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증가 등 급변하는 양육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아동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방과후 돌봄 특화사업인 ‘우리 아이 함께 자람’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다함께 돌봄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온마을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노인일자리 ▲대학생일자리 ▲자원봉사 등 3개 분야의 협업 모델을 통해 방과후 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돌봄, 교육, 놀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노인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실버 선생님’은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해 예절 및 인성 교육, 생활 지혜 나눔, 세대 공감 활동을 진행하며, 아동의 정서 안정과 인성 발달에 기여한다. 또한 대학생 일자리 연계 ‘언니, 오빠가 되어 줄게!’는 대학생 멘토단이 기초학습 보완, 독서 지도, 진로 및 학교생활 상담 등을 통해 학습 지원은 물론, 아이들에게 긍정적 롤 모델을 제공한다. 자원봉사 연계 프로그램 ‘온마을 돌봄 울타리’는 자원봉사센터의 재능기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색종이 접기, 전래놀이, 창의 놀이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광주시 복지인프라 실태 조사 및 수요 진단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 중심의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에 본격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광주시 복지인프라의 현황을 분석하고, 인구 구조와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를 진단해 중장기 복지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 착수됐으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과업으로는 ▲사회복지시설 현황 조사 및 분석 ▲인구·지역별 특성에 따른 복지 수요 진단 ▲복지인프라 관련 전문가 의견 조사 ▲광주시의 향후 대응 방안과 역할 제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중간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도출된 복지 수요 대비 복지시설의 집중도 및 접근성 분석 결과가 공개됐으며, 현장에 참석한 복지시설 종사자들과 전문가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연구는 시민들의 복지 욕구를 반영해 추진된 민간 중심의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7월 22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 호성전에서 봉행된 ‘정조대왕 제225주기 기신재’에 참석해 정조대왕의 숭고한 효심과 애민 정신을 기리며, 효의 도시 화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의원,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국회의원 고민정·문정복·정을호 의원, 지역 불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를 함께했다. 기신재는 전통 불교식 왕실 제례로, 선왕의 기일 새벽에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중요한 의식이다.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은 1790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용주사를 창건하고 이곳에서 제향을 올렸으며, 그의 효심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행사는 전통음악연주와 불교의례인 시련 및 대령을 시작으로, 성효 용주사 주지스님의 추모사, 배정수 의장의 격려사, 헌향 및 헌다의 순으로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격려사에서 “정조대왕께서 지극한 효심으로 용주사를 중창하시고 백성을 향한 애민 정신을 실천하신 그 뜻은 오늘날에도 변함없는 가치”라며, “화성특례시의회도 시민과 함께 따
남양주시=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최근 집중호우 이후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동부보건소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야외활동 안전을 위한 다양한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보건소 관할 지역은 농작업 종사 주민 비율이 높고 야외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모기와 진드기 등 매개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특히 필요한 지역으로 분석돼 집중적인 방역 활동이 추진됐다. 시는 주요 산책로 입구, 공원 등 다중이용장소에 기피제 분사기함을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에게는 휴대용 모기·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이장협의회, 노인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피제를 배부하고, 올바른 사용법과 함께 야외활동 시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해 지역사회 전반에 감염병 예방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신현주 동부보건소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모기, 진드기 등 매개체에 의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야외활동 시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인접 지자체 가평군의 수해 복구를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양평군은 22일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양평군자율방재단, 양평모범운전자회, 양평해병대전우회, 양평군새마을회 등 50여 명의 봉사단체 인력이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토사 제거, 도로 정비, 방역 지원 등 긴급 조치가 진행됐으며, 굴삭기 등 중장비 8대와 ‘물맑은 양평수’ 9,600병도 함께 지원돼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시간당 최대 104mm, 조종면에는 총 197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집중되며 산사태, 급류, 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이로 인해 사망 2명, 실종 4명, 고립 37명의 인명 피해는 물론, 주택과 펜션, 도로 등의 붕괴 피해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가평군의 피해 상황을 접하고 2022년 양평군 수해 당시의 아픔이 떠올라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인접 지자체로서 신속히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했고, 앞으로도 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천시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자체, 해외 관광청, 여행사 등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관광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중선호도 부문은 현장 참관객의 반응과 호응도를 바탕으로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심사해 선정되는 상으로, 이천시는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끈 체험형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 관광홍보관은 도자기 체험 중심의 체험형‧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이천시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구독한 후 도자 머그컵을 직접 디자인하고, 이를 10분 이내에 구워서 기념품으로 제공받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명품 이천쌀 중량 맞추기’ 이벤트는 쌀을 직접 손으로 만지며 일대일 대결 형식으로 진행되어 흥미를 더했으며, ‘이천 관광지 그림 맞추기’, ‘이천 관광 퀴즈쇼’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천의 주요 관광지를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22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4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13건의 안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 등 총 23건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이번 회기에서는 친환경 정책, 복지, 지역경제, 의회 운영 등 시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조례안과 동의안들이 다수 포함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하남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성삼 의원) ▲하남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오지연 의원) ▲하남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정혜영 의원) ▲하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희도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훈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덕풍지구대 방치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2018년 청사 이전 이후 방치된 (구)덕풍지구대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전락하고 있으며, 인도 미설치 및 불법 주정차 문제로 시민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
