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주재영 기자 |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의 영향으로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비만 유병률이 일반인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황성욱·김민규 교수팀이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11,216명의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한 결과, 평균 비만율이 2008년 13.1%에서 2021년 29.8%로 2.3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 증가와 함께 혈당, 콜레스테롤 등 대사 증후군과 관련된 혈액학적 지표도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염증성 장질환과 대사 증후군을 동반한 환자를 위한 맞춤 관리가 필요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들의 비만 유병률 증가를 처음으로 입증한 데 의의가 크다. 위장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다.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각 환자의 특성과 증상에 맞게 적절한 치료법을 시행해야 하며 평생 치료와 관리를 지속해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의 연구는 대부분 전통적으로 비만율이 높은 백인 인종 중심으로 진행되어, 동양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 중
강남구= 주재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수서동 59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공공도서관이 ‘2024 서울시 건축 우수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공건축물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해당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설계됐으며, ▲주변 궁마을과 주거지, 삼각공원 등을 잇는 ‘마을길 도서관’ ▲경사와 곡선을 살려 자연과의 조화를 꾀한 ‘풍경의 도서관’ ▲다양한 기능과 테마로 영감과 창의력을 유도하는 ‘장면의 도서관’이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층별 공간 구성도 눈길을 끈다. 1층은 어린이·시니어 열람실, 수유실, 북카페 등을 배치해 외부 공간과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유도했고, 2층은 곡선형 창을 통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일반 열람실과 회의실로 구성됐다. 이어 3층에는 열람실과 실내 정원, 4층에는 미디어 강의실과 음악 연습실 등 문화활동 공간, 5층에는 하늘정원과 쉼터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매년 도시 품격 제고 및 건축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우수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51건 중 10개 작품이 최종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수서동 공공도서관의 수상은
군포시= 주재영 기자 |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 야외물놀이장을 오는 2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18일로 예정됐던 개장은 지난 17일 충남 지역 집중호우 여파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정비 및 수질 개선 조치에 따라 잠정 연기됐었다. 재단 측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수질 개선과 시설 점검을 마쳤다"며, “이번 개장은 하계 성수기를 맞아 수련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물놀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의 야외물놀이장은 숙박 이용객에 한해 무료로 개방되며, 응급구조사 및 수상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전한 물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수심 1m 이하로 설계되어 청소년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명까지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물놀이장 인근에는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인다. 수련원은 개장 전 수질검사를 완료했으며, 개장 이후에도 정기적인 수질 관리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실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자료도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야외물놀이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환경명사 초청 강연인 ‘2025년 시민환경클래스’의 첫 번째 특강 ‘환경을 위해 시끄럽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강연자로는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나서, △기후위기의 실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 △개인 행동의 변화와 사회 인식 전환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시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했다. 줄리안 퀸타르트는 “우리의 실천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 슈퍼 파워가 있다”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고 구체적인 탄소중립 활동들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강연에 깊이 공감하며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주광덕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의 해법을 찾고자 강연에 함께해 주신 위대하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경가치도시 남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시주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9
안산시=주재영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2026년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지구 지정 공모에 대비해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치유지구는 「해양치유자원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지역으로, 우수한 해양치유 자원을 기반으로 건강관리와 휴양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간이다. 