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남도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단감 탄저병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재해로 인정되도록 건의하기 위해 시군별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벼 깨씨무늬병 피해는 18개 시군 4,960ha로 추산된다. 벼 깨씨무늬병은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피해 현황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농약대, 대파대, 생계비,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 등이 지원된다. 최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단감 탄저병과 가을배추 무름병도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시군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피해 면적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지원 기준인 시군당 50ha 이상일 경우, 농업재해로 인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농업재해로 인정되면 농약대, 대파대 등 복구비 지원이 가능해지며, 국비 지원 요건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도와 시군 자체 지원을 통해 농업인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농업인들의 철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 50개소를 ‘2025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모범음식점은 기존 모범업소와 신규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이행 여부 △영업소 위생 및 환경 상태 △서비스 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심사평가 결과, 85점 이상으로 좋은 식단 이행 기준을 준수하고 위생 수준이 높은 50개소가 모범음식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모범음식점에는 ▲모범음식점 표지판과 지정서가 교부되며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와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관련 위생용품 지원 ▲군 홈페이지 및 각종 행사 시 이용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산 군수는 “모범음식점 지정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친절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업소 지원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음식문화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위생등급제 확대, 입식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가 10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회견은 공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을 시민과 공유하고, 과천의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신은 사장은 공사의 대표적 성과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을 꼽았다. 공사는 지난 8월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며, 종합병원을 포함한 첨단·문화산업 중심의 융복합 클러스터 ‘메디파크 원(MEDIPARK ONE)’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 단지는 의료, 산업, 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강 사장은 “과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180면 규모)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완공 시 문원동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문체육공원 제2실내체육관(2026년 4월 준공 목표) ▲지식정보타운 복합지원센터
김포시=이현나기자 |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김포시 FUNFUN한 축제 만들기 연구모임’(대표의원 이희성)이 15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김포시 대표 축제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김포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를 반영한 대표 축제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축제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모임 소속 이희성 대표의원, 배강민 의원, 김현주 의원이 참석했다. 연구책임자인 김해리 박사는 이날 보고에서 ▲김포의 지역 여건 및 관광 현황 ▲국내외 축제 트렌드 ▲김포시 축제 진단 ▲대표 축제 콘텐츠 후보안을 발표했다. 특히 김포의 특산물, 로컬푸드, 도심공간, 역사문화자원을 결합한 ‘미식형·캠핑형·뉴트로형’ 축제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융복합형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도 함께 설명했다. 의원들은 단순한 ‘행사 중심형 축제’가 아니라, 지역의 매력과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 중심형 소프트웨어형 축제’로의 전환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도심 공간을 활용한 개최 방안, 우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5월 개최 등 계절형 전략, 차 없는 거리 운영 시 교통·주차·생활권 이동 대책 마련 등 실질적 운영 방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넘치는 인생 만들기’라는 주제의 특강을 열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약 15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프렌드 곽동근 소장이 강연을 맡았다. 곽 소장은 강의를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와 웃음의 힘이 개인의 삶은 물론 조직문화에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했다. 