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이동훈) 특별연주회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광복의 빛을 넘어>가 다가오는 8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동훈 예술감독의 지휘와 전 부산MBC문화방송 아나운서 손지현의 사회로 개최된다. 이번 특별연주회는 광복의 감격과 조국 독립을 위한 선조들의 헌신을 기리고, 국악 선율 속에 담긴 독립의 염원을 되새기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남도창의 애절한 소리, 살풀이춤의 섬세한 움직임, 가야금의 역동적인 선율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광복의 기쁨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다. 또한, 독립군과 광복군이 불렀던 노래를 국악관현악과 웅장한 합창으로 재현하며,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린다. 이 무대는 우리 전통음악의 강인한 생명력과 깊이를 조명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찬란한 미래와 통일을 염원하는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첫 곡은 손다혜 작곡의 국악관현악 ‘하나의 노래, 애국가’다.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여성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가 임시정부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독립에 대한 굳건하고 강인한 의지를 국악의 선율로 풀어낸 작품이다. 두 번째 곡은 박범
관악구= 주재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민의 다변화된 법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콕콕 수요맞춤형 법률상담’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청년과 부동산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법률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악구는 특히 청년층의 법률 고민에 초점을 맞춘 「관악에서 청년에게로(LAW)」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초년생과 학생 등 법률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주요 상담 분야는 ▲근로계약, 임대차계약 등 ‘계약 문제’와 ▲임금 체불, 보증금 반환 등 ‘금전 문제’로, 생활 속 법률적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말 및 야간에도 상담이 가능해, 평일 이용이 어려운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구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부동산 전세사기피해자 법률상담 해드림(DREAM)」 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 변호사의 1:1 전화상담을 통해 피해 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정부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8개 시군에 대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 도의 요청을 모두 받아들였다.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6일 오후 “7월 16∼20일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광주, 경기,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의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 지역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밝혔다. 도내 추가 선포 지역은 천안시와 공주시, 아산시, 당진시, 부여군, 청양군, 홍성군 등 7개 시군에 서천군 판교·비인 등 2개 면 등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서산과 예산은 호우 피해가 우선적으로 확인되며, 김태흠 지사가 충남을 찾은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게 요청한 지 이틀 만인 지난달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이 대폭 확대(공공시설 복구비 70% 안팎)되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나주시, 함평군과, 광양시 다압면 등 10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은 지난 7월16~20일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지난 2일까지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에선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담양군을 포함해 총 3개 시군과 10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추가 선포된 지역은 나주시와 함평군, 읍면으로는 광양 다압면, 구례 간전·토지면, 화순 이서면, 영광 군남·염산면, 신안 지도읍과 임자·자은·흑산면 이다. 특별재난지역은 시군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82억 5천만 원~122억 5천만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읍면동은 10분의 1 규모)한 경우 중앙재난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선포하게 된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은 복구비 중 지방비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지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또한 주민 생활 안정 대책도 넓어진다. 일반 재난지역에 제공되는 국세·지방세 납세 유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 대상 치매예방 프로그램 ‘시(詩)작하는 시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인지능력 향상 및 정서 지원을 위한 시 쓰기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치매예방교실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 목 총 16회기로 운영됐으며,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72.5세로 어르신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시로 표현하며 인지 기능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도 도모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100%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일상생활 수행력, 삶의 활력, 인지능력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후평가 결과,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SGDS-K) 점수가 평균 0.5점 감소했고,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또한 0.38점 감소하여 우울감 완화 및 기억감퇴 인식에 있어 의미 있는 개선 효과를 보였다. 참여 어르신들은 “추억을 생각나게 해줘서 고마웠어요”, “시를 쓰는 데 용기가 생겼어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작성된 시는 한 권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산 노지감귤 및 만감류의 고품질 감귤 출하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감귤 유통 지도 요원 13명을 오는 8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한 자로서, 만 19세 이상으로 감귤 유통 지도 활동에 제약이 없어야 하며, 또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운전이 가능한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8월 5일부터 14일까지이며, 서귀포시청 감귤유통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및 품행·성실성·사회성, 감귤 유통에 관한 전반적 지식 등을 8월 하순에 면접평가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하게 된다. 채용된 감귤 유통 지도 요원은 서귀포시 관내 304개소 감귤 선과장을 방문하여 상품 외 감귤 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 및 농가 대상으로도 상품용 감귤 출하 시 품질검사 이행 여부 확인 등의 감귤 유통 전반에 대한 지도 및 감독 업무를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고품질 감귤 생산 및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8월 5일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조정협의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조정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동 지역참여사업 및 시 본청 시정참여사업에 대한 심사 결과 발표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전반에 관한 각종 의견교환 등이 이루어졌다. 2026년도 제안된 읍면동 지역참여사업은 총 79건 40억 2천만 원이며 조정협의회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62건 33억 8천만 원 규모로 선정됐다.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선정한 지역사업 148건 44억 4천만 원까지 포함하면 내년 서귀포시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은 총 210건 78억 2천만 원 규모로 편성된다. 2026년도 제안된 시본청 시정참여사업은 총 51건 84억 5천만 원으로 조정협의회 심사를 통해 29건 46억 2천만 원 규모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시정참여사업은 도로 제출되어 광역사업‧관광사업‧청년사업과 함께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도민투표를 통해 9월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수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대형마트 내 수산물 판매 코너와 수산물 생산·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품목은 넙치와 전어, 돔, 오징어 등 여름철 다소비 수산물이 주요 검사 대상이다. 