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재영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관내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9곳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 중간관리자, 성희롱 고충 상담원 등 총 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직장 내 젠더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위촉한 우명순 전문강사가 맡아,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사례를 비롯해 조직 내 발생 가능한 젠더폭력의 양상과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성인지 관점에서 조직문화를 되돌아보며,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 강사는 관리자들이 갖춰야 할 성희롱 예방 의무와 고충 사안 발생 시 유의사항을 강조했으며,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직 구성원의 역할 또한 중점적으로 다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희롱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 전체의 신뢰와 존엄을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관리자들이 모범적인 역할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직장 내 성평등 문화 확산과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호평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241명을 대상으로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한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에게 꿈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기 주도적인 미래 설계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주광덕 시장은 자신의 법조인 시절을 비롯한 성장기를 진솔하게 소개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분명한 꿈이 있다면 삶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특히 꿈을 실현하는 과정을 씨앗 심기에 비유하며, “마음속에 심은 꿈의 씨앗을 정성껏 가꾼다면 반드시 큰 열매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을 인용해 “꿈이 있는 사람에게 내일은 젊음이자 기대”라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당부했다. 또한 축구의 ‘빌드업’ 전략을 예시로 들며 “일상의 작은 성취와 유혹을 이겨내는 인내심이 결국 꿈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조언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님의 경험을 통해 꿈을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을 믿고 끝까지 노력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시민들의 깨끗한 수돗물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20일까지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 5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 주택의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에 드는 비용 일부를 시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총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약 40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수압 저하, 녹물 발생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주택 중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연면적 130㎡ 이하 주택 ▲아연도강관으로 된 옥내수도관을 사용하는 주택 등이 해당된다. 단, 5년 이내 동일 사업의 지원을 받은 주택이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승인을 받은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면적에 따라 지원 비율이 차등 적용되며, ▲60㎡ 이하는 표준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80% ▲130㎡ 이하는 70%까지 지원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이 소유한 주택은 전액(100%)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2월 20일까지 하남시청 민원실 8번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보건소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시민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연중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건강교실, 연속혈당측정, 건강캠페인, 의료기기 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셋째·넷째 주 수요일(8월 제외) 오전 10시 구리시보건소에서 열리며, 질환 이해와 자가 측정 실습, 운동·영양 관리 교육이 포함된다. 또한 9~11월에는 ‘혈당 스파이크를 잡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 전단계 또는 진단 시민에게 연속혈당측정기 부착, 건강 상담 및 영양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혈압·혈당 숫자알기 캠페인’은 2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시장, 관공서, 행사장 등을 순회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혈압계·혈당계 대여도 시행 중이며, 대여 기간은 1개월로 사용법 교육과 건강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지원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통합 구축 운영’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3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최우수상 수상으로, 안양시의 스마트 교통 인프라 정책과 기술 역량을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이 발표대회는 경기도 내 지자체 간 우수한 ITS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교통행정의 선진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각 시군의 혁신적인 정책이 경합을 벌인다. 안양시는 지난 11일 개최된 발표대회에서 자율주행차 운행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통합적 접근 전략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자율주행 플랫폼과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연계해, 돌발 상황 대응력 강화와 실시간 교통안전 정보 제공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 방안을 집중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안양시가 ITS를 단순한 교통정보 제공 수단에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차 운행과 직접 연결된 스마트 교통안전망으로 확장한 점에 주목했다. 자율주행차가 ITS로부터 수집된 돌발 상황 및 안전정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4일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한 ‘알아두면 쓸데 있는 당뇨병 건강교실 2기’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뇨병 환자 및 고위험군,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6주간 진행됐다. 건강교실은 ▲사전검사(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등) ▲당뇨병 기본 교육 및 자가 혈당 측정법 실습 ▲약물 복용 교육 ▲당뇨발 관리 실습 ▲운동법 및 식생활 관리 교육 ▲사후검사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료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90% 이상 참여하며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모든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총 17명의 교육생이 전원 수료했다. 참가자 중 한 시민은 “당뇨발 관리 실습 시간이 가장 인상 깊었다. 그동안 발에 신경 쓰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정보도 얻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건강교실이 시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지
가평군= 주재영 기자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1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태스크포스(TF)’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TF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김미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복지정책과 내에 설치됐으며, 사업 총괄 실행계획 수립, 민원 응대, 홍보, 예산 편성 등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한다. 군은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 접수에 대비해 읍면 단위 인력 배치와 단기 보조 인력 채용 및 교육을 이미 마무리했다. 또한 군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을 병행 운영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주민 밀착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 일환으로 전 국민에게 차등 지급되는 소비지원금이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가평군은 1차 지급에서 일반 군민은 20만 원, 차상위계층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어 2차 지급에서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 전원에게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쿠폰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가평군 지역화폐인 ‘가평GP페이’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성남시= 주재영 기자 |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치과는 지난 10일, 제생어린이집을 찾아 원아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과 불소도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치 안녕, 치아 튼튼’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분당제생병원 치과 의료진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프로그램은 ▲구강 건강 관련 애니메이션 시청 ▲올바른 양치질 교육 ▲불소도포 시술 ▲칫솔 선물 증정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과 의료진이 직접 실시한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을 강화하고 충치를 예방하는 대표적인 구강관리 방법으로, 어린이들의 충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조금 이상했지만 아프지 않았어요”, “이제 이빨에 불소 발라서 벌레 안 생길 것 같아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태완 치과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충치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구강 위생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강좌 등 다양한 교육·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난치성 희귀질환으로 죽음의 문턱에 놓여있던 23세 필리핀 청년이 한국 생체 간이식술의 힘을 받아 기적처럼 새 삶을 얻었다. 