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다’그룹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지출로 지역경제를 견인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행정 규모별로 ‘가·나·다’ 3개 그룹으로 나누고, 예산 집행 목표 달성률과 소비·투자 실적 등 경기 회복 기여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과천시는 ‘다’그룹 내에서 탁월한 재정 집행 실적을 기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과천시는 앞서 4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시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특별교부세 1억 2천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경기도 평가를 통해서는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시는 확보한 재원을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사업 등에 투입해 주민 편의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실제 과천시는 신속한 예산 집행을 위해 부시장 주재 재정집행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전 부서의 집행 계획을 점검하고 민생 안정 및 대규모 투자사업 중심의 효율적 집행을 추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9일 다산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기복)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점검하고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기상청의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무더위쉼터의 운영 실태를 꼼꼼히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이기복 센터장을 비롯해 다산동 관계자와 해당 통의 노인회장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냉방기기 가동 상태 확인 △이용자 의견 청취 △폭염 대응 요령 안내 △폭염대응 정책 홍보 등이다. 이기복 센터장은 무더위쉼터 내 냉방기기의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실내 청결 및 온도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며 운영상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폭염 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현재 다산1동에는 경로당 39개소, 공공청사 2개소 등 총 43곳의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며,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쉼터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쉼터를 이용 중인 한 어르신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오는 10일부터 관내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 단속 전 문자와 함께 전화로 이동 및 단속 대상임을 안내하는 ‘문자·전화 사전알림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단속 대상 차량에 한해 문자로만 사전 안내를 실시했으나, 운전자가 문자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보다 신속한 안내를 위해 전화 알림 서비스를 추가 도입했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가 불법주정차 사실을 빠르게 인지하고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원활한 도로 소통 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문자·전화 사전알림 서비스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0일부터 시 홈페이지 또는 안내물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만안구와 동안구 교통녹지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오프라인 방식도 마련됐다. 또한 시는 기존 문자 사전알림 서비스 이용자 약 18만 명에게 문자·전화 사전알림 서비스 도입을 알리는 안내 문자도 발송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과천시=주재영 기자 |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다’그룹 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행정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예산집행 목표 달성률과 소비·투자 실적 등 실질적인 경기부양 효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과천시는 ‘다’그룹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전국 시 단위 1위에 올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1억2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경기도 평가를 통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사업 등에 투입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과천시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재정집행 전략회의를 개최하며 전 부서의 집행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규모 투자사업과 민생 안정 예산을 우선적으로 집행해왔다. 특히 소비·투자 분야에 재정을 집중함으로써 신속집행 분야 2,729억 원, 소비·투
고양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고양시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전문 박람회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여행사 등 관광 관련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해마다 수많은 참관객이 찾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일상이 여행이 되는 곳! 고양’을 부제로 관광홍보관을 꾸며, 고양시의 대표 명소들과 지역 관광 캐릭터 ‘가와지볍씨’를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고양시의 관광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SNS 팔로우 및 현장 설문에 참여하면 룰렛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양시 관광자원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의 관광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시정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10명 중 9명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시민 994명을 대상으로 대면 및 온라인 설문을 통해 ‘정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1.3%가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9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8.7%에 그쳤다. 정책 만족의 주요 이유로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44.1%)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시민 80.8%는 시정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답해 높은 정책 체감도를 보였다. 분야별로는 ▲‘철도망 확충’(43.0%)이 가장 만족도 높은 미래도시 정책으로 꼽혔다. 안양시는 월판선, 동탄선, 신안산선, GTX-C 등 주요 철도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청년특별도시 분야에서는 ‘청년(임대)주택 공급’(38.4%)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2~2024년 262세대를 공급했고, 올해 연말까지 171세대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 발행(50.4%)이 1순위 정책으로 지목됐다. ▲복지·교육 분야에서는 ‘출산지원금 2배 인상’(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접경지역 발전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 나섰다. 군은 9일,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공무원 정책TF 1차 워크숍’과 ‘전문가 자문단 1차 회의 및 현장방문’을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6월 관내 6개 읍면에서 실시한 주민설명회와 주민참여연구단 발대식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보완하고자 마련됐다. 7일 진행된 공무원 정책TF 워크숍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예산담당관 및 각 실무 부서 팀장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접경지역 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추진 현황을 공유한 뒤, 부서별 전략사업의 추진 방향과 정책 실현 가능성, 부서 간 연계성, 지역 파급력 등을 중심으로 분과별 토론을 진행했다. 군은 실무자 중심의 논의 과정을 통해 사업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어 8일에는 문화·관광, 도시·산업, 남북협력, 교육·복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참여한 전문가 자문단 회의가 열렸다. 