검사 항목은 ▲비브리오패혈증균․비브리오콜레라균․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균과 ▲동물용의약품 ▲납․카드뮴 등 중금속 잔류 여부다. 서귀포시는 검사 결과, 6월과 7월에 걸쳐 수거․검사한 수산물 12건 모든 건이 ‘적합’ 판정을 받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안전한 상태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산물은 기온에 민감한 식품인 만큼, 여름철에는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와 위생감시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읍면동 17개)·서귀포경찰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의 자유활동이 증가하는 여름방학 기간 중 청소년 유해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편의점, 노래방, 일반음식점 등 관내업소를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들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민·관 합동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청소년 유해업소·약물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점검·단속 ▲청소년의 음주·흡연 및 이성 혼숙과 같은 청소년의 일탈행위 예방 활동 등이다. 특히 ▲6~8월 휴가철 및 방학기간과 ▲9월 개학기 ▲11~12월 수능 및 연말에는 서귀포경찰서, 읍면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민·관이 협력하여 학교주변, 번화가, 관광지 등 청소년 일탈이 우려되는 유해환경 밀집 지역에서 집중 계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선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중앙합동조사단의 피해 현장 확인과 피해액 산정,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집중호우로 주택·상가·농경지 침수와 도로·제방 유실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재난지원금·시설복구비 등 지방자치단체의 복구비 부담이 대폭 경감되고, 피해 주민들은 ▲국세·지방세 감면 및 납부 유예 ▲건강보험·국민연금 보험료 경감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내기 위해 ‘중앙합동조사단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자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해 정확한 피해 산정과 정부 설득에 주력해왔다. 또 김민석 국무총리,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 박찬대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부‧여당 인사들의 광주 방문 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장성군이 지난 7월 29일 문을 연 홍길동 테마파크 물놀이장에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심이 얕고 안전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어린이도 걱정 없이 놀 수 있다. 물놀이장 주변에 정자, 산책로, 잔디광장도 조성돼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알맞다. 장성군은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등 안전·시설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10일까지 운영하는 만큼, 잊지 말고 방문하셔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물놀이장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또는 홍길동 테마파크 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홍길동 테마파크 바닥분수는 10일 이후에도 8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가동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이동훈) 특별연주회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광복의 빛을 넘어'가 다가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동훈 예술감독의 지휘와 전 부산MBC문화방송 아나운서 손지현의 사회로 개최된다. 이번 특별연주회는 광복의 감격과 조국 독립을 위한 선조들의 헌신을 기리고, 국악 선율 속에 담긴 독립의 염원을 되새기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남도창의 애절한 소리, 살풀이춤의 섬세한 움직임, 가야금의 역동적인 선율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광복의 기쁨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다. 또한, 독립군과 광복군이 불렀던 노래를 국악관현악과 웅장한 합창으로 재현하며,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린다. 이 무대는 우리 전통음악의 강인한 생명력과 깊이를 조명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찬란한 미래와 통일을 염원하는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첫 곡은 손다혜 작곡의 국악관현악 ‘하나의 노래, 애국가’다.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여성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가 임시정부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독립에 대한 굳건하고 강인한 의지를 국악의 선율로 풀어낸 작품이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는 지난 8월 6일 속초YWCA가정폭력상담소, 속초성폭력·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함께 속초해수욕장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민관 합동 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피서객이 집중되는 여름철 해수욕장 일대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속초경찰서,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 속초시가족센터, 속초의료원 등 총 17개 기관·단체에서 4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폭력예방 선언문 낭독과 구호 제창을 시작으로, OX퀴즈, 피켓 퍼포먼스, 홍보물품 배포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속초YWCA가정폭력상담소 김현정 소장과 속초성폭력·장애인성폭력상담소 김문희 소장은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폭력 문제를 공동의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는 실천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폭력은 언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로컬 누리센터 고현점(거제시 중곡1로 54) 1층에 위치한 ‘거제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어린이들의 생애 첫 장보기 체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방문 예약이 이어지며, 현재까지 10여 회에 걸쳐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생애 첫 장보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직접 농산물을 고르고 구매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배우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직매장을 방문한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장바구니를 들고 매장 곳곳을 누비며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직접 눈으로 보고 비교하며 신중하게 구매할 품목을 고른다. 특히 거제로컬 누리센터는 아이들의 즐거운 장보기 경험을 돕기 위해 500원, 1,000원 단위로 구성된 제철 과일 소포장 꾸러미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특별 메뉴를 준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은 주어진 예산 안에서 원하는 물건을 직접 고르고 계산대에 서서 생애 첫 결제를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경제 관념을 익힌다. 장보기 체험 중에는 아이들이 의욕에 넘쳐 너무 많은 물건을 담으려 할 때, 직원이 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16~30일 해운홀에서 ‘2025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출연진 규모를 줄여 공연장 문턱을 낮춘 공연으로, 오페라하면 떠오르는 대형 무대는 아니지만 소극장에서도 수준 높은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작지만 섬세하고 강력한 소리를 내는 악기 ‘피콜로(Piccolo)’처럼 규모는 작아도 알찬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아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이라 했다.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오페라단 ‘오페리움 한울’, ‘오페라단 나눔’, ‘아트네 상스’가 가장 인기있는 오페라 세 편을 선보인다. 8월 16일 오후 5시, 오페리움 한울이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 순수한 청년이 사랑을 얻기 위해 기적의 묘약을 믿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페리움 한울은 2016년 창단해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8월 22일 오후 8시와 23일 오후 5시에는 오페라단 나눔이 로시니의 코믹오페라 ‘결혼 대소동’을 부산 초연으로 선보인다. ‘시민과 함께하는 오페라단’을 지향하는 오페라단 나눔은 2018년에 창단해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