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별시=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포곡읍, 노현읍,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역 먹거리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먹거리위원회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다수의 조항이 정비되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 ▲위원 해촉 및 보궐 위촉 규정 신설 ▲분과위원회 설치 근거 마련 등이다. 우선, 시장이 지역 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 조항이 새롭게 신설되면서, 시민과의 소통 및 참여 기반이 법적 틀 속에 명시됐다. 또한, 위촉직 위원이 소속 기관이나 단체 대표직을 상실하거나 해당 사유가 발생할 경우, 자격을 박탈하고 보궐 위촉을 통해 남은 임기를 이어받도록 하는 조항도 도입돼 위원회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먹거리위원회 산하에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분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뮤지컬 '독립군 아리랑'(부제: 의백(義伯))을 오는 8월 17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독립군 아리랑'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무장 항일투쟁을 전개했던 의열단과 조선의용대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일제가 백범 김구보다 높은 현상금을 걸며 가장 두려워했던 인물로 알려진 약산 김원봉과, 그의 동지인 석정 윤세주, 박차정 열사 등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어 역사적 사실성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이번 공연은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김원봉의 회상으로 시작된다. 밀양 3.13 만세운동, 길림성에서의 의열단 결성, 조선의용대 창설과 무력 항쟁 등의 주요 사건이 무대 위에 펼쳐지며, 항일전선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신념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특히 극중 중국 강서성 곤륜산 전투에서 부상 끝에 생을 마감하는 박차정 열사는 민족주의 여성단체 근우회의 활동과 조선여성의용대에서의 활약상을 통해 여성 독립운동가의 존재감과 투지를 부각시킨다. '독립군 아리랑'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9일, 여주 관내 초·중학교 교사 및 학생 40여 명과 함께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을 찾아 유니버설발레단의 명작 '백조의 호수'를 관람하는 사제동행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발레 한 걸음, 마음 두 걸음’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주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과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예술을 체험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교사 1명과 학생 3명이 한 그룹을 이루어 발레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예술의전당 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공연 전후 감상 활동 등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교사와의 건전한 관계 정립의 기회를, 교사에게는 학생과의 소통과 지지를 실천하는 계기가 제공됐다. 이날 관람한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오케스트라 연주,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무용이 어우러진 고전 발레의 대표작으로,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정서적 표출 능력 함양 ▲협력적 소통 능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따른 현장 근무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16일 환경공무직 근로자들에게 휴대용 냉방기기인 ‘넥쿨러’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쓰레기 수거, 청소 등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야외 근무를 수행하는 환경공무직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마련됐다. 시는 넥쿨러 지급 외에도 수분 보충과 휴식시간 확보 등 폭염 대응 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하고 있다. 넥쿨러를 전달받은 군포시 공무직노조 이화진 위원장은 “폭염 속에서도 현장 근무자를 배려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작업 중 온열질환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이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폭염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기온 상승에 따른 현장 근로자 보호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문화창작교실 프로그램으로‘AI로 그리는 웹툰’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콘텐츠이자 미래 문화산업으로 주목받는 웹툰을 단순히 그려보는 체험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해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배우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첫째 날에는 웹툰의 역사와 장르, 웹툰 작가의 직업 세계를 이해하며 간단한 실습을 통해 기본 제작 방식에 대해 익히게 된다. 둘째 날에는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와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저작권이나 딥페이크, 편향성 같은 AI 윤리 이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셋째 날에는 AI 웹툰 제작툴을 활용해 스토리를 기획하고 캐릭터와 배경을 구성하는 실습을 진행하며, 마지막 날에는 자신만의 웹툰을 완성하고 참가자들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공유 활동으로 마무리된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을 제대로 이해하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아산시는 지난 17일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염치읍 곡교1리 일원에서, (사)한국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회장 김남훈)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직원들이 함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는 아산시에 300mm가 넘는 폭우를 동반하며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농로 붕괴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 특히 곡교1일 일대는 물이 빠지지 않아 장시간 침수가 이어졌고, 고령 농업인 가구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수해로 농촌지도자 회원 본인의 집과 농장도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도 회원들은 ‘내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복구활동에 앞장서 지역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김남훈 (사)한국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 회장은 “이번 폭우는 단순한 피해를 넘어 농민들의 생존기반을 위협하는 재난이었다”며, “우리 농촌지도자들은 이럴 때일수록 앞장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뭉쳤고, 내 집을 수리하기보다 먼저 이웃의 복구를 돕는 정신이 농촌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사람 중심의 농촌, 함께 사는 사회를 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아산시는 삼성전자서비스 아산센터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침수 가전제품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침수 피해가 컸던 염치지역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긴급 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하루에도 수십 가구를 돌며 고장 제품을 세척하고 현장에서 바로 수리하거나,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빠른 회수와 수리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민숙 사회복지과장는 “민관이 함께 손잡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에 큰 감동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구를 위한 다양한 민간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수리지원은 삼성전자의 수해 침수 수리 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침수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 주요 가전제품에 대해 무상 수리와 부품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염치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삼척상공회의소(회장 정희수)는 2025년 8월 19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삼척해수욕장에서 ERT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회원사 간 교류와 사회공헌활동을 겸한 프로그램으로,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을 통해 해양 쓰레기 저감과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에 나선다. 