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성군은 지난 12월 10일 기준 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2025년 목표액(2억 5천만 원)을 넘어 4억 600만 원을 기록, 목표대비 162%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총 2,529명이며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68명(1억 5,300만 원), 최고액은 1,000만 원 기부자 1명으로 집계됐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고성군을 잊지 않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출향인과 고성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는 매년 기부문화의 확산과 함께 기부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일 시점과(12월 10일 기준)과 비교했을 때 기부금은 1억 400만 원 증가하여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부가 더욱 확대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 같은 증가 배경에는 출향인과 기업체,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참여는 물론, 각종 행사 현장 홍보와 SNS 중심의 온라인 홍보, ‘기부 앤 테이크’활동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부금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2월 18일 15시까지 2025년 공단 적극행정 우수직원에 대한 시민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를 해결했다고 생각되는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해당 직원에 대한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적극행정이란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뜻하며, 공단은 지난 2022년부터 관련 지침을 제정하고 각종 업무에 있어 소극행정을 타파하고자 노력해왔다. 접수된 시민 추천서는 부서 추천서와 함께 공단 인사위원회에서 시민 체감도, 적극적 노력 정도 등을 검토한 후 우수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우수직원 추천서 제출을 희망하는 주민은 공단 홈페이지 “시민제안”으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되고 추천서 양식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시민복리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추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1일, 장애가구 맞춤 지원 프로젝트 『Well-Life: 잘살아보세!!』와 관련하여 생활필수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Well-Life: 잘살아보세!!』는 장애가구 맞춤 지원 프로젝트로 장애 당사자와 가족의 특성과 욕구를 기반으로 장애가구의 ‘행복한 삶’영위에 기여하고자 지역사회의 자원개발과 연계를 통해 운영된다. 『Well-Life: 잘살아보세!!』 5호로 선정된 한 회원은 지체장애인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배우자와 중복장애를 가진 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3년 전, 발생한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면서 재산 피해를 입었다. 현재는 임시로 설치한 콘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하며, 가전제품과 생필품도 부족한 실정이다. 대상자와의 면담, 가정방문을 통하여 얻어진 정보를 기초로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됐다. 임주택 (재)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예기치 않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대상자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일상이 안정되고 다시 평온을 되찾을 수 있기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시민평가단’이 지난 8일 공사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주요 공공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시민편의 증진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시민평가단이 직접 시설을 둘러보고 개선 필요 사항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김해맑은물순환센터 ▲하수슬러지 자원화처리시설 ▲진영스포스센터 ▲음폐수바이오가스에너지화시설 등 공사의 대표 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실내·외 공간 운영 실태 확인과 현장 직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가한 시민평가단원은 “평소 이용하던 시설의 운영 구조를 직접 확인하게 되어 공사 역할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며 “시민 입장에 맞춘 세심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전했다. 공사는 향후에도 다양한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평가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서비스 신뢰 확보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소통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1월 한국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최초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14001은 조직의 활동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영향을 체계적으로 식별·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 규격이다. 공사는 맑은물순환센터,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가축분뇨 및 음폐수 처리시설 등 주요 환경기반 시설의 운영 수준을 높이기 위해 환경경영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하고, 환경측면 평가, 법적 준수의무 점검, 리스크·기회 관리 등을 강화해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공사는 공공환경시설 운영 분야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관리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향후 탄소저감·자원순환·오염예방 등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ISO 14001 인증은 공공환경시설 운영의 신뢰성과 환경관리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ESG 기반의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책임 있는 공공기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10일 한사랑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기반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한사랑병원에서 진행됐으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최정은 관장과 한사랑병원 신진규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사업의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한사랑병원이 운영 중인 아동·청소년 특화 클리닉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전시·교육·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대상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병원의 추천과 협력 하에 전시 관람 및 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병원은 대상자 선정 및 인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심리·정서 정보 제공과 관리를 맡는다. 아울러 양 기관은 정서 치유 프로그램 연구, 공동 개발과 교육·행사를 통한 문화복지 확산에도 협력‧추진할 예정이다. 최정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장은 “예술을 매개로 한 정서회복은 지역사회에서 점차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최근 ‘지표투과레이더(GPR)’ 조사를 통해 팔당댐 인근 구국도 6호선 도로에서 공동(空洞) 현상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9일 긴급 보수 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GPR 검사는 도로나 지반에 전자파를 투과시켜 반사파를 분석함으로써 지하 구조 변화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반 침하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시는 인근 주민과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일부 구간에서 지반 내부 빈 공간이 발견되자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한 도로관리사업소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즉시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해당 구간을 통제한 뒤 파손 부위 정비와 표층 복구 순으로 응급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남양주시는 향후 추가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유사한 위험 요소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관계 부서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지반 위험을 신속히 발견하고 조치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조사와 시설물 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도시경영 철학과 행정 경험을 담은 에세이 『도시의 다음 문장』을 출간한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2월 20일(토)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책에 참여한 시민들과의 북토크는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저서는 ‘준비된 도시 안양의 다음 단계, 도시의 완성을 위한 제언’을 부제로, 민선 시기 동안 축적된 도시정책 경험과 현장에서 체감한 행정적 고민을 차분한 서술로 풀어냈다. 