강의에 참여한 김모 씨는 “교육을 들으며 주변을 돌아보게 됐고, 즐겁고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필 CS 강사는 “환자의 마음을 배려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마음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분들에게 웃음과 에너지를 전하고자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마음까지 보듬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고객만족실은 매년 2회 정기 CS 교육을 비롯해 리더십, 문서작성, 세대공감 등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매주 월요일 아침방송, CS 조회 및 퀴즈,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해피누리노인복지관(관장 이전)에서 복지관 증·개축을 기념하는 ‘새단장 새오픈 Begin again’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복지 서비스 향상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증·개축 완공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주광덕 시장과 김미리·정경자 도의원, 시의원, 복지기관 관계자,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시립 하임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감사패·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복지관으로 재탄생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어르신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이번 증·개축을 통해 연면적이 약 1.5배 확대되었으며, 프로그램실·식당·휴게공간 등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새롭게 갖췄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 평생교육,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전 관장은 “새롭게 단장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더 따뜻한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은 2017년부터 사회복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18일 구 대표 마을 축제인 ‘제4회 가양1동 봉이마을 가족사랑 한마당 축제’와 ‘제7회 대동 마을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가양1동 자생단체협의회(회장 오경진) 주관으로 얼리는 ‘제4회 봉이마을 가족사랑 한마당 축제’가 오전 11시부터 가양초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지역 화합의 장으로 꾸며지며, 식전 풍물‧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금관 앙상블 ▲버블쇼 ▲댄스 및 색소폰 공연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가족 장기자랑과 제기차기·투호 결승전, 먹거리 장터, 도자기 공방, 아로마 체험 등 체험과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대동성당 앞 대동천변에서 대동골목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신영국) 주관으로 ‘제7회 대동 마을축제’가 열린다. ‘대동단결 주민 화합 한마당’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대동 예라미합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연극 ‘빵야’를 오는 11월 7일(금)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연극 ‘빵야’는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올해의 신작’으로 초연한 이후, 제61회 K-시어터 어워즈 대상 수상, 월간 『한국연극』이 뽑은 ‘2023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작품은 번번이 편성에 실패하는 한물간 드라마작가 ‘나나’가 소품 창고에서 오래된 소총 ‘빵야’를 발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1945년 인천 조병창에서 생산되어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역사의 현장을 목격해 왔으나 기록에서 지워진 낡은 장총 한 자루는 무대 위에서 인물로 등장해 자신이 지나온 한국 현대사를 관객 앞에서 생생히 증언한다. 극본은 연극 ‘뻘’, ‘뺑뺑뺑’, ‘썬샤인의 전사들’ 등 한국 근현대사 격동의 사건들과 반복되는 비극에 주목해 온 김은성 작가가, 연출은 뮤지컬 ‘팬레터’, 연극 ‘더 헬멧’, ‘히스토리 보이즈’ 등으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김태형 연출가가 맡았다. 드라마작가 ‘나나’ 역에는 지난해 재연부터 함께해온 배우 전성민이 출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2025년 4기 시민정보화교육’ 수강생을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스마트기기 기초부터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되며,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총 10개 강좌가 무료로 운영된다. 일부 강좌는 교재를 개별 구매해야 한다. 수강 신청은 군포시청 홈페이지 또는 군포시 정보교육센터(산본로324번길 8, 504호)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다. 교육 과정은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활용 ▲속성 한글 ▲엑셀 기초 등 실생활 중심 강좌부터 ▲3D 프린팅 ▲ChatGPT & 생성형 AI ▲AI 활용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최신 디지털 기술 중심의 강의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와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미래형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장·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을 선정했다.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국내 단편 애니메이션의 창작 다양성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제작지원 사업으로, 심사를 통해 총 3편이 선정됐다. 창의적인 디자인과 높은 완성 가능성이 돋보이는 최다은 감독의 'HELLEBORUS', 독특한 비주얼과 참신한 캐릭터가 인상적인 김예린 감독의 'RUSTY', 실험적 기법과 독창적 아이디어로 현대미술과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확장하는 심우민 감독의 '사마리아 여인에게'가 그 주인공이다. 선정된 3편은 제작지원금과 함께, 국제경쟁 심사 결과에 따라 BIAF2026 월드프리미어 상영의 기회를 얻게 된다.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과 국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제작지원사업이다. 