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는 건강관리 프로젝트‘자활건강365’의 일환으로 자활근로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서산시 보건소와 연계하여 고령자 및 영양취약계층의 뼈 건강을 검진하고 조기 예방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자활근로 참여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영상의학실과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여 8월 중 2주간 검진을 실시했으며, 검진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에 알기 어려웠던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 김영태 센터장은 ‘자활건강365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주민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조기에 취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도 ‘자활건강365’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2025년 을지연습·민방위훈련과 연계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출동로 점검, 그리고 시민들의 긴급차량 양보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차 8대와 관계기관 차량 2대 등 총 10대가 투입되며, 고양소방서에서 출발해 원당역~별무리경기장 약 4km 구간을 경광등과 사이렌을 켠 채 실제 출동 상황처럼 주행한다. 훈련 중 소방차를 만나면 시민들은 ▲교차로에서는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 일시 정지 ▲일방통행로·편도 1차선은 우측 가장자리 양보 ▲편도 2차선은 2차선으로 양보 ▲편도 3차선 이상은 1차선·3차선으로 양보 ▲보행자는 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 상황별 길 터주기 요령을 지켜야 한다. 박기완 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안전을 지키는 힘”이라며 훈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시·구 공무원, 군·경·소방 등 15개 기관 1,000여 명이 참여하며, 시청 지하 충무시설과 각 구청 상황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핵미사일·드론 공격 대비 교통통제 ▲현안 과제 토의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 등이다. 특히 20일에는 성남시 민방위안전체험센터에서 수정구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방공 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하고, 21일에는 서울교통공사 모란차량기지에서 드론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첫날인 18일 오전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본청·사업소 공무원 2,915명이 참여한 비상소집 훈련이 실시돼 비상연락망과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57번째를 맞은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계기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동맥판막이 석회화되면서 좁아져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고령·중증 대동막판막협착증 환자에게 스텐트를 통해 대동맥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이하 타비시술)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하면 기존에 삽입한 인공판막을 제거하는 동시에 새로운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대동맥판막 재치환술이 필요하다. 이때 기존 인공판막을 제거하는 과정이 복잡해 고난도 수술로 꼽힌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심장내과 박덕우 교수팀이 타비시술을 받은 지 7년 후 판막 변성이 발생한 85세 남성에게 3D완전내시경을 활용해 최소침습으로 인공판막 제거 및 삽입하는 대동맥판막 재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3D완전내시경을 활용한 대동맥판막 재치환술은 세계 최초로 성공된 만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케이스는 미국심장학회지 케이스 리포트(JACC:Case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또한 유재석 교수는 내시경심장수술전문의클럽(Endoscopic Cardiac Surgeons Club)의 연자로 초청돼 9월 미국 신시내티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타비시술을 받은 이후 십여 년이
의왕시=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4일 경기도와 함께 관내 중소규모 건설공사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영기·서성란·김옥순 경기도의원, 의왕시 노동안전지킴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의동에서 진행 중인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추락 ▲끼임 ▲부딪힘 등 3대 사고 유형과 8대 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취약 요소를 면밀히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동연 지사는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어떤 여건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번거롭더라도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제 시장도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보장되는 환경을 만들고,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관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점검 후 양측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협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신속 추진 ▲‘위례~과천선 의왕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안양천 지방하천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기념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위기이웃 발굴 및 고독사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무한돌봄센터는 위기이웃 제보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조사표를 활용한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주변의 위기 상황 가구를 더 쉽게 발견·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생계·의료·교육·주거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복지제도 연계를 포함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 상황 해소와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군포1동, 송부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찾아갑니데이’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365일 안부 확인이 가능한 AI안부든든서비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쿠폰 지원사업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사업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활동공간 프로그램 ‘함께, 온 다락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지역사회가 고립가구와 위기이웃을 조기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대문구가 9월 12∼14일 열리는 ‘2025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프로그램 중 ‘청춘런’과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 참가자를 이달 18일부터 모집한다. 구가 주최하고 ‘대학생 중앙기획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 축제는 올해 3회째를 맞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132만여 명의 유동 인구가 신촌에 모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고 젊은 대학문화를 누렸다. 올해는 ▲12일 개막 퍼레이드, 주한외국대사관 환영 입장식, 개막 축하공연, 한복패션쇼 ▲13일 청춘런, 캠퍼스 믹스테이프(대학생 공연), 함신익 심포니송 오케스트라 공연 ▲14일 세계문화공연,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 폐막콘서트 등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신촌 연세로와 연세대학교 캠퍼스를 달리는 ‘5K 청춘 Run’은 이달 18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인 대학생 200명과 외국인 유학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 동안 신촌 스타광장에서 출발해 연세대학교와 안산 자락길을 순환하는 약 5km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신상진)은 전국 최초 시민 참여형 점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2025 힙스토어(Hypstore) 오디션’ 시민투표를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힙스토어 오디션’은 시민이 직접 추천·투표로 유망 점포를 선정해 지역 상권의 개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1차 전문가 평가(100%)를 거쳐 선발된 144개 점포가 시민투표 대상에 올랐다. 시민투표는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밤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 70%와 2차 전문가 평가 30%를 합산해 최종 8개 점포를 선정한다. 참여는 힙스토어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hypstore.kr)에서 가능하며, 1일 최대 2개 점포까지 매일 투표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도 증정된다. 최종 선정된 점포에는 힙스토어 인증 마크와 함께 점포당 2000만원 상당의 브랜딩 개선 지원이 제공된다. 지원 내용은 간판·패키지·메뉴판·배너·스티커·굿즈 제작과 매장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며, 공식 현판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재단은 2024·2025년 선정 힙스토어 중