삼척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과 지역이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회원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2025년도 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접수를 받는다. 신청·접수 기간은 9월 30일까지 이며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으로 고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는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 트럭) 및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 단, 정기 검사(관능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이나 정부 지원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5등급 경우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금액의 100% 지원하며, 4등급 경우 산정한 금액의 50%에서 최대 100%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등급 및 중량, 차종에 따라서 지원 금액과 지원율은 상이하며, 조기 폐차 이후 신차 또는 무공해차 구매 시 추가 비용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군청 환경과 기후변화팀에 방문 접수하거나, 인터넷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군은 올해 288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갈산공원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대한광복회 양평군지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번 경축식은 독립유공자 공적비 제막식을 포함해 국민의례, 독립운동가 유족 소개 및 유공자 포상, 경축사, 기념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독립유공자 공적비 건립에 기여한 디자인 판 대표 임규홍 님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광복회는 양평군 보훈 발전과 공적비 건립에 힘쓴 전진선 양평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독립유공자 서정철 님의 자녀 서난석 님(서종면), 독립유공자 유충성 님의 자녀 유정심 님(옥천면)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 경축식은 양평군과 광복회 양평군지회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독립유공자 공적비’ 제막식이 함께 열려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양평군 독립유공자 공적비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와 무명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세워졌다. 공적비는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한 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8월 14일 본회의장에서 영덕 영해중학교 학생 28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6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한 영덕 영해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의원 역할을 맡아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안건 상정 및 토론, 표결 등 실제 회의 절차를 그대로 체험했다. 영덕 지역구 황재철 도의원이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와 행사 전 과정을 함께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냉난방 시설의 적정온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법, 왜 우리는 빠져 있나요?▴혐오의 시대를 멈춰야 합니다 ▴왜 규칙이 필요한가요?▴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경상북도교육청 관내 학교 학생복지시설 의무 설치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우주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유령 입자’로 불리는 중성미자는 현대 물리학이 해결해야 할 핵심 소립자 중 하나이다. 이미 알려진 중성미자 이외의 새로운 중성미자를 찾으려는 노력이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를 활용해 수행될 계획이다. 17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선도연구센터(중성미자 정밀 연구센터, 센터장 주경광 교수) 소속 RENE 실험 연구팀(Reactor Experiment for Neutrinos and Exotics)은 한빛 발전본부 안에 미지의 새로운 중성미자를 찾기 위한 장비 제작을 마무리했다. 이 실험에는 전남대 선도연구센터를 주도로 광주과학기술원(GIST), 경북대, 경희대, 서울대, 세종대, 전북대 7개 기관 5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장비는 원자로 중심으로부터 약 24m 떨어진 지점에 설치됐으며, 본격적인 가동과 탐지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중성미자는 태양의 핵융합이나 원자로 핵분열 과정에서 방출되는 기본 입자로, 우주 전역에 무수히 존재한다. 이 입자의 성질과 변화를 규명하는 연구는 우주의
이천시= 주재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4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전시·사변 또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전시대비계획(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전시창설기구 운영, 정부기관 소산·이동, 전시전환 절차, 민방위 대피,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등 다양한 위기대응 훈련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실전 대비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8월 19일 둘째 날에는 시청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훈련’이 관·군·경·소방 합동으로 펼쳐진다. 이번 훈련은 실제 테러 상황을 가정해 테러 진압, 인질 구출,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 및 처리, 현장 합동지휘소 운용,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등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김경희 시장은 “을지연습은 국가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각 기관과 부서장은 부서별 임무와 절차를 철저히 점검하고,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도시공사(사장 이흥규)는 8월 13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도지부 양주시지회(이하 전아연 양주시지회)와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 및 공사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단지와의 협력을 통해 공사의 주요 소식, 행사, 공연 등을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수요자 중심의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양주도시공사 직원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주도시공사 이흥규 사장과 전아연 양주시지회 우병문 지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공동주택 단지 내 공사 주요 소식 확산 ▲주민 참여형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흥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창구가 한층 더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공동주택 단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14일 덕양구 소재 한 대학교에서 실험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대학 실험실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와 폭발 사고를 계기로,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안전지도에서는 ▲실험실 내 소량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및 화학실험실 점검표 교육 ▲시약품 폐기 요령과 안전장구 착용법 안내 ▲위험물·화학약품 취급 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숙지 방법 교육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와 소방시설 사용 방법 교육 등이 진행됐다. 박기완 서장은 “실험실 안전사고는 작은 부주의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관리 절차를 숙지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고양소방서는 대학교 실험실 안전문화 정착과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