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민간단체와 손잡고 단백질 결핍이 우려되는 의료·돌봄 대상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맞춤형 돌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전주시는 7일 온고을 PMJF 라이온스 클럽(회장 이상칠)과 함께 ‘단백질 식품꾸러미’ 지원을 위한 첫 활동을 실시하고,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근력 저하가 우려되는 노인 20명에게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 양 기관이 체결한 단백질 식품꾸러미 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시는 사전 조사와 발굴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전달된 단백질 식품꾸러미는 자반고등어, 김, 베지밀, 바나나, 돌김자반 등 노인들이 섭취하기 용이한 5종으로 구성됐다. 온고을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은 직접 전주지역 노인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도 함께 살폈다. 이상칠 회장은 “식품꾸러미 구성과 전달 방식을 고민하며 회원들 간의 유대도 깊어졌다”며 “봉사를 통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우리도 더불어 행복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온고을 클럽은 앞으로 매월 1회 꾸러미 전달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여름철 폭염이나 겨울철 혹한기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식품의 안전한 보관과 전달을 위
창원시=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세외수입 체납액 해소를 위해 오는 하반기 동안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고강도 징수활동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25년 6월 기준 세외수입 체납액이 57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주된 체납 항목은 과태료, 이행강제금, 과징금 등이다. 이에 따라 이번 일제정리 기간 동안 210억 원을 목표로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방안으로는 ▲체납고지서 발송 및 카카오톡을 활용한 체납 독려 ▲신속·정확한 채권 확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방문조사 및 명단 공개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체납액 중 약 51%를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에 대해서는 ‘체납 차량 집중 단속의 날’을 운영, 차량 압류와 번호판 영치 등의 강력한 조치가 예고됐다. 다만 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및 체납처분 유예 등의 방안을 검토해 경제활동 회생을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김창우 세정과장은 “세외수입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공정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
시흥시= 주재영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노인·여가 스포츠 활성화 연구회」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과 광주시 체육관 및 청석공원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우수 노인 체육시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현장 답사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시흥시 체육진흥과, 노인복지과, 공원조성과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연구회는 1차 활동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여가·스포츠 인프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파크골프장과 같은 경량 체육시설의 조성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먼저 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곧 설치 예정인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운영 계획을 청취하고 복지관의 활용 방식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 광주시로 이동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경안동 체육관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견학, 공간 구성 및 이용자 반응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청석공원 야외 파크골프장과 노인 친화형 운동시설을 둘러보며 배치 현황과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실내외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 인프라의 운영 방식과 노인 대상 여가 프로그램의 전략적 구성 방안을 비교하고, 이를 시흥시 환경에 어떻게 적용할 수
용인특별시=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상상플러스’(대표 이진규 의원)가 용인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상상플러스는 최근 서울과 인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이틀간 벤치마킹을 진행하며, 각 지역의 상권 활성화 전략과 관광 연계 방안을 심층 분석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단순한 생활 상권을 넘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성공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용인 실정에 맞게 접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상상플러스 소속 의원들은 ▲서울 이태원 시장 ▲광장시장 ▲익선동 ▲인사동 ▲인천 신포 국제시장 등 총 5곳을 방문해 지역별 특화 운영 방식, 먹거리 콘텐츠, 문화 관광 요소 등을 직접 체험하고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첫날 방문한 서울 이태원과 광장시장, 익선동, 인사동에서는 글로벌 문화와 전통이 결합된 관광형 상권 운영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둘째 날에는 인천 신포 국제시장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과 시장 내 다양한 체험 요소를 벤치마킹했다. 특히 이태원 시장의 글로벌 감성과 콘텐츠 전략이 용인 보정동 패션상가 및 카페거리와의 연계 가능성, 광장
용인특례시= 주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국회의원(경기 용인시을)은 8월 7일 강남대학교 윤신일 총장과 만나 기흥구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한 차고지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흥구는 지속적인 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역교통망 확충이 뒤처져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손 의원은 기흥구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광역버스 노선 확대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차고지 확보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남대학교 캠퍼스 내 유휴 부지를 광역버스 차고지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과 이를 위한 행정적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남대학교 측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내부 검토를 진행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명수 의원은 “기흥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 기반시설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강남대학교와의 협의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보다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지속적
구로구= 주재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8월 7일 구청 창의홀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고, 전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훈련으로, 올해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구로구는 훈련에 앞서 부서별 역할과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해 각 국·과장, 보건소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서울시 제작 ‘비상시 전시 전환 절차’ 동영상 시청, 도시안전과장의 을지연습 준비 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장인홍 구청장은 “을지연습은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각 부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준비상황을 재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 주재영 기자 | 경기도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1차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2025년 9월부터 제로페이 기반으로 매월 5만 원씩 지원받게 되며, 2025년 10월 31일까지 이천시 내 제로페이 가맹 체육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전용 누리집(https://ssvoucher.co.kr) 또는 콜센터(☎1551-9998)를 통해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가족, 지인, 복지시설 등의 적극적인 안내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독려에 나설 계획”이라며 “지역 체육시설에도 긍정적인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 체육시설의 운영 안정화에도 기여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 옥정1동(동장 김동희)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4.9%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이 만들어낸 성과로, 특히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운영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옥정1동 맞춤형복지팀은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해 신청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복지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찾아가는 서비스는 소비쿠폰 신청 마감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지난 6일에는 김동희 동장이 직접 행복주택 3단지를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를 전달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현장에서 주민의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누구 나 돌봄’, ‘경기도형 긴급복지’ 등 연계 가능한 복지서비스 제공 여부도 꼼꼼히 점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정된 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형 쿠폰으로,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이 소멸된다. 