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4일 방배동 소재 공동주택에서 서초소방서, 방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회재난 대응 통합지원본부 운영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른 아파트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특히 고령자·거동 불편자 등 재난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 화재 상황을 가정한 화재진압·주민 대피훈련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서초구는 재난 발생 시 가동되는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상황총괄, 현장대응, 대민지원 등 각 실무반의 임무를 점검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과 화재 예방 교육 등 생활안전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한 주민은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아파트가 더 안전해진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공동주택 노후화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와 현장 중심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맞벌이 가정 등 아침 시간대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아침돌봄’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혜화동 소재 종로구 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혜화로 3)**에서 진행되며,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부모의 출근 시간과 자녀의 등교 시간이 겹쳐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운영 기간 동안 전문 교사가 아이들의 등교 준비를 지원하고, 숙제 확인 등 생활 지도를 제공한다. 또한 교사가 직접 아이들과 함께 학교로 동행해 안전한 등굣길을 보장한다. 이 과정은 단순 시간 돌봄을 넘어,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구는 이번 사업을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하며, 돌봄 수요, 학령인구, 통학 여건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시범 기간이 끝난 뒤에는 수요와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종로구 내에는 청운효자동, 부암동, 혜화동, 숭인1동, 무악동 등 5개소의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14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2 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대비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해 정부 차원에서 전시 직제 편성, 현안 과제 토의, 위기 상황 해결을 위한 도상연습 등을 수행하는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고양소방서는 이번 훈련에서 ▲국가 차원의 총체적 위기관리 및 전시 상황 대응 ▲안보상황 반영한 대응능력 향상 ▲상황보고 및 비밀문서 관리 ▲테러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 ▲인명구조·화재진압·재난복구 ▲기관 간 협조체계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박기완 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 대응 태세를 철저히 점검·보완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로구= 주재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8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솔길어린이공원(구로구 벚꽃로 392)에서 ‘2025년 여름아 놀자’ 마지막 물놀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만 5세부터 만 13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앞서 8월 2일 천왕근린공원과 9일 덕의근린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사 당일에는 마술쇼, 버블쇼, 친환경 거품놀이 등이 펼쳐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시간당 최대 70명까지, 공원 내 미니 풀장은 동시에 25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공원녹지과(☎02-860-2793)**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에 멀리 가지 않고도 시원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아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주리아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4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고, 보훈단체 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 명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AI 기술로 복원한 손기정 선수 영상 상영과 ‘달소리’팀의 해금·전자바이올린 연주로 시작됐다. 김길성 구청장은 투철한 애국정신과 역사 인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대한민국광복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회장 서윤환)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육사 시인의 시 <광야> 일부를 직접 낭송해 광복의 울림을 더했다. 서윤환 회장은 “역사의 아픔과 민족적 자긍심을 함께 품은 중구에서 행사를 열게 돼 뜻깊다”며 “광복의 정신을 정의·평화·자주·인권의 가치로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갈라 아티스트 그룹 ‘뮤니버스(MU:NIVERSE)’가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 ‘영웅’과 ‘그날을 기약하며’를 공연해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 중간에는 무장 항일투쟁에 나섰던 애국지사 강익진 선생(건국훈장 애족장)의 외손녀 박소현 씨가 독립운동가의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박소현 씨는 “청춘이었던 할아버지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기념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위기이웃 발굴 및 고독사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무한돌봄센터는 위기이웃 제보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조사표를 활용한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주변의 위기 상황 가구를 더 쉽게 발견·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생계·의료·교육·주거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복지제도 연계를 포함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 상황 해소와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군포1동, 송부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찾아갑니데이’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365일 안부 확인이 가능한 AI안부든든서비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쿠폰 지원사업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사업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활동공간 프로그램 ‘함께, 온 다락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지역사회가 고립가구와 위기이웃을 조기에
양천구=주리아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제38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04년 전국 최초로 어르신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지금까지 2만 2,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봄학기(37기)에는 목1~5동, 신정1·3동 등 7개 동에서 220여 명이 수료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을학기 과정은 9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개 동(신월17동, 신정27동)에서 주 1회, 10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동별 일정에 맞춰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가을의 낭만, 배움의 결실을 맺는 장수문화대학’을 비전으로 내건 이번 학기는 지역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로 구성된다. 문화·교양·건강복지·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물론, 야외 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교육 종료 후에는 통합수료식을 통해 참여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도 열린다. 이기재 구청장은 “장수문화대학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배움터
