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주재영 기자 | 서울랜드가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특별한 K-컬처 추석 연휴를 준비했다, 먼저 10월 1일에는 서울랜드의 대표 명물이었던 귀신동굴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 ‘K컬처 호러 전용 체험관’으로 오픈한다. 이번 귀신동굴의 첫번째 에피소드로는 구아진 작가의 인기 웹툰 ‘미래의 골동품 가게’와 IP 콜라보를 통해 기획되었다. 웹툰 ‘미래의 골동품 가게’는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으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부천 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특히 최근에는 케이팝데몬헌터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형 오컬트 판타지 장르의 선두주자로 K-좀비를 잇는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랜드 귀신동굴이 선보이는 ‘미래의 골동품 가게’는 신비롭고 기묘한 힘을 가진 소녀 ‘미래’의 이야기다. 남해의 외딴 섬인 ‘해말섬’에서 할머니 연화와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던 미래는 해말섬의 저주를 알게되고, 운명의 숙적인 ‘백면’과 대결하면서 펼쳐지는 퇴마 이야기를 오싹하게 펼쳐진다. 주인공 미래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귀신동굴은 워킹스루 형태로 세계관 속으로 과몰입이 가능하며, 각 단계별 RF태그를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운영하며 약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군포시는 이를 기념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치매안심센터 로비에서는 시민과 환자·가족이 참여한 ‘희망나무 꾸미기’ 활동이 열려 응원 메시지를 작성·부착했으며, 우수 메시지 15건이 선정됐다. 9월 23일 당정근린공원에서는 무료 기억력 검사, 청춘 사진관, 체험부스, 치매극복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의 치매 인식을 높였다. 또한 9월 26일 보훈회관에서는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무료 상영회가 열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200여 명이 함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가족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청렴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9월 한 달간 ‘음주운전 근절 서약 캠페인’을 펼치고, 사장과 임원을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음주운전 실태점검을 최초로 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자서약 방식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공식화했다. 특히 서약과 동시에 정규직뿐 아니라 기간제·휴직자까지 포함한 전 직원 대상 음주운전 실태점검을 처음으로 실시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철저한 관리로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 음주운전 적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공사는 이번 활동을 **‘청렴지킴이 제도’**와 연계해 추진했다. 청렴지킴이는 각 부서별로 지정된 총 23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청렴교육과 점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에도 서약 캠페인과 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참여율을 높이고 청렴 실천 의지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과 실태점검은 단
과천시=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2025년 9월 23일 ㈜누리미디어(DBpia 운영사)와 저작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가 발간하는 정책연구 성과물의 온라인 확산과 활용도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정기 간행물과 연구보고서를 국내 대표 학술정보 플랫폼인 DBpia에 탑재하여 학계와 정책 현장에 보다 널리 제공하게 된다. ㈜누리미디어는 간행물의 디지털화와 플랫폼 내 서비스 제공, 이용통계 데이터 제공 등을 담당하며, 연구성과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기반을 강화한다. 특히 AI 기반 검색·추천 기능이 적용돼 연구자료 접근성이 한층 강화되고, 이를 통해 학문적 연구와 정책 실무 현장에서의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정부 산하 연구기관이나 대학, 광역자치단체 산하 시정연구원이 아닌 지방공기업이지만, 2021년부터 정책연구 기능을 스스로 내재화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이번 협약은 지방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누리미디어와 협력하여 정책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향후 다른 지방공기업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과천도시공사가 수행해온 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강국위원회 AX분과장)이 2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성공학인력 활용 정책의 제도화 방안’ 국회 정책포럼을 열고 산업 현장에서 여성 공학 인재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이언주(더불어민주당)·이인선(국민의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개회사에서 “반도체·에너지·AI 등 국가 전략산업이 고도화될수록 공학 인재 수요는 늘어나지만 여성 인력의 산업 참여는 여전히 낮고 경력단절·승진 장벽은 여전하다”며 “이는 개인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의 발목을 잡는 심각한 제약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기업 여성 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여성 공학 인재들의 활약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이언주·이인선 의원을 비롯해 이영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 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희 포스코경영연구원 전무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의 발
