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는 7일 화성시 평생교육사협회 사무실에서 지역사회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종복 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명미정·차순임 의원과 화성시평생교육사협회장,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련 단체 임원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평생교육사의 전문성 강화 ▲평생학습 심화과정 도입 ▲포럼 정례화 등 평생교육 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복지서비스에 학습을 접목한 연계적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평생교육이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직결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종복 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평생교육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생교육이 단순한 배움의 영역을 넘어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한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제도적 뒷받침과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평생교육사협회는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의 회원기관으로, 관내 평생교육사의 권익 보호와 역량 강화, 네트워크 구축, 평생교육 활성화, 교육복지 활동 등을 목적으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오는 23일(토) 오후 3시, 왕곡로 74에 위치한 왕림이팝아트홀에서 『보이스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왕림이팝아트홀이 공동 기획한 공연으로, 새롭게 편곡한 동요와 K-POP을 선보이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감성 무대를 선사한다. 무대를 이끌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관내 초·중·고교 청소년들로 구성된 시립예술단체로, 각종 축제와 기념행사, 합창 페스티벌, 국가 행사, 찾아가는 음악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문화 홍보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요와 K-POP이 어우러져 맑고 순수한 하모니로 채워지는 이번 공연은 무더위에 지친 여름날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uiwang.go.kr/reserve)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왕림이팝아트홀(☎031-427-2886)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7일부터 시청사와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공영주차장 등 26개소에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 108면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은 시청, 도서관, 보건소,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임산부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구역은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임산부가 탑승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임산부 자동차 표지는 주소지가 구리시이며,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이내인 여성에게 발급된다. 발급은 구리시보건소, 수택보건지소,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임산부들의 이동과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을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배려로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저출생 위기 극복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신축 공공시설 부설주차장과 산하 공공기관 등에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7일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군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하절기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여름철 휴가와 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시기에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총 42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였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폭염으로 헌혈이 줄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료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공직자로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많은 직원이 동참해 주어 뜻깊었으며, 주변 이웃들의 건강과 생명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나눔 문화 확산에 공직자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매월 1회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 헌혈의 날’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7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행복마을관리소 근로자 18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소통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신면, 병점1동, 화산동 행복마을관리소의 지킴이·사무원·공무원 등 근로자 간 소통 장벽을 해소하고 협업 역량을 높여 지속가능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 취약지역에서 주민의 안전 관리와 생활편의 지원을 담당하는 거점 공간으로, 주민자치와 복지 실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성격행동유형(DISC) 분석을 통해 스스로의 행동유형을 진단한 뒤, 분임 활동을 통해 각 유형의 강점을 살린 관계 형성법과 소통 방식, 갈등관리 전략 등을 익혔다. 채민우 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행복마을관리소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간 소통과 협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주재영 기자 |가평군이 지난 7월 20일 집중호우로 인한 단전·단수·통신두절 상황에서 장애인 고립 마을을 대상으로 한 신속한 현장 대응과 맞춤형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폭우로 고립된 조종면 ‘작은예수회 성가정의 집’에 산림청·소방청 헬기 협조로 생수 2리터 1,250개를 긴급 공수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산사태 피해를 입은 ‘가난한마음의 집’과 성빈센트환경마을’에도 장비·인력 지원으로 응급 복구를 실시했다. 단수 피해 지역에는 급수차량 365회를 투입해 743톤의 수돗물을 공급했으며, 상면 율길리 송수관로 유실 구간에는 응급복구 완료 전까지 5,630톤을 운반했다. 생활용수 공급이 불가능한 가구에는 민간·지자체·한국수자원공사 등이 기탁한 생수 7만여 병을 군청 직원들이 직접 배부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인프라 사각지대 중심의 지원이 군민 불편 최소화에 기여했다”며 “민·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주재영 기자 |영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8월 4일부터 11일까지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방문객 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점검에는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했으며,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폭염 대비 시설 안전 △체험 프로그램 안전관리 실태 △숙박·취사 공간 위생 상태 △화재 및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이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제거하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보완사항을 신속히 안내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함께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포시= 주재영 기자 |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이 운영하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 소재)이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뮤지컬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2025 군포다움공유학교 프로그램 다채로운 글로컬언어의 일환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첫날 레벨테스트를 거쳐 3개 팀으로 나뉘어 영어뮤지컬 퍼포먼스, 대본 리딩을 통한 표현 학습 등 심화 활동을 진행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각 팀이 준비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며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여름방학에 어울리는 체험활동도 병행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였다. 행사가 열린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다년간 영어 캠프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강당과 팀별 학습이 가능한 소회의실(꾸밈터·아름누리), 야외 물놀이장, 대강당 등 최적의 시설을 제공했다. 행사 관계자는 “중학생 시기는 학업 습관을 형성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교육지원청 주최 영어 캠프가 학생들의 성장 발판
