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까지 3일간 진도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25 전남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이 열린다고 밝혔다. ‘AI 과학영농 시대! 청년4-H회가 선도한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27일 저녁 봉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희수 진도군수, 허승원 전남도4-H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청년4-H회원, 4-H지도자,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해 회원들의 꿈과 희망, 소원 성취 등을 기원하고 결의를 다졌다. 허승원 연합회장은 “이번 야영교육은 청년회원들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상과 세계 농업시장의 급격한 변화 등 농업 외부 환경이 어렵고 힘들지만,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이념과 가치를 되새겨 항상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마음으로 전남 농업을 이끌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에선 7천500여 4-H회원이 농촌을 지키
강남구= 주재영 기자 |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센터장 김기연)가 8월 한 달간 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요리 프로그램 *‘요리로 떠나는 페루 여행’*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미 출신 김나영 셰프와 함께 ▶참치 카우사 ▶로모 살타도 ▶세비체 ▶해산물 볶음밥 등 페루 전통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로, 총 4회차 운영됐다. 센터는 역삼도서관·역삼푸른솔도서관과 연계해 페루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북 큐레이션도 마련, 참여자뿐 아니라 지역 1인가구 모두가 남미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역삼푸른솔도서관과 함께 *‘퇴근길 인문학: 건강을 깨우는 실전 스트레칭’*을 개최, ‘60초 스트레칭’ 저자 오민규 물리치료사를 초청해 자세 개선과 통증 완화 방법을 전했다. 김기연 센터장은 “각 기관의 특색을 살려 1인가구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롭지 않은 강남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9월에도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와 ‘요리로 떠나는 네팔 여행’, 생활연구소와 함께하는 ‘쓸고 닦는 일상의 의미’, 역삼푸른솔도서관과 ‘인스타툰 입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8월 19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경보는 2025년 국내 첫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확인됨에 따라 발령된 것으로, 매개모기에 물렸을 때 말라리아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많은 비가 내린 이후 매개모기 밀도가 증가하면서 말라리아 환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373명으로 집계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군집 사례도 확인됐다. 말라리아 예방수칙으로는 △국내에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특히 야간 시간대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색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를 뿌리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수칙을 실천할 것 △실내에서는 모기의 유입을 막기 위해 방충망을 점검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며, 필요시 살충제를 적절히 활용할 것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 또는 여행, 군 복무 후 오한, 고열, 발한이 48시간
영등포구=주리아. 주재영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난 25일 양평2동 선유도역에서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양평교에 승강기 2대를 신규 설치하고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 장애인, 유모차·자전거 이용자 등 보행약자의 안양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평동과 문래동 주민들은 산책과 체육활동을 위해 안양천을 자주 찾지만, 양평교 인근에는 승강기가 없어 불편이 컸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예산 9억 원과 구비 2억 원 등 총 11억 원을 투입, 승강기를 설치했다. 이로써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 안양천 체육시설 접근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승강기 설치는 보행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6일 오후 시청 집무실에서 결혼장려 정책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인연을 맺은 예비부부 2쌍과 간담회를 열고 청첩장을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서 신상진 시장은 “솔로몬의 선택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두 쌍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어 “뚝심 있게 추진해 온 정책이 실제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참여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축하의 의미를 넘어, 실제 참여자들의 경험담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성남시는 2023년 7월부터 *‘솔로몬의 선택’*을 본격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총 17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참여자 810쌍 중 398쌍(49%)이 커플로 이어졌다. 이 가운데 12쌍은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이미 한 아이가 태어났고 또 한 명은 출산을 앞두고 있어 정책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이는 단순한 만남 주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인구 정책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오는 9월 28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강서구는 2026년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낙동아트센터에서 시설 점검과 공연 환경 최적화를 위한 시험공연을 오는 9월 개최한다. 이번 시험공연은 단순한 리허설을 넘어 강서구민과 시민들에게 세계적인 음악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첫 무대는 9월 9일 오후 8시, 세계적 명성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주세페 지보니와 13인조 실내악단 ‘앙상블 GEM’이 장식한다. 이들은 바로크 음악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비발디의 '사계'와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 'I Palpiti' 등을 연주하며 낙동아트센터의 첫 시험공연을 화려하게 열 예정이다. 이어 9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샤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지휘자 인종지에가 지휘봉을 잡고, 이탈리아 G. 베르디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세계적인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데 알로냐가 협연자로 함께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과 비발디의 '사계'가 연주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무대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25일 발생한 하수관 공사 현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긴급 비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진 구청장을 비롯한 부구청장, 국장 등 20여 명의 간부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25일 오전 강서구 하수관 작업 중 예기치 못한 폭우로 근로자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진 데 따라 긴급히 소집됐다. 진 구청장은 사고에 대한 강한 애도를 표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주문했다. 진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구청장으로서 마음이 매우 아프고 참담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이와 함께 즉각적인 특별 안전점검 실시를 지시했다. 