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산불 피해 및 철강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총 186개 사, 571명의 근로자에게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 산불 피해 기업과, 국제 경기 둔화와 고율 관세 등의 여파로 극심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철강업 관련 기업 중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경북도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3일간의 집중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과 근로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그 결과, 산불 피해 지역의 129개 기업에서 331명, 철강업 및 관련 소재 57개 기업에서 240명이 선정되어 총 186개 기업의 571명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지원 조건은 기업별 피해 규모와 매출 감소 수준 등을 반영해 차등 적용된다. 산불 피해 기업의 경우, 특별재난지역에 소재하고 산불 발생 이전 고용 인원의 50% 이상을 유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월 200만 원을
화성특례시=나병석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달 30일 서신면 포도 재배 농가에서 ‘HO-스쿨팜 가족봉사단’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청년봉사단이 합동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총 4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캠벨·청수로 등 포도 수확과 선별 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농작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발적인 봉사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 봉사자들은 포도의 생육 과정, 화성 포도의 우수한 품질 비결, 맛있는 포도를 고르는 방법 등을 배우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화성은 해양성 기후, 비옥한 토양, 큰 일교차로 당도와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포도 최적지’로 꼽힌다. 엄유태 화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가 농업인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며 청년들이 다양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우 농식품유통과장도 “시민과 봉사단체의 참여가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교육적 요소를 접목한 봉사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기를 맞은 ‘HO-스쿨팜 가족봉사단’은 학교급식 농가를 찾아 영농철 일손을 돕고 있으며, 지난 4월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지난달 29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광주시 양벌동 23-9 일원에 건립 중인 광주시 종합운동장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장은 현장에서 2026년 4월 개최 예정인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대회 준비와 관련해 △광주공설운동장 △광남생활체육공원 △초월생활체육공원(씨름경기장) △광주시반다비장애인체육센터 등 주요 경기장 공사는 이미 완료됐다. 주경기장 역할을 맡게 될 광주시 종합운동장은 육상, 축구, 볼링, 수영 등 핵심 종목 운영을 위해 공사가 한창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90%**에 달한다. 유승민 회장과 이원성 회장은 “빠른 속도로 대회 시설들이 갖춰져 가는 점이 놀랍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방세환 광주시장은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인 광주시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찾아주신 두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광주시가 체육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서 생산·채취한 농·축·수·임산물과 가공식품, 공예품·공산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다. 신청 자격은 양주시 관내 사업장을 두고 통신판매업 신고를 완료한 업체로, 안정적인 생산·보관·공급이 가능한 사업체여야 한다. 선정된 업체는 행정안전부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한다. 시는 접수된 품목을 바탕으로 답례품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공급업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시청 누리집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기간 내 양주시청 총무과 자치협력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는 의왕시평생교육사회(대표 소순구) 가 지난 8월 30일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배움, 일상이 되다」 마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평생교육사의 날을 기념해 처음 마련된 행사로, 평생교육사의 역할과 열정, 그리고 지역 평생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는 평생교육사와 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손수건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바라기 중창단의 합창과 팬플룻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배움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라며 “시민 모두가 배움을 일상으로 누리는 평생학습 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의왕시는 배움의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학습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어린이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혈액암은 소아급성림프모구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이다. 이 질환은 골수에서 비정상적인 림프구 전구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정상 혈액 세포의 생산이 억제되고, 이로 인해 빈혈과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아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지만, 일부 환자는 겉으로 완치된 듯 보여도 몸속에 극소량의 암세포가 남아있어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가 있는데 이를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MRD)’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미세잔존질환을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골수 검사 시 이를 측정하면서 항암 강도 조정에 활용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김혜리 교수팀은 지난 10년간 소아급성림프모구백혈병으로 치료받은 환자 2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미세잔존질환 수치가 높은 환자일 경우 치료 강도를 높였을 때 5년 무사건 생존율이 기존 19%에서 90%로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1차 치료인 관해유도요법, 2차 치료인 공고요법 등 소아급성림프모구백혈병의 치료 과정마다 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는 오는 9월 1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APEC 연계 글로벌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의 시작을 알리는 오전 세션으로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포럼’과 ‘로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들은 지역 창업생태계의 스케일업 전략을 모색하고 로컬 비즈니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며, 지속가능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꾸며진다.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포럼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 주관으로, 광주·전남·제주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양한 민간 혁신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창업생태계의 스케일업 전략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2025 창업생태계포럼: 지역의 도약, 스케일업 전략’을 주제로 공공 및 민간의 혁신 주체들이 모여 지역 중심의 창업 지원 체계 구조 전환 방안과 민간 협력 네트워크 제안을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25대 국정과제와 연계한 실행 방안, 그리고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초기 창업 지원부터 스케일업, 나아가 글로벌 진출 로드맵까지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사장 이동환)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하는 ‘플라워 팝업스토어’ 를 9월 1일부터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 행사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훼 소비문화 활성화와 지역 화훼 농가 지원을 위해 6년째 이어오고 있는 공동 프로젝트다. 