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청양군은 운곡면 모곡리에 위치한 표절사에서 지난 7일 조선시대 충신 양지(梁誌) 선생을 기리는 제향을 엄숙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향에는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남원양씨 후손과 유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양지 선생의 충절과 공훈을 기리며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양지 선생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인물로, 순국 후 200여 년이 지난 1796년에 ‘충민(忠愍)’이라는 시호를 받으며 호국 충신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표절사는 충신·효자·열녀를 기리기 위해 조정에서 내린 정려의 성격을 지닌 곳으로, 1891년 사액을 받아 온양에 사우가 세워졌으나 훼손되면서 1959년 후손들이 현재의 청양군 운곡면 모곡리 부지로 옮겨 사우를 다시 건립했다. 솟을대문과 팔작지붕, 섬돌과 마루 등 전통 건축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1984년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양승락 후손은 “표절사는 선생의 충절과 호국정신을 오늘에 전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지역의 귀중한 문화유산으로서 앞으로도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청양문화원과 권병홍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청양군이 후원한 제7회 푸른밤 음악회가 지난 5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청양문화원의 초대문화원장인 고(故) 권병홍 선생의 헌신을 기리고자 마련된 자리로, 청양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다양한 문화예술 동아리와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연말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 이날 무대에는 ▲너와 나의 우쿨렐레 ▲모두모여 윈드오케스트라 ▲서부장애인복지회관 오카리나 팀 ▲청양군립합창단 ▲농협 여성농업인 하모니카 교실 ▲청양문화원 문화학교 오케스트라 교실 ▲청신여자중학교 모모브라스밴드 ▲칠갑 색소폰 앙상블 등 9개 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합창, 금관악기,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공연은 겨울 정취를 담은 곡부터 친숙한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돼 남녀노소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돈곤 군수는 “추운 계절에도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한데 모여 이렇게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 주셨다”며 “지역 문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권병홍 초대문화원장님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청양군은 지난 5일 군청 접견실에서 신주희 대한적십자사 청양군 협의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026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기간(12월 1일 ~ 2026년 1월 31일)을 맞아,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적십자회비의 적극적인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적십자회비의 납부 권장금액은 세대주는 1만 원, 개인사업자는 3만 원 이상, 법인은 10만 원 이상으로 정해져 있으며, 가까운 금융기관 창구나 ATM기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납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적십자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따뜻한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주희 청양군협의회장은 “이번 적십자 특별회비 기탁은 청양군의 취약계층 지원과 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단법인 제일장학재단은 지난 5일 비봉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비봉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역사랑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재단법인 제일장학재단은 비봉면 강정리에 위치한 (주)제일레미콘의 권영기 이사장이 설립하고 운영하는 장학재단으로, 2006년부터 청양군을 비롯해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장학금은 비봉면에 거주하며, 각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은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을별로 1~2명씩 1인당 3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권영기 이사장은 “지역에서 얻은 사랑을 우리 아이들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다”며 “이 장학금이 청양 학생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의 꿈을 키우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식 비봉면장은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제일장학재단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청양군이 의료·요양·주거·복지가 맞물린 청양군의 통합돌봄 체계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우수 모델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의료돌봄 추진 유공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며 2개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대회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 전국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통합 서비스 연계 및 체계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양군은 전체 인구의 약 41.6%가 고령층을 차지하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의료·요양·복지·주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 그 결과 군은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을 기록하게 됐으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군의 통합돌봄 모델은 고령자복지주택 내 ‘통합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읍·면 단위에 통합지원창구를 설치하고 복지·간호 전담 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청양군이 올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추진한 ‘행정PRO운동’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5일 개최된 경진대회에 ‘청양군, '행정PRO운동'으로 완성한 조직문화혁신’ 사 례로 참가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매년 조직문화 개선 성과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전국 규모 대회다. 올해는 전국에서 제출된 사례 가운데 12건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으며, 그중 군(郡) 단위 지방자치단체로는 청양군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양군의 ‘행정PRO운동’은 Perfect(정확하자), Reduce(줄이자), Open(공유하자) 등 3대 분야 아래 총 9개 실천과제로 운영됐다. 특히 'Reduce(줄이자)' 분야의 대표 과제인 ‘간부 모시는 날’ 근절 운동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군은 간부 중심의 수직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식사는 자유롭게 ▲비용은 투명하게 ▲예약·차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5일 경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5 경남 시・군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장려를 수상했다. 자원봉사센터 평가는 도내 18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 참여, 도 센터 사업 연계, 시・군 센터 활성화, 자원봉사 홍보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김해 센터는 도센터 연계사업, 자체 및 협력사업, 교육, 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에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이날 경남도청에서 개최된 ‘2025 경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마련됐다. 경남도 자원봉사자대회는 우수 센터에 대한 시상 외에도 도내 우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김해시에서는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과 1만시간 이상 인증패에 전효석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가온누리강사단 ▲경남도자원봉사상 기업부문 ㈜빙그레 김해공장 ▲경남도자원봉사 유공표창 단체부문 동광교통봉사대, 개인에 최금란, 조재홍, 이종현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주수 센터장은 “장려 수상과 김해 수상자 10여명의 영예
