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주재영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대표 복지 브랜드인 ‘전주함께복지’ 홍보에 본격 나섰다. 시는 17일 국민연금공단 야외무대에서 열린 ‘동행 콘서트’ 현장에서 ‘찾아가는 전주함께라떼’ 캠페인을 열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했으며, 현장을 찾은 시민 500여 명에게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며 복지 사업을 알렸다. 찾아가는 전주함께라떼’는 이동식 부스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면서 전주함께라떼, 함께복지 사업 홍보와 간단한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홍보 대상인 ‘전주함께복지’ 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주시가 추진하는 시책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라면·커피 등을 기부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함께라면&함께라떼’, △노인이 아동·청소년을 위해 간식을 만드는 ‘함께 힘!피자’ 등이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 행사와 연계한 만큼 홍보 효과가 컸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행 콘서트’ 는 전주
구리시=주재영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9월 17일 멀티룸에서 구리시사립유치원연합회(지회장 정은경)와 간담회를 열고 사립유치원 운영 현안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원들과 관내 유치원 원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사립유치원 입학 아동 입학준비금 지원 확대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범위 사립유치원까지 확대 ▲원아 우유급식 및 인력 지원 강화 ▲수영장 등 공공 체육시설 교육 목적 대여 확대 등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신동화 의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건의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보훈향군단체협의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리시지회 등 다양한 단체들과 간담회를 이어가며 시민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어르신 섬김행정의 일환으로 관내 129개 경로당에 비상 호출 벨을 전면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추진된 사업으로, 최근 증가하는 위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비상 호출 벨은 경로당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고령 어르신들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이나 돌발 사고를 겪을 경우, 버튼을 누르면 경찰과 소방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는 구조다. 이를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지고,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경로당은 누구나 출입할 수 있고, 고령 어르신들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쉽다”며 “비상 호출 벨 설치를 통해 경로당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령친화도시에 걸맞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이번 설치 사업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가 2025년 하반기 시정 발전과 대외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 28명에게 성과시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으로 직원들의 근무 의욕을 높이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6일 군포시는 7개 부서의 7건 성과에 대해 성과시상금 지급을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시정발전 3건, 외부평가 4건이며, 직원투표와 실무자 1차 평가, 성과시상금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28명이 선정됐다. 성과시상금제도는 시정발전, 국·도비 확보, 외부평가 성과 등 3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부서 직원들에게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시정발전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의 ‘청년성장프로젝트’ ▲안전총괄과의 ‘불용 CCTV 재활용 사업’ ▲위생자원과의 ‘음식물 폐기물 위탁처리사업’이 성과로 인정됐다. 외부평가 분야에서는 ▲행정지원과의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여성가족과의 경기도 성인지 정책평가 ‘최우수’ 등 4건이 수상 성과로 꼽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해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16일 「2040 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참석해 장기 도시 비전과 전략을 논의했다. 도시기본계획은 양주시 발전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기존 「2035 계획」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자족도시 기반 강화, 생활권별 특성 반영, 탄소중립·스마트 자족도시 전략 등을 담는다. 또한 광역교통망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며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을 목표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구상을 포함한다. 강 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시민의 삶을 설계하는 지도”라며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겠다. 특히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시민 의견을 직접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기초조사에 착수한 이번 용역은 오는 10월 시민참여단 출범을 시작으로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경기도지사에게 최종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주리아. 주재영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80여 년간 지연돼 온 메낙골 공원 조성 사업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해군 폐관사가 2026년 2월까지 철거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 것이다. 철거 대상은 내무대, 위병소, 창고 등 해군 유휴시설 5개 동으로, 오는 10월 해체 허가가 완료되면 철거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가 끝나면 해병대는 해당 토지를 국방부에 반환할 예정이다. 메낙골 부지는 약 4만5,660㎡ 규모로, 1940년 공원시설로 결정됐으나 해군부대와 서울지방병무청이 점유하면서 장기간 미집행 상태였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지정이 해제되었으나, 영등포구는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해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왔다. 2020년에는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2023년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메낙골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했다. 현재 신림선 병무청역 개통으로 병무청 부지가 일부 개방됐지만, 해군 폐관사 부지는 여전히 통행이 제한돼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폐관사 철거 후 임시 보행로를 마련하고, 새로 건립될 병무청 신청사가 ‘담장이 없는 열린 청사’가 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의 중이다. 또한
군산시= 주재영 기자 | 군산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국가유산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2016년부터 11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장기 연속 선정 사례로, 군산야행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으로 군산시는 국도비 5억 3,7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억 3,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2016년 이래 최대 규모로, 프로그램 다양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든든한 재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가유산야행은 국가유산과 인근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대표적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군산시는 지난 10년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와 지역 상권 연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2025년 야행 행사에는 하루 평균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끌었고, 군산야행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했다. 군산시는 2026년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국가유산을 다채롭게 재조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 선보인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신선한 경험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초등
