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0월 4일까지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갤러리에서 월문천맑은물사랑봉사단 공동체가 주관하는 ‘우리마을 생태역사이야기 전시회’ 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와부읍 월문2리 묘적계곡의 생태 자원과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주민들이 함께 발굴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마을의 소중한 기억과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묘적계곡의 생태 풍경 △마을의 역사적 흔적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찰흙을 빚어 제작했으며, 마을 폐가옥의 텃마루를 액자로 활용한 독창적인 전시 공간도 눈길을 끈다. 작품 제작부터 전시 준비까지 전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해 공동체 의미를 더했다. 서동광 월문천맑은물사랑봉사단 대표는 “대를 이어 살아온 가옥의 일부를 활용해 마을의 기억을 담아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마을의 가치를 이어가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문천맑은물사랑봉사단은 2020년부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2025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동체성 회복과 주민 의식 함양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팔당 상수원 규제개선 서명운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팔당수계 7개 시‧군 주민들이 50년 넘게 감내해 온 불합리한 중첩 규제를 개선하고 정부의 제도 개선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표어 아래 진행된 서명운동은 식수원 보전을 위해 오랜 기간 희생해온 지역 주민들의 현실을 공론화하고 합리적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당일에는 실내체육관 입구에 설치된 서명부스 운영과 더불어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직접 돌며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와 시의회가 함께 추진한 점도 공감과 동참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주광덕 시장은 “수십 년간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오염총량제를 성실히 시행해온 만큼 이제는 주민들의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규제개선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뜻을 정부에 강력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서명운동이 일방적 희생을 감내해온 주민들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지역 최초 종합병원 ‘연세하남병원’이 30일 미사3동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연세하남병원은 하남시 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서울 대형병원으로 가야 했던 ‘원정 진료’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하남병원은 연면적 2,957㎡,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에 210병상을 갖춘 첨단 의료시설로 조성된다. 소아청소년과, 내과, 외과, 부인과, 응급의료시설 등 시민 수요가 높은 11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필수 의료 기능을 고루 갖출 예정이다. 이번 착공은 민관 협력의 성과로, 시는 건축 인허가 절차를 ‘원스톱 서비스’로 신속 처리했고 병원 측도 철저한 사전 준비로 절차를 단축했다. 개원 시점에는 의사·간호사 등 300명 이상을 채용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을 하남시민으로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강연승 연세하남병원 이사장은 “오늘 착공은 시민 건강과 행복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세우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9월 30일(화) 시청 별관 앞마당에서 ‘추석 명절 맞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고,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들이 믿고 살 수 있는 ‘로컬푸드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웃는 상생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남시 로컬푸드 출하회 소속 14개 농가가 참여해 상추, 시금치, 부추, 대파, 애호박 등 약 20여 종의 신선한 채소를 선보였다. 모든 품목은 한 묶음(봉지)당 2,000원 균일가로 판매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으며,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행사장은 이른 오전부터 북적였다. 하남시 관계자는 “하남시 농업인이 정성껏 재배한 고품질 농산물을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판로 지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나병석기자 |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이 최근 발생한 정명근 화성시장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폭력과 불법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29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강력히 규탄했다. 의원들은 입장문에서 “정명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폭행은 지방자치의 근본을 흔드는 반사회적 행위”라며 “깊은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누구나 법이 보장하는 절차에 따라 민원을 제기하고 행정행위를 신청할 수 있지만,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나 테러로 이어질 수는 없다”며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불만을 넘어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단은 또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우리 사회에서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며 “폭력과 불법에 기대는 모든 시도를 단호히 배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는 법과 제도의 틀 안에서 존중받아야 하며, 합리적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의원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치인과 공직자에 대한 폭력과 협박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강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리시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갈매동 경춘북로 일원 도로(양방향) 약 6.4km 구간에 친환경 해양수를 활용한 제초 작업을 시범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년 도로구역 내 제초 작업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급격히 번식한 잡초로 인해 다수의 민원이 제기되면서 작업 구간을 확대하며 실시하게 됐다. 구리시는 주요 도로변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넓은 구간에 해양수를 분사해 잡초의 재발생을 억제하고 제초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시민 불편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보행 편의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시범 사업 완료 후 일정 기간 검수를 통해 잡초 재발생 여부와 제거 효과를 자세히 검증할 예정”이라며,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중·대로변까지 사업을 확대해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9월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 캠페인’을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 보호법' 제13조의2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처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생산된 문서에 개인정보 보호 표어를 삽입해 시민과 직원 모두가 보호의 중요성을 상기하도록 하고, 개인정보처리방침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민원대 등 시설 내에 QR코드를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포시청 민원봉사실 입구 및 군포시청 1층 로비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는 홍보 배너를 설치하여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과 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문조사와 퀴즈를 진행하고 홍보물을 배부해 개인정보 보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의식이 한층 제고되고 시에서 처리하는 개인정보에 대한 투명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소속 근로자 및 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9월 22일, 26일 이틀에 걸쳐 2025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의 생산과 관련되는 업무와 소속 직원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부서장) 46명을 대상으로 하여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보건교육기관인 (사)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에 위탁 운영되었다.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은 연간 16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므로 군포시는 집체교육 8시간과 인터넷원격교육 8시간을 병행할 계획이다. 