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3일 상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 상주 미래교육 온:마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미래교육지구 및 교육발전특구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시·체험 중심의 부스 운영과 공연,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마을학교, 마을결합형학교, AI교육센터, 자율동아리 등 상주형 미래교육의 다양한 우수사례가 한자리에 모여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마을학교 7곳, 마을결합형학교, AI교육센터, 자율동아리 등이 참여한 전시·체험부스 운영으로 시작됐으며, 개회식 이후에는 외남·사벌·중동 마을학교 공연, 상영초 마을결합형학교 댄스 공연, 성신여중 합창동아리 ‘칸타빌레’의 무대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현 교육장은 “이번 축제는 아이들의 배움이 학교를 넘어 마을과 지역 전체로 확장되는 상주형 미래교육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자매도시 일본 야메시의 미사키중학교 학생교류단이 거제시를 방문함에 따라, 청소년 교류 및 체험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학생 7명과 학교 및 야메시청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2박 3일간 거제를 찾았다. 첫째 날에는 거제시청에서 환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우호협력 의지를 다졌으며, 이어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해 6·25전쟁 당시 거제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둘째 날에는 장목예술중학교에서 한·일 청소년 교류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환영식과 공동수업, K-POP 댄스·보컬·악기 체험 프로그램 등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조선해양문화관을 견학한 뒤 귀국하며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거제시는 2012년 일본 야메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상호 방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류를 지난해부터 재개해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9월에는 야메시 후쿠시마고등학교 학생교류단이
광명시= 주재영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이동 편의 증진과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도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15일 열린 ‘광명시 철도 인프라 확충방안 정책토론회’에서 광명시 주요 철도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중·장기 철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신천~하안~신림선 재정사업 추진과 민자사업 병행 검토를 비롯해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D 등 주요 철도 노선을 통해 철도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개선하고 수도권 서남부 교통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철도 음영지역 해소, 민자철도 추진 전략,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한 유라시아 평화철도 출발역 구상 등을 논의했다. 전교석 아주대 교수는 하안동·소하동 등 교통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을 제기했고, 나희승 전 코레일 사장은 KTX광명역의 국제 철도 거점 역할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명시가 철도망 중·장기 비전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별내동 작은도서관에서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담회를 열고, 상권 내 불법주정차 문제에 대한 후속 조치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9월 열린 ‘시장님과 별내동 로데오거리 상인회와의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상권 내 교통·주차 문제를 논의한 이후, 그간의 추진 경과와 개선 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련 부서장들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지난 3개월간 수차례 회의와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오는 11월 21일부터 별내택지지구 단독 7·8블록 주변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횡단구성 조정 시범운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는 △보도 폭 조정 △차도 폭 비율 변경 △보행자 안전 확보 등 개선안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상권 이용객의 안전을 높일 계획이다. 정담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로데오거리 상인회 관계자, 별내행정복지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선 내용 공유와 함께 상인회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엄유현 로데오거리 상인회장은 “그동안 주차 문제로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12월 15일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자연센터에서 열린 제120차 경기도 북부 시군 의장협의회에서 별내선(지하철 8호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량 운영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표 발의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별내선이 하루 평균 4만 명 이상의 구리시민이 이용하는 핵심 광역교통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일부 차량 결함을 이유로 별내역까지 운행하던 열차 일부를 암사역에서 회차시키는 방안을 일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축소와 극심한 혼잡 등 시민 이동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별내선은 경기도와 구리시, 남양주시가 건설비를 분담해 개통한 광역철도임에도 서울시가 사전 협의 없이 운행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부당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구리시는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이 포함된 구간에 대해 연간 약 200억 원의 운영비를 분담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 의장들은 감량 운영계획 철회와 함께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현행 유지, 중대한 운행 변경 시 사전 협의와 공론화 절차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거장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예술세계를 조망하는 겨울 특별기획전 ‘베르메르의 비밀: 고요 속의 빛’ 레플리카 전시를 12일(금)부터 내년 3월 15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과 전시기획사 디자인 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베르메르의 사후 350주년을 기념해, 현재 확인된 베르메르의 전작 36점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레플리카(replica, 교육 및 체험 등의 목적으로 원작을 특수 복제한 재현 작품) 전시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어 실제로는 한곳에서 만날 수 없는 베르메르의 작품들을 학술적 고증과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정밀하게 복제해, 그의 전 작품세계를 온전히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얀 페르메이르·1632~1675)는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에 활동한 화가로, 생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사후에 작품이 재조명되며 ‘빛의 화가’, ‘고요의 시인’으로 불리게 된 인물이다. 특히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1665)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오늘날에는 렘브란트나 초상화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월 13일,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또래 청소년과의 갈등 상황에서 올바른 갈등 인식과 갈등해결 능력을 배양하여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갈등 해결’을 주제로 조별 협력활동, 전문강사 강의, 선배 청소년이 들려주는 갈등해결 이야기, 활동 소감 나누기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갈등 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됐고, 평소 친구들과의 갈등이 생기면 그 상황을 피하기 바빴는데, 앞으로는 스스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박찬경 관장은 "의정부시 청소년들이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갈등 해결 방법을 습득하고 다양한 미래사회역량을 배양한 대한민국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산청군가족센터는 지난 13일 산청군가족문화센터에서 제14회 가족화합 송년행사 ‘多, 가치, Harmony’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가족센터 활동을 돌아보며 뜻깊게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025년 가족센터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념식, 2025년 사업보고 영상 상영, 우수활동가·참여자 표창, 홍보존·체험존·푸드존 운영, 답례품 배부 등이 이뤄졌다. 