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9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서리풀 청소년 축제’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축제와 연계해 열린 것으로, 수상자 중심의 엄숙한 행사에서 벗어나 모든 참여자와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새로운 표창 문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올해는 ▲리더십 ▲봉사선행 ▲창의활동 ▲효행우애 등 네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청소년 47명과, ▲상담 ▲진로지도 ▲유해환경 감시 등 청소년 육성에 힘쓴 유공자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후보자들은 학교, 동주민센터, 청소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공적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탈북 청소년으로서 자신도 낯선 환경에 적응 중인 상황에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해온 학생과,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며 모범이 된 청소년의 사연이 소개되며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이날 축제는 표창 수여식뿐 아니라 AI 포토부스, AR 레이싱, e스포츠 등 최신 콘텐츠 체험존과 다채로운 연이
강북구= 주재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물놀이장 두 곳을 오는 7월 24일(목)부터 8월 3일(일)까지 11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쿨~한 스쿨 어린이 물놀이장’은 송천초등학교 운동장(삼양로20길 29)에 조성되며, 강북구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는 26m 길이의 롱 구조물 튜브 슬라이드를 비롯해 조립식 풀장, 에어풀장, 분수터널, 회전그네풀장, 놀이바운스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이 마련되며, 샤워실, 탈의실, 에어쿨존, 매점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버블쇼, 마술쇼, 드론축구체험, 물총축제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중학생도 즐길 수 있는 ‘핫~한 스쿨 청소년 물놀이장’이 강북중학교 운동장(한천로150길 67)에 새롭게 개장한다. 15세 이하 강북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유수풀, 에어풀, 워터슬라이드, 버블존 등 활동적인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시설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실, 야외 샤워장, 탈의실, 매점, 에어쿨존 등 부대시설이 구비되
가평군=주재영 기자 |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20일 오후 4시 기준 사망 2명, 실종 9명, 고립 25명, 이재민 6명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로 유실, 52건의 산사태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해 누적 강수량은 322mm에 달했으며, 특히 20일 새벽 3시 조종면에는 시간당 11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사망자는 조종면 신상리와 상면 항사리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고, 실종자는 조종면과 북면 일대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20일 새벽 2시 호우경보를 발령하고, 4시부터는 비상 3단계 근무체제로 전환해 전 공무원의 절반인 약 400여 명을 읍면사무소와 주요 피해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서태원 군수를 포함한 전 직원이 각 지역에서 피해 수습과 주민 지원에 나서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가평군은 이번 호우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재난예경보시설 138개소와 재해 문자전광판,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실시간 정보 제공에 힘써왔다. 서태원 군수는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총회는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가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국제회의로, 기초지자체 단독 개최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는 UN이 공식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이며, 아시아·태평양 지부인 UCLG ASPAC은 역내 도시 간 협력과 정책 공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제9차 총회에서 이동환 시장의 유치 제안 발표를 통해 이번 제10차 총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질적인 국제협력의 장”이라며 “고양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담 조직 가동부터 시민참여 확대까지…실행 준비 ‘착착’ 고양시는 지난 3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별 실무 부서 운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한다. 시는 신청 첫 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요일제는 7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운영되며,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요일제와 무관하게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다. 신청 방법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양사랑페이(카드형)’로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청 시 지급 수단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해 수령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은 카드사 홈페이지, 콜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 또는 제휴은행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안양사랑페이 가맹점 및 안양시
화성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민생경제 대책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과 영주권자 등 약 97만 명이다. 지급 금액은 ▲일반 시민 1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 이어 2차 지원금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화폐 충전, 농협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수단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나뉜다. 특히, 선불카드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신청 가능하며,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된다. 성인은 개인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 자녀는 세대주가 대리 신청해야 한다. 대리 신청 시 관계 증명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후 7월 28일부터는 제한 없이
화성시=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가 국정기획위원회에 단독 건의한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 TF 및 6자 협의체 구성’ 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규탄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영수 공동위원장은 규탄 결의문 취지 발표에서 “수원시가 지난 7월 4일 화성시와 사전 협의 없이 국정기획위원회에 군 공항 이전 TF 및 6자 협의체 구성을 건의한 것은, 화성 이전을 강행하려는 부당한 시도”라며 “이는 화성시민의 동의 없이 비민주적 절차로 추진되는 것으로, 자치권 침해이자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흥범 공동위원장 역시 결의문을 통해 “수원 군 공항 화성 이전은 이미 시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중단된 사안임에도 수원시가 또다시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범정부 TF 구성 건의는 주민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공동 규탄 성명 발표 직후 “지역 갈등 부추기는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TF』 추진, 반대한다!”, “화성시 동의 없는 『수원 군 공항 이전 T