화성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는 7월 21일 꿈길 작은도서관에서 화성시 작은도서관 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작은 도서관의 현안과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종복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균 의원이 참석해, 작은 도서관 연합회 임원진으로부터 운영상의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은도서관 연합회 측은 “자원봉사 중심으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의 특성상 인력 부족과 네트워크 미비로 인해 서비스 수준에 편차가 생기고 있다”며 “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재정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은 도서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자립력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종복 위원장은 “작은 도서관이 지역사회 지식과 정보의 거점으로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오늘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 작은도서관 연합회는 2011년 창립 이후 현재 107개 작은 도서관이 소속돼 있으며, 2021년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되어 지역
가평군= 주재영 기자 | 서태원 가평군수가 최근 집중호우로 도로 및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가평읍 마장리 야수교 인근 지역을 22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군수는 침수 피해를 입은 도로와 주택 일대를 둘러보며 침수 원인과 피해 규모를 면밀히 확인하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주민 여러분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서 군수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복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계 공무원들에게는 “신속하고 철저한 복구와 함께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가평군은 이번 침수 피해에 따라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하고, 배수 및 도로 복구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 백경현 시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비상근무 중이던 시점에 지역 단체 야유회에 참석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22일 공식 사과에 나섰다. 백 시장은 이날 구리시청 본관 4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7월 20일 경기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구리시 또한 새벽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상황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외에서 열린 지역 단체 야유회에 참석한 것은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었고, 이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번 일에 대해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며, 어떤 질책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책임을 인정했다. 이어 “시정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안전”이라며 “앞으로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 곁에서 직접 대응하며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 시장은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며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과 성명서 전문> 존경하는 구리 시민 여러분 지난 7월 20일,
오산시= 나병석 기자 | 조국혁신당 오산시 지역위원회(위원장 전도현)는 지난 16일 발생한 오산시 서부우회도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이를 “명백한 인재(人災)”로 규정하며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책임을 강하게 질타했다. 전 위원장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는 반복된 붕괴 전례와 수차례의 민원을 외면한 결과로, 행정과 진단체계가 완전히 실패한 사례”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해당 구간에서는 2018년과 2020년에도 유사한 옹벽 붕괴사고가 있었으며, 이번 사고 발생지 역시 불과 2개월 전 정밀안전진단에서 B등급을 받은 곳이었다. 전 위원장은 “사고 구조물은 이미 위험성이 내포된 상태였고, 보강 없이 방치된 채 시민들이 아무런 보호 없이 도로를 이용하게 했다”며 “안전 진단이 실효성을 잃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또한, 사고에 사용된 ‘보강토 옹벽 공법’의 구조적 한계와, 점토성 자재 사용 가능성 역시 붕괴를 초래한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전 위원장은 “기초부터 안전하지 않았던 구조물에 대해 아무런 구조적 보완 없이 공사를 강행한 책임은 명백하다”고 주장했
성남시= 주재영 기자 |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응급의료센터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10년간 국립중앙의료원의 응급의료현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응급실을 가장 많이 찾는 달은 8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월별 응급실 이용자 수는 ▲8월 498만1807명 ▲9월 493만5435명 ▲5월 490만9706명 순으로 집계돼,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시기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에 대해 분당제생병원 응급의료센터 김영식 소장은 “8월과 9월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는 환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한다”며 “이는 30℃를 넘는 고온 날씨로 인해 온열 질환, 열사병, 급성 장염, 탈수 등 다양한 질병이 증가하고, 방학과 휴가철로 인한 야외 활동 및 교통사고, 골절 등의 외상 사고도 많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과 더불어 강수량 등 기상 요인이 질환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의 활동량이 늘어나는 만큼 사고와 질병 발생률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온열 질환은 주의가 요구되는 대표적 여름 질환이다. 김 소장은 “온열 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대
과천시=주재영 기자 | 과천시의회는 지난 7월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방문해 첨단 스포츠 콘텐츠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과천시에의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하영주 의장을 비롯해 황선희 부의장, 윤미현 의원, 이주연 의원, 우윤화 의원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과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및 사무국 직원들도 동행해 장애인 체육 복지 향상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과 논의를 병행했다. 해당 센터는 경기도 최초의 가상현실 기반 스포츠 체험시설로,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인 스포츠 환경을 구현하고 있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문단은 센터 운영 개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AR 액션 플로어, VR 휠체어 육상, XR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이어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공간 설계, 콘텐츠 개발, 운영 방식 등 현실적인 도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은 “기술 기반의 스포츠 체험이 장애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
하남시= 주재영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21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하남고등학교를 찾아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사업의 첫 시행 현장을 점검하고, 직접 배식에 참여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날 급식실에는 뜻밖의 손님 등장에 놀란 학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한 이 시장이 “오늘은 제가 여러분의 식사를 서빙하겠습니다”라며 활짝 웃자, 급식실은 금세 환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 시장과 함께 오성애 교육장을 비롯해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 박미정 하남고 학부모회장 등도 배식에 동참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날 석식은 뼈 없는 수제비 감자탕, 떡갈비 파채, 오징어초무침, 숙주나물무침, 석박지, 자몽허니블랙티 등 푸짐하게 준비돼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 학생은 “시장님이 주신 밥은 더 맛있을 것 같다”며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배식을 마친 후, 이 시장은 고3 학생들과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고3 시절, 학비를 벌며 공부했던 경험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며 “지금의 노력은 반드시 인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하남시는 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
용인특별시=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포곡읍, 노현읍,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역 먹거리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먹거리위원회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다수의 조항이 정비되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 ▲위원 해촉 및 보궐 위촉 규정 신설 ▲분과위원회 설치 근거 마련 등이다. 우선, 시장이 지역 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 조항이 새롭게 신설되면서, 시민과의 소통 및 참여 기반이 법적 틀 속에 명시됐다. 또한, 위촉직 위원이 소속 기관이나 단체 대표직을 상실하거나 해당 사유가 발생할 경우, 자격을 박탈하고 보궐 위촉을 통해 남은 임기를 이어받도록 하는 조항도 도입돼 위원회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먹거리위원회 산하에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