표지와 내지 디자인에는 ‘다음 문장’이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도시의 선(線), 이어짐, 확장성을 상징 요소로 담아 완성도를 높였다. 책에는 도시 성장의 조건, 시민참여 민주주의, 돌봄·교육·복지 체계의 재편, 기후위기 대응 전략, 데이터 기반 행정, 지역 문화와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 등 안양시가 직면해온 다양한 의제들이 입체적으로 다뤄졌다. 단순한 정책 나열이나 성과 보고가 아닌, 도시를 하나의 ‘삶의 공동체’로 바라보는 관점을 중심에 두고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최 시장은 출간의 의미를 설명하며 “도시의 미래는 행정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의 문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월 11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5 하반기 시민리포터 워크숍’을 열고 시민리포터들과 함께 올해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소식을 시민의 관점에서 소개해 온 시민리포터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 경험을 나누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활동한 15명의 시민리포터는 정책·행사·인물 취재를 통해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 제작에 참여했으며, 시는 내년에 새로운 시민리포터를 위촉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는 △2025년 활동 보고 △수료증 수여 △활동 소감 공유 △퍼스널컬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퍼스널컬러 특강은 취재 사진의 색감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호응을 얻었다. 시민리포터들은 취재 과정에서 느낀 보람과 어려움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홍보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리포터들이 지역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리포터는 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보 전달이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성과공유회’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지·산·학 협력형 평생학습 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남시는 지난 6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8월부터 11월까지 기업 친화적 학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하남시 평생교육과, 하남시기업인협의회, 미사동커피공동체협동조합 등 3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협력에 나섰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2곳과 연계한 전국 최초 기업 평생학습센터 운영을 통해 약 1,000여 명의 직장인과 기업인이 손쉽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은 ▲직장인을 위한 ‘퇴근 후 찾아가는 학습 프로그램’ ▲CEO 리더십 특강 및 독서 토론 ▲기업체 대상 소통·매너 교육과 컨설팅 ▲바리스타 자격 과정과 지역 커피 홍보 등 4개 분야 29개 강좌로 구성됐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직장 근처에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장인들의 삶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오전 9시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관내 19개 단체 소속 29명의 활동가들과 올 한 해 추진된 우수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 강의 중심이 아닌, 각 단체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느낀 소감과 경험을 직접 발표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단체 간 이해와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서는 송지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소통형 성과 공유’ 특강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과 프로그램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 사례가 많이 나왔다”며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단체 간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천시의회 김주삼 의원(더불어민주당, 소사본동·소사본1동)은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소사역 급행열차 정차 필요성 ▲소사역 민자 역사 건설 문제 등 11건의 시정질의를 했다. 김주삼 의원은 소사역은 경인선과 서해선을 잇는 환승역으로 승객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출근 시간이면 2~3대의 급행 전철이 무정차 통과한 후 1대의 일반 전철만 정차하고 있어 소사역을 그냥 지나가는 전철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불만이 클 수밖에 없다며 급행 전철 정차 문제를 중앙정부와 신속히 협의하라고 요구했다. 또 김의원은 과거 추진됐던 소사역 민자역사 건립 사업은 경제성 문제로 인해 법적 다툼으로 무산됐으나, 현재 서해선 개통과 함께 인근지역에 49층 규모의 초고층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등 주변 환경이 기존 구도심에서 ‘소사 신도시’로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승역으로 향후 KTX-이음 정차에 대비해 지금부터 민자역사 또는 공공기관과 복지시설을 포함한 시립 소사역사 건립에 대해 자체 계획을 세우고 건설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함으로써 적기에 민자역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천시의회 정창곤 의원은 지난 8일 제2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정창곤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부천시의 열악한 재정환경을 그냥 방관하기보다는 구체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사고이월 예산을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고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정 의원은 “사고이월은 의회로부터 의결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정적으로 사용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결산상 사고이월액이 늘어났다는 것은 예산집행이 방만하게 운영됐다는 방증”이라며 “결산상 사고이월액이 2022년 66억, 2023년 64억, 2024년 122억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것은 예산집행 전략의 부재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어서 정 의원은 사고이월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설계용역 절차 조기 시행 ▲예산 담당 부서 내 보조금 전담팀 신설 ▲민간사업자 수행 사업의 절차 간소화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정창곤 의원은 “소중한 혈세로 모인 예산이 시의적절하게 시민의 곁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행정이야말로 진정 부천시민을 위한 길이다”라며 시정질의를 마쳤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천시의회 박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미1동·역곡1ܨ동·춘의동·도당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임산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임산부가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의 취지를 부천시 정책에 반영해 지역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조례의 목적·정의 및 적용대상 규정 ▲임산부 입장료·이용료 감면 근거 마련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설치 등 편의 증진 조치 ▲교육·홍보 및 출산 장려 지원사업 등 임산부 복리증진을 위한 종합 지원 규정 등이다. 조례는 문화·체육·여가시설을 비롯한 공공시설·공원·문화시설 등의 입장료 및 이용료 감면 근거를 마련해,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설 이용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공청사와 각종 이용시설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명문화함으로써, 임산부의 이동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천시의회 김선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로 발의한 '부천시 자치경찰사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2020년 '경찰법' 개정으로 기존 지역치안협의회가 사실상 폐지된 이후 장기간 이어져 온 협력 공백을 해소하고, 부천역 일대 기행 BJ 방송, 심야 군중 혼잡, 원도심 골목길의 범죄 불안 등 시민이 체감하는 일상의 위험 요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은 김선화 의원을 비롯해 원미·소사·오정 경찰서 관계자와 부천시 집행부가 두 차례 간담회를 통해 지역 치안 현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의 요구를 조문에 반영해 발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종 통과된 조례에는 부천시가 생활치안 정책의 실질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장치가 포함됐다. 부천시장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해 시민 요구 기반의 치안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하고, 자치경찰사무 지원계획을 수립·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부천시·경찰·소방·교육지원청 등이 함께 참여하는 ‘지원협의회’를 공식화해, 기존의 단순 협조를 넘어 상시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