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지난 10월 17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열린 ‘2025 군포올래행복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도로명주소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시키고, 정확한 주소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홍보 문구가 인쇄된 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제도의 취지와 필요성을 알렸다.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평소 무심코 사용하던 주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도로명주소의 필요성과 편리함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우식 군포시 민원봉사과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 현장에서 도로명주소 제도를 홍보함으로써 생활 속 인식 확산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쉽게 다가올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사용 정착을 위해 각종 지역행사와 공공기관 연계 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 10월 17일 군포시청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민이 제기한 고충 민원을 공정하고 독립적인 입장에서 조사·처리해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구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고충처리위원은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전 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4년의 임기 동안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제도상의 불합리로 인해 발생하는 고충 민원을 조사하고, 시정 권고 및 의견 제시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들은 군포시청 3층 감사실 내 고충처리위원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등을 통해 고충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이 시민들의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군포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 조성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사업을 지원하며, 한미 우호 증진과 국제 교류 확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는 10월 21일 오후 3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영현 국제로타리3600지구 성남모란로타리클럽 회장, 이승우 미국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 이사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통한 국제 교류 및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 기념과 역사적 가치 계승 △국제 교류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 및 시민 참여 확대 △행정적 지원 및 교류 행사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지난해 1월 오로라시를 방문했을 때 교민 사회가 추진 중이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소식을 접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시는 이후 약 1년 8개월 동안 6·25참전유공자회 등과 함께 모금 활동을 이어가며 총 1,94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9월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협력을 이어왔다. 기념비는 콜로라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하은호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동장 및 산하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AI 기반 시민 안전·복지 서비스 강화 △녹색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원 조성 △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 창출 △금정역 남·북부 역사 통합개발 △철도 지하화 △도로망 확충 등 주요 사업이 논의됐다. 시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고품격 미래도시로 도약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2026년은 민선8기의 성과를 완성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시선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행정을 통해 더 나은 군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추석 연휴 첫날, 안양시의 인공지능 기반 동선추적 시스템 ‘에이드(AIID)’가 치매 어르신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경 안양동안경찰서는 88세 치매 어르신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인공지능 동선추적 시스템을 가동했다. 해당 시스템은 안양시·경찰청·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협력해 구축한 첨단 지능형 관제 프로그램으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분석과 유사인물 탐색, 동선 예측까지 가능한 복합인지 기술이 적용됐다. 에이드는 실종자 정보를 입력하자 단 1초 만에 동안구 일대 2천여 대의 CCTV 영상을 분석해, 흐릿한 뒷모습만으로도 대상자를 특정했다. 이어 오전 7시 5분께 어르신의 이동 경로를 파악한 경찰은 에이드가 제시한 동선 정보를 바탕으로 호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를 수색, 오전 10시 4분경 지하 1층 기계실에서 웅크리고 있던 어르신을 발견했다. 당시 어르신은 추위로 몸을 떨고 있었으나 소방의 응급조치 후 건강에 큰 이상 없이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안양동안경찰서 관계자는 “에이드 덕분에 실종 초기 단계에서 동선을 정확히 파악해 수색 범위를 신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8일 오전 동탄6동 여울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여울애환경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생태환경의 가치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한 지역공동체 중심의 환경 축제로 마련됐다. 동탄6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상균·김종복·전성균 의원이 참석했으며, 청소년과 환경단체, 시민 등 다수가 함께했다. 행사장에는 환경 인문학 콘서트, 환경영화 상영, 환경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보타닉가든·환경재단 등 4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환경보호를 몸소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대취타, 청소년 동아리 무대, 태권도 시범,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배정수 의장은 “환경은 우리 삶과 직결된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축제는 시민이 함께 실천하는 생태도시 화성의 미래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여울애환경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형 환경축제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여울 마을’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양주시=주재영 기자 |양주시가 시민의 삶 속으로 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찾아가는 도시농업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농업매니저」를 채용해 상자텃밭 보급, 꼬마농부학교, 에코스쿨팜, 쌈지텃밭 농부교실, 힐링오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장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도시농업매니저들은 학교, 직장, 복지시설 등 시민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작물재배·병해충관리 등 실질적인 기술 지원도 함께하고 있다. 또한 기업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힐링오피스’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을 가꾸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회복을 돕는 활동도 호응을 얻고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꼬마농부학교’와 ‘에코스쿨팜’에서는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식물을 기르며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도시농업매니저로 참여한 한 전문가는 “식물을 가꾸는 시간은 시민들에게 마음의 쉼표를 주고 공동체의 따뜻한 온기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매니저 제도는 단순한 텃밭 관리가 아니라 농업의 가치를 시민의 일상 속으로 확