서태원 군수가 직접 참석한 이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가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1일까지 참여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의왕시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 등 생활권을 두고 있는 19세에서 39세 사이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여 대상을 넓히고, 멘토링 지원과 시상금 확대 등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의왕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53건의 본선 진출작 가운데 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3건은 시정에 실제 반영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본선 진출자에게 사전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시상금도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인상됐다. 심사 방식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기존에는 심사위원 점수에 의한 절대평가로 수상작을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시민 온라인평가 점수가 50% 반영되고, 이를 통해 순위를 매겨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 등 총 5건의 수상작을 가린다. 공모 주제는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등
광주시= 주재영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방 시장은 9일 광주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은 변화의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의 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 구축 ▲녹색 전환 ▲통합 교통 혁신 ▲안심 복지 ▲협치 행정의 5대 핵심 가치 중심으로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제 위상 높인 주요 행사 유치 방 시장은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를 비롯해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등 대형 국제·광역 행사 유치를 꼽았다. 이는 광주시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또한 송정동 도시재생사업, 역세권 복합개발 등을 통해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도시 경쟁력 제고에도 힘썼다고 설명했다. 자원순환과 녹색 전환 추진 환경 분야에서는 총 892억 원 규모의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개최한 **‘JUMP UP 2025 양주 미래교육 페스타 – 2025년 경기북부 진로교육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양주시와 양주시희망장학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직업 체험과 맞춤형 진로 상담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로직업체험관에는 34개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트래블 콘셉트’ 스탬프 투어를 통해 현장을 누비며 로봇치킨 만들기, VR 시뮬레이션, 드론 조종 등 최신 산업 기반의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직업인 멘토와의 1:1 진로상담, 대학생 멘토링, 특성화고 진학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는 포토존, 진로네컷 부스, 스낵 푸드트럭 등 청소년들의 선호를 반영한 휴식·체험 요소도 함께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양주시는 이
군포시= 주재영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밝혔다. 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공람 결과 보고회’를 앞두고 일각에서 제기된 “군포시가 해당 사업에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다”는 유언비어를 일축하며,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고속화도로 사업은 시흥시 금이동 도리분기점에서 의왕시 고천동 왕곡나들목까지 총 15.2km 구간에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020년 9월 경기도에 제안한 민간투자 방식의 도로 건설계획으로, 군포시 구간은 약 5.4km에 이른다. 그러나 이 구간은 수리산 도립공원, 납덕골천, 당동2지구 등을 터널 및 교량 형태로 관통하며, 타 도로와의 연계나 나들목 계획이 없어 군포시민의 직접적인 이용은 어려운 실정이다. 군포시는 이미 2020년 11월 경기도에 해당 노선에 대해 “노선 변경 없이는 수용 불가”라는 공식 입장을 전달한 바 있으며, 당시 시 건설과, 환경과 등 8개 부서가 반대 또는 재검토 의견을 낸 바 있다. 하지만 제안사는 2023년 9월 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025년 안양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컨설팅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 2곳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선정된 기업에 스마트공장 기초 단계에 해당하는 자동화 설비와 공정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총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며, 오는 12월 말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재)경기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 구축 전 과정에 걸쳐 현장 중심의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 대표 및 실무자 대상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도입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단계별 밀착 지원도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양시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성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8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철저한 예방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전북소방에 따르면 7월 7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 구급출동은 총 85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열탈진 환자가 4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열경련 17명, 열사병과 열실신 각각 12명이 뒤를 이었다. 절반 이상은 한낮인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에 발생했고, 환자 대부분은 논밭, 공장, 건설현장 등 외부 작업 중 쓰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도민 개개인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온 시간대의 외출 및 야외 작업 자제를 강조했다. 불가피한 외출 시에는 가벼운 옷차림과 넓은 챙 모자, 물병 등으로 체온 상승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025년 8월 1일부터 체육시설 사용료와 프로그램 수강료를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13년 이후 12년 만으로, 시설의 재무 건전성 확보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조치다. 공사에 따르면 그간 사용료는 물가상승률과 공공요금 인상률을 반영하지 못한 채 동결돼 왔으며, 복지감면정책 확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수선유지비 증가 등으로 운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실제 과천시민회관의 수지율은 2015년 66.6%에서 2023년 48.7%로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물가와 공공요금은 각각 716%, 722% 상승했다. 공사 관계자는 “시설 노후화와 인건비, 공공요금 상승으로 운영비는 늘어나는데 사용료는 동결돼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감면 대상이 늘면서 수입 감소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사 체육시설의 사용료는 인근 강남, 서초, 송파, 안양, 의왕 등 동종 공공시설 대비 약 8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로 인해 시간강사 수당도 10년 넘게 동결된 종목이 많아 강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 차질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는 이번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 모란역 3번 출구 뒤편 상가 밀집 지역이 쓰레기 무단투기와 담배꽁초 방치로 심각한 환경오염과 도시미관 훼손 문제를 겪고 있다. 해당 지역은 공식 금연구역임에도 불구하고 흡연과 꽁초 투기가 일상화돼 있으며, 단속은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다. 주민과 상인들은 “청소는 가끔 있을 뿐, 단속은 거의 없다”며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는 악취와 해충, 시민 건강권 침해로도 이어지고 있어 공중보건 우려도 커지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금연구역 흡연 단속 강화, 감시카메라 확대, 지속적 홍보와 시민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도시의 품격과 시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성남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