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공릉천과 금촌천 일대에서 하천 환경 정화 활동을 지난 21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시민 250명이 참여했으며, 대중교통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많은 인원이 모였다. 활동은 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 파주시자원봉사센터,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금촌1·2·3동 주민자치회, 파주환경운동연합, 공릉천 친구들, 도란도반,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고양파주지부 등 여러 단체가 공동운영단을 구성해 주도했다. 파주시 탄소중립 실천단은 주차장 안내판을 설치하고 행사 안내를 맡는 등 자원봉사로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5개 조로 나뉘어 각기 다른 구역에서 활동했다. 1·2조는 하천 쓰레기 수거, 3조는 방공호 주변 정화, 4조는 가시박 제거, 5조는 카약을 이용한 수상 쓰레기 수거를 담당했다. 현장에서는 의자, 드럼통 등 대형 폐기물도 수거돼 그동안 방치됐던 쓰레기가 대거 발견됐다.
이미숙 금촌2동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공릉천이 새봄을 맞이하게 된 것 같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 관계자는 "시민이 하천의 이용자를 넘어 관리자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3월은 쓰레기가 가장 잘 드러나는 시기로, 지금의 정화 활동이 하천과 해양 생태계 보호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이번 활동은 시민과 지역단체가 함께 참여해 하천 환경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에서 구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하천 정화, 생태 보전,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연계한 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공릉천과 금촌천을 중심으로 한 생태축 관리와 시민 참여에 기반을 둔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하천 정화와 생태 보전,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계한 환경 보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