정읍시=주재영 기자 | 정읍시는 8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2025 정읍물빛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물’과 ‘빛’, ‘젊음’을 주제로 정읍천 일대를 거대한 여름 놀이터로 탈바꿈시켰다. 개막 무대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감각적인 랩과 가사로 인기를 얻고 있는 릴보이, 독특한 보컬과 플로우가 매력적인 우디 고차일드가 차례로 올라 열기를 끌어올렸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물줄기 속에서 함성과 함께 여름의 시작을 만끽했다.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와 스트릿 댄스, 줌바 댄스 파티가 펼쳐지고,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락 공연, 탭댄스·밸리댄스 무대가 정읍천을 수놓을 예정이다. 물빛축제의 백미는 단연 ‘젖는 즐거움’이다. 현장에는 키즈풀과 성인풀을 비롯해 미로분수, 워터풀,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무대 한쪽에서는 ▲물총 대전 ▲황금볼을 찾아라 ▲CoolWoman/MAN 찾기 ▲얼음 오래 버티기 등 관객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25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지역 우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군포시에 사업장을 둔 업체로, 답례품의 생산과 배송을 모두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제조 물품 ▲관광·서비스 등 세 분야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해당 기간 내 군포시청 자치분권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과 제출 서류 등 구체적인 사항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 업체의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지역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타 지역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해당 지자체로부터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자치분권과 소통협력팀(031-390-0935)으
상주시= 주재영 기자 | 상주시는 2025년도 주민세 사업소분의 원활한 신고·납부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한 달간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상주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사업자와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다. 해당 사업자는 반드시 기간 내에 주민세 사업소분을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신고·납부 방식의 세목으로, 사업자의 자율 신고가 원칙이다. 그러나 상주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사업소 현황이 반영된 과세표준과 납부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각 대상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납세자가 해당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을 납부하면 신고가 완료된 것으로 처리되는 신고 간소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 사업소분은 사업장 현황에 따라 납세자가 직접 신고하고 납부하는 세목인 만큼, 납부서상의 정보와 실제 사업장 현황이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 후 기한 내에 납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납부는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은행 CD/ATM기기, 가상계좌 이체,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등을 통해 가능하다.
구로구= 주재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8월 한 달간 구로정원지원센터에서 정원과 식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 △퇴근 후 마음 정원 △가족이 있는 정원 등으로 구성되며, 정원 만들기, 연잎차·허브소금 제작, 친환경 염색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체험이 포함돼 있다. 일일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회당 참가비는 5,000원이다. ‘퇴근 후 마음 정원’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구로G밸리체육관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2,500원이다. ‘가족이 있는 정원’은 매주 토요일 오전 진행되며, 참가비는 4회 2만 원이다. 이외에도 반려식물 상담을 위한 ‘반려식물 클리닉’이 상시 운영되고, 프로그램이 없는 시간에는 센터 공간을 회의나 소모임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방한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회당 정원은 8~14명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정원지원센터가 구민의 정서 회복과 공동체 활동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 주재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8월 5일부터 6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52곳을 대상으로 고령층의 허위·과대광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건강기능식품을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하거나, 만병통치약처럼 광고하는 이른바 ‘떴다방’ 형태의 불법 판매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시니어감시원 5명을 활용해 각 경로당을 직접 방문, 어르신들에게 허위·과대광고의 유형과 신고 요령을 교육하고 관련 안내문도 배포했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된 허위광고 사례와 경품 제공을 통한 사행심 조장 행위에 대한 정보도 수집해 향후 행정 지도와 단속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이미 지난 5월에도 경로당 103곳을 순회하며 동일한 내용의 홍보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추가로 51개소를 방문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품 구매 판단력을 높이고, 지역 내 식품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식품 관련 상술과 허위 광고가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관악구= 주재영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구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시행 중이다. 구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생수 무료 제공, 냉방용품 지원, 안전숙소 운영 등 맞춤형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는 관악산 물놀이장, 별빛내린천, 은천동 마을마당 등 3곳에 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하루 2,400병의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냉장고 관리는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이동노동자 보호를 위해 쉼터 ‘관악포레스트’에 생수를 비치하고, 냉방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옥탑방, 쪽방 등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105가구에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추가로 지원한다. 저소득 고령가구를 위한 ‘안전숙소’도 5곳 운영 중이며, 지난달에만 101건의 이용 신청이 접수되는 등 수요가 높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로당 103개소를 순회하며 냉방기기 점검과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폭염 속에서도 구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주재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여성·청소년·노약자 등 보행 약자의 야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보안등’을 추가 설치했다. 구는 올해 일원1동, 신사동, 삼성2동 등 3개 동에 총 713개의 스마트보안등을 신규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스마트보안등이 설치된 지역은 ▲일원1동 대청공원 인근 주택가 287개, ▲신사동 신사역~압구정역 인근 주택가 167개, ▲삼성2동 선정릉 인근 주택가 259개 등이다. 이로써 강남구 내 운영 중인 스마트보안등은 총 11개 동, 3,209개에 달한다. 스마트보안등 설치 사업은 2022년 논현1동(510개)을 시작으로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대치4동(529개)과 역삼1동(263개), 2024년에는 개포4동(484개), 도곡1동(141개), 세곡동(41개), 삼성2동(268개), 역삼1동 추가 구간(260개)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져 왔다. 강남구와 강남·수서경찰서의 분석에 따르면, 스마트보안등 설치 이후 범죄 발생 건수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8월 기준, 역삼1동의 경우 설치 전 208건이던 중요범죄(성폭력·폭력·절도 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