해양치유산업의 기반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수도권 최고 수준의 연안 생태환경을 갖추고 산업·생태·관광·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도시 안산의 강점을 살려, 구봉도 지역을 해양치유지구로 조성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용역은 해양치유지구 지정 공모 참여를 위한 전략 마련의 일환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 여건 및 자원 분석 ▲기본 구상안 수립 ▲도입시설 배치 및 인허가 검토 ▲운영 방안 제시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심형·가족 친화형·근로자 맞춤형 치유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해양레저 및 어촌체험 등과 연계된 복합관광 인프라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8월 중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시행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지난 7월 27일(현지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으로부터 차기 대회 개최지로서 공식 대회기를 인수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폐회식은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 내 크라프트첸트랄레에서 열렸으며,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함께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대거 참석했다. 또한 요르크 뵈어스터 독일 대학스포츠연맹 의장과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회기 인수와 함께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강 위원장은 “충청은 한국의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중심 지역”이라며 “4개 시·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포용의 가치를 세계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문화행사는 ‘연결: 충청의 울림’을 주제로 가야금과 판소리, DJ 전자음악,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융복합 공연이 10분간 펼쳐졌다. 충청의 자연과 문화, 연대와 미래 비전을 예
여주시= 주재영 기자 | 여주시는 지난 7월 24일 ‘2025년 여주시 도예 명장 기술전수 프로그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강생과 도예 명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교육 과정을 되돌아보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의 전통가마 소성을 앞두고 열린 자리라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서 수강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소감을 진솔하게 나눴다. 참가자들은 “도예 명장의 섬세한 지도와 맞춤형 실습이 큰 도움이 됐다”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개인의 예술적 성장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명장의 작업 과정을 직접 가까이서 보고 배우는 기회를 통해 도예의 깊이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도예 명장들 또한 수강생들의 높은 열의와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번 과정을 통해 전통 도예 기술을 더욱 깊이 있게 전할 수 있었던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향후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실제로 지난해 프로그램을 수료한 수강생 중 일부는 여주로 거처를 옮겨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여주전통도예협회와 함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경기도 광주시가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7월 24일 산림청, 경기도와 함께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착수보고회 및 현장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장, 경기도 산림녹지과장, 광주시 기후산림국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박람회 예정지에 대한 현장 점검과 실무 협의가 이뤄졌다. 협의 결과, 산림청은 산림 정책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군과 우수 임산물 보유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박람회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기도 역시 도내 산림 관련 기관 및 단체의 부스 참여를 확대하고,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광역 및 도 단위 기관의 참여 유치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산림박람회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 확산, 지역 간 협력 강화, 국민 참여형 콘텐츠 발굴 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산림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국민적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박람회 운영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별 추진 현황 공유와 함께 문제점에 대한
광명시= 주재영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송은영)은 오는 7월 28일(월)부터 8월 17일(일)까지 <2025 광명마당극축제>의 서포터즈 **‘반디 7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 참여 기반의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만 19세 이상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반디 7기’는 ▲공연 운영 지원 ▲MC 활동 ▲현장 안전관리 ▲안내소 운영 등 축제 전반의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예술과 축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는 8월 25일(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광명마당극축제>에 전면 배치되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 활동 티셔츠, 기념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반디 서포터즈는 축제를 현장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주체로, 열정과 책임감을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원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의 공고란 또는 축제기획팀 인스타그램(@gmcf_festival)에서 자세한 내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7월 25일 왕곡동 소재 의왕 야구장에서 시민 체육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조성된 ‘의왕 야구장’의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체육계 관계자, 야구 동호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축사,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의왕 야구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시민의 오랜 염원과 지역 체육계의 숙원을 실현한 성과다. 왕곡동 523-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총면적 15,440㎡ 규모로 조성됐고, 인조잔디 구장 1면, LED 스포츠 조명, 대형 전광판, 덕아웃, 기록실, 화장실, 주차장(64면)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특히 조명 시설을 완비해 야간 경기까지 가능한 환경을 제공, 야구 동호인과 학교 운동부의 실질적인 이용 편의를 높였다. 야구장의 운영과 관리는 의왕시체육회가 위탁받아 수행하며, 체육회 산하 의왕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연계해 협회장배 리그 운영, 유소년 야구단 육성 등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야구장을 무료로 시범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 이