영주시=주재영 기자 | 영주시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물 관리자에게 부여된 제설·제빙 의무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4일 올해 첫눈 이후 제설·제빙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시는 행정력만으로는 생활권 전역의 제설을 완벽히 수행하기 어렵다며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안전재난과는 강설 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해 현황을 점검하고, 건설과는 제설차 7대와 인력·장비를 투입해 간선도로 및 통학로 등 취약구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소형 제설장비와 염화칼슘을 배부해 마을안길과 인도 등 생활구역 제설을 지원하고 있다. 「영주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건축물 소유자·점유자·관리자는 건물 주변 보도와 이면도로, 지붕 등에 쌓인 눈과 얼음을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시는 특히 건물 앞 미제설 구간에서 미끄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보도의 눈을 가장자리로 치우고 염화칼슘·모래 사용 후 잔여물까지 정리하는 등 기본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첫 강설 시에도 시민 불편
정읍시=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장애인·고령자 등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 총 국비 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관광지는 ▲백제가요 정읍사 문화공원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등 3곳이다. 이로써 정읍시는 관광지 내 보행로·경사로 정비, 편의·휴게시설 개선 등 물리적 접근성을 강화하고,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체험 콘텐츠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 정읍은 내장산을 중심으로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고령층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지역이다. 지속적인 무장애 관광 정책 추진의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열린관광지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선정 관광지의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연령·대상별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포용적인 관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선정은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신체적
정읍시= 주재영 기자 | 정읍시 내장상동에 위치한 공감플러스센터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수공예 장식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특별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기계로 만든 기성품이 아닌 손수 제작한 아기자기한 소품과 반짝이는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심리적 안정감을 전하고 있다. 센터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이 주변 거리까지 밝혀 도심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바꾸는 효과를 내고 있다. 정읍시는 이번 공간 조성이 단순한 장식 설치를 넘어 지역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작은 장식이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며 연말연시 많은 시민이 센터를 찾길 바랐다. 한편 공감플러스센터는 이번 장식과 연계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 중으로, 공동체 중심의 연말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포소방서(서장 김인겸)는 8일 2025년 안전관리 우수부서와 일류팀으로 각각 오금119안전센터와 오금119안전센터 1팀을 선정하고 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각 119안전센터와 구조대를 대상으로 ▲동료 간 화합 ▲소방활동 실적 ▲안전사고 예방 노력 ▲인원·차량 관리 등을 포함한 350점 만점의 정량평가로 진행됐다. 오금119안전센터는 출동 현장에서의 안전수칙 준수, 위험요인 사전 점검, 조직 내 소통과 협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안전관리 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센터 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1팀은 ‘일류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시민 안전은 현장안전에서 시작된다”며 “오금119안전센터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팀워크는 군포소방서의 모범”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현장안전을 통해 시민이 더 안심할 수 있는 ‘현장안전 1번지 군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부서와의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6일 평생학습원에서 시장 직속 청소년위원 50여 명과 시청 12개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청소년위원회가 제안한 19개 정책을 공유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위원회는 지난 4월 출범 이후 6개 소그룹 활동을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정책 의제를 발굴했으며, ‘나도 시장이다’ 정책제안보고회를 통해 제안을 정식 제출했다. 공유회에서는 숲정원 리더 양성, 자원재활용 활성화, 청소년 수면케어, 전용 스터디 공간 조성, 디지털기기 대여 지원, 걸음포인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청소년 중심 정책들이 소개됐다. 청소년들은 부서 담당자들과 직접 논의하며 시정 이해도를 높였고, 정책 반영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승원 시장은 “청소년의 주체적 정책 제안은 시정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공유회를 계기로 청소년 참여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며, 청소년위원회는 내년 연임 절차를 거쳐 2026년 정기회의부터 후반기 활동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는 최근 관내 헬기 운항으로 인한 소음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소음 피해 사례를 군부대와 공유하며 실질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요청해 왔으며, 지난 4일에는 안전환경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1항공여단을 방문해 시민들의 민원과 개선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양측은 현재 시행 중인 조치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소음 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부대는 운항 경로 조정, 비행 고도 상향, 야간 비행 축소, 일부 훈련 외부 지역 분산 등 다양한 소음 저감 조치를 시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생활권 소음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추가 개선 가능성을 계속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평일 밤 9시 이후와 주말에는 헬기 운항을 중단하고 있으나, 응급환자 이송이나 산불 진화 등 긴급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운항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논의에서 운항 경로와 관련한 추가 조정 검토를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실효성 있는 소음 저감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6일 시청 앞 광장에서 지역 교회와 시민이 함께한 ‘2025 성가합창제 및 성탄트리 점등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과 성탄의 의미를 나누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과 조성대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성탄예배, 전도 시상 및 장학금 전달, 성가합창제, 성탄트리 점등식 등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청소년 장학금 전달과 난방온 지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7개 교회 성가대와 특별 공연팀이 참여한 성가합창제는 다양한 찬양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성탄트리 점등식에서는 시민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트리에 불이 밝혀지며 광장이 환호로 가득 찼다. 주광덕 시장은 “성탄의 따뜻한 메시지가 시민들의 일상에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울리는 시민 화합 행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설치된 성탄트리는 내년 1월 7일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국회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석해 경기남부광역철도의 필요성과 조기 확정 의지를 강조했다. 부 의원은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더 늦출 이유가 없다”며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드시 착공까지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함께 걸으며 지역 교통 현안과 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 주민들은 만성적인 교통 체증 속에서 광역철도 도입 필요성을 호소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아이들의 통학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부 의원은 그동안 국토교통부에 수지 주민들의 염원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다. 지난 3월에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주민 4,512명의 서명지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제출했고, 지난해 9월에는 국토부 철도국장을 만나 사업 반영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당시 비용대비편익(B/C) 0.71로 미반영됐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