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원장 한동균)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승인받아, 경기도 기초지자체 산하기관 중 최초로 선발–투자–보육을 아우르는 공공형 창업 투자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번 등록으로 고양시는 지역 내 스타트업이 서울이나 수도권 남부로 이전하지 않고도 직접 투자를 받아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창업기획자는 초기 투자부터 멘토링·교육·판로 개척·후속 투자 연계까지 종합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 490개 중 공공 분야는 22개(4.4%)에 불과하다. 진흥원은 지난해 투자청 신설을 계기로 AI, 콘텐츠, 바이오 등 전략 산업 분야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으며, ‘고양 스텝-업 성장펀드’ 1호에 참여해 67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국내외 투자기관과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고양 글로벌 투자 서밋 2025’를 개최한다. 앞으로는 단순 출자를 넘어 직접 펀드 결성을 추진해 민간과 협력, 고양시와 경기 북부에 창업–투자–회수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한동균 원장은 “이번 등록으로 창업투자 생태계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고양시가 글로벌
부안군= 주재영 기자 | 부안군 대표 로컬푸드인 동진감자가 올해 온라인 시장에서 큰 성과를 올리며 전국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동진감자는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자사 쇼핑몰과 우체국쇼핑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약 2만 박스, 3억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은 84%, 매출은 70%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기존 주력 품종인 ‘수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신품종 금선 감자가 주목을 끌고 있다. 금선은 수확량이 많고 저장성이 뛰어나 기후변화와 병해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온라인 구매자들은 “갯벌 간척지에서 길러져 맛이 짭짤하고 포슬포슬하다”는 호평을 남기며, 동진감자의 ‘맛과 신뢰를 갖춘 로컬푸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온라인 판로 다각화도 크게 기여했다. 기존 쇼핑몰 프로모션에 더해 지난 5월 처음 진행한 TV홈쇼핑 방송에서는 단 한 차례 방송만으로도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군포시=주재영 기자 |군포산업진흥원(원장 유병직)과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원장 정원석)이 9월 2일 군포시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포시 중소기업 재직자의 대학원 입학 시 수업료 20% 장학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산학협력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 중소기업 재직자들은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통해 자기계발과 전문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으며, 경희대는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석 원장은 “MBA, ESG경영, 반도체융합, AI기술경영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군포 기업 재직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병직 원장은 “디지털 전환과 전문인력 확보의 해법은 인재 양성과 현장-학문의 긴밀한 연결에서 나온다”며 “이번 협약이 군포 산업 생태계 도약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장일보=주재영기자ㅣ파리바게뜨는 파바앱을 통해 '파란라벨(PARAN LABEL) 케이크'를 친구에게 추천하면 최대 50% 혜택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바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파란라벨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 3종 중 하나를 선택해 '추천하기' 버튼을 눌러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된다. 공유받은 메시지를 통해 파바앱에 20일까지 접속해 추천받은 제품을 '당일 픽업'으로 주문 후에 픽업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제품 픽업 완료 후에 자동으로 지급되며, 발행일 포함 10일 이내에 파리바게뜨 모든 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저당 그릭요거트 홀케이크'를 선택해 공유하고 구매하면 50%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혜택)을 지급한다. '저당 그릭요거트 미니케이크'는 40% 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천원 혜택), '저당 그릭요거트 컵케이크'는 20% 쿠폰(5천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천원 혜택)을 증정한다. '파란라벨'은 파리바게뜨가 올해 2월 선보인 건강빵 브랜드로 '건강빵은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론칭 넉 달 만에 누적 판매량 800만 개를 돌파했다. 7월에 선보인 '저당 그릭요거트 케
광장일보=주재영기자ㅣLG유플러스(www.lguplus.com) 임직원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강제 이주 등으로 피해를 겪은 국내외 동포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할린 동포, 원폭 피해자, 고려인 귀환 가정, 독립운동가 후손 등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1천 원씩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일제강점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 먼저, 지난 5일에는 일제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 동원된 한인들을 돕기 위해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할린 동포들은 광복 이후에도 무국적자 상태로 귀국하지 못한 채 고초를 겪었는데, 1992년 우리나라가 러시아가 수교한 이후에야 돌아올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의 기부금은 노후 침상 교체 등 사할린 동포들의 복지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경남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성금을 전했
