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정용한 의원은 5대, 6대에 이어 9대 의회에 입성한 3선 의원으로,, 9대 의회 전·후반기 모두 국민의힘 대표를 맡아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정치는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야 한다”는 철학으로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소통하는 현장형 의원으로 평가되고 있는 그를 광장일보에서 만나 주요 의정방침을 한 번 들어봤다.
▲ 성남시민과 지역구 주민들께 인사 말씀 부탁.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정용한 의원으로 현재 정자동·금곡동·구미1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성남의 끝자락인 이 지역은 성남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이라 민원도 다양하다. 항상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원 해결을 위해 뛰고 있다.
이렇게 인터뷰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
▲ 임기 중 의미 있는 조례를 꼽는다면.
초선·재선 기간 동안 약 120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그중 풍수해 지원 조례, 상인연합회 지원 조례, 국내외 교류 협력 조례가 기억에 남다. 특히 상인연합회 조례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국제교류 조례는 전국 최초로 해외 지방의회와 교류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성남의료원 문제,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성남의료원은 시민 발의로 시작됐지만, 투자 대비 효과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제는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학병원 위탁 운영이 필요하다. 성남의료원이 아닌 ‘성남대학병원’으로 바뀐다면 시민 신뢰도와 이용률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 청년 일자리·주거 정책 방향은.
낙생지구에 신혼희망타운 1,200세대, 공공주택 6곳이 추진 중이며, 판교에는 청년 1인 주거공간 300세대가 곧 완공된다. 또 모란시장·중앙시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 창업공간을 2년간 무상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일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시민의 행복이 곧 정치의 기준이라고 본다. 항상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며, 행복한 성남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