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민선8기 3주년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7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 이행과 시정 핵심 사업의 성과 점검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개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안양천 환경정비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총 28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각 부서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문제점 및 대책을 집중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도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업들인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전 부서가 적극적인 자세로 협력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현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부지 개발과 관련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지 활용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으며, 금정역 남북 통합개발과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외
가평군=주재영 기자 |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제3수송교육연대 교육생 면회장소가 부대 내에서 자라섬 주차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연간 약 3만~4만 명의 면회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면회장소 이전은 부대 내 공사로 인한 공간 협소 문제를 해소하고, 매주 수요일 이뤄지는 교육생 면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군 관계자는 “면회 장소가 자라섬으로 바뀌면서 매주 약 700~800명의 방문객이 가평 지역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 이용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자라섬 주차장에 관광홍보부스, 지역 농산물 판매장, 음료봉사대, 흡연부스를 설치하는 등 면회객 편의 증진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군부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행정적·물리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티투어버스를 면회장과 연계해 운영하고, 지역 농산물 할인판매 및 군 장병 대상 숙박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면회객 유입을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시키는 전략도 추진 중이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지난 11일,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의 기부금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지정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안양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오뚜기함태호재단의 장학금 후원으로 선발된 총 20명의 장학생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식품 산업 발전에 대한 신념과 인재 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매년 다양한 장학사업과 학술 진흥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는 2022년부터 매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병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와 김봉진 오뚜기함태호재단 차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장학생들의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김봉진 차장은 “눈이 반짝이는 우수한 장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준 대표이사는 “오뚜기함태호재단의 지속적인 관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시는 지난 7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암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이하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C2블록 본청약을 앞두고 사전청약 당첨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암지구는 수도권의 주택 수급 안정을 위해 조성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지구로, 2021년 11월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과천시는 사전청약 이후 당첨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거환경과 관련된 주요 현안의 해결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가장 큰 성과로는 하수처리 문제를 조기에 해결함으로써 당초 2028년으로 예정됐던 본청약 일정을 3년 앞당긴 점이 꼽힌다. 이 외에도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자재 기준 강화,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안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천시가 주암지구 조성 진행 상황과 본청약 일정을 설명하고, 과천도시공사가 광역교통망 구축과 서울과의 연계 개발 계획 등 향후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당첨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이 공유되며 소통의 장이 마련됐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5년 구리시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를 지난 1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지역 내 청소년과 학부모, 특성화고 및 대학 관계자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진로·진학 맞춤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서울삼육고등학교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으로 개막했으며, ▲11개 특성화고등학교 홍보관 ▲18개 대학 입학 상담 ▲6개 대학 전공 체험 부스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과 상담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중학생들은 특성화고 학과 체험을 통해 진학 전 학과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고, 고등학생들은 대학별 입학 상담 및 재학생 멘토와의 1:1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학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학년과 관심 분야에 맞는 맞춤형 진로 탐색이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구리시방정환미래교육센터, 구리교육센터 공유학교,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육군본부인사사령부,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등 다양한 기관이 참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총 2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과천 미래동행 ESG펀드)’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출 프로그램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과천도시공사의 전략적 지원책이다. 과천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라면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업당 최대 1억 원 이내의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이자차액 보전 혜택을 통해 연 최대 3.04%의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지원은 연 1.64% 수준으로 제공되며, ESG경영 실천 등 추가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1.40%의 가산 지원이 가능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연장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과천도시공사는 “이번 협력대출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다
군포시=주재영 기자 |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가 지역 고등학생들과의 요리 체험을 통해 청소년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에 따르면 해피투게더 2는 지난 12일 군포 청년공간 플라잉의 공유주방에서 군포시 관내 6개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21명과 함께 떡볶이를 만들며 조리 체험과 시식 시간을 통해 자유로운 정책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군포시 청소년 칭찬 조례’에 포함된 부정적 단어 표현 개선 △표창제도의 실질적 혜택 구체화 △‘군포청소년교육특구 운영에 관한 조례’의 위원회에 청소년 대표 1인 이상 의무 위촉 등의 제안이 도출됐다. 해피투게더 2는 학생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훈미 대표의원은 “청소년들이 지역 조례를 꼼꼼히 분석하고 개선안을 내놓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들이 제안한 내용을 단순 의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자치법규를 만들어가는 본보기가 되도록 앞으로도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7월 14일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위례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위례 지역의 과소·과밀학급 문제와 교육환경 개선 문제에 대해 성남시가 지역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부모 간담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지역내 9개 초·중·고교 학부모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부모 대표들은 각 학교별 교육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성남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에 대해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에서는 2023년도부터 2025년도까지 교육환경 개선사업비로 2억6천9백만원, 미래교육 지원사업으로 13억2천1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안인 과소·과밀학급 문제는 교육의 질과 아이들의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공감하면서 “위례 지역 학부모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실질적인 해소 방안을 찾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7월 10일, 민생경제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순흥 부군수를 단장으로, 일자리경제과장을 실무총괄팀장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팀’을 출범시켰다. 