광장일보주재영 기자ㅣ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40만 명의 고객에게 커피와 영화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8월 달달혜택'을 선보인다. 이번 달달혜택은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속형 혜택으로 준비했다. KT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메가MGC커피 ICE 아메리카노'와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 무료 쿠폰 총 40만 장을 증정한다. 응모는 8월 21일까지 KT멤버십 앱에서 가능하며, 쿠폰은 25일 일괄 지급된다. 이 외에도 외식·쇼핑·레저·렌터카 등 생활밀착형 할인 혜택을 함께 구성했다. 대표 혜택인 '달달초이스'는 ▲버거킹 와퍼 세트 또는 불고기와퍼+콰트로치즈와퍼주니어 2인 메뉴 50% 할인 ▲다운타우너 버거세트 35% 할인 ▲배달의민족X명랑핫도그 6천원 할인 ▲메가MGC커피 1천원 할인 쿠폰(2장)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30% 할인 ▲쉐이크쉑 프라이+소다(S) 무료 ▲티맵 대리운전 8천원 할인 ▲롯데시네마 7천원 영화예매권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모든 혜택을 중복 이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에서는 ▲반올림피자 8천원 할인(인기, 신메뉴 3종) ▲굿웨어몰 1만5천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 ▲추억의 국민학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화장품 전문 제조·수출 기업 ‘베일코스메틱(대표 박재현)’은 싱가포르 화장품 기업과 총 30만불(한화 약 4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출하 완료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베일코스메틱은 이번 수출을 위해 지난 5월 부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 공동 기획을 시작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이번 수출선적까지 완료했다. 회사는 해외기업과 코스메틱 제품 출시 전 과정을 초기 상담부터 장기 파트너십 까지 확장한 사례로 이번 계약에 의미를 두고있다. 베일코스메틱은 21년 설립 이후 미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등 8개국에 다양한 코스메틱 제품 수출을 확대해 오고있으며, 특히 할랄 인증 기반으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수출제품은 임산부와 베이비를 위한 제품들과 일반 성인들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들로 제품 pH를 5.5 로 맞추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됐다. 회사는 제품 수출에 맞춰 싱가포르 본사에 박대표가 방문해 차기 제품 개발 방향성과 협력 체계를 논의하며 양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도 했다. 베일코스메틱 박재현대표는 “이번 싱가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IT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피언(대표 최정규/ 465480.KQ)은 서비스 중인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교환(EDI) SaaS 플랫폼 ‘커넥트 서비스’의 누적 재계약률이 지난 5년간 97%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치는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커넥트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를 기준으로 집계된 것으로, 고객사가 비즈니스를 종료하거나 사업 변경 등 특수한 사유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고객이 계약을 연장해 현재도 서비스를 지속 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커넥트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EDI 전용 SaaS 플랫폼으로, SAP, Oracle, Legacy 등 다양한 내부 시스템과 연동 가능하며 AS2, SFTP, REST 등 글로벌 표준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또한 AWS 기반 인프라와 자동화된 장애 대응, 무상 기능 업데이트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측은 높은 재계약률의 주요 배경으로 ▲산업 맞춤형 EDI 구축 경험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의 안정적 운영 ▲전방위 기술 지원 체계 등을 꼽았다. 인스피언 서비스사업부 전현석 본부장은 “SaaS 사업의 본질은 고객의 반복 사용이며, 재
광명시= 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로컬브랜드 ‘굿모닝광명’이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8일 오후 인생플러스센터에서 지역기업 7개사와 ‘굿모닝광명’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명시가 자체 개발한 로컬브랜드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가치를 담은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미앤드 ▲㈜위미에르 ▲㈜씽크애드 ▲커피노마드㈜ ▲조선클럽㈜ ▲㈜에르비떼 ▲㈜저스트바이브 등 총 7곳이다. 이들은 ‘굿모닝광명’ 브랜드 기준에 맞춘 선물세트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과 유통 협력,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와 협력한다. 광명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명동굴 기념품숍 입점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상품화 ▲유통채널 확장 등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굿모닝광명은 시민과 지역기업이 함께 만든 소중한 상품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안에서 소비하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광명’ 선물세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소화기 전문 브랜드 세이프라이프(대표: 김진영)가 오는 7월 30일(수)부터 8월 2일(토)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공간디자인 산업 전문 전시회 ‘2025 공간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이프라이프는 '언제 어디서나, 모두의 안전한 삶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투박한 기존 안전용품의 한계를 넘어,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내 공간용 디자인 소화기 H07, H15 신제품이 공개된다. 전시 제품은 기존 가정용 소화기 이미지에서 벗어나 실내 벽면 설치용 소화기 고리를 함께 제공해 실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비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설치 시 피스를 박는 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된 고리는 사용자 편의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모두 고려했다. 세이프라이프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트노즐을 통해 일반 소화기 대비 8배 넓은 분사각과 강력한 분사력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노즐을 좌우로 흔들 필요 없이 넓은 면적의 산소를 즉시 차단해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인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더불어 이번 공간디자인페어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064550) 소액주주연대(이하 주주연대)가 7월 28일 바이오니아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개시하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주주연대는 영업성과와 동떨어진 경영진의 높은 연봉과 주주와의 소통 단절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주주연대에 따르면 바이오니아는 최근 매출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주가는 고점 대비 4분의 1 토막이 났으나, 박한오 대표는 2023년 바이오니아와 자회사 등에서 총 24억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주요 대기업 임원 평균 보수인 10억 9천만 원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주주연대는 ▲영업성과와 무관한 경영진의 과도한 보수 책정 ▲주주와의 소통 거부 ▲장기간 이어진 제로(0) 배당 등 저조한 주주환원 정책을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실제로 이날 시위에 사용된 트럭에는 “주가는 박살, 신뢰는 바닥… 대표는 아직도 고액 연봉?”, “매출 상승에도 영업이익은 적자! 