 1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헌정대상은 법률소비자연맹이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12개 객관적 항목을 기반으로 분석해 매년 우수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 기준에는 △대표법안 발의 성적과 통과율 △법안 표결 참여율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 △국정감사 성적 등이 포함된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중 대표발의법안 통과 건수(15건)가 가장 많았으며, 통과율은 44.12%로 현역 의원 평균(13.18%)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로당 주5일 점심식사 지원법’, ‘돌봄아동·청소년·청년 지원법’,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등 민생 중심의 복지 법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키며 실질적 입법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 소감을 밝히며 김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첫 1년간 민생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입법에 매진해온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에 충실히 전달하고, 국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민생 입법으로 신뢰받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5일,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공간인 ‘서초 낮은울타리 평생학습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범위에 해당하는 이들로, 비장애인과 지적장애인(70 이하)의 경계에 있어 학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만, 법적 장애인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들은 전체 인구의 약 13.6%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는 이러한 경계선지능인을 발굴·선별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반포역 인근(신반포로15길 16) 3층에 연면적 약 67㎡ 규모의 ‘서초 낮은울타리 평생학습센터’를 조성했다. 앞서 서초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에는 지원 대상을 전 연령대로 확대하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로 개정했다. 이어 경계선지능인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며, 전담 센터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에는 상담실과 프로그램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경계선지능인 선별검사, 생애 맞춤형 교육, 지역 연계 프로그
화성특별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5일 YBM 연수원에서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2025 민·관소통워크숍 – 여기는 마을입니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마을공동체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마을활동가, 화성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워크숍은 ▲제2기 화성시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중간 점검 ▲2024년 민·관소통워크숍 결과 보고 ▲2026년 사업 방향 수립을 위한 주제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마을공동체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통합지원과 민·관 협력 강화 방안, 지역 내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민과 관이 각자의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며 공동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채민우 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민과 관이 수평적 관계에서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정책의 주체가 되어 참여할 수 있도록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4일,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한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간의 이행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10년의 기후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경험과 기후분권을 바탕으로 한 지방정부의 기후리더십’을 주제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열렸다. 특히 24일 열린 행사에서는 회원 지방정부 대표 및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대전환 대한민국 지방정부 공동선언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기후분권 관련 세미나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점진적인 에너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지방정부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2016년 12월 창립된 자발적 지방정부 협의체로, ▲화력 및 원자력 발전 확대 억제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0일 열린 제13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갈월동 52-6번지 일대 숙대입구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일대로, 용산지구단위계획 후암동 특별계획구역에 포함돼 있다. 남산과 용산공원 등 우수한 자연경관을 접하고 있으며, 남영동 재개발사업 등 인근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이다. 재개발 구역 면적은 3만6611.5㎡이며, 공동주택 부지(2만6659.5㎡)에는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의 아파트 총 87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324세대가 공공임대로 공급되며, 특히 265세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책정됐다. 장기전세 물량 중 절반은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으로 공급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비계획 대상지는 남산의 도시경관을 고려하여 ‘도심 속 자연경관을 품은 열린 주거단지’를 목표로 수립됐다. 남산 경관과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한강대로변과 두텁바위로변에 통경축을 마련하고, 가로 활성화를 위한 정비계획을 반영했다. 또 북측 생활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여름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교회 및 성당의 첨탑 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됐으며, 설치된 지 20년 이상이고 높이 8m 이상의 첨탑이 대상이었다. 점검은 기술사가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고, 접근이 어려운 구간은 드론을 활용했다. 그 결과 대체로 양호한 상태였으나 일부에서 △앵커볼트 부식 △구조 부재 부식 △지지부 고정 불량 등이 발견됐다. 군은 해당 시설에 보수·보강을 통보하고, 태풍 예보 시 자체 점검을 권고했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첨탑 구조물의 파손과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강풍에 취약한 첨탑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재난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주재영 기자 |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이 오는 8월 26일까지 AI·반도체 특화센터(영덕동)와 바이오헬스 특화센터(동백)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AI·반도체 특화센터를 운영해 입주기업들이 약 57억 원 투자 유치와 20건의 정부지원사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새롭게 문을 여는 바이오헬스 특화센터를 통해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거점 기능 강화와 유망 창업기업 발굴에 나선다.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 제공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 ▲전문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AI·반도체 분야는 ㈜킹고스프링,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KVI)가 각각 액셀러레이팅을 맡아 맞춤형 성장 전략, 투자자 연계, 데모데이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등 바이오헬스 전 분야와 ▲AI·반도체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다. 모집 규모는 AI·반도체 특화센터 3개 호실, 바이오헬스 특화센터 7개 호실이다. 김홍동 원장은 “이번 특화센터 운영을 통해 우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8월 15일 오전 10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축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시의회의장, 임경주 광복회 군포시지회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도·시의원, 산하기관장, 보훈단체장과 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표창, 경축사, 만세삼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소리예술단(단장 한영숙),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테너 이한샘, 국악인 박애리 등이 무대에 올라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경축사에서 “광복은 우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독립유공자와 선열들의 피와 희생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80주년 광복절은 과거를 기억하는 날이자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