평택시=주재영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17일 평택시 오성면 청오로 농업생태원에서 열린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평택이 지향하는 생태문화도시의 위상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 경기도의원, 시민, 정원 관계자, 기부단체 등 약 1만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작가정원, 생활정원, 시민정원, 꼬마정원 등 17종 68개 정원 전시와 더불어 체험전,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평택의 정체성을 담은 ‘물의 정원’ 등 특화정원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평택시 홍보대사인 가수 양지은의 ‘정원투어’, 가수 브라이언의 ‘플라워 클래스’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강정구 의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택은 산업과 경제의 도시를 넘어, 녹색 감성과 정원문화가 공존하는 생태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2010년 시흥시 옥구공원에서 시작된 이래 매년 경기도 내 도시를 순회하
남양주시=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일 오전 다산1동 다산가람초등학교에서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등하굣길 아동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 증가로 높아진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아동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남양주’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다산1동 사회단체,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남부경찰서와 다산1지구대, 다산가람초 관계자 등 민·관·경·학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등하굣길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등교 시간 이후에는 통학로 내 CCTV 등 방범시설과 위험요소를 점검했으며, 시는 미비한 부분을 순차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가 늘어나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통학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찰·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아동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평군= 주재영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양동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7월 4일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10월 17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정 건전성을 종합 검토하는 절차로, 이번 통과는 양동 산단 조성사업의 행정적 타당성과 재정 안정성을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 양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산업기반 확충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입지 확보와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지속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23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동면 일원 6만㎡ 이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양평군은 부족한 공업용지를 확충하고 지역 산업 수요를 개선해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산업단지 조성은 단순한 개발이 아닌 군민의 일자리와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개발계획 수립부터 인허가까지 모든 과정을 세심히 관리해 성공적인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리시=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 인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8일 인창 중앙공원에서 열린 ‘제4회 인창 한마음 축제’가 약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창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주민 주도형 지역 축제로,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문화교실 발표 ▲지역 예술인 공연 ▲주민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걷기 행사 ▲체험·홍보관 ▲먹거리 부스 ▲알뜰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단체가 준비한 제철 먹거리 부스와 알뜰장터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양후선 인창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라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애 인창동장은 “주민과 단체의 협력으로 따뜻한 가을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문화행사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8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열고 아동과 청소년, 학부모 등 시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 환경 ▲가정환경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을 중심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주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도시의 정책 방향을 제안하고, 실제 반영 가능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토론 후에는 테이블별 제안 발표와 투표를 통해 최우수 테이블을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화성시장 훈격의 우수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11월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나선다. 박미랑 복지국장은 “아동의 시선에서 출발한 정책 발굴의 첫걸음이 됐다”며 “시민과 아동의 목소리를 적극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양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정연)는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수준을 높이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부모 현장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관내 어린이급식소 6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부모가 직접 급식 현장을 방문해 위생과 영양관리 과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센터 및 사업 소개, 순회방문지도 참관, 영양·위생 교육, 배식지도 체험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급식소의 전문성과 위생관리 절차를 직접 확인해 신뢰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급식문화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양주시의 위탁을 받아 관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가 17일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 유행주의보는 전국 298개 표본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이 외래환자 1천명당 12.1명으로, 절기 유행기준(9.1명)을 초과함에 따라 발령됐다. 이는 예년보다 빠른 시기의 유행 시작으로, 특히 소아·청소년과 어르신층에서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안양시는 예방접종이 인플루엔자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층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권장했다.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접종이 진행 중이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시민(14~64세)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이 백신과 함께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는 핵심 수단”이라며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성남시=주재영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0월 20일 오전 8시, 삼평동 소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감염병 대응 민·관 협의체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감염병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과 예방 관리를 위해 민·관이 협력 체계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보건의료단체, 소방서, 지역 종합병원장, 국민건강보험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체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주요 감염병 예방사업을 집중 논의했다. △모든 시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9월 22일~내년 4월 30일), △20세~49세 취약계층 대상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11월 3일부터 연중), △임산부·배우자·양가 부모 대상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11월 3일부터 연중)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각 예방접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기관 및 단체별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수두, 성홍열 등 꾸준히 발생하는 법정 감염병의 발생 현황과 신종 감염병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어느 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