관리감독자는 9월 22일과 26일 집체교육을 완료하고 이후 한달간 개인별로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전보건관리체계와 시스템 기반의 안전관리 ▲현장에서 유용한 사고별 응급처치 ▲위험성평가 실무 및 사례 ▲인간의 특성과 휴먼에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응급처치 실습 및 군포시 실제 사례를 통한 위험성평가 연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관리감독자는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인력”이라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보건, 복지, 환경, 재난·안전, 교통·수송, 민생경제 안정 등 6개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총 7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민 편의를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확립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의원 168개소와 약국 324개소를 연휴 기간 운영 기관으로 지정하고, 해당 정보를 시청·구청·보건소 누리집과 응급의료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한다. 특히, 응급환자나 다수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 대처를 위해 명지병원, 원당연세병원, 더자인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그레이스병원, 허유재병원, 일산복음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백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로 대응반을 편성하고 명절 기간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재난·안전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연락망을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 상수도 누수·계량기 파손에 대비한 시설 긴급 보수, 비상 급수 지원을 실시하고, 하수도 역류, 파손 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중원구 갈현동)이 추석 연휴에도 문을 연다. 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10월 3~9일 평소처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을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추모원 내 11곳의 제례실(제1 추모원·7곳, 제2 추모원·4곳)은 오는 10월 3~12일 이용을 금지한다. 추모원 바로 옆에 있는 화장장은 추석 당일인 오는 10월 6일 가동 횟수를 평소 8회에서 1회(오전 7시~8시 30분)로 줄여 13구의 시신만 화장한다. 시는 연휴 기간에 추모원 곳곳에 1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교통 안내, 질서 유지, 추모객 안내에 나서기로 했다.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은 모두 3만9944기가 봉안돼 있다. 현재 하늘누리 제1 추모원은 1만6900기 중에서 2877기가 비어 있고, 제2 추모원은 2만5921기 모두 만장 됐다.
남양주시=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9월 29일 마을공동회관에서 추석을 맞아 ‘2025년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를 열고 지역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명절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새마을회(회장 이덕우) 주최, 남양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06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명절 기간 홀몸노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의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고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새마을회 지도자와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송편을 빚으며 이웃 사랑의 의미를 나눴다. 총 1,000㎏ 규모의 송편(2㎏들이 500박스)은 500여 가구에 전달됐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가정을 찾아 안부를 살피며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실천했다. 주광덕 시장은 “정성껏 만든 송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옥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만든 송편이 이웃들에게 전달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고, 이덕우 회장도 “이웃사랑은 우리 사회를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4일 경기 불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프로목민관이 찾아가는 기업현장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나 고충을 신속히 해소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수동기업인회(회장 양준호)를 비롯한 25명의 기업 대표와 건축·산지·농지·개발행위 등 각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프로목민관’ 공무원 10명이 함께 참여했다. 프로목민관은 현장에서 접수된 10여 건의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관련 규정과 해결 방안을 즉시 설명했으며, 즉답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1주일 이내에 담당 부서와 연계해 답변을 제공하기로 해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시민의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는 ‘시민순회 간담회’를 운영해왔으며, 이번 간담회는 그 연장선에서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자문기구 ‘프로목민관’이 기업 현장으로 발걸음을 넓힌 의미 있는 사례다. 특히 남양주시만의 적극행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지난 26일 저녁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24, 국민신문고, 무인민원발급기 등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9일 오전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 647개 시스템이 중단되면서 정부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성남시는 즉각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총괄반 ▲현장대응반(시스템장애대응) ▲행정지원반 ▲공보반 등 4개 실무반을 편성, 행정공백 방지와 시민 안내를 총괄하고 있다. 현재 주요 민원 서비스가 가능한 정부24는 복구되어 운영 중이지만, 시는 행정정보시스템 전반의 정상화를 위해 부서별·업무별 점검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주민등록, 세무, 복지, 장례 등 대민서비스 관련 시스템을 상시 점검하고, 일시적 장애나 지연이 발생할 경우 즉각 수기 처리 및 대체 방안을 시행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중단에 따라 화장예약은 전화 및 방문 수기 접수 체계로 전환하여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원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전 행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0월부터 경기도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일환으로 제작된 AR 기반 체험형 콘텐츠 ‘대한독립만세를 잇다’를 REMEMBER 1910 역사체험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의 주요 3.1 운동 만세시위지를 배경으로, 당시의 역사적 현장을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체험형 콘텐츠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한독립만세를 잇다’는 아이들이 색칠한 캐릭터 도안을 스캐너로 인식해 3D 캐릭터로 변환하고, 대형 스크린 속 AR 환경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콘텐츠다. 특히 대한독립만세 동작을 구현한 액션형 캐릭터 4종이 새롭게 개발돼 몰입감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독립운동의 역사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보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AR 체험 콘텐츠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프로그램”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최근 컴퓨터단층촬영(CT)과 같은 의료영상을 분석할 때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진단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실제 임상현장에 폭넓게 적용하기에는 환자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환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신장 CT 영상으로 신장질환을 정확히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최근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욱 · 비뇨의학과 서준교 교수팀은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연산하는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신장 CT 영상을 암호화한 후 정상 신장과 낭종, 종양을 분류해 내는 딥러닝 모델을 구현했다. 이 딥러닝 모델은 질환 분류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AUC 값(1에 가까울수록 예측 정확도가 높음)이 0.97~0.99로 손실이 거의 없었다. 즉 환자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기존 비암호화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동형암호 기술은 양자컴퓨터 시대의 안전한 양자내성암호(Post Quantum Cryptography)로서 국제 표준으로도 지정돼 있다. ‘금고를 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