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5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2026년 사업계획 보고 ▲2026년 재단 예산편성안 ▲기금운용 계획안 등이 의결됐으며, 진주시의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그리고 재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2026년 진주문화관광재단의 예산은 150억 원 규모이며, 기금 지원사업을 비롯한 고유목적사업 20개와 2026 국가유산미디어아트를 비롯한 7개의 위탁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빛 담은 문화도시 진주’ 2년 차를 맞아 실크와 유등, 캐릭터 등 대표 콘텐츠의 활성화와 문화상품의 홍보마케팅 지원 등 문화콘텐츠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규일 이사장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1년 설립 이후 4년 동안 진주를 문화예술로 행복하고, 관광으로 빛나는 부강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2026년에도 시민을 위한 문화관광 전문기관으로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정촌면 강주마을과 이반성면 중촌마을 회관에서 각각 열렸으며,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를 설명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1910~1918) 당시 제작된 종이도면이 훼손·마모되면서 지적불부합지가 발생함에 따라 경계 분쟁과 재산권 행사 제약 등 각종 사회적 문제가 나타나 이를 해소하고자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2026년 진주시 지적재조사사업은 6개 지구 922필지를 대상으로 국비 1억 9000여 만 원을 지원받아 2년간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한 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소유 토지의 가치가 향상되고, 이웃 간 경계 분쟁이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대하고 지역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일 ‘지역농산물 현장견학 및 요리체험’ 행사를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추진한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37개 팀(총 74명)이 참여했다. 참여 가족들은 스마트농업온실에서 재배되는 딸기를 직접 수확해 먹어도 보고, 지역 농업인들이 재배한 딸기를 활용해 케이크 만들기 체험도 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과 지역 농산물 연계를 담당하는 공공 급식의 핵심 거점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식재료 공급 기능을 넘어 시민 참여형 먹거리 교육과 공익적 가치 확산이라는 역할도 강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농업에 대해 배우고, 농산물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기회였다”며 “지역 먹거리에 대해 살펴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자주 이용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립도서관은 지난 9월부터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하반기 문화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문화교실’은 어린이전문·도동어린이·비봉어린이·남부어린이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사고력 보드게임’ 등 12개 강좌를 운영해 100명의 유아 및 초등학생(전 학년)이 참여했다. 또한 ‘성인 문화교실’은 연암·서부·어린이전문·남부어린이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신중년층이 참여하는 ‘몸이 보내는 신호’ 등 12개 강좌에 172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고력 보드게임이나 블록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또한 성인 프로그램의 한 수강생은 “건강 관리나 디지털 관련 강의를 통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교실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 먹거리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다. 신청기간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12월 11일까지다. 2025년 지원가구는 지원 자격을 유지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신청된다. 신규 신청자는 가구주 또는 가구원이 온라인 농식품바우처 플랫폼, 전화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가구원 중 외국인이 있는 경우, 임산부 포함 여부가 업무시스템으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 대리신청,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 본인 신청은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가구 6만 5천 원, 3인 가구 8만 3천 원, 4인 가구 10만 원 등이다. 지원 기간은 신청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AI 행정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속초시가 지난 12월 19일, 공직자들의 AI 활용 역량을 입증하는 '속초시 AI 경진대회(SOKCHO AI 챌린지)' 심사를 마치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속초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의 연장선으로, 공직자들이 직접 AI를 업무에 적용해 실질적인 행정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전형 대회’로 추진됐다. 대회에는 총 4개 분야에서 41건의 과제가 접수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분야별로는 ▲공문·보고 고도화 14건 ▲민원응대 FAQ 자동화 10건 ▲요약·표·차트 대시보드 4건 ▲홍보 콘텐츠(카드·포스터·동영상 등) 13건이 접수됐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는 부시장을 포함한 외부 AI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 전반의 완성도와 실무 적용 가능성이 당초 예상보다 매우 높아, 속초시 공직자들의 AI 활용 역량이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영예의 대상은 조양동주민센터 민형기 행정팀장이 차지했다. 민 팀장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중학교 남부권 이전 사업 착공이 공식화함에 따라 이와 연계해 추진되는 속초시의 ‘속초복합교육체육센터 건립사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교육지원청에서 속초중학교 이전사업 착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속초중학교 조양동 이전 사업을 이달 말 착공해 2027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202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속초중학교 이전 후 체육관을 철거하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인 복합교육체육센터를 조성하는 속초시의 연계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속초중학교 이전과 함께 논의돼 온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8월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4년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 기반을 확보했다. 속초시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학교복합시설 추진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설 구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2030년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489억 원이 투입되는 속초복합교육체육센터는 생존수영장과 일반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문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인제군의 대표 농산물인 인제 사과(부사)가 오는 22일 오후 4시 50분, 공영홈쇼핑을 통해 올해 마지막 홈쇼핑 방송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이번 방송에서는 인제 사과 특등급 5㎏(18~20과)를 고객 감사 특가인 39,900원에 선보인다. 이는 기존 판매가 45,900원보다 6천원 인하된 가격으로, 앞선 두 차례 방송에서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인제군과 생산 농가가 협의해 마련한 조건이다. 특히 5㎏18~20과 구성은 과당 250~277g 내외의 크기로, 가정에서 소비하기에 부담이 크지 않은 구성으로 평가된다. 인제군은 앞서 진행된 공영홈쇼핑 방송을 통해 인제 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11월 25일 1차 방송에서는 1,387세트(약 6,366만원), 12월 8일 2차 방송에서는 1,551세트(약 7,119만 원)가 판매되며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두 차례 방송 이후에도 재구매 문의가 이어지며 인제 사과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번 3차 방송은 이러한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기획됐다. 