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가 17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도중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파행을 빚었다. 이로 인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예비 심사와 2025년도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가 중단됐다. 회의는 신상진 시장의 정책과 소통라이브 발언 등을 두고 위원들 간 공방이 이어지던 중,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가 불필요하게 길어지고 시정을 과도하게 비판한다”는 이유를 들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퇴장하면서 멈췄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회의 시간은 더 길어졌고, 심사와 정책 점검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위원회 안팎에서는 “시민이 부여한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는 비판이 거세다. 추경 심사 및 보고를 위해 참석한 공무원들은 장시간 대기하다가 다시 보고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서은경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시장을 감싸기 어렵다는 이유로 직무를 유기했다”며 “정식 절차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으로 해결했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성해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6일 열린 제30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성남시가 의회의 기능을 무시하고 무력화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앞서 15일 상임위에서는 ‘A형간염 및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가결됐다. 그러나 심사 과정에서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의료 분야 예산이 집중적으로 확대되는 점을 두고 특정 분야에 편중된 지원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성남시는 본회의 의결도 거치지 않은 해당 조례안을 이미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반영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본회의 통과 전 예산을 심사하는 것은 행정 절차상 명백한 오류”라며 “의회를 무력화시키는 행정은 시민 대표 기관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성 의원은 “시민이 보내준 대표기관을 무시하는 것은 곧 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경고하며, “신상진 시장은 의회를 허수아비로 만들려는 잘못된 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민주적 절차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같은 행정이 반복된다면 시민과 의회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동작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유괴 시도가 잇따르면서 학부모 불안이 커짐에 따라, 관내 CCTV를 아동 범죄예방 장치로 전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방범, 주차단속 등을 목적으로 지역 곳곳에 설치한 4,164대의 CCTV를 총동원해 철저한 아동 보호에 나설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관내 CCTV 밀도는 학생 3명당 1대 수준에 달할 정도로 촘촘한 감시체계를 갖췄으며, 이제 스쿨존 교통안전을 넘어 실시간 ‘아동 범죄 예방망’으로 기능하게 될 전망이다. 위급상황 발생 시 CCTV 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되는 비상벨(약 1천 개)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비상벨은 누르는 즉시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하면서 현장 영상을 구청과 경찰에 전송하는 장치로, 신속한 초동 대응을 돕는다. 특히, 관내 학교를 통해 CCTV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최적지에 장비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없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안전 하교 시스템’을 운영한다. ▲365스쿨존감시단 ▲등하교안전지원단 등 지역 내 활동 중인 인적 자원을 투입해 예방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025년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제21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시화전은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도내 751명이 참여했으며, 양평군에서는 강하면 드림꿈교실 문** 학습자가 ‘울 엄마’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권, 김00, 김00 학습자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또한 전국문해교육협회 주최 백일장에서는 양평읍 늘봄교실의 배** 학습자가 문해 2단계 부문 장려상을, 차** 학습자가 늘배움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진선 군수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군민들이 지속적으로 학습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관내 10개 문해교실을 운영 중이며, 평생학습센터와 일부 주민자치센터에서는 학력인정 과정을 통해 수료 시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네 차례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살처분과 사육 제한을 겪었던 양돈 농가들이 최근 재입식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ASF 발생 이후 살처분을 마친 농가들은 단계별 청소와 소독, 방역시설 보완 등 철저한 절차를 거쳐 재입식을 진행했다. 시는 농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출입차량·인력 관리와 소독시설 운영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대상 방역 교육도 병행해 재발 방지에 주력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재입식은 피해 농가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며 “농가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라고, 시에서도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로 피해 농가의 회생은 물론, 침체됐던 지역 양돈산업 정상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한국장애인녹색재단 경산지회(지회장 최성준)는 15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사랑의 밀키트(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랑의 밀키트”는 독거 장애인, 어르신 등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한 라면, 햇반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이다. 최성준 지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주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드리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주 북부동장은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이렇게 뜻깊은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담긴 꾸러미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해드리겠다”고 답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가 주민 실생활과 맞닿은 사업에 초점을 맞춘 2025년 제2회 추경예산 262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두번째 추경으로, 지난 12일 제296회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중구와 중구의회가 구민의 삶과 민생을 위해 추경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긴밀히 소통한 결과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안정 △주민복리 증진과 활력있는 일상 △주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 등 주민효능감 높은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과 상인들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자치구 분담금 31억원 △중구 땡겨요 상품권 발행 4천만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3천만원 등을 투입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 넣는다. 또한, 주민 복리 향상을 위해 △어르신 영양더하기 20억원 △중구 산후조리비용과 임산부 꾸러미 지원에 5천만원 △전입세대 축하키트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주민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주민참여와 만족도가 높은 △체육시설 운영비 7억원, △중구청장기 대회 지원 4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8월 29일 기흥구는 디에스디삼호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디에스디삼호는 1인가구 증가로 나타나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 예방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종교계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에 동참했다. 