특히 사진과 작품이 전시된 곳에서는 참석자들이 추억을 나눴으며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 한 해 가족센터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환경을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춘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연말을 맞아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를 연다. 시립도서관은 올해 열 한차례 매달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총 5,00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올해 마지막 무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어쿠스틱 밴드 ‘아이보리코스트’의 감성 공연과 신한대 댄스동아리 ‘SHUK’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보리코스트’는 부드러운 사운드와 감성 보컬로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전한다. 이어 ‘SHUK’은 신한대 K-POP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활기찬 에너지와 완성도 높은 댄스를 펼친다. 12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는 별도 참여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선애 춘천시립도서관장은 “올해 도서관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공진환)은 2016년부터 이어온 장애인 복지·건강 증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13일, ‘제6회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어울림 축제’에서 달성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문화교육사업부 5개 사업장(여성문화복지센터, 달성문화센터, 달성국민체육센터,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 달성화석박물관)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온 온 복지 지원 활동이 평가 결과의 기반이 됐다. 특히 명절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김장김치 봉사 등 지역 생활과 밀접한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장애인 수영 강습 재능 기부, 맞춤형 수중운동 교실 장소 제공, 장애인 수영대회 개최 지원 등 체육·건강 분야에서의 폭넓은 나눔 실천이 이번 표창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공진환 이사장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묵묵히 실천해 온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 복지 증진과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올 한 해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경영 효율성과 고객만족 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정경은 의원(도시환경보건위원회)이 지난 12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기초 의원 부문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50여 지방의회 소속 3,500여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총 34명(광역 8명, 기초 26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 다양한 지표가 종합적으로 반영되었으며, 기존의 환경 개념(물, 대기, 폐기물, 기후변화 등) 뿐 아니라 에너지·안전·건강·조경 등 국제적 환경 개념을 확장하여 적용해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정 의원이 그동안 추진해 온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방위적 친환경 의정활동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이다. 정 의원은 ‘수성구를 순환 경제 사회 선도 도시로’, ‘자원순환과 공동체 문화 형성에 관하여’ 등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환경 의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이 12월 16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지역건설산업으로 인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건설고용 안정화를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윤 의원은 “건설산업은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특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 현장 인근의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 대신 ‘함바집’으로 불리는 건설업체 자체의 내부 식당을 운영하는 등 지역 상권과의 적극적인 상생이나 협력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진단하며, “건설현장이 주변의 소규모 상권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지역의 건설업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도 개선에 나선 배경을 설명한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건설근로자’를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건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로 정의 △공사 현장 주변의 지역 소비 촉진에 관한 사항을 시장의 책무로 명시 △취업알선·작업환경 개선 등 지역건설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한 시책 등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윤권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달서구4)은 12월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광역시 물 재이용 시설의 저조한 활용 실태를 지적하며 정책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강릉에서 가뭄으로 인해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사례를 언급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강수량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인 대구 또한 심각한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전한다. 이어 물 부족 위기가 현실화됨에 따라 물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음을 재차 밝힌다. 특히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대안으로 빗물과 하수를 정화해 재활용하는 물 재이용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물 재이용 정책의 중요성을 피력한다. 또한 대구시의 물 재이용 시설 실태에 대해 “대구는 217개의 시설을 설치해 상위권에 속하지만, 연간 빗물 사용량은 3만 톤으로 활용률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이태손 의원은 물 재이용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물 재이용 시설 활용 증진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마련 △시 차원의 통합적 관리 체계 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서구1)은 12월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환경기초시설로 인한 서구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현실을 강조하고, 시설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한다. 김 의원은 “수십 년간 서구 주민들은 이 시설들이 제공해야 할 최소한의 편의나 보상은커녕,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고통만을 감내해 왔다”며, “이제는 이 시설들이 도시 환경 불균형과 불공정의 상징이 됐다”고 비판한다. 또한, 급격한 도시 개발로 인해 대규모 주거지에 시설이 위치하게 되면서 악취 민원이 2022년 173건에서 2023년 13,451건으로 급증한 바 있으며, 이러한 문제는 서구뿐만 아니라 대구시 전체 도시개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정책이 하수만 지하화하는 것으로 축소 변경된 것을 일방적이고 무리한 정책 변경이자 시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규정하며, “막대한 혈세 낭비를 막고 주민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김대현 의원은 △음식물 처리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 이재숙 의원(동구4)은 12월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의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인권 중심의 복지지원 체계 구축을 강조한다. 이 의원은 “1985년 국내에서 첫 에이즈 감염인이 확인된 이후, 우리 사회는 에이즈를 공포와 통제의 대상으로 인식해 왔고, 감염인들은 사회적 낙인과 배제 속에 방치돼 왔다”며, “국가와 지자체가 예방과 치료의 책무를 이행했지만, 감염인의 삶의 회복과 권익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고 지적한다. 현재 대구시의 지원체계는 진료비, 검사비, 약제비 일부를 지원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인권 보호나 심리 상담, 사회적 자립을 위한 복지적 접근은 제도화되지 못한 채 민간 위탁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 의원은 “감염인의 복약 관리와 심리·정서적 지지, 간병과 주거, 자활과 사회 복귀까지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담 상담인력 확충과 요양병원 연계, 고위험군 대상 예방교육 확대 등 ‘검사부터 회복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적 복지모델 구축을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