수확시기를 고려할 때 방송 이후에는 내년 11월 이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인제군 산양마을이 ‘2025년 강원에서 살아보기 사례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살아보기’를 넘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 귀농‧귀촌 운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례발표회는 지난 11~12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열렸으며, 참여 마을별 성과 발표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추진 실적, 사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는 적정성‧독창성‧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인제읍 가리산리에 위치한 산양마을은 2006년 수해 이후 방재체험마을로 조성돼 방재교육과 마을 특성에 맞는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귀농‧귀촌 희망자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동하우스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농사‧생활‧프로그램 분야별 멘토를 지정하는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동하우스에서 토마토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판매까지 이어지는 귀농형 논스톱 시스템을 운영해 참여자들이 농업 소득 구조를 현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받았다. 취‧창업 연계 교육 역시 산양마을의 강점으로 꼽혔다. 국내 목공기능장이 직접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양구군이 통일부의 '평화경제특별구역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접경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양구형 평화경제특구’ 지정 성사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양구군은 강원연구원과의 협력과제를 통해 '양구형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향'에 대한 정책연구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향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전략적 대응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3년 12월 본격 시행되면서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가 차원의 평화경제특구 지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강원 철원군, 고성군 등은 이미 평화경제특구 조성 타당성 용역을 마친 상태로, 향후 통일부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지정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양구군은 평화경제특구 지정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 여건과 발전 잠재력을 반영한 ‘양구형 특화모델’을 사전에 정립하고, 경쟁력 있는 특구 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강원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평화경제특구 제도 및 추진체계 분석 ▲타 지자체 추진사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양구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2024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개선도 부문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8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유형별로 구분해 재정 현황과 운영 성과를 건전성·효율성·계획성 3개 분야로 나누어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양구군은 이번 평가에서 세외수입 증감률, 지방세 징수율 제고율, 지방세 체납액 증감률, 지방보조금 증감률, 자체경비 증감률 등 다수 지표에서 전년 대비 뚜렷한 개선 성과를 거두며, 동종 자치단체(군-Ⅲ 유형) 가운데 개선도 부문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건전성·효율성·계획성 전 평가 분야에서 고른 성과 개선을 이뤄 종합점수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획득했다. 다만 지방의회 경비 절감률과 세외수입 체납액 증감률은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 평가됐다. 김지희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평가는 재정 구조를 면밀히 점검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절감하는 한편, 세입 관리를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가 글로벌 건축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와 실무 감각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비교과 교육으로, 학생들이 해외 선진 건축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글로벌 건축 트렌드와 공간 디자인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탐방은 일본 도쿄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대 건축과 도시 공간이 만들어내는 구조와 맥락을 직접 보고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고층 복합건축물, 수변 공간 개발 사례, 도시 재생 및 공공건축 등 도쿄의 대표적인 건축·도시 공간을 탐방하며, 전공 이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공간에 적용해 해석하는 학습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스케치와 사진 기록, 팀별 토론을 통해 공간 구성과 디자인 요소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실천 중심의 전공 학습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건축인테리어학과 재학생은 “도쿄의 고층 복합건축과 공공공간 설계 방식은 향후 설계 수업과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n
[20251221094425-42649]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확대와 스마트 농축산업 협력사업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라오스 출장에 나선 김태흠 지사가 21일 귀국길에 올랐다. 김 지사의 이번 출장은 △라오스 중앙·지방정부 유력 인사와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 △우수 계절근로자 대규모 확보 △라오스 중앙·지방정부와의 스마트 농축산업 교류 확대 추진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과 19일 라오스 손싸이 시판돈 총리, 린캄 두앙사완 농업환경부 장관, 포싸이 사아손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썬타누 탐마봉 보리캄사이주지사를 차례로 접견했다. 라오스 행정수반인 손싸이 시판돈 총리는 지난 2023년 12월, 린캄 두앙사완 장관은 지난해 9월 각각 만난 바 있다. 손싸이 시판돈 총리와는 특히 당초 계획했던 1시간보다 1시간 25분 더 많은 2시간 25분 동안 ‘역대급 회담’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손싸이 시판돈 총리에게 근로자 해외 송출 관련 국가 기금 조성을 통한 라오스 발전 재원 활용, 건기 농업용수 해결을 위한 도수로·저수지 건설, 농업 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0일 대덕구 가족센터 대강의실에서 ‘2025년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통합 가족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건강가정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포함해 한부모·취약가정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용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덕구 가족센터는 이전 이후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가족 유형에 따른 세분화된 지원과 지역 연계 강화를 통해 통합적 가족지원 체계를 본격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이용자와 관계기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해 온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비다문화 자녀가 함께 참여한 ‘드림키즈’ 악기연주 프로그램은 음악을 매개로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맺는 과정을 보여주며, 통합 가족지원의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가 깊어졌고, 성과공유회를 통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공동주택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제27회 자원재활용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우수 공동주택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병행해 실시됐으며, 분리배출 관리 상태와 음식물쓰레기 감량 노력, 주민 홍보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 신탄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1단지 △우수상 비래 한신휴플러스 △장려상 법동 e편한세상, 중리 영진로얄, 비래 현대아파트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탄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1단지는 재활용장 앞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분리배출 교육과 지도를 실시하는 등 입주민 참여 중심의 자원재활용 실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덕구는 수상 공동주택에 총 40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공동주택 자원재활용 경진대회에 참여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기여해 주신 주민과 공동주택 관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분리배출 실천이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