남양주시=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고용 농가와 근로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을 농업 현장에 투입하는 제도로,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농가와 근로자를 동시에 모집해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보다 체계적인 인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발된 외국인 근로자는 최대 8개월간 농업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농가의 작업 일정과 수요에 따라 투입 시기 및 근로 조건이 조정된다. 근로 희망자는 오는 10월 10일까지, 고용 농가는 10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생명정책과(☎031-590-4284)로 문의하면 된다. 김양균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번기에 집중되는 인력난을 완화하고, 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근로자의 체류와 노동 환경을 철저히 점검해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원일)는 25일 오전 6시 안양우편집중국에서 우체국 물류지원단 경인지사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포배달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교육과 기초질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9월 5일 체결된 안양동안경찰서와 우체국 물류지원단 경인지사 간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명절 연휴 기간 범죄 취약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소포배달원을 대상으로 범죄 신고 시 유의사항, 범죄 취약 장소 발견 시 경찰에 신속히 알리는 절차 등을 담은 교육자료가 배포됐다. 특히 배달원들이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빈집털이, 택배 절도 등 명절 전후 증가하는 절도 범죄나 최근 늘고 있는 관계성 범죄 등을 빠르게 인지하고 효과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요령이 포함됐다. 또한 경찰과 우체국 측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합동 캠페인도 전개했다. 도심 곳곳을 오가는 소포배달 차량에는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투기 ▵무전취식 ▵음주소란 ▵암표매매 등 생활질서를 해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홍보문구가 담긴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정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다. 앞서 과천시는 1분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특별교부세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7월에는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 집행 목표 달성률과 소비·투자 실적 등을 평가했다. 과천시는 경기 부양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 집중해 신속집행 2,729억 원(목표 대비 148%), 소비·투자 분야 978억 원(목표 대비 116%)을 집행하며 높은 실적을 거뒀다. 시는 부시장 주재 전략회의를 통해 부서별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대규모 투자사업과 민생 안정 예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시장은 “이번 최우수 선정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획적인 재정 운영과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2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엠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건의안을 상정해 전원 가결을 이끌어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구리시는 ▲기준 인건비 페널티 산정 시 추가 허용 항목 반영(재건의) ▲장수 노인 생일축하금 지원사업의 사회보장제도 협의 제외(신규 건의) 등 2건을 제안했다. 구리시는 현행 제도에서 연금 부담금 외 퇴직수당 부담금 등 실질적인 인건비 지출 항목이 기준 인건비 초과로 간주돼 불이익을 받는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휴직자·퇴직자 인건비의 이중 부담과 인력 미충원으로 인한 행정 낭비 문제를 함께 제기하며 지방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장수 노인 생일축하금 지원사업’이 경조사성·기념 성격의 일회성 사업임에도 사회보장제도 협의 대상으로 분류돼 예산 편성과 운영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행정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의 제외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두 안건은 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으며, 향후 경기도 및 중앙정
양주시=주재영 기자 | 양주시는 오는 9월 27일(토)과 28일(일) 이틀간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지역 대표 무형유산 정기공연을 연이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전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 27일 오후 2시에는 제65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이 열린다.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국의 탈춤’을 대표하는 양주별산대놀이는 특권계급과 도덕, 형식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담은 서민극이다. 길놀이와 서막고사, 초청공연(강원도 무형유산 평창둔전평농악)과 함께 다양한 과장이 무대에 올라 전통 연희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어 28일 오후 1시에는 제24회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정기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 공연은 전통 장례 풍습을 재현하며 공동체의 슬기와 예술적 감각을 이어온 무형유산이다. 