구리시= 주재영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7월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 볼륨에서 열린 제13회 기호참일꾼상’ 시상식에서 기초단체장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호참일꾼상’은 인천·경기 지역 사회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백 시장은 민선 8기 3년 동안 보여준 적극적인 시정 운영과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 시장은 재임 기간 동안 ▲디지털 혁신 정책을 통한 시민 삶의 질 개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 ▲시민 중심의 애자일(Agile) 행정 도입 등을 통해 ‘강소 행복도시 구리’ 실현에 앞장섰다. 또한 ▲사통팔달 스마트 도시 조성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등 실질적 시민 체감 정책을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구리시는 경기도 시군 종합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민선 8기 공약 142개 과제 중 101개를 완료해 공약 이행률 71.1%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평생학습관 3층 공연장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선택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자녀에게 적합한 고등학교 선택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강의는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의 대표 컨설턴트 한대규 강사가 맡는다. 한 강사는 ‘의왕 미래부모학교’,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에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아온 진학 전문가로,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보와 맞춤형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와 고교 선택의 핵심 개념 △전면 시행 대비 전략 △자녀에게 맞는 고등학교 선택 방법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위한 실천 팁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중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의왕시통합예약시스템’ 내 ‘교육강좌 > 진로진학상담센터 > 진로진학 프로그램’에서 가능하며, 기타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가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행복 두 끼 프로젝트’가 시행 한 달여 만에 수혜 아동과 가정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는 18일 “지난 6월 9일부터 시작한 행복 두 끼 프로젝트에 대해 도시락의 영양 구성과 배송 상태 등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수혜 가정의 부모는 도시락 사진을 직접 찍어 시청 담당자에게 전송하며 “도시락 구성이 매우 영양가 있고, 아이들도 즐거워한다”며 “아이의 끼니 걱정을 덜 수 있어 부모로서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행복 두 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안양시의회,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선정해 지원에 나섰다. 이들 아동에게는 지난달 9일부터 1년간 매주 2회, 총 5일분에 해당하는 영양 도시락이 무료로 배달된다. 도시락은 아동의 영양 요구에 맞춘 식단으로 구성되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포장 상태로 전달돼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대
화성시- 나병찬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8일, 동탄 패밀리풀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두고 현장을 직접 찾아 주요 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 박용열 반송119안전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수영장과 부대시설을 직접 순회하며 개장 준비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동탄 패밀리풀은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한 도심형 물놀이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아쿠아풀 ▲유수풀 ▲유아풀 ▲온수풀 등 총 4개의 수영장을 비롯해 ▲강변전망마루 ▲야외샤워장 ▲음악분수 ▲쿨링포그 ▲파고라 ▲파라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 기간은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 시간 50분 이용 후 10분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시설 정비 시간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이용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화성시민은 이용일 기준 2~3일 전 우선 예약이 가능하고, 관외 시민은 1일 전부터 당일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예약 후 무단
용인시=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원(풍덕천1·2동, 죽전2동/더불어민주당)이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의 관광 예산은 경기도 시·군 중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전환과 예산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장 의원은 “관광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도시 브랜드 제고에 중대한 역할을 하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지방소멸과 인구 유출의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관광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 의원은 “현재 용인시 관광 예산은 11억 원에 불과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23위에 그친다”며 “화성시 300억 원, 안성시 245억 원, 심지어 연천군도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볼 때, 용인시의 예산은 인구 규모와 위상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와우정사, 용인자연휴양림 등 전국적 명소가 다수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은 매우 미흡하다”며 “용인은 관광객이 스쳐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르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로구= 주재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만성적인 도심 주차난 해소와 함께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영주차장과 다양한 편의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5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총 4곳의 공영주차장과 복합시설이 차례로 문을 열며, 주차 공간 확보는 물론 여가·문화생활 인프라 확대까지 기대된다. 종로구는 2025년 5월 개장을 앞둔 삼청제1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9월에는 옥인동 공영주차장 및 체육시설, 10월에는 창신소담공영주차장과 복합문화시설을 잇달아 완공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 상반기에는 신영동 공영주차장 및 주민편의시설 조성까지 마무리하며, 도심 내 주차환경과 주민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삼청제1공영주차장은 삼청동 국군서울지구병원 부지를 활용해 조성되며, 지하 2층, 연면적 5,706㎡ 규모에 178면의 주차 공간을 갖춘다. 북촌과 삼청동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 화재 대응 등 안전성도 크게 높였다. 이어 9월 준공 예정인 옥인동 공영주차장 및 복합체육시설(옥인동 47-16 외 4필지)은 지하 4층~지상 2층, 연면적 4,73
여주시= 주재영 기자 | 여주도시공사(이하.공사)는 7월 17일(목) 여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인근에서 ‘사랑의 옥수수 수확 행사’를 개최하고, 임직원이 직접 재배·수확한 옥수수를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매년 여주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152㎡)를 활용해 고구마를 재배해 왔으며, 올해는 새로운 시도로 옥수수를 파종해 경작과 수확까지 전 과정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옥수수 재배는 지난 4월부터 시작돼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임명진 사장은 “작은 공간에서 시작한 재배 활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사는 이날 수확한 옥수수를 지역 복지시설에 우선 기부했으며, 아직 수확하지 않은 일부 물량에 대해서도 추가 기부를 검토 중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의 가치를 실현한 뜻깊은 사회공헌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시=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스마트도시 박람회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2년 연속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하며 스마트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국제행사로,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됐다. 안양시는 박람회 마지막 날인 17일 시상식에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와 함께 ‘스마트시티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양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 ▲지자체 주도의 모범적인 스마트도시 모델 제시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한 도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 자율주행버스 운영, AI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온 점이 주목을 끌었다. 또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내에 홍보체험관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4차 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도시 개념에 대한 이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