강남구=주리아.주재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조성명 구청장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북경과 상해를 방문해 강남구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16일 북경 조양구 켐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B2B 수출상담회에는 뷰티, 식품, 의료기기 등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해 중국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했으며, 조 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챙기며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같은 날 신한은행 중국법인과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강남구 수출기업들은 중국 진출 시 필요한 금융 서비스와 현지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사업 확장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국제 교류와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이번 방문은 강남구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기업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305회 임시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오는 11월 28일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과 관련해 성남시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공영주차장을 운영하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성남시가 관내 공영주차장 현황을 조사하고, 시행 전까지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마련해 행정 혼란과 예산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버스 보조금 정책에 대해서도 단순한 교통수단 보급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성남시가 중앙정부 정책에 발맞추면서도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실질적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천시=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사장 강신은)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능력 중심의 인적자원 채용·관리, 재직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훈련 제공 등 인적자원개발(HRD) 활동이 우수한 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과천도시공사는 ▲인증패 수여 ▲3년간 인증 로고 사용 ▲고용노동부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강신은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과천도시공사가 그간 인적자원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체계적 관리체계를 구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과천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과천도시공사는 직원들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사람 중심’ 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서 열리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UCLG ASPAC에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 개 도시에서 시장과 대표단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교통, 숙박, 편의, 의료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있으며 경찰·소방 등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전 관리 강화에 더욱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단독으로 주최한 최초의 UCLG ASPAC 총회인 만큼 고양시를 세계 지방정부 외교의 중심 도시로 각인시킬 것”이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빈틈없는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4일(첫째 날), 분야별 위원회 회의 등 교류의 서막을 열다 총회의 첫날인 24일 오전부터 주제별 논의의 장이 곳곳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문화위원회는 회원 도시 간 문화교류, 문화 정책 발전 방향과 유네스코 협력 사항을 논의한다. 또 UCLG ASPAC과 중국 광저우시 주최로 열리는 지방정부 여성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하위 9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이끌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자는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별 기준 이하인 경우이며,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 및 일부 생활협동조합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몰, 유흥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1차 지급에서 운영했던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이번에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특히 1차에서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별도 요청 없이도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돕는다. 앞서 1차 지급에서는 전체 지급대상자 71만 9,076명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025년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제21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시화전은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도내 751명이 참여했으며, 양평군에서는 강하면 드림꿈교실 문** 학습자가 ‘울 엄마’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권, 김00, 김00 학습자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또한 전국문해교육협회 주최 백일장에서는 양평읍 늘봄교실의 배** 학습자가 문해 2단계 부문 장려상을, 차** 학습자가 늘배움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진선 군수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군민들이 지속적으로 학습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관내 10개 문해교실을 운영 중이며, 평생학습센터와 일부 주민자치센터에서는 학력인정 과정을 통해 수료 시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왕시 생활임금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6년 생활임금을 올해 11,480원보다 230원(2.0%) 인상된 11,710원으로 확정했다. 생활임금위원회는 이날 최저임금 인상률, 물가 상승률,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의왕시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국·도비 지원 고용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시는 최저임금(10,320원)의 약 113.5% 수준에 해당하는 월급 2,449,480원을 지급하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근로자가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임금은 최저임금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주거·교육·문화비 등을 반영해 근로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의왕시는 2015년 조례 제정 후 201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네 차례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살처분과 사육 제한을 겪었던 양돈 농가들이 최근 재입식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ASF 발생 이후 살처분을 마친 농가들은 단계별 청소와 소독, 방역시설 보완 등 철저한 절차를 거쳐 재입식을 진행했다. 시는 농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출입차량·인력 관리와 소독시설 운영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대상 방역 교육도 병행해 재발 방지에 주력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재입식은 피해 농가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며 “농가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라고, 시에서도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로 피해 농가의 회생은 물론, 침체됐던 지역 양돈산업 정상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