상여퍼레이드, 서막고사, 상여·회다지 공연과 초청공연이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마련한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정기공연이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형유산 보존과 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2동)은 지난 22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동 킥보드와 픽시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개인형 이동수단은 편리성으로 급속히 확산됐지만 제도적 기반 부족으로 ‘길 위의 시한폭탄’이 되고 있다”며 실질적인 안전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관련 교통사고는 2018년 255건에서 2023년 2,389건으로 10배 이상 늘었고, 그중 무면허 사고가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도 지적했다. 지난해 자전거 사고 5,571건 중 18세 미만이 26.2%를 차지했으며, 지난 7월에는 제동 불능 사고로 중학생이 숨진 사례도 있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킥보드 없는 거리’ 사례를 언급하며 성남시도 어린이보호구역, 번화가, 전통시장 등 보 행자 밀집 지역에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금지 구역’을 지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안전교육 강화 ▲지역사회 캠페인 ▲안전장비 지원 확대 등을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교통안전은 개
평택시= 주재영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와 시애틀 항만청을 잇따라 방문하며 교육·문화·경제·물류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에 나섰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23일(현지시간) 타코마 시청에서 빅토리아 우더즈 타코마 시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체결된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과의 국제학교 설립 MOU를 계기로 협력 분야를 넓혀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 시장은 “타코마는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한국계 커뮤니티가 뿌리 깊은 도시이고, 평택은 주한미군 최대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가 있는 도시”라며 “양 도시는 역사와 현재 모두에서 한미 동맹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워싱턴주에는 약 10만 명의 한국계 인구가 거주하며, 이 중 상당수가 타코마·시애틀을 포함한 퓨젯 사운드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같은 날 평택시 대표단은 시애틀 항만청(Northwest Seaport Alliance)을 찾아 평택항과 타코마항 간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평택항에서 출항한 현대글로비스 차량 운반선이 타코마항에 정기 입항해 완성차를 비롯한 자동차 물류를 처리하고 있으며, 양측은 물류 연계를 통
광장일보=주재영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이 시민 주도형 도시 자산 공유 플랫폼 ‘위쉐어링(WeSharing)’ 개발을 위해 시민참여단 ‘위메이커스(WeMakers)’ 를 모집한다. 위쉐어링’은 주변의 공간·재능·경험 등 다양한 자산을 시민이 직접 공유하고, 참여자가 규칙을 만들어 활용 방안을 기획하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위메이커스’는 ▲유휴공간 발굴 및 아이디어 제시 ▲재능·공간 매칭 시나리오 설계 ▲플랫폼 규칙 제안 등 실제 운영 과정 전반에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용인생활권 내 대학생, 주민협의체, 중장년층 등 공유 자산 활용에 관심 있는 개인과 단체이며, 약 15명 내외를 선발한다. 공간이나 재능을 제공하고 싶은 시민도 별도 신청을 통해 플랫폼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다. 활동은 오는 10월과 11월 두 차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플랫폼에 반영될 것”이라며, “도시 자산의 새로운 활용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
하남시= 주재영 기자 |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현재)는 지난 9월 20일 토요일, 가족봉사단과 함께 ‘우리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이성산성 탐방으로 예정됐으나 우천으로 인해 장소를 변경해 하남시종합복지타운 6층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22가족이 참여했으며, 하남역사박물관 전문 강사가 이성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가족봉사단은 지난 6월에도 광주향교, 미사리선사유적지, 남한산성 등을 가족별로 탐방하며 문화재 모니터링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하남이성산성문화제’에서는 개인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방문 시민들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 가족들은 “이성산성의 역사적 배경을 배우며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 고장을 더욱 애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은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봉사의 참뜻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4일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252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1만2170원)보다 350원(2.9%) 인상된 수준으로, 내년도 정부 고시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21.3%(2200원) 높다. 시는 지난 8월 29일 생활임금 분과위원회, 9월 10일 노동권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생활임금을 최종 확정했다. 이를 월급(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61만6680원으로, 올해보다 7만3150원이 늘어난다. 성남시는 2015년 생활임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6년부터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을 유지해왔다. 이번 결정은 성남시 소속 근로자를 비롯해 출자·출연기관 및 위탁기관·업체 근로자 등 약 2600여 명에게 적용되며,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생활임금은 단순한 임금 정책이 아니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성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