웹툰융합센터에서 진행된 본선 심사 결과, 뛰어난 작품들 중 애니홀의 '도깨비빵'이 제5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감독의 역량과 작품의 완성도가 돋보이며, 한국적 감성을 더한다면 국제 경쟁력 있는 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군민참여 프로젝트 '예천, 보일지도 : 도시탐사대'의 첫 모임을 27일, 희망키움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했다. ‘도시탐사대’는 예천읍의 고유한 장소와 풍경을 탐사하며 이를 기반으로 숏츠, 사진, 드로잉, 웹툰 총 4개의 매체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창작하고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예천의 모습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이날 첫 모임에서는 도시탐사대장을 중심으로, ‘예천과 나의 관계’를 주제로 한 자기소개를 비롯한 탐사대 세부 활동으로 그 첫걸음을 함께 내디뎠다. 김학동 이사장은 “우리의 일상은 곧 예천의 문화이며, 그러한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의 정체성을 만들어간다”며, “도시탐사대원들이 예천의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의미 있게 담아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천, 보일지도 : 도시탐사대'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향후 도시탐사대원들의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 지난 25일 구리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의 북 콘서트 ‘WITH 신동화와 함께’ 가 2천여 명의 시민과 각계 인사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 조용익 부천시장, 김승호 경기도 의장협의회 회장, 배우 박해미·이기영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해 신 의장을 축하했다. 에이스 색소폰 앙상블 연주단’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친구들’의 공연으로 막을 연 콘서트에서 신 의장은 “오늘은 시민과 함께한 지난 시간과 앞으로의 약속을 나누는 자리”라며 “모두가 행복한 구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주 의원은 “어려서부터 동화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신동화’를 더 좋아하게 됐다”며 “윤호중 장관과 함께 구리시를 든든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호 구리 의정회 회장은 “신 의장은 겸손하고 성실한 참일꾼”이라며 토지공사 부당이익금 환수 투쟁 당시의 헌신을 언급했다. 뒤늦게 참석한 윤호중 장관은 “20여 년간 함께한 동지로서, 시민을 섬겨온 신 의장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모범”이라며 “앞으로도 구리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지난 23일, 고양시에서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세 가지 대형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킨텍스 제 3전시장 착공식, 경기북부 AI캠퍼스 개소식이 그것이다. 분야는 달랐지만, 세 행사 모두 고양시의 향후 10년을 결정짓는 변곡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세 행사를 함께 참석하며 긴밀한 협력 의지를 보였다. 1년 공백 깨고 재시동 건 'K-컬처밸리' 2024년 CJ라이브시티 사업 무산 이후 1년여간 표류하던 K-컬처밸리 사업이 새 출발점을 찾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이날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라이브네이션은 지난해 9월 고양시와 대형공연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부터 고양시에서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GH와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움간에 기본협약이 체결되면 2026년 5월 공사 재개 후 2029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국내 최대 넘어 글로벌 톱급으로" 같은 날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연수구가 17일 개청 30주년을 맞아 미래형 도시 도약을 위한 종합 전략을 발표했다. 구는 이날 오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고 ‘꿈을 잇는 미래도시, RISE 연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연수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그동안 미래 비전에 참여한 과정을 영상으로 돌아보고, 구청장이 선언문을 직접 낭독 후, 향후 2055년까지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구는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해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구정 운영 만족도 조사와 직원토론회, 주민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공무원과 전문가, 연수구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이 과정에서 논의된 결과물을 통해 소통과 통합, 안전, 행복을 연수구의 미래를 향한 4대 핵심 가치로 확정하고, 10대 목표와 30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구는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도시’를 목표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자치 네트워크를 구체화하기로 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4일 문경배드민턴경기장에서‘제3회 평생학습 어르신 문해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평생학습에 참여 중인 35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움의 열정을 나누고 성과를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예쁜 글씨 쓰기, 채색하기 등 문해작품경연이 열려 그간의 학습 성과를 뽐냈으며, 2부에서는 청춘골든벨, 명랑운동회, OX퀴즈,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선사했다. 시상식에서는 이필연 어르신(103세)이 최고령자상을 수상했고, 문해작품경연에서는 30명의 어르신이 우수학습자로 선정되어 기쁨을 나눴다. 특히, 문경시가 추진 중인‘친절도시 문경’실천에 적극 동참한 문경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장영호 △반용기 △권선경 회원 3명이‘친절왕 표창패’를 받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문해백일장은 어르신들의 학습 의지를 널리 알리고, 모두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며“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배움과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