재단은 행사장에 화훼 장식 포토존을 연출하고 전시·판매를 지원하며, 스타필드 고양은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고 홍보를 맡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고양시 농가에서 생산한 꽃과 선인장, 다육식물 등을 시중가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고양시화훼연합회가 직접 참여해 다양한 화훼류를 전시, 시민들이 꽃과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마련된다. 정흥교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꽃으로 가득한 팝업스토어에서 시민들이 행복한 순간을 즐기길 바란다”며 스타필드 고양의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19일부터는 일산호수공원에서 ‘2025 고양가을꽃축제’와 ‘고양플라워마켓’ 이 열려, 가을철 다양한 지역 화훼를 만날 수 있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7일 평내고등학교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자공고 2.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평내고는 지난해 지정된 와부고와 청학고에 이어 관내 세 번째 자공고 2.0 학교가 됐다. 자공고 2.0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특색 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로,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5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일반고 수준의 교육여건을 넘어 자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5월 평내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해 왔다. 주광덕 시장은 “평내고의 지정으로 남양주 공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떨어져 몸에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숨이 차고 쉽게 피로감을 느껴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생긴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사민 교수팀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검사 결과와 환자의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이완기 기능이 개선되면 환자들의 신체적·사회적 제한이 감소되고 삶의 만족도는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치료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활용되던 정량적인 영상지표인 심장초음파 검사가 환자의 주관적인 삶의 질까지 반영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심장초음파의 임상적 가치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부전 분야 세계적인 국제학술지인 ‘유럽심부전학회지(European Journal of Heart Failure, 피인용지수 10.8)’에 최근 게재됐다. 이사민 교수와 하버드 의대 부속 병원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팀은 심장이 한 번 수축할 때 좌심실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비율이 40% 이하로 떨어지는 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 406명을 대상으로 24주간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 드론앵커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2023년 8월 30일 문을 연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비행장(1,864㎡)과 기업 입주 시설, 드론 연구개발(R·D)·운용성 평가 센터 등을 갖추고 드론 산업 전진기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10개 도시, 해외 7개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선도적 입지를 다졌고, 25개 전문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어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드론앵커센터는 단순한 산업시설을 넘어 드론 산업의 혁신과 협력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드론산업의 거점이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드론앵커센터에 10개 기업(기관) 입주… 교육-연구개발-실증-사업화 전 과정 원스톱 지원 고양시는 드론산업 전담팀을 중심으로 드론 실증도시 지정(2020·2022년), 대덕 드론비행장 조성(2021년), 고양드론앵커센터 조성(2023년) 등 드론 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 특히 고양드론앵커센터가 개관하면서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됐다. 센터는 드론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경관심의(공공디자인심의위원회)’*에서 동서울변환소 옥내화 건축물에 대해 주민 의견 반영을 조건으로 한 조건부 의결을 내렸다. 이번 심의는 지난해 9월 첫 신청 이후 세 차례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건물 외형·정면 디자인·야간 경관 등이 주요 검토 대상이었다. 위원회는 한국전력공사가 밝힌 ▲주민 수용성 강화 ▲120명 이상 근무 가능한 사무실 조성 ▲주민 편의시설을 포함한 복합사옥 건립 계획 등을 반영할 것을 조건으로 결정했다. 앞서 한전은 변환소를 사무공간과 HVDC 엔지니어링센터, 연구·교육·전시시설이 포함된 *‘에너지 허브’*로 조성하고 주요 전력설비를 옥내화해 소음을 줄이며, 외관 디자인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남시는 민관협치위원회를 통한 3차례 논의, 변전소 현장 점검, 산업통상자원부 면담 주선 등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한전이 “주민 의견 수렴은 국토부 지침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시의 조건 부과를 비판한 데 대해, 시는 “대규모 기피시설이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의 노인 인구는 4만여 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의 32%를 상회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직면해 있다. 양평군은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의 가속화로 노년층 인구가 늘어나는 피할수 없는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노년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겨울 외딴 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의 아픔은 군수의 책임이어야 한다’라는 민선8기 출범 당시 전진선 양평군수의 취임사에 담긴 다짐은 노인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노년의 삶이 고독과 소외가 아닌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약속으로, 양평군은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지는 노년’을 목표로 든든한 안전망을 세워가고 있다. 양평의 노인 복지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과 의미를 불어 넣고 있다. 그 중심에는 양평군노인복지관이 있다. 지난해 개관하여 하루 평균 7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양평군노인복지관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는 평생학습의 장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여름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교회 및 성당의 첨탑 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됐으며, 설치된 지 20년 이상이고 높이 8m 이상의 첨탑이 대상이었다. 점검은 기술사가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고, 접근이 어려운 구간은 드론을 활용했다. 그 결과 대체로 양호한 상태였으나 일부에서 △앵커볼트 부식 △구조 부재 부식 △지지부 고정 불량 등이 발견됐다. 군은 해당 시설에 보수·보강을 통보하고, 태풍 예보 시 자체 점검을 권고했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첨탑 구조물의 파손과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강풍에 취약한 첨탑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재난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수진1구역과 신흥1구역 등 재개발 구역의 사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시행령 별표5에 규정된 ‘대지로 사용될 부분 중 가장 낮은 부분의 지표면’ 문구 중 ‘가장 낮은 부분’이 삭제됐다. 그동안 경사지 건축 시 가장 낮은 지점을 기준으로 고도제한이 적용돼 층수 확보에 큰 제약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합리적 기준이 마련돼 사업 추진이 한층 용이해진다. 성남시는 2023년 9월부터 고도제한 완화 용역을 추진해 5개 완화안을 마련했으며, 올해 6월 국방부와 공군에 규제 완화를 공식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이러한 시의 건의가 중앙정부 정책으로 이어진 성과라는 평가다. 성남시 관계자는 “규제 완화로 세대수가 늘어나 사업성이 높아지고 주민 분담금 부담도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군사시설 보호와 시민 주거권의 균형을 이루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