이에 따라 1차 신청은 오는 9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김동희 옥정1동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을 위한 ‘청년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부동산 계약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들이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주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는 크게 ▲사전 상담 ▲계약 동행 상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과정은 부동산 전문 인력이 함께한다. 사전 상담에서는 임대차 계약서 검토, 임대인의 등기부등본 분석, 보증금 반환 위험성 진단 등 계약 전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한다. 이후 계약 당일에는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동행해 청년과 함께 계약서를 확인하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었거나 성남시 내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전·월세 계약은 법적 지식이 부족한 청년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안심계약 서비스가 주거 안정과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장흥관광지 제1공영주차장에서 「양주 장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흥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양주시와 장흥연합상인회(회장 박해육)가 공동 주관해 추진된다.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노래자랑’이 펼쳐져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버스킹 공연과 비트박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댄스팀들이 실력을 겨루는 ‘댄스경연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주민노래자랑’과 ‘댄스경연대회’는 현장 관객 투표 방식을 도입해 방문객의 직접적인 참여와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는 10여 종의 다양한 야시장이 운영돼 먹거리와 특산품을 즐길 수 있으며, 장흥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공간도 마련돼 문화 향유의 기회도 제공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교외선 개통과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장흥 지
화성특례시=나병석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0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림의 날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을 계기로 201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날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 배정수 화성시의장, 김숙자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영화 ‘귀향’의 OST 공연, 기념사·추념사, 무용극 ‘기림’ 공연, 헌화와 헌시 낭독,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헌시는 화성 출신 한영미 작가가 낭독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10여 년간 국내외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해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과 역사 교육에 앞장서왔다. 2014년 동탄 센트럴파크, 2022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소녀상을 세웠으며, 캐나다 토론토, 중국 상하이, 호주 멜버른 등 해외 3개국에도 건립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사회와 민관 협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물로, 정기적인 정비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소녀상 조형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기억, 인권의 상징성을 담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평화와 인권, 정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6일, 거동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한 ‘방문 의료 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접근에 제약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의료복지 향상과 ‘공백 없는 의료·돌봄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양평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모두의원과 청운한의원이 참여하여 의료진이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 건강 상태 점검 및 진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맞춤형 진료 제공…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 지원 대상은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의료 처치가 필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군민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본인 부담금의 5~30%를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60일 이내 월 2회까지 방문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돌봄 사업’ 의료 분야 첫 적용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도내 29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누구나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양평군은 2024년부터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지원 △일시 지원 등 5개 분야의 통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시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 Ⅰ유형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2027년까지 총 7억5천만 원의 도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우선 도비 1억5천만 원과 시비 1억5천5백만 원을 투입해 지역 상권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연구용역과 맞춤형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원도심 상점가, 지식정보타운 등 주요 상권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과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행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상권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과천시상권활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역량 강화 ▲점포 환경개선 ▲상권 홍보 콘텐츠 제작 ▲우수시장 벤치마킹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과천만의 특색을 살린 상권 혁신의 기회”라며 “소상공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과 2027년에도 매년 도비 3억 원,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과 신도시 상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7월 20일 집중호우로 인해 범람 피해를 입은 왕숙천 자전거쉼터와 자전거도로의 복구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복구는 시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하게 추진됐다. 시는 우선적으로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파손된 자전거도로 정비를 조속히 완료하고,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해당 자전거도로와 쉼터는 정상적으로 개방되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태다. 이어 시는 침수로 인해 유실되거나 파손된 보도블록, 운동기구, 안내판 등의 시설물도 정비·재설치했다. 이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쉼터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쉼터 및 도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완료로 왕숙천 일대 자전거 이용 환경이 다시 안정적으로 조성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통한 여가와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주재영 기자 | 안양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7일 안양시에 따르면, 만안·동안구보건소는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전담 간호사가 약 6천여 명의 건강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 점검과 폭염 대응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재가 암환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 시는 수시로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폭염 시 행동 요령과 건강수칙도 상세히 안내하며,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고위험군 480명을 대상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안부 확인 전화를 이어가는 등 빈틈없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참여 중인 생활지원사들도 총 2,615명의 노인에게 전화 및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세심히 확인하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달에는 이같은 조치로 위급 상황에 놓인 어르신이 구조되기도 했다. 당시 생활지원사는 연락이 닿지 않는 대상자를 직접 방문했고, 쓰러진 채 신발장에 깔려 있던 노인을 발견해 즉각 119에 신고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