화성특례시= 주재영 기자 | 8월 14일, 권칠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병)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도·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이 화성시민대학에서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교통·복지·지역경제 분야의 주요 안건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첫 번째로, 국가유산청이 수도권 내에 검토 중인 ‘국립 고궁박물관 분관’ 유치 방안이 논의됐다. 화성시는 최적의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문화 분야에서는 ▲농수산대학 유휴부지와 존치 건축물을 활용한 ‘문화예술타운’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및 조기 추진 ▲민간 작업공간과 재능을 연계한 생활밀착형 ‘생활문화예술 플랫폼’ 구축(2026년 공방 10개소 시범 운영) ▲병점역 광장을 활용한 ‘야외 조각전’(2026년 5월~11월, 지역작가 참여) 추진이 제시됐다. 교통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서부우회도로 진입램프 설치 사업이 보고됐다. 이는 서부우회도로와 배양 신미주APT 일원을 연결하는 진출입 도로 3개소 개설 사업으로, 지난 7월 타당성 조사가 완료됐으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타 안건으로는 ▲봉담 내리 사격장 안전 확보를 위한 정기회의 추진 ▲은둔 청년·
광장일보 나병석 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23일 오후 7시,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화성시 꽃내음1길 30)에서 '2025 한여름 밤 시간여행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7월에 이어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한여름 밤’과 ‘시간여행’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통해 시원한 여름밤의 추억과 감동을 전한다.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화성특례시’의 정체성을 문화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돼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무대는 관내 예술단체 파워스화성의 신나는 난타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이어 90년대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혼성그룹 코요태가 ‘순정’, ‘실연’ 등 히트곡 무대로 열기를 더한다.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한 가수 자두는 ‘김밥’, ‘잘가’ 등 발랄한 대표곡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최승열은 《그 여름, 동물원》과 JTBC '히든싱어2' 김광석 편에서 선보였던 ‘사랑했지만’, ‘혼자 남은 밤’ 등으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만들며 힐링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라오스 비엔티안에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255만 달러(약 318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ICT 분야 관내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했으며, 수출상담회는 5일 자카르타, 7일 비엔티안에서 각각 열렸다. KOTRA 자카르타·비엔티안 무역관이 사전에 발굴한 현지 유력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해, 자카르타에서 1,442만 달러(약 204억 원), 비엔티안에서 813만 달러(약 114억 원)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 중 492만 달러(약 69억 원)는 현재 계약이 추진 중이다. 특히 가정용 미용기기 제조업체 ㈜에이씨티는 라오스 뷰티제품 유통사 비뷰티샵(Be Beauty Shop)과 제품 구매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라오스 상담회 현장에는 정영수 주라오스 한국대사가 방문해 성남시 기업들을 격려하고 시장 판로 개척 지원 의지를 전했다. 참가 기업들은 “개별적으로는 진출이 어려운 동남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3일 하천변 산책로, 둔치주차장, 배수펌프장, 청석공원, 지하차도, 재난 예·경보시설 등 주요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김충범 부시장이 직접 참여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시는 특히 하천 주변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배수로 정비, 하천 변 사전 차단 등 예방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재난안전문자와 재난 예·경보시설을 적극 활용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집중호우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 시 즉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천시= 주재영 기자 | 부천시는 ‘아파트 경관색채(도장) 컨설팅 지원 시범사업’의 상반기 대상지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신청 요건을 완화해 하반기에도 사업을 이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아파트 외벽 도장 시 단지 정체성과 주변 경관을 반영한 색채계획을 수립하고, 입주민·전문가·행정기관·시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상반기에는 ‘꿈마을 삼환한진아파트’와 ‘범박 힐스테이트 1단지’가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특히 꿈마을 삼환한진아파트에서는 부천시장과 도·시의원이 참석한 성과 공유 기념식을 열어 협업 방식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시는 하반기부터 신청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도장공사 계약을 완료한 단지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8월부터는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공사를 예정하고 연내 완공을 목표로 계약 추진 일정이 구체화된 단지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최종 디자인(안)은 시공업체와 계약을 완료한 단지에만 제공된다. 사업 절차는 상반기와 동일하다. 신청 접수 후 공무원이 현장 경관을 조사하고, 입주민 의견을 반영해 색채 방향을 설정한다. 이후 페인트사와 색채 전문가가 디자인안을 마련하고, 입주민 투표를 거쳐 최종안을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병하치’는 ‘겨울의 병을 여름에 치료한다’는 뜻으로, 감기·비염·천식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한의학 치료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소아한의원 산본점과 아동권리보장원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참여 아동은 개별적으로 한의원을 방문해 한의사의 건강 상담을 받고 삼복고(한약재 패치) 치료 3회와 생맥산(한방차) 10일분을 지원받는다. 윤종호 군포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함소아한의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면역력을 키워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복지·보육·교육·후원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초구= 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2일(화) 방배2동 광석교회 3층에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청소 현장 근로자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배2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주관, 광석교회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과 찰밥, 수박 등 350인분의 음식을 제공했다.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과 환경미화원들은 시원한 교회 공간에서 영양식과 함께 잠시 더위를 식혔다. 특히 이날은 서초구 바르게살기운동 대학생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마친 직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배식과 지원 활동에 나서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순덕 방배2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오는 27일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거리 대청소를 통해 환경 보호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남구=주재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경력단절여성, 미취업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을 전문 환경강사로 양성하는 **‘2025년 환경리더 양성과정’**을 8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강남구는 2023년 GKL 공모사업에 처음 선정된 뒤 3년 연속 지원을 받아 올해도 5,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71명의 환경강사를 양성하고, 교육비·활동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된 모집에 43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25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월~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총 30회(120시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자원순환·생태 등 환경교육 ▲생애주기별 학습자 이해 및 수업지도안 개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평가로, 수료 후 강사 활동 지원과 취업 연계 혜택이 제공된다. 이 과정은 환경교육 전문성을 높여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하는 지역 기반 선순환 모델로 평가된다. 지난해 수료생 36명은 48개 기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