기흥구는 지난 10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가 백중을 맞이해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10㎏) 100포(291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백중기도(음력 7월 15일)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대덕사 신도들이 정성을 모았다. 기탁된 쌀은 기흥구 지역내 행정복지센터로 배분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덕사는 지난 2017년 기흥구와 ‘사랑의 쌀 나눔’ 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수차례에 걸쳐 쌀을 기부하고 있다. 탄우 스님은 “우리 주변에 홀로 사는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얻기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창작의 축제'메이커 페어 서울 2025'를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메이커 페어(Maker Fair) 행사는 AI·로봇·청소년 발명·적정기술·ESG·DIY 모빌리티 등 8개 분야 총 93개 팀이 참가해 직접 만든 창작물을 전시·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시민 누구나 메이커가 될 수 있는 참여형 과학문화 축제로 진행된다. ‘메이커 페어(Maker Fair)’는 200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돼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메이커 축제로,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서울에서 개최해 올해로 11회를 맞는다. 서울시립과학관은 2023년부터 미국 메이크 커뮤니티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메이커 페어 서울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중 상시 메이커 프로그램으로 메이커 데이(2월, G밸리산업박물관), 메이커 워크숍(6월, 서울퓨처랩) 등을 마련해 메이커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이러한 사전 행사를 통해 시민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위군은 지난 9월 12일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군위군’을 향한 지역사회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16개 여성단체회원,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퍼포먼스 및 특강, 행운권 추첨 등 실속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이하 군위군여협)에서 9.11~12일 양일간 황태채, 젓갈류, 이불, 미용물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는 대구여성통합상담소(폭력상담), 대구남부새일센터(구인구직 상담), 군위군가족센터(프로그램 홍보 등)에서 부스를 운영하여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알찬 정보들을 제공했다. 군위군여협 김현숙 회장은 “오늘의 기념식이 성평등에 대한 공감과 연대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위군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인 ‘여성통문’을 외친 189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의회는 9월 9일부터 9월 11일 3일간,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 능력 제고 교육은 물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패방지 청렴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의 본질인 의결기관과 심사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아울러, 2024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에 이어 2025년도에도 청렴한 의회를 실현하기 위한 부패방지 청렴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실제 사례 중심의 구성으로 지방의원으로서의 윤리의식 제고와 더불어 사적 업무 지시 및 부당한 직무권한 행사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보성군의회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의원 개개인의 정책역량과 청렴 의식을 더욱 강화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품격 있는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김경열 의장은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은 지방의회 전체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자기계발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정을 실현해 나가겠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5일부터 관내 등록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관내 건설기계 대여업·매매업 등 총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건설기계관리법상 등록·신고 사항 준수 여부 ▲임대차계약서 작성·보관 상태 ▲주기장 보유시설 관련 서류 및 정비 상태 ▲불법 구조변경 및 무단 대여 행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계약서 미작성, 허위 기재, 무단영업 등 법규 위반 사례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기계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올해 해외시장 개척단 활동을 마무리하며 총 427건, 약 1740억 원(미화 1억2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메디바이오 분야 중소기업 14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89억 원 규모의 상담과 117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두바이 상담 실적을 소폭 웃도는 결과다. 올해 성남시는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1233억 원) ▲8월 동남아 시장개척단(318억 원) 등 해외 진출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두바이 상담회에는 현지 바이어 33개사가 참여해 총 60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프리윈드와 바이오아쳐스가 각각 UAE와 알제리 업체와 MOU를 체결해 실질적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출 상담과 MOU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해외지사화, 규격 인증 지원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10월 말레이시아 뷰티엑스포, 11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내년 1월 CES 2026 성남관 참가 등 해외 전시회 단체 참가를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기초연금수급자 대상, 연말까지 사용 가능한 10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지원.. 칠곡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지원사업’의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1인당 10만원(5만원권 2매) 상당의 스포츠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은 수영장, 헬스장 등 관내 제로페이 가맹 등록된 스포츠시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1차 신청 후 선정됐다 하더라도 추가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2차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은 ▲어르신스포츠상품권 홈페이지 에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은 ▲전담 콜센터로 전화 신청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모바일 신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칠곡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지원 가능 인원은 1차 선정자를 포함해 총 1,662명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어르신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서부희망케어센터와 포위드투 파운데이션(총괄디렉터 이상진)이 협력해 4일부터 10일까지 서부권역 취약계층 7가정을 대상으로 태국 방콕과 파타야에서 ‘생애 첫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에는 초·중학생 자녀를 둔 모자가정 7가족, 총 23명이 참여해 방콕의 문화유산 탐방과 파타야 가족 미션 활동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했다. 한 참여자는 “가족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새로운 나라를 경험한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진 총괄디렉터는 “여행은 가족의 마음을 묶어주는 따뜻한 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이 기회를 누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 소외계층의 정서 회복과 가족 소통을 돕는 모범 사례”라며 “취약계층 가정이 공공·민간 돌봄 체계를 통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위드투 파운데이션은 2023년 6월부터 서부희망케어센터와 협력해 여행 기회가 부족한 가정을 대상으로 여행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 문화·여가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