서초구= 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양재AI특구 우수기업센터’ 입주기업 모집을 시작하며, 유리한 입지와 저렴한 임대료, 각종 특례 지원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AI 스타트업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재AI특구 우수기업센터’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해 AI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지역은 전국 최초 AI 분야 특구로, 강남과 판교를 잇는 입지 덕분에 지정 초기부터 주목받았다. 인근에는 강남데이터센터, 국가AI연구거점, 서울AI허브, 카이스트 AI대학원을 비롯해 현대·기아·삼성·LG·KT 등 주요 대기업 연구소가 밀집해 있어 네트워킹과 기술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서초구는 입주기업에 주변 시세의 5분의 1 수준의 임대료를 적용하고, 28~56평대의 넓은 입주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근로자의 체류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출입국관리법 특례, 특허출원 우선심사 특례, 서초 AI스타트업 펀드 지원,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이러한 조건 덕분에 업계에서는 ‘스타트업 로또’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모집은 오는 8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센
마포구= 주재영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8월 9일 오후 1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열린 **‘2025 항공진로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현직 종사자들이 멘토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항공 분야의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객실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조종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네 가지 직종의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진로 준비 과정과 실제 업무 내용, 현장 경험담 등을 진솔하게 전하며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또한 ‘멘토와 함께하는 토크타임’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포토타임과 항공 퀴즈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 멘토와의 소중한 만남이 청소년들이 진로를 정하고 인생을 설계하는 데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리시의회는 '구리도시공사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집행부의 재의요구에 대하여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 8명 중 찬성 7명, 반대 1명으로 재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구리도시공사의 ‘랜드마크 타워 건립사업’부지에 대한 독단적인 사업 변경에 대해 후속 조치를 위해 발의됐으며, 구리도시공사가 시에서 출자한 재산을 매각할 경우 시의회의 사전 의결을 받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12일 제351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구리시에서는 해당 조례를 '지방공기업법'의 입법취지 위반과 '지방자치법' 제28조 위반 소지 및 공사의 자율성 침해와 기존 시의회 의결의 형해화 등의 이유를 들어 재의를 요구했다. 이에 김용현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에 해당하는 ‘지방공사에 출자한 자산의 처분’에 대해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지방공기업법'등에 반하지 않으며, 당초 8대 구리시의회 승인 과정에서도 현물 출자한 토지의 사업 추진에 대해서 시의회의 의결을 받겠다는 약속과 이익 환수 및 민관합동사업 방식이라는 동의 조건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리시의회는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용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 의견제시안'을 채택했다. '경관법' 제1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7조 규정에 따라 구리시장은 수립된 '2030 구리시 경관계획'에 대하여 구리시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이에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은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안은 도시환경과 구리시의 미래상을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도시경관을 형성하고자 하는 재정비안’으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8호선 연장, 고덕토평대교 개통 등 교통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경관 권역과 경관축을 재정비하고, 이를 통해 도시 미관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주요 관문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밝혔다. 또한 중점경관관리구역 재정비와 관련하여 기존 동구릉 일대를 해제하고 아차산로 및 동구릉로 일대를 역세권 중심의 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하는 것은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과 더불어 도시의 주요 진입 경관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조치로 평가하는 한편, 행위제한과 가이드라인 적용에 있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5일 저녁, 계산체육공원 농구장에서 800여 명의 구민과 함께 ‘제4회 계양 빛 축제’ 점등식을 열고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은 ‘계양 빛 축제’는 계양구가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점등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 대표들이 점등 퍼포먼스에 참여해 구민과 함께 희망의 불을 밝히며 깊은 감동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꿈’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2월 31일까지 계산체육공원 인근 주부토로 일원에서 계속된다. 다양한 빛 조형물 전시와 야간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계양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이번 축제가 문화예술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원도심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양산·계양산성박물관 등 지역 명소의 매력
성남시=주재영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오후 5시 30분, 구미동의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의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은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성남문화재단 관계자 등 성남시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합창단 축하공연, 경과보고, 옛 하수처리장 리모델링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 상영, 기념사, 제막식, 테이프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하수종말처리장 부지가 30여 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아름다운 뮤직홀로 다시 태어난 역사적인 날이다”며, “이 공간이 우리 성남의 혁신과 변화, 도시재생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2단계 마스터플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이 일대를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을 포함한 복합문화타운으로 완성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성남물빛정원이 더욱 멋진 공간이 되도록 자주 이용해주시고 널리 알려 세계적인 문화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은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유입펌프동을 리모델링한 15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으로, 카페·연습실·악기 보관실
이천시= 주재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9월 5일 시청 다올실에서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더벤티’를 운영하는 (주)에스앤씨세인과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 대표 농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을 활용해 음료 4종과 베이커리 2종을 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유통·홍보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한다. 협약식에는 김경희 시장, 김재헌 시의회 부의장, 황선명 부발농협 조합장 등 이천시 관계자와 더벤티 박수암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와 함께 시청 본관에서는 ‘이천쌀 라떼’ 등 쌀 음료 4종 무료 시음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시장은 “쌀 음료 개발은 이천쌀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농업인의 수익 증대를 위한 도전”이라며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수암 대표는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브랜드 상품으로 연결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금님표 이천쌀은 매월 463종 농약잔류검사와 성분·품위검사 등을 거쳐 맛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볏집 환원사업을 통한 지력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