전담팀은 행정지원반, 지급결정반, 읍·면 추진반 등으로 구성되어 신청부터 지급까지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1차 지급 대상은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 이후 소득 선별을 거쳐 전체 인구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2차 추가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다. 다만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가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가 세대주일 경우 본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온라인(신용·체크카드, 경기지역화폐 앱
안성시= 주재영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시민들의 무더위 스트레스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야간경제 프로젝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7월 중순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진행되며, 전통시장, 도서관, 평생학습관, 안성맞춤랜드, 공감센터, 뮤직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별 공간을 중심으로 밤 시간대에 펼쳐지는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할인 이벤트 등이 어우러진 시민참여형 행사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11일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바우덕이 풍물단 야외공연장, 박두진문학관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밤마실 행사에 동참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책 읽기, 보드게임, 향수 만들기 등 문화 체험을 즐겼고, 바우덕이 공연장에서는 줄타기와 전통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박두진문학관 옥상에서 열린 ‘별밭에 누워’ 행사에 참석한 김 시장은 감미로운 합창단 공연과 핑거푸드 시식, 시민들과 함께한 천문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여름밤의 정취를 함께 나눴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에 실질적인 소비 혜택도 더했다. 행사 기간 중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광명시= 주재영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6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콘서트’에 참석해 약 450명의 시민과 함께 주요 시정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관심을 보인 정책들을 중심으로, 박 시장이 직접 정책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시민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도로·교통 ▲복지 ▲민생경제 순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은 교통 분야에 대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 교통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 방면 4개 직결도로 신설, 주요 도로 확장, 수원광명·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 등을 통해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등 철도망 구축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며, 버스노선 개편을 위한 용역도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와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전 생애에 걸쳐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복지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7월 16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지동 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중장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구직자가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규모로 운영된다. 채용행사에는 △㈜현대에쓰앤에쓰(식품 생산) △㈜맥서브(미화) △㈜케어마스터(미화·객실관리) △성남시립노인요양센터(요양보호사) △㈜현대캐터링시스템(조리원) 등 상시근로자 5인 이상, 4대 보험에 가입된 사업장 5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행사 당일 1:1 현장 면접을 통해 총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이력서 등을 지참해 현장에 방문하면 되며, 기업별 부스를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면접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돼 실질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이번 채용행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청년취업박람회(9월)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야탑동, 10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11월) 등 총 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이 7월 12일(토), 광명시 하안동 지역사무실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경청의 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하안동·소하동·일직동 등 광명 전역에서 약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민원과 정책 제안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꾸려졌다. 이날 김 의원은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지역사무실을 찾은 시민들과 일대일로 대화하며 교통, 교육, 복지, 도시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신안산선 붕괴사고 관련 대응책 ▲어르신 주거복지 정책 확대 ▲장애인 지원정책 강화 ▲일직동 문화예술 공연장 확충 필요성 ▲대중교통 노선 및 편의 개선 ▲도로 신호체계 정비 ▲연금제도 개편 ▲중·고등학생 대상 복지정책 보완 등이 포함됐다. 시민들은 열린 소통의 장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소하동 거주 김진영(30대, 가명) 씨는 “정치인을 직접 만나 불편함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렇게 쉽게 찾아와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며 “민원에 대해 친절하게 답변하고 해결 과정을 공유해줘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안전귀가 반딧불이’, ‘서초 불법촬영 보안관’,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지역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 ‘묻지마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현장 대응인력의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초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당 교육을 실시했으며,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교육 횟수도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교육은 ▲상황별 탈출법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 ▲효율적인 방어 전략 등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자기방어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습 위주의 수업을 통해 교육생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원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덕분에 위기 대응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주민은 물론 스스로의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초구는 현재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42명의 ‘안전귀가 반딧불이’ 대원을 운영하며 심야시간대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지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새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하고, 총 22명의 전담 인력을 복지문화국을 중심으로 배치했다. TF는 지급결정팀, 행정운영팀, 인력관리팀, 홍보팀으로 세분화돼 소비쿠폰 지급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게 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일반 시민은 1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을 받는다. 여기에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선정된 시민 약 90%에게는 추가로 10만 원이 더 지급된다. 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안양사랑페이(카드형)로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시민은 카드사 홈페이지, 콜센터, ARS, 제휴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선불카드형 수령을 원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