그는 관내 모든 건설 현장과 각종 공사 현장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근로자 안전교육 또한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안전 및 현장 근로자 관리 감독 부서로 전담 TF를 꾸려 재발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광진구는 오는 29일 자양역 3번 출구 앞 뚝섬한강공원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광진 재즈 페스타(Jazz Festa)’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광진구와 광진구상공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구민들이 재즈의 낭만을 즐기고 지역 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재즈위츠, 규젤&조예윤, 유하라, 문영모, 골든팝재즈밴드, 스트릿건즈, 스파르탄브라스밴드 총 7팀이 무대에 올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고 흥겨운 재즈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광진구상공회와 봉제센터가 연계한 지역 제품 홍보와 판매도 이뤄진다. 관람객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중간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 상생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무더운 여름밤, 한강 야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8월 23일 별내동에서 ‘별내 배수지 테니스장·풋살장 개장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생활체육 공간을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풋살장과 산책로를 정비해 △테니스장 2면 △풋살장 1면 △데크보행로 △휴게쉼터 등을 갖춘 체육시설로 재조성한 것이다. 부지 면적은 5,347㎡이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완공됐다. 개장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체육단체장, 별내동 체육 동호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1월 착공해 9개월간 공사를 거쳐 2025년 7월 준공됐으며, 총 23억 원의 시 예산이 투입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시설이 시민들에게 활기와 건강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생활체육 진흥과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문화예술회관이 오는 9월 19일 저녁 7시 30분, 기획공연 뮤직드라마 ‘당신만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와 연극이 만난 공연으로, 이야기와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의 무대다. 사랑과 가족을 주제로 보통의 평범한 부부 이야기를 통해 소소한 일상 속의 재미와 감동을 전 세대에게 전달한다. 특히, 감동적인 음악 구성과 극적인 연출로 많은 호평을 받은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무대 구성을 통해 예술적 깊이와 대중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예매는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1인당 최대 4장까지 할 수 있다. 관람료는 모든 자리가 만 원이며, 65세 이상은 무료다. 단, 무료 대상자도 반드시 사전 예매를 해야 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연인, 친구, 가족 모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이 많이 관람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nb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사)한국음악협회 진주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제12회 진주시 밴드 음악축제’가 지난 23일 오후 6시 하대 야외무대에서 개최돼 한여름 밤 에너지 넘치는 젊음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밴드 음악축제에는 진주시 일원의 아마추어 밴드 24개팀이 지원해 라이브 연주 영상으로 예선 심사를 거쳐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24년 성황리에 종영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I'll be there’의 원곡자인 ‘밴드 이브’가 초청가수로 출연해 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밴드공연을 통해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종민 (사)한국음악협회 진주지부장은 “이번 밴드 음악축제가 젊음과 열정이 어우러져 에너지 넘치는 밴드공연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밴드 음악축제를 통해 지역의 아마추어 밴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많은 시민들께서 즐길 수 있는 열정적인 공연의 장이 됐다”며 “앞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의왕시의회 서창수 의원은 8월 22일 '의왕시 모범운전자회 활동 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창수 의원을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회원, 의왕경찰서 관계자, 시의회 및 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논의했다. 조례안은 모범운전자회의 주요 활동인 출퇴근길 교통정리,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교통소통 및 보행자 안전보호 활동, 교통사고 등 긴급 재난 발생시 협력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도로교통법' 제5조에 따라 경찰공무원의 보조자로서 출퇴근길 교통 혼잡 지역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모범운전자에게 여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 사기를 높이고 봉사활동을 활성화하도록 했다. 서창수 의원은 “모범운전자회는 의왕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해 왔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모범운전자의 헌신을 알리고, 안정적인 봉사활동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의왕시 모범운전자회는 의왕경찰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태안군의 대표 여름 축제로 손꼽히는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태안군과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제21회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 개최일 및 개최장소를 이같이 확정하고 현재 국민들을 대상으로 모래조각 경연대회 참여자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모래조각 힐링페스타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생태관광 축제로,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조각 경연을 비롯해 모래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2003년 첫 축제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13년간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렸던 ‘모래조각의 성지’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10년 만에 다시 축제가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하며, 군은 올해 행사명을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로 변경하고 관광객들에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에서 즐기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작품 감상과 더불어 유아용 모래체험과 모래 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나주소방서는 20일 관내 중점관리대상 중흥S클래스메가티움2차에서 대형 화재 예방과 인명ㆍ재산피해 저감을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에는 소방공무원과 함께 민간 전문가인 소방시설관리사 1명, 전기기사 1명이 참여해 해당 대상의 소방시설과 전기설비 등을 점검했다. 최근 공동주택 화재는 주로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에어컨, 전기히터, 멀티탭 등의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집중이 되는 경향을 보인다. 빠른 화재 확산 속도에 의해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예방과 대피체계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이에 따른 안전 컨설팅을 병행하여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방ㆍ전기 분야별 점검 ▲소방계획서 작성 여부 및 자체점검 실시 적정성 확인 ▲비상구 등 피난ㆍ방화시설 폐쇄 및 잠금행위 확인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강화 지도 등이다. 나주소방서장은 “민간 전문가와의 협력으로 더욱 세밀하고 철저한 점검이 진행됐다”며 “이번 점검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9월 12일 오후 4시 옥정호수공원에서 『위로(we,路), 생명사랑 함께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길위의 우리, 생명사랑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유공자 포상 및 개회식 ▲걷기대회 ▲위로콘서트로 구성된다. 또한 포토존, 스트레스 검사, 가족 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오상훈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위로(we,路)’는 함께 길을 걷고 서로를 위로한다는 의미로,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유대감을 높이고 자살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