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태백교육지원청은 11월 7일 하이원리조트에서 태백·정선·영월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와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25 하반기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 기반 특수교육 역량 강화와 가정-학교 연계 활성화를 목표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사례 중심 강의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특수교육의 방향을, 오후에는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개별화교육프로그램 작성법을 주제로 실질적인 내용 중심의 연수가 진행됐다. 권성자 교육장은 “미래 사회는 특수교육의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는 만큼, 오늘 연수가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백교육지원청은 차별 없는 배움터 실현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희망 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제막식 및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용인의 대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모금 현황을 누구나 알 수 있게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됐다. 올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내년 2월 6일까지 총 68일 동안 14억원의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모금액 목표액의 1%(1400만원)이 달성될 때 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는 1℃씩 올라간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내에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체, 종교인, 기업인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가 어려워 나눔활동이 확산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목표를 지난해 대비 1억원이 증가한 14억원으로 설정했다”며 지난해 13억원을 목표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모금 활동을 펼친 결과 17억 7000만원이 모일 정도로 용인에서는 따뜻한 마음과 온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역학 치료는 빛에 반응하는 광응답제에 특정 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해 활성산소를 생성함으로써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치료법으로, 식도암 환자 치료에도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방식은 정맥 주사로 투여된 광응답제가 전신으로 퍼져 국소적인 치료가 어렵고, 레이저가 닿는 부분에만 치료 반응이 나타나 치료 깊이가 얕았다. 또한, 치료 후 2~4주가 지나면 암세포가 다시 증식하는 등 지속성에도 한계가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박정훈·소화기내과 김도훈 교수팀은 광응답제를 스텐트 표면에 코팅한 뒤 병변 부위에 배치해 두고, 스텐트 내부의 레이저 통로로 광섬유 카테터를 삽입해 레이저를 반복 조사할 수 있는 새로운 광역학 치료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돼지 식도 모델을 이용해 새로운 광역학 치료 시스템의 효과를 확인한 결과, 병변 부위에 레이저를 반복 조사할수록 암세포의 재생보다 빠른 속도로 세포가 사멸되고, 치료 범위가 식도 점막하층까지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먼저 광응답제(AlPcS4)를 스텐트 표면에 코팅하고, 스텐트 내부에는 투명한 원통형 레이저 전용 통로를 만들었다. 기존 광역학 치료에서는 광섬유를 별도
양평군= 주재영 기자 |민선8기 출범 이후 양평군은 지난 3년 반 동안 경기침체와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들을 꾸준히 쌓아왔다. 남한강 친환경선박 도입을 위한 특대고시 개정, 두물머리 UN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양동 일반산업단지 심사 통과 등 굵직한 현안들이 해결되며 지역 변화의 방향 또한 명확해졌다. 양평군은 안전 기반 확충을 핵심과제로 추진해 왔다. 신원정수장 준공, 지하수저류댐 신설, 지평배수지 증설 등 기간시설을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증설과 산사태 예방시설 확충, CCTV 확대, 스마트도시 솔루션 도입 등을 통해 생활안전 수준을 높였다. 환경 분야에서는 분리배출 강화와 다회용품 사용 확대를 통해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을 평균 4kg 감축했다. 환경교육센터 기능 확대와 학교 자전거 교육 운영으로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했으며,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상 수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광 분야에서는 남한강 테라스 준공, 물맑은시장 빛거리 조성 등으로 양평 중심부에 새로운 수변관광 동력이 조성됐다. 두물머리·세미원의 국가정원 추진 기반도 마련되었고 용문산 관광지 개선과 사계절 축제 운영을 통해 양평 전역의 관광 매력을 확장시켰다. 생활체육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일 동탄노인회관에서 열린 ‘동탄노인대학 수료식’에 참석해 한 해 동안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친 어르신 150여 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과 이은진·이해남 의원이 함께하며 수료생들과 배움의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수료식은 끝이 아닌 더 건강하고 존엄한 노년의 삶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시의원들이 어르신들의 든든한 아들·딸이 되어 계속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동탄노인대학은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평생학습 확대를 목표로 교양·건강·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해 왔다. 