광명시=주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경기 광명을)이 7월 25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2대 국회 1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헌정대상은 법률소비자연맹이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12개 객관적 항목을 기반으로 분석해 매년 우수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 기준에는 △대표법안 발의 성적과 통과율 △법안 표결 참여율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 △국정감사 성적 등이 포함된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중 대표발의법안 통과 건수(15건)가 가장 많았으며, 통과율은 44.12%로 현역 의원 평균(13.18%)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로당 주5일 점심식사 지원법’, ‘돌봄아동·청소년·청년 지원법’,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등 민생 중심의 복지 법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키며 실질적 입법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 소감을 밝히며 김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첫 1년간 민생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입법에 매진해온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에 충실히 전달하고, 국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민생 입법으로 신뢰받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주재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25일 오후 3시 ‘서울형 키즈카페 신도림동점’ 개소식을 개최하며 영유아 돌봄 인프라 확충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어린이집연합회장, 관계 공무원 등 약 70명이 참석해 개회선언, 인사말씀, 축사, 기념촬영, 시설 관람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인근 희망어린이집 원아들도 행사장을 찾아 새로 조성된 놀이공간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도림동점은 경인로 688, 신도림선상역사 2층에 위치해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는 접근성이 뛰어난 공간으로, 보호자와 아동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면적 243.8㎡ 규모로 △미끄럼틀 △볼풀 △역할놀이 영역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공간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만 3세부터 6세까지의 아동으로, 회차당 최대 18명이 이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 키움포털’을 통해 사전 온라인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신도림동점은 오는 7월 29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하며, 평일에는 하루 3회(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주말에는 하루 4회(오전 9시 10분, 11시 10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7월 26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 공무출장 3일차 일정을 맞아 장항습지 보전 사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도시형 생태 보전의 국제 협력 외교를 본격화했다. 이동환 시장은 7월 26일(현지시간) 총회장 내 마련된 고양시 홍보부스를 직접 지키며 세계 각국의 대표들과 연쇄 면담을 이어갔다. 고양시는 이번 총회에서 동아시아 람사르센터와 함께 장항습지 홍보부스를 공동 운영하며, 도시개발 압력 속에서도 생태 보전을 이룬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부스를 방문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에디 앤드류스(Eddie Andrews) 부시장은 “케이프타운은 세계유산을 지닌 관광도시이지만 도시개발과 빈곤, 주거문제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 “장항습지 또한 수도 서울과 한강하구에 인접해 개발 압력이 컸던 지역이지만, 도시계획과 시민참여,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보전과 개발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이동환 시장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제니퍼 조지 대표와 면담을 갖고 철새 보호와 국제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마포구= 주재영 기자 | 올여름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7월 26일 토요일, 마포구 곳곳이 아이들을 위한 시원한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하며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마포구는 이날 ‘2025 마포 엄빠랑 물놀이장’ 개장식을 마포구민광장을 비롯한 6개소에서 일제히 개최했다. 물놀이장은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과 레드로드발전소, 마포새빛문화숲, 양화어린이공원, 토정공원, 경의선숲길공원에 설치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각 물놀이장에는 에어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물총 놀이 시설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됐으며, 그늘막과 탈의실 등 기본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져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높였다. 이날 개장식 현장에서는 비치볼 던지기, 물총쏘기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점검 시간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같은 날 상암동 구룡근린공원에서는 ‘제5회 상암동 통통통 물통통 마을축제’도 함께 열려 여름 축제 분위기를 더
화성특별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하며, 공직 사회의 투명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정구원 제1부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공직자들이 업무 중 직면할 수 있는 청렴 딜레마 사례를 공유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공공기관의 청렴성과 투명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 내 청렴문화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직자의 기본 가치인 청렴의 원칙을 다시금 되새기며, 토론을 통해 공직윤리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논의를 통해 각자의 업무에서 청렴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화성시는 이번 고위 공직자 워크숍을 비롯해, 신규 공직자 대상 참여형 교육, 실무자 대상 ‘청렴 콘서트’ 등 직급별 맞춤형 청렴교육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