아들을 위해 어머니는 과거 총상으로 세 번의 복부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간 일부를 내주기로 결심했고, 11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가족들은 다시 웃음을 되찾았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안철수·김상훈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송준걸·권혜미 교수, 수술간호팀)은 지난달 18일(수) 필리핀 마카티병원에서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을 앓고 있는 프란츠 아렌 바바오 레예즈(Franz Aren Babao Reyes·남·23세)에게 어머니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마카티병원 개원 56년 이래 처음 이루어진 이번 생체 간이식 수술은 기증자와 환자 모두에게 고난도 수술이 요구되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 모두 수술 후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며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프란츠 아렌 바바오 레예즈 씨는 약 4년 전부터 반복적으로 담도염을 앓아왔고 최근에는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만성적인 담관 염증으로 인해 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주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하절기 가축 사양관리와 축산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시는 축사 내 환기시설 확충, 차광막 설치 등 축사시설 개선사업에 6천만원, 면역증강제 공급에 2천7백만원과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에 4억5천1백만원 등 폭염대비 세 가지 주요 사업에 총 5억2천8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주축협 등과 연계하여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우려되는 노후 축사시설에는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을 활용하여 지붕 살수 지원을 실시하는 등 가축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축산분야 전기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폭염시 가축관리요령(▲적정사육밀도 유지, ▲축사 지붕 스프링쿨러, ▲환풍기를 이용한 축사 내 환기 ▲깨끗한 물 급여 및 비타민 광물질 첨가제 급여 ▲축사 내 분뇨제거와 청결상태 유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며 축산농가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철저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에서도 최근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경기도,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문화진흥회,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의 추진 방향과 공간 구성, 프로그램 운영 계획, 향후 일정 등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활발히 논의하며 실질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곤지암 도자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박람회는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로, 광주시의 대표적인 친환경·탄소중립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관내 정비사업의 건전한 운영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25년 제2차 재개발 및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실태점검’을 오는 7월 10일부터 16일, 21일부터 2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 대상은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중앙연립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 등 두 곳의 정비사업 시행자(조합 또는 신탁사)이며, 서류 검토와 현장 방문을 병행한 집중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정비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비사업 점검·자문위원’을 구성하였으며, 이번 점검에도 시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구역별로 약 9명 내외의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공사 선정 및 계약 절차 ▲용역 계약 체결 ▲회계 처리 ▲정보공개 등 정비사업 운영 전반이며, 관련 법령 및 정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군포시는 위법 사항이나 부적절한 사례가 발견될 경우 자문회의를 거쳐 행정지도나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앞서 지난 5월 제1차 실태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제2차 점검을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14일 이태현 전 웨이브(Wavve) 대표이사가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방송과 디지털 플랫폼, 공공문화기관을 아우르는 30년 경력을 지닌 이 대표는 하남시의 핵심 프로젝트인 ‘K-스타월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재단을 “시민과 세계를 연결하는 K-컬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태현 대표는 1994년 KBS에 입사한 이래 편성정책부장과 콘텐츠사업국장을 역임하며 다큐멘터리, 교양, 예능, 드라마 등 300편 이상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차별화된 기획역량을 인정받아왔다. 뉴욕 특파원 경험을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 흐름을 체감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는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의 초대 대표이사로서 수백억 원 규모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와 데이터 기반 경영체계를 정립하며 웨이브를 국내 1위 OTT로 성장시킨 바 있다. 민간 부문의 시장성과 혁신, 공공 영역의 공익성과 책임을 두루 경험한 그는 균형 잡힌 문화경영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취임사에서 이 대표는 “하남문화재단이 단순한 문화사업 수행기관을 넘어, 하남시가 지향하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플랫폼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7월 5일, 신상진 시장이 구미동 무지개마을 앞 탄천을 방문해 시민 요청이 이어졌던 보도교 및 징검다리 설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성남물빛정원(구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열린 첫 시민음악회 참석에 앞서 이뤄진 것으로, 신 시장은 탄천을 사이에 두고 단절된 주거지와 문화시설 간 연결 필요성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해당 구간은 보행 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장거리 우회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지속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보도교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다. 특히, 최근 28년 만에 시민 공간으로 재탄생한 성남물빛정원과의 접근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며, 관련 인프라 조성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현장에서 “보도교 설치는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시민의 문화·일상 연결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급한 과제”라며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판단, 관련 예산 확보와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신속한 착공
고양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7월 14일 창릉천 세솔다리 인근에서 ‘창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발물놀이터는 창릉천 친수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5억 원 전액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투입해 조성됐다. 개장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한준호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통장협의회, 시민과 어린이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창릉천 발물놀이터는 최대 담수량 65톤, 수심 30cm의 얕은 수심으로 조성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광촉매 살균기를 거치는 순환 수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청결하고 쾌적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놀이공간 주변에 제방스탠드, 화장실, 전망 덱, 억새 숲 등을 조성하고, 자전거길과 산책로도 정비해 창릉천 일대를 시민들이 ‘걷고, 뛰고, 즐기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동환 시장은 “창릉천 발물놀이터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터, 시민들의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릉지구 개발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창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