기관에 따르면 참여율과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학습과 소통이 시너지 효과를 내 활기찬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노년층 복지 향상과 평생교육 확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1월 27일 헌법재판소가 상수원 규제와 관련한 헌법소원(2020헌마1454)을 ‘각하’로 결정한 데 대해 2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깊은 유감과 아쉬움을 표했다. 주광덕 시장은 입장문에서 “50여 년간 이어진 불합리한 상수원 규제로 남양주시민의 기본권이 침해돼 왔다”며 “이번 결정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론”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안면 주민들의 상실감에 대해 “감히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라며 시민들에게 송구함을 전했다. 남양주시는 2020년 조안면 주민들과 함께 헌법소원을 제기한 이후 5년 동안 총 8차례 참고서면 제출, 공직자 93% 탄원서 참여, 범시민 서명운동 등 다각도로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비록 결과는 각하였지만, 50년간 이어진 규제가 불러온 기본권 침해 문제를 전국적 공론장에 올려놓은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상수원 규제 개선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제도 개선과 실질적인 기본권 보호 장치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주 시장은 “팔당 상수원 보호와 주민의 기본적 삶의 권리는 서로 대립하는 가치가 아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일 디자인스포츠 브랜드‘켈리앤스테판’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무릎담요 500개를 고양시 드림스타트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켈리앤스테판은 지난 상반기 유아용 흡착식판 250개를 후원한 데 이어 이번에도 지역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백상선 대표는“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필요한 가정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양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사례 관리를 통한 건강․교육․복지 등 영역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 향남읍 한울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일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를 찾아 유기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정수 의장과 김상균 의원, 박혜정 동물보호과장, 한울초등학교 6학년 7반 학생 5명, 지도교사 2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동물지킴ON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도출한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및 유기동물 보호 방안’을 직접 발표했다. 학생들이 제시한 주요 제안은 ▲지속적인 동물보호·생명존중 교육 확대 및 보호센터와의 협력 강화 ▲시민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공공 반려동물 놀이터 확충 ▲유기견·길고양이 발견 시 행동요령 제작·배포 ▲유기동물 입양 가정에 진료 및 건강진단 비용 지원 등이다. 배정수 의장은 “학생들이 유기동물 문제를 단순한 안타까움을 넘어 정책과 제도로 해결하려 한 점이 매우 뜻깊다”며 “시 집행부와 함께 제안 내용을 꼼꼼히 검토해 관련 정책과 조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는 어릴 때부터 배워야 한다”며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 평가했다. 학생들은 면담 후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지방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1월 29일 안산시 관광과와 협력해 ‘2025 안산 동그리 시티버스 공유학교’를 처음 운영했으며,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첫 차에서 기대 이상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안산동그리 공유학교를 체계화·브랜드화했으며 안산시가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를 교육활동에 접목한 첫 시범 운영이다. 이번 시티버스 공유학교는 안산 대부도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의 생태·문화·역사·관광 자원을 현장에서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친환경적·효율적 이동을 위해 전 일정에 안산 시티투어버스를 활용했다. 참가자들은 ▲대부도 이동 중 해설사 안내를 통한 ‘우리 지역 안산 이해하기’ ▲종이미술관 관람 ▲유리섬박물관 전시·유리공예 체험 ▲안산 지역의 생태‧관광 해설 등 안산의 대표 문화·생태 공간을 하루 동안 두루 경험했다. 특히 버스 이동 중 해설사가 동행해 제공하는 안산의 역사·지리·산업에 대한 설명은 학생·학부모 모두의 집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티버스 공유학교는 안산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배움의 교실’로 확장하는 새로운 지역 기반 미래교육 모델이다. 체험 중심 교육
의왕시=주재영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11월 29일 개최한 **‘2025년 교육문화 회원페스티벌 오색찬란’**이 5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강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거문고·가야금 ▲음악줄넘기 ▲발레 ▲케이팝댄스 ▲벨리댄스 ▲우쿨렐레 ▲플룻·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연이 다목적체육관에서 펼쳐졌다. 특히 음악줄넘기와 케이팝댄스 공연은 역동적인 동작과 안무로 큰 박수를 받았고,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로운 무대는 세대 간 음악적 공감을 이끌었다. 