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1.7℃
  • 맑음파주 0.2℃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2.0℃
  • 맑음수원 3.3℃
  • 맑음대전 5.3℃
  • 맑음안동 5.1℃
  • 맑음상주 5.1℃
  • 구름조금대구 6.5℃
  • 구름많음울산 7.6℃
  • 구름조금광주 7.4℃
  • 흐림부산 8.7℃
  • 맑음고창 6.0℃
  • 구름조금제주 11.5℃
  • 맑음강화 2.3℃
  • 맑음양평 2.2℃
  • 맑음이천 4.0℃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3.8℃
  • 구름많음강진군 7.9℃
  • 맑음봉화 2.1℃
  • 맑음영주 4.1℃
  • 맑음문경 5.0℃
  • 맑음청송군 4.8℃
  • 구름조금영덕 6.6℃
  • 맑음의성 2.6℃
  • 맑음구미 6.7℃
  • 구름많음경주시 6.9℃
  • 구름많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영주시, 겨울철 강설 대비 제설·제빙 의무 적극 안내…시민 참여 당부

- 겨울철 첫 강설 신속 대응… 시민 협조 당부

 

영주시=주재영 기자 | 영주시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물 관리자에게 부여된 제설·제빙 의무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4일 올해 첫눈 이후 제설·제빙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시는 행정력만으로는 생활권 전역의 제설을 완벽히 수행하기 어렵다며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안전재난과는 강설 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해 현황을 점검하고, 건설과는 제설차 7대와 인력·장비를 투입해 간선도로 및 통학로 등 취약구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소형 제설장비와 염화칼슘을 배부해 마을안길과 인도 등 생활구역 제설을 지원하고 있다.

 

「영주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건축물 소유자·점유자·관리자는 건물 주변 보도와 이면도로, 지붕 등에 쌓인 눈과 얼음을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시는 특히 건물 앞 미제설 구간에서 미끄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보도의 눈을 가장자리로 치우고 염화칼슘·모래 사용 후 잔여물까지 정리하는 등 기본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첫 강설 시에도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각 가정과 점포에서도 제설·제빙 의무를 성실히 실천해 안전한 겨울을 만드는 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