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주재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평가에서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일 이번 수상 소식을 전하며 올 한 해 추진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올해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건설업·제조업 등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큰 취약 사업장 5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 1,000여 건에 대해 즉각 개선 조치를 취하며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에 집중해 왔다.
아울러 이주노동자, 청년 노동자 등 다양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다국어 안전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해 노동자 누구나 쉽게 안전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는 관내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한 정기·수시 안전점검을 병행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섰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이러한 종합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도 경기도와의 협력을 확대해 산업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재해 예방 기반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모든 노동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