발레와 벨리댄스 공연에서는 참가자들의 섬세한 표현과 열정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공연 관람객들은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즐거웠다”, “한 해 활동을 돌아보며 성취감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영남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과 열정적인 강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소년들의 성장 성과를 확인한 뜻깊은 자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3년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이후 추진해 온 탄천 교량 18개소의 복구공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사고 직후 전체 탄천 교량 20개소 중 신설 교량 이매교를 제외한 19개 교량에 대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1곳 전면 개축, 2곳 보수·보강, 2곳 캔틸레버 철거, 14곳 보도부 철거 후 보도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캔틸레버 구조를 전면 철거하고 견고한 철제 보도교를 새로 설치했으며, 차도부 균열 보수와 도로 재포장 등 추가 안전 조치도 병행했다. 2024년에는 4개 교량의 보수·보강과 캔틸레버 철거를 마쳤고, 올해는 전면 개축 대상인 수내교를 제외한 14개 교량의 복구를 순차적으로 완료했다. 수내교는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상진 시장은 “동일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며 “복구 완료로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자체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해 공용연수 20년 이상 노후 교량에 대해 한 단계 상향된 점검 기준을 적용하는 등 지속적
안산시= 주재영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고잔동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겨울 야간 축제인 **‘2025 안산 겨울 빛의 나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화려한 조명과 빛 조형물로 꾸며진 문화광장의 겨울 풍경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선보이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안산문화광장 내 ‘물의 광장’에서 ‘갤러리 광장’까지 약 1km 구간에 걸쳐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겨울 정취를 선사한다. 7일 점등식으로 축제 본격 개막 개막 점등식은 7일 오후 4시 50분,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열린다.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점등 퍼포먼스, 가수 호림의 무대, 핫(HOT) 서커스 아트네이블 공연 등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900명(선착순)에게 호빵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회전목마·스노우쇼·체험 등 가족형 콘텐츠 풍성 축제 기간에는 빛 조형물 외에도 회전목마(12월 주말 및 성탄절, 유료), 체험 프로그램, 특별 공연, 매주 토·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2026년부터 사업을 운영할 기관을 확정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어르신에게 정기적인 안전 확인과 정서적 지원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 절차는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난 11월 12일부터 20일까지 수행기관을 모집한 뒤, 신청기관의 자격요건과 수행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대덕사랑노인복지센터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대덕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결정됐다. 대덕구는 선정된 수행기관들과 함께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노인맞춤돌봄, 통합돌봄, 퇴원환자돌봄 등 다양한 돌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노인맞춤돌봄 대상 어르신 3824명에게 자원 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명소 활성화를 위해 ‘계족산 오름 여덟길’을 새롭게 정비하고 전 구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의 대표 힐링 명소인 계족산 황톳길과 연계해 주민들이 등산과 야외체육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계족산은 14.5km에 달하는 전국 최초 황톳길로 유명한 대전의 대표 힐링 명소다. 이번에 선보인 ‘계족산 오름 여덟길’은 기존의 완만한 임도 코스 외에도 산 정상인 봉황정까지 오르는 다양한 등산 코스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등산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각 코스는 계족산 특유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주민들이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적 휴식까지 얻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정상부인 봉황정과 계족산성에서는 대청호와 대전 시내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대덕구는 앞으로도 계족산 권역 등산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계족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정독도서관(관장 엄동환)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2월 '노벨문학라운지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와 시민이 한 공간에서 작품 세계를 깊이 탐구하고 문학적 감정과 사유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북토크는 공공도서관 최초로 조성된 정독도서관 ‘노벨문학라운지’를 중심으로 대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문학·예술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시민의 인문학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12월 1일에는 『안녕이라 그랬어』의 김애란 작가, 12월 13일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의 천선란 작가가 참여해 작품 창작 과정과 작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두 회차 모두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가 진행을 맡아, 작품의 서사와 독자의 감상을 연결하는 대화형 북토크로 운영된다. 정독도서관은 예술과 인문학의 융합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이창용 도슨트가 진행하는 ‘이야기 미술관’ 북토크도 12월 1일·8일·9일·10일(총 4회) 시청각실에서 별도로 운영한다. 고흐·마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