원인은 대표연봉 업계탑!” 등의 문구가 실렸다. 김승겸 바이오니아 주주연대 대표는 “회사는 적자를 내고 구조조정까지 하는데, 경영 실패의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민생경제 전담팀(TF)’을 본격 가동하며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종합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양평군 민생경제 전담팀(TF)’은 2025년 7월 1일자로 출범했으며, 윤건진 경제안전국장을 팀장으로 총괄, 민생경제, 사업 지원, 홍보 지원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여기에 일자리, 소상공인, 관광, 인허가 등 다양한 실무 부서가 참여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경제 대응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양평군은 각 부서 간 경제 활성화 관련 의견 공유 회의를 통해 ‘양평형 경제우선 10대 실천운동’을 도출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군민과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경제정책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군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실무 중심의 TF를 출범시켰다”며 “군민과 함께 실천 가능한 10대 경제운동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의 씨앗을 함께 뿌리고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경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평택시=주재영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16일 기아(주)와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가칭)’ 확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기존 685억 원 투자 계획에 497억 원을 추가로 투입, 총 1,182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센터 조성에 나선다.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청북읍 현곡리 일원 약 2만8,013㎡ 부지에 조성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에는 신차 및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비롯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시장, 고객 체험 주행 트랙, 산책로, 공원, 반려견 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산업기능과 더불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으로 평택시는 고정 세수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 문화공간 확충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얻게 됐다. 기아 역시 자동차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다양한 업종 간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원정 기아 부사장은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인 평택시에 본 센터를 확대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오후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열린 ‘2025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PT대회’에 참석해 청년 기업가들을 격려하고 우수 참가자에게 직접 시상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들의 사업 아이템과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그간의 노력과 성장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의미를 담았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청년 대표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전의 실패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욱 단단한 기업가 정신으로 도전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성남시는 창업뿐만 아니라 주거,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청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시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은 창업 실패 경험이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과거 성남에서 창업을 했던 청년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 중심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참가자들은 사업화 자금으로 기본 1,
고양시= 주재영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경기도, 한국전력공사, LS ELECTRIC(엘에스일렉트릭)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에너지 자립과 전력망 안정화, 전기요금 절감 등 다방면의 효과가 기대되는 미래 에너지 신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4개 기관은 지난 8일 오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공유형 ESS 실증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관계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ESS를 고양시 공공기관과 전력 수요가 많은 민간 사업장에 설치해, 전력이 과잉 생산되는 심야시간에는 전기를 저장하고,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낮 시간대에는 저장된 전력을 공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전력망의 안정성과 전기요금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ESS는 올해 말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등 공공기관과 민간시설에 설치되며, 총 5MWh 규모의 배터리 용량으로 2년간(2025~2026) 실증이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32억 원으로, 고양시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스마트 ESS·EMS(에너지관리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