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주재영 기자 | 신우초등학교 앞 교량 인도확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하남시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공사는 기존에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온 보행 혼잡과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는 25일 오후 3시 감일동 신우초등학교 교량 인근에서 착공식을 열고, 사업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공사 계획을 공유하고 첫 삽을 뜨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신우초등학교는 약 1,7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교로 향하는 보행로가 좁아 학생들끼리 부딪히거나 차량과 가까이 통행하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에 대응해, 지난해 특별조정교부금 9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공사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교량 보도 구간 30m의 폭을 기존 3.5m에서 5.5m로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하남시는 학생들의 통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으면서, 수업과 등·하교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정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감일동 536번지 일원 벌말천 수변2호공원에 '벌말천 인도교' 설치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감일 스윗시티 10단지에서 신우초 후문 방향으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동선을 분산시켜 통학 안전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길이 40m, 폭 4.5m 규모로 조성된다. 이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2억 원도 이미 확보됐다. 시는 4월까지 행정절차를 마친 뒤 5월 중 착공해 6월